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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06:53:13

에리히 발렌슈타인


1. 개요2. 성격3. 능력4. 행보
4.1. 본편4.2. 망명편4.3. 아름다운 꿈4.4. 해적편4.5. IF 이야기 베르세르크4.6. 은하할배전설4.7. 악몽편

1. 개요

Erich Wallenstein - エ-リッヒ·ヴァレンシュタイン

은하영웅전설의 2차창작 소설 은하영웅전설 새로운 조류의 전생계 오리주.

제국력 465년생. 외모는 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가 없잖아.

환생자이며 전생의 이름은 사에키 타카시(佐伯 隆二)로 건강했었던 모양이지만, 어느날 사고를 당하고 환생한다는 전형적인 환생오리주 루트를 탔다.

변호사 부부 사이에서 태어나, 화목한 가정 속에서 자신을 둘러싼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리라 믿었던 소년이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이 살해당해 고아가 되면서 복수를 결심하고 그 힘을 얻기위해 사관학교에 입학한다. 기수로는 로이엔탈, 미터마이어의 2~3년 후배에 페르너, 키슬링, 뮐러와 동기.

2. 성격

큰 목표는 있지만, 스스로 행동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도와서 달성하려고 하며, 기본적으로 출세보다는 자기 자신의 안위를 최우선 하는 소시민을 표방한다. 다른 사람에게 웃으며 대하는 데다, 몸이 약한데 더해서 여자같이 곱상한 얼굴 덕분에 다른 사람들에게 쉬이 얕보이는 것으로 묘사되고, 성격도 기본적으로 온화하기에 어지간해선 폭발하지 않지만, 열 받을 경우에도 미소를 지우지 않아서 타인의 시점으로 묘사될 때 이것을 더 공포스러워한다고 서술된다.

친한 사람들은 잘 아는 버릇으로 심기가 불편해지면 팔짱을 낀 상태에서 오른손 가운뎃손가락으로 왼쪽 팔을 두드리는 일명 '팔 똑똑'이라는 버릇이 있다. [1] 책상 앞에 앉아있을 경우, 책상을 두드리기도 하며 특히 망명편과 아름다운 꿈 편에서 잘 나오는데 주변인들은 말 그대로 위험신호 취급한다.

주특기는 시비 거는 상대를 웃으면서 정론과 독설로 때려 부수기. 거기에 은근히 뒤끝이 장난이 아니라서, 덤비면 배로 되돌려주기 일쑤. 특히나 자신의 안위를 위협하는 사태가 벌어질 경우 위아래도 무시하고, 몇천만 명이 죽든 상관없이 날뛰기 시작하는 위험물. 류네부르크는 '평범하게 유능하지만 위험을 느끼면 괴물이 된다.'라고 평했다.

또한 일벌레로서의 묘사가 많이 나온다. 전면에 나서기를 거부하는 성향이 높아 후방지원 업무, 보직을 자청하는 일이 많다. [2] '서류 일을 사랑한다.'라고 자인하고 있으며 몸이 약한데도 일은 꼬박꼬박 하다가 실려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 오죽하면 악몽 편에서 테러 직후 악력이 줄고 다리가 날아갔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하는 생각이 '펜은 잡을 수 있고 일은 주로 앉아서 하니까 상관없어.'다. 이 정도면 말기.

코코아를 좋아하고 커피를 싫어한다. 그 결과 붙은 별명이 양 웬리의 홍차 제독에 빗댄 코코아 제독. 덕택에 팬들 사이에서는 드림 카카오 초콜릿 제품에 빗대어 각 작품별 에리히를 구분하기도 한다. 본편의 에리히는 대략 74% 카카오라고…. 종종 블랙 카카오, 다크 코코아 같은 표현도 있으며, 외전의 무자비한 모습을 보고 마왕 코코아 폐하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덤으로 술은 못한다. 건강상의 문제로 몸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덤으로 키가 작은편인데 약간의 컴플렉스를 지니고있어 키 큰 사람들[3]에게 내려다 보이거나 둘러싸이는 것을 꺼린다.

초기에는 민주정이건 군주정이건 장단점이 있고 사람들이 장점을 살려서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사상, 신념 같은 건 결국 도구 정도라는 소시민적인 생각을 가졌었다. 대충 '야심 따위 필요 없고 각자 알아서 잘 먹고살면 되니까 나만 건드리지 마.'라는 마인드였다.

하지만 작품이 진행되면서 이 사상이 변해가는데 본편이나 아름다운 꿈 등의 제국 측 요인이 되는 경우는 '자신'의 범위가 상당히 넓어져버린 케이스. 주변 인물들까지 끌어안으면서 그 사람들의 안위, 나아가 기대까지 이루어주려 있는 힘을 다하며 역으로 자신에 대해 허술해지는 모습까지도 보인다. 반대로 믿을 사람 없는 망명편에서는 말 그대로 자기애와 주변 의심이 극에 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중후반 이후까지 잘못 건드렸다가는 반격을 배 이상으로 받는 상대의 모습이 주요 내용일 정도.

정치적으로는 뒤로 갈수록 민주정보다는 군주정. 정확히는 '책임을 가지는 자만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정치제도'로 기울어간다. 말하자면 초인주의자. 제국 측에서는 귀족계급의 폭주에, 동맹 측에서는 권력에만 집중하는 무능한 민주정 정치가들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이런 사상이 가속되어가고 나중에는 '그냥 확 쓸어버릴까.'까지 과격화되기도 한다. 에리히 자신이 일벌레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런 심상이 더욱 심하기도 하다. 말하자면 '일의 방해를 하지 마!'가 중심적인 원인.

이런 부분은 작가 취향의 반영으로 아마도 현실의 일본 민주주의 정치의 구태스런 모습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는 걸로 짐작해볼 수 있는 부분으로 이미 작중 전개에서 민주주의에 대한 혐오를 일부분 드러내고 있었다. 사실 초반의 에리히는 이 정도는 아니었고 정치제도 같은 건 그냥 잘 운용하면 그만이다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현실정치에서의 작가의 불만이 반영되다 보니 폭주하지 않았나 싶다.(그래서인지 이상하게 본편의 전개가 정체상태다.) 이런 점에서 작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지도자상이라 생각되며 어찌 보면 작가의 오너캐.

이런 시점의 치우침 탓에 민주주의를 혐오하는 듯한 모습이 심한데, 작품들에 전체적으로 루돌프를 옹호하는 대화가 들어가기도 하고 규모가 절반밖에 안 되는 동맹이 경제 규모는 제국에 필적할 정도인데 대해서 민주주의의 장점을 논하는 데는 인색하다.(아예 표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망명편에서는 이러한 에리히의 모습에 불신감을 가지는 양과 정면으로 대립하는 장면도 나온다.(그리고 정면에서 말로 때려눕힌다.[4])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민주주의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 책임감 없는 사람이 나라를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싫어하며 민주주의는 그런 권리를 국민 전원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국민 전원이 책임감을 가지게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게 불가능에 가깝다 보니 민주주의를 불신하는 것.

마지막으로 독자와 작중 인물 전원이 부정하고 있는데도 자신을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3. 능력

천재가 아니라 조금 치트를 쓰고있을 뿐인 범인(凡人)... 이라고 본인은 생각하고 있다.

본래 군인으로서 성공하기보다는 관료직에 몸을 담으면 라인하르트 체제 내에서 숙청에 휘말리기 쉽다는 판단에 몸을 숨기기 위한 수단으로 군대로 갔다. 몸이 병약했기 때문에 라인하르트처럼 앞에 나서서 뭘 할 수 없다고 판단. 라인하르트와 경쟁하기보다는 뒤에서 지원하기로 결심하고, 라인하르트 체제에서 가장 부족해 보이는 "내정 지원의 스페셜리스트"가 되기로 결심하고 작정하고 능력을 쏟아부었다. 참고로 사에키 타카시는 사고로 죽기 전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었다. 기본적인 지적 능력은 잡혀있었다는 것. 거기에 출발선 자체가 다른 학생들과 다르니 사관학교에선 높은 성적을 유지했다. 동시에 은하가 통일된 뒤 벌어질 거라고 예상되는 군축 사태를 넘기기 위한 자격증 획득에 전념. 고급관료 자격[5]부터 물류관리사, 변호사 자격까지 보급과 행정과 같은 내정 운영 분야의 대부분의 자격을 따냈다. 외전의 한 부사관이 평하길 병참의 프로. 그리고 저런 내정 지원의 스페셜리스트면서 동시에 뮐러를 전술 시뮬레이션으로 발라버리는(…)[6][7] 톱클래스의 지휘능력까지 보유한 만능 초인. 그 탓에 졸업할 때가 되자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넘쳐흘렀다.[8]

그 능력은 라인하르트와 비교하면 라인하르트는 제국군 3장관 중 우주함대 사령장관 밖에 못하지만, 에리히는 3개 전부를 다 할 수 있는 인재라 평가된다.

이 외에 본편에서의 리히텐라데 후작이나 케슬러의 평에 따르면 군부에 속해 있지만 그 본질은 정치인이라고 한다. 실제로 본편뿐만 아니라 망명편이나 아름다운 꿈, 악몽편 전부 다 전쟁 못지않게 정치판에서 활약하고 있다.

덤으로 대인관계도 상당히 좋고 사귐성도 있으면서 대부분의 부문에 무난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전반적인 지식을 지니고 있고 요리, 특히 과자 만들기를 잘한다. 일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완벽 초인인 셈. 누가 평범하다고? 그의 대인관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망명편인데, 동맹에 망명하고서 군무 투입 이틀도 되지 않아 여직원들에게 받아들여졌으며, 제국 측에서 함께 근무했던 여사관들 중 일부는 그가 망명한 후에도 그의 사진을 책상 위에 여전히 장식해두었다.[9]

4. 행보

4.1. 본편

사관학교에 입학해 페르너, 키슬링, 뮐러와 우정을 쌓으며 높은 성적으로 졸업. 각부 각처의 러브콜들을 여러 이유로 무시하고 처음 계획대로 병참통괄부에 임관한다. - 해적편으로 분기
이후 순조롭게 보급쪽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5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참가. 작전회의에서 원작지식을 활용해 "병행추격작전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무시당했고, 그 탓에 5차 이젤론 공방전은 원작대로의 지옥도가 펼쳐진다. - 망명편으로 분기
그나마 어찌저찌 승전은 했지만, 이후 전과보고에서 문제가 생기는데, 주류 함대와 요새 방위사령부에선 보고서를 조작해서 '병행추격작전에 관한 언급이 있었다'는 사실을 지워버렸는데, 에리히가 병참통괄부로 올린 보고서에는 그 내용이 그대로 실려있었기에 한바탕 평지풍파가 일고, 에리히는 윗선에 찍히게 되었다.

그 이후 "잘되면 좋고, 죽어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보내진 파견지가 마침 카이저링 함대. 생각지도 못한 사망 플래그를 회피하기 위해 원작 지식을 동원해 사이옥신 밀매를 밝히는데, 이게 또 상황이 꼬여 제국 전체의 인사상황을 갈아엎게 만들 상황을 만들어[10] 수많은 사람들을 과로사의 위협으로 몰아넣었다. 작중에서 표현하길 인사과에서 전사자가 나올 것이다.고.
이후 알레스하임 성역 전투를 원작과 다르게 압승으로 이끌고 순조롭게 승진.

헌데 때마침 고집피우기 시작한 그림멜스하우젠의 처리에 고심하던 뮤켄베르거와 엘렌베르크의 음모로 원작 이상으로 엉망인 그림멜스하우젠 함대의 참모장으로 참가해서 반플리트 성역 전투에 참가해야 할 상황에 몰린다.

결국 친구인 뮐러를 부참모장으로 끌어들이는데 더해 원작 지식도 100% 활용해가며 아군을 이용해먹는 것도 주저하지 않으며 필사적으로 싸운 끝에, 전투에서 승리하고 반플리트4-2에서 본편 히로인인 발레리를 줍는데 성공. 포로이기에 신변이 위험한 그녀를 걱정해 망명자 신분으로 위장해 자신의 부관으로 삼는다. - 악몽편 분기
이후 그림멜스하우젠 함대가 해체되고 준장으로 승진한 에리히는 사령부 참모로서 6차 이제르론 공방전에 참가, 6차 이제르론 공방전을 승리로 이끈 것이 평가되어 소장으로 승진하고 몸 상태를 이유로 병참통괄부로 돌아갈 것을 요청.

속 편하게 보급 일을 하며 버티는 에리히였지만, 우주함대가 출정나간 사이에 황제가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지고, 내란을 막기위해 전권을 얻고 임시로 2계급 특진, 헌병대를 동원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와 리텐하임 후작가를 황위계승후보의 안전을 핑계로 사실상 가택연금시키고 귀족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우주함대가 돌아올 때까지의 1개월 반을 버텨내는데 성공한다.[11] 그 공적으로 정식으로 중장으로 승진.

클로프슈톡 후작 사건이 일어나는 파티장에서 훗날 결혼하게 되는 유스티나 폰 뮈켄베르거와 만난다. 이후 클로프슈톡 후작 사건이 일어나고, 원작 지식으로 그것을 간파한 에리히는 프레겔을 엿먹이며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게 빚을 지운다. 그리고 이후 원작대로 진행된 미터마이어 건으로 로이엔탈이 자신을 찾아오자 라인하르트를 소개해주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을 설득하러 간다. 그 와중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의지와 달리 프레겔이 폭주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결국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자신 손으로 프레겔을 죽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몰리자, 에리히는 프레겔에게 포획용 블라스터를 쏘고 '프레겔이 죽었다'는 상황을 만들어 신분을 바꿔 페잔에서 살게 한다. - 아름다운 꿈 분기
그리고 베네뮌데 후작부인 사건이 일어나고... 여기서 라인하르트와 갈라지기로 결심한다. 처음에는 라인하르트 보다 먼저 유능한 평민&하급 귀족 장교들에게 기회를 줘서 자기 세력으로 하고 라인하르트를 쫓겨내려 했지만 뮈켄베르거가 심장병이 있어서 곧 퇴임할 예정이고 총사령관 자리를 라인하르트에게 줄 생각이란 걸 알게되어 무산되어 버리고 만다. 그러자 뮈켄베르거가 전투중 심장병이 발작해도 이길 수 있도록 비합법적인 수단을 사용하고 이를 이용해 퇴임하려고 한다.

하지만 처벌로 1단계 계급이 내려간 뒤 2계급 특진해 버리며(...)[12]라인하르트 총사령관,에리히가 부사령관이 되어 버린다.하지만 제국군 내에서는 에리히를 따르는 이들이 더 많았고 초조해진 라인하르트는 공을 서두르다 양웬리에게 포로로 잡힐 위험에 처하지만[13]에리히가 혹시 몰라 보낸 원군으로 인해 구사일생한다.

그로인해 결국 에리히가 총사령관에 오르고 에리히는 일부러 라인하르트를 부사령관으로 내린 뒤 동맹군에게 제국군이 엉망이라는 정보를 흘려서 침공하게 만들고 이에 엄청난 타격을 줘서 동맨군을 빈사상태로 만든다.

그 뒤 문벌귀족의 내전에서 라인하르트를 살려둔 탓에 큰 부상을 입고 결국 키르히아이스와 안네로제를 자극해 라인하르트와 함께 셋을 처리한다.그후 문벌귀족을 처리하고 동맹군도 압도적인 전력으로 승리,우주를 통일한다.

4.2. 망명편

항목 참조.

4.3. 아름다운 꿈

페르너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책동으로 인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의 양자로 들어가고 엘리자베스 폰 브라운슈바이크의 약혼자가 된다. 덕분에 에리히 본인은 부모님 관련으로 귀족을 무지 싫어하는데 귀족이 되어버린 아이러니한 상황. 하지만 주어진 권위는 막강해서 '쓸모없는 귀족은 짤라버려도 상관없다'는 보장을 프리드리히 4세,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리텐하임 후작, 리히텐라테 후작 4인조에게 받은 상황이다. 이 소식이 동맹과 페잔에 알려지자 양자 모두 기겁. 이후 페잔의 모략으로 절대 다수의 동맹군을 상대하게 되지만 가지고 있는 원작 지식을 바탕으로 한 모략으로 동맹군을 격파하고 원수가 된다.[14]

이후 이제르론 방면군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몰래 류네부르크를 이제르론에 보내 양의 이제르론 점령을 사전에 방지. 동맹측은 이를 알지 못한채 원작대로 로젠리터를 침투시키지만 류네브르크에 의해 로젠리터의 정체가 발각되어 침투조 전원이 포로가되고 공략은 실패, 후퇴한다. 이후 포로로 잡힌 쉔코프는 에리히에게 사관할것을 제의 받고 동맹상황을 보고오라며 임시로 동맹에 다녀오는 것을 인정받는다, 하지만 동맹측에서는 작전을 에리히가 미리 읽었다는 이야기를 반신반의하면서 동맹내에 스파이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서린 분위기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로젠리터에 대한 신뢰도가 바닥을 기는 상황이었기에 이야기를 알아줄 만한사람인 양웬리를 가교삼지만 결국 그에게도 이런상황을 재확인받고 현재 누군가를 만나러다니다간 스파이로 몰릴수있고 차라리 제국측에 사관하면 남아있는 로젠리터는 쉔코프를 비난하는 대신 대외 신뢰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씁쓸한 조언을 듣고 제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제국에서는 개혁을 진행시키면서 재정상황이 악화된 귀족들의 상황을 정리하다가 방치하면 제국 전체에서 페잔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제국전체 경제가 쪼그라드는 결과가 될것이 예상되자 에리히는 공작가가 일부 귀족들의 빚을 인수하는 식의 방식은 공작가에게 힘이 집중 될 수 있으니 국가가 빚을 받아들이는 대신 수입과 재정상황을 신고하고 일정비율의 세금수입을 원천 상환/영지개발에 투자하며 이를 감시하는 감사관을 파견하는 방식을 행하고 답이없다 판단되는 귀족들은 현재의 재산을 인정하는 대신 영지를 직할지로 몰수하고 이후는 세금을 지불하게 하는, 말하자면 국가적인 재정관리 상황을 제시한다. 에리히는 이 과정에서 이전의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리스크 높은 고소득을 추구하는 귀족들은 점차 영지를 빼앗겨 귀족계급 자체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것까지 내다보지만 역시 이를 파악한 리히텐라데 후작조차도 귀족들이 건실해진다면 피할 수 있는 문제이며 정책 자체에는 문제가 없음을 인정한다.

4.4. 해적편

흑공주파의 현 두목.

병참통괄부에서 일하다가, 만악의 근원의 암살 시도에서 지나가던 해적두목에게 도움받아 구사일생하고, 그대로 군을 퇴역하여 해적단의 일원이 된다. 참고로 작내에서 말하는 우주해적은 '사설 무장조직'. 고로 사설 호위조직 일이 메인이다.

사실 몸은 약하고[15] 성격은 부드러워서 도저히 해적두목이 될 것 같지 않은 성격이지만, 열받으면 막나가는 성격은 여기서도 건재해서 자기를 도발한 우주해적들을 전원 블랙홀 관광을 체험시켜줬다. 이때 한 말이 "이걸로 우주도 조금은 깨끗해졌 겠지."

저 말을 웃으면서 하는 걸 본 부하들은 "오줌을 지릴 정도"로 기가 질렸으며 절대 반항하거나 까불면 안되겠다고 작심한 상황. 사실 4년만에 조직을 5배로 키운 건 카우프만의 방식+원작 지식을 잘 써먹었기 때문. 원작 지식을 통해 "상속분쟁"이 나거나 "반란"을 일으킬 지역의 특산품을 매점해, 사건이 일어나 혼란해지면 이제 폭등한 특산품을 팔아버리는 것으로 돈을 모았다. 그 행동 덕분에 어느샌가 페잔 상인들은 "발렌슈타인이 가는 곳에 죽음이 있다"며 사신(死神) 취급. 라인하르트를 암살하려는 안스바흐의 속셈을 밝힘과 동시에 리히텐라데 후작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말은 무서울 정도.
진실도 사실도 필요없습니다. 이게 역사입니다.

은하통일을 염두에 두고 변방의 세력을 키웠으며 미래지식을 이용해 아예 동맹에게서 엘파실을 사들이기까지 한다. [16]이로인해 제국에서도 에리히를 위험시하는 이들이 많지만 라인하르트에게 꾸준히 위험을 알려주었고 동맹과의 마지막 전투에선 스스로 임시 사령관으로 들어가 부하가 되어 라인하르트를 만족시켰다.

다른 제국군 사령관들에겐 처음엔 경쟁심으로 무시당했지만 동맹과의 싸움에서 그 지략으로 많이 의지받았으며 흩어져 게릴라전을 피려는 동맹군을 라인하르트를 미끼로 일망타진을 제안한다.단 라인하르트 대신 에리히가 브륜힐데를 타고 라인하르트는 에리히의 함선에 타서 하이델린에서 동맹정부의 항복을 받아낸다. 얀과 뷔코크와의 싸움에서 브륜힐데를 폭파시킬 정도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자신의 전략을 밝혀 결국 동맹군을 항복시킨다. [17]

전쟁 후에는 엘파실을 라인하르트에게 바친 뒤 하사받아 정식 제국령으로 만들며 라인하르트는 에리히를 제국재상으로 삼으려고 생각중이다.거기에 양을 속여 엘파실 공작으로 만들어 원망받지만 정면에서 논파해 버린다.[18]

4.5. IF 이야기 베르세르크

어떤 사정으로 인해 발렌슈타인이 군 상층부에 노려져서[19] 목숨이 위험해지자 뮐러가 페르너에게 부탁해 브라운슈바이크 공작가로 들어갔고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원작과 달리 새로운 조류 세계관에서 개조된 양반이라 발렌슈타인도 무훈을 하나 올릴 때마다 승진하는 매번 개혁안을 제시하고 공작도 받아들여서 영내의 통치도 지극히 개명적이 되어 영민들의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에 대한 신망도 두텁고, 함대 전력은 매년 증강해서 6만척을 넘는다고. 그리고 이 세계선의 발렌슈타인은 "아름다운 꿈"과는 다른 자신의 아이러니한 처지 때문인지 희석한 술을 입에 댄다.

또한 스쿨드라는 노른급 오리지널 전용 함을 타는데 빌헬미나급에 비해 경량화되고 통신성능이 강화된 전함으로 발렌슈타인의 발안과 설계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이름은 기함 노른, 2번함 울드, 3번함 베르단디, 각각 브라운슈바이크 공작, 클레멘츠, 파렌하이트가 승선하고 있다. 발렌슈타인은 4번함.

귀족을 싫어했지만 브라운 슈바이크에의 의리로 내전에 합류하며 귀족연합군으로 라인하르트와의 싸움에서 이길 가능성은 2%라고 말하지만 이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올려서[20] 결국 엘빈 요제프 2세의 설득으로 라인하르트를 항복시키고 라인하르트와 1:1 결투를 해서 라인하르트를 죽이게 된다.[21]

4.6. 은하할배전설

8화에서 이제르론 요새의 회의에 플레겔을 비롯한 주요 귀족들과 같이 나타났는데 뤼케르트에게 엿먹고있는 플레겔을 특유의 독설로 마무리하며 등장한다. 그리고 뮤켄베르거에게 자청해 뤼케르트와 같이 행성 레그니츠 정찰에 나서게 된다. 또한 뤼케르트가 출격 전에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에게 말해주는 것에 따르면 이번 세계선에서는 부모가 무사히 살아남았고 리메스 남작 작위를 이어받았는데... 평민을 후계자로 삼은 탓에 이를 무마하기 위해 샤프하우젠 자작가처럼 막대한 뇌물을 써야했지만, 지금은 해적편에서처럼 이런저런 이유로 사망하는 귀족들의 재산을 털어내어 할아버지 때보다 유복하게 되었다. 특히 헤르크스하이머 백작가의 경우 이에 반발해야할 리텐하임 후작마저 침묵한 탓에[22] 다른 귀족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그밖에 제국 개혁파들과 접촉해서 이를 남작령에 도입, 주변 영지에 영향을 줄 정도로 잘 운영하고 있기에 귀족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중앙정부 입장에서는 영지운영은 영주 마음대로인데다 딱히 문제가 나지도 않으며, 남작령의 간접세 수입이 많아 그냥 묵과하고 있으며, 귀족들 사이에서도 총대메고 에리히와 싸우려는 사람이 없어서 결과적으로 귀족들에게 불쾌하고 위험한 남자로 찍힌 상황이다. 결국 지금까지의 다른 어떤 새로운 조류 세계선보다 가장 행복한 상태라는 것. 9화에서의 행성 레그니츠 정찰전에서 원작의 라인하르트가 했었던 행성 레그니츠의 대기에 핵융합 미사일을 쏘는 것으로 접촉한 동맹군을 밀어냈으며, 라인하르트의 함대에 콜프트 자작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진언을 뤼케르트를 통해 라인하르트에게 전달한다. 이어진 4차 티어매트 회전에서는 뮤켄베르거의 총기함 빌헬미나에 타고있는데 총기함까지 공격당하는 상황에서도 플레겔의 말에 쓴 웃음지으며 뮤켄베르거에게 "라인하르트도 있고 뤼케르트도 있으며, 어차피 전쟁에서 이기려면 희생이 필요한데 왜 주저하냐?"는 뜻의 말로 그를 정신차리게 한다. 최종화에서 라인하르트와 뤼케르트와 만나 전사한 콜프트 자작 문제와 귀족들에 대한 주의를 해주고 가는데, 뒤에 라인하르트는 왜 귀족인 그가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의심했다.

4.7. 악몽편

반플리트4-2에서 승리한 그림멜스하우젠이 계속해서 함대를 이끌기를 희망하고, 그것을 황제가 받아들이면서 에리히는 계속해서 노망난 노인의 뒷바라지를 하게 된다. 그런 그림멜스하우젠의 노망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에리히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음모를 꾸미지만, 그때마다 주변 상황이 계속 그것을 받아주지 못해서 결국 그림멜스하우젠 원수가 이끄는 우주함대 총참모장으로 취임당해 위장에 구멍뚫리는 생활을 계속해 나간다.

그 와중에 베네뮌데 후작부인의 눈 밖에 나고, 그 뒤의 수수께끼의 음모에 의해 암살될 뻔한 경험을 겪지만, 뤼네부르크가 목숨바쳐 지켜준 덕에 발목이 날아가는 정도에서 어떻게 끝났다. 의족하고 지팡이를 짚으면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23] 이후 상황이 꼬이고 꼬이다 그류네발트 백작부인…그러니까 안네로제를 '하사'받았다.[24]육체관계는 없지만 점점 서로를 사랑하게 된다.

동맹군의 제국령 대침공 때 오베르슈타인으로부터 프리드리히 4세가 사망했다는 부고를 받았다. 귀환 후 은퇴를 표한 그림멜스하우젠의 뒤를 이어[25] 사령장관에 오르게 되는데 이때 생각하는 대사가 어딘가 섬뜩하다.
당신은 내게 검을 주었다. 그리고 적도. 나는 검을 뽑는 것을 주저하는 인간이 아니다. 검을 피에 적시는 것도 마찬가지.
이후 그림멜스하우젠이 우둔한 모습을 보였으나 실제로는 황제와 짜고 자신을 스트레스로 죽이려 들었다는 제국을 바꿀수 있는 위치까지 끌어올려 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륀힐트를 넘겨받은 후 "일단 검게 도장하자, 지금부터는 상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에리히에게 이지메를 가한 스트레스를 듬뿐 준 가해자들(?) 모두 긴장해야 할 듯. 정작 자신을 속인 그림멜스하우젠 본인에게 원한은 없는 것 같다. 가해자들(?) 중 유이하게 황제와 함께 무사히 도망갔다 원수취임식에 귀족들의 대다수가 참석하지 않았고 다리의 장애 때문에 무릎을 꿇지 않고 서서 원수봉을 받았다.

이후 뤼네부르크를 잃은 데다가 몸까지 작살나는 바람에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로 흑화. 내전이 마침내 시작되자 차근차근 렌텐부르크 요새, 가이에스부르크 요새를 제압하고 페르너를 통해 안스바흐와 슈트라이트를 연결하면서 후계자 확보와 함께 리히텐라데 후작이 자신을 죽이게 음모를 꾸미게 만들고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민 다음, 41화에서 프리드리히 4세와 그린멜스하우젠의 이야기를 리히텐라데 후작들 앞에서 밝혀 이들을 놀라게 한 다음, 오베르슈타인에게 그들을 끌고가 자살시키고 새로운 왕조의 황제가 될 수 밖에 없음과 함께 앞으로의 일에 대해 고민한다. 그리고 42화에서 제국군 최고사령관 및 제국 재상으로 스스로 임명하면서 사실상 제국 내 1인자가 되어 개명파와 접촉한다. 44화에서 안네로제의 의견을 존중해 이혼, 그리고 위자료 명목으로 200만 제국 마르크와 함께 그녀의 영지와 작위를 되돌려준다. 45화에서는 텅 빈 관사에서 자신을 우주제일의 헤타레 남편이라 자조하면서 앞으로의 일에 몰두한다. 47화에서 슈테른비르트, 노르트리히트 자작가로 바뀐 브라운슈바이크, 리텐하임 양 가문과 정부와의 협력을 위한 파티를 열었는데, 이게 제국내 잔여 귀족들 때문에 일이 이상하게 꼬이면서 소문이 나 안스바흐와 슈트라이트가 이것때문에 안네로제와 이혼하고 엘리자베트와 사비네 두 사람 중 하나와 결혼하는 게 아닌가 하고 물어왔다. 이에 발렌슈타인은 안네로제 건은 개인 문제라고 화냈고 두 사람을 안심시킴으로서 잘 마무리되었지만, 그걸 지켜보던 발레리는 발렌슈타인의 개인적인 문제점을 알아차리고 있었다. 그리고 발렌슈타인은 이번 사건을 이용해 뭔가를 꾸미게 되는데... 50화에서 포로교환을 마침내 성사시켜 희희낙낙한 동맹에게 대대적인 방송을 통해 제국의 과오를 사과하고 포로교환을 늦추고 제국의 내란을 틈타 침공한 동맹을 비난하며 복귀하는 장병들에게 일시금과 휴가를 준다는 요지의 연설을 함으로서 동맹을 패닉에 몰아넣었다. 52화에서 안네로제가 살해당함으로 인해 또 한 명 이해자가 사라져버렸다. 안네로제에 대해 깊은 유감을 보이면서도 이 사태를 이용해 페잔과 구 귀족들에게 압력을 가하는 조치를 취한다.[26] 안네로제 암살범이 테러리스트답게 "난 할 일을 끝냈으니 죽여라!"하자 빡쳤고, 전 우주 공중파를 받으며 창관으로 강제 취직시키는 흑화를 보여주기도 하며 라인하르트조차 쫄게 했다. 2016년 3월 24일 오랜만에 업로드된 54화에서 연회를 연 후 궁내상서를 통해 엘윈 요제프가 골덴바움의 피를 받지 않은 것을 알게 되면서 이것을 어떻게 이용할 지 궁리 중. 2016년 4월 9일 업로드된 55화에서 발레리와 힐더가 지켜보는 가운데, 발렌슈타인이 내무상서와 궁내상서, 페크니츠 남작과 슈테른비르트, 노르트리히트 자작 부인을 신무우궁으로 불러모아 엘윈 요제프 2세가 골덴바움의 피를 잇지 않았음을 알려주면서 경호를 붙이고 또한 이 사실을 대대적으로 공표한다. 페크니츠 남작의 빚을 갚아준 건 덤. 이 소식은 동맹에도 알려져서 카젤느, 양과 아텐보로가 이야기하는데 의외로 카젤느가 발렌슈타인의 생각을 알아차리면서 여간 아니라고 말하고 이에 양과 아텐보로도 동의한다.
[1] 역전재판 시리즈미츠루기 레이지가 생각할 때의 버릇과 같다.[2] 그러나 글의 전개를 통해 결국 암투와 전투에 휘말린다.[3] 이라지만 작중인물 대부분이 그보다 키가 크다.[4]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점은 양이 표방하는 민주주의가 정상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심지어는 다나카 요시키의 원작에서 양이 말하는 민주주의 인식보다도 못한 어설픈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묘사해 놓고 '논쟁에서 이겼다!'하니 허수아비 때리기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되었다.[5] 사관학교 4학년경에 제국 문관 시험에 합격했다. 일본제국 시절의 고등문관시험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시험은 합격할 경우 고급관료·사법관·변호사 자격이 자동으로 부여된다는 터무니없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고로 사관학교 사상 최초였다고.[6] 작중 내용으로 추정해보자면 교관이나 생도 간의 시뮬레이션은 한 번도 진 적이 없는 듯. 망명편에서 말하기를 총 승률은 의외로 그리 높지 않은데 이는 에리히가 개인적으로 극단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곤 했기 때문이라고.[7] 본인이 승패만을 따지는 전술시뮬레이션을 그리 좋아하지않는다는 묘사가 곳곳에 있다, 망명편 초반에 망명직후 동맹측에서 그의 전술실력을 확인하기위해 시뮬레이션을 요청하자 상대를 양웬리로 지정하고는(!) 방어/퇴각에만 힘쓰는 플레이를 보여서 그를 알아챈 양이 의미가 없다보고 시뮬레이션을 중단했다. 양을 상대로 고른 아유는 양도 승패에 별로 얽매이지 않기때문이라고(...)[8] 군무성과 통수본부는 물론 사법성에서도 러브콜이 왔다. 게다가 은하제국군에서는 경시되어서 엘리트들은 지원하지 않는 보급 분야를 지망했기 때문에 뭔가 착오가 있는 게 아닌가 하고 사관학교로 자주 문의가 들어왔다고.[9] 동맹 측에서는 당시 그에게 스파이 혐의를 두고 있었고, 제국 측의 묘사는 밴플리트 전투 이후, 즉 제국군을 대량 학살한 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행위가 가능하다는 건 부서 전체가 그런 행위를 용인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제국 측은 대역죄인 취급받을 사람인데도![10] 1차로 사이옥신 마약사건 관련자들이 요직에서 빠짐->그 대체인원들을 뽑아서 넣음-> 대체인원들이 하던일의 대체인원들을 뽑아서 넣음->이하 반복(...)-> 그래서 일단락 되었다 싶으니 관련자가 더나와서 또빠지네?->귀족 가문 당주가 연루되어서 당주역할 대체해야한다고 군을 그만두는 귀족들도 속출->그자리에 또 대체인원들을...못해먹겠다!![11] 후작가의 봉쇄명령을 위반한 헌병부총감을 체포하고, 리텐하임 후작과 접촉한 귀족을 이건 반역모의라며 은근히 협박하는 등 막나가는 방법을 동원했다.[12] 이는 어쨌거나 전쟁의 패배를 맞았고 장병들과 장병의 가족들이 계속 항의 메일을 보냈기 때문.[13] 이게 양의 가장 큰 목적으로 라인하르트가 잡히면 안네로제가 정치적 활동을 벌일 것이고 에리히를 쫓아낼 거라고 기대했던 것.[14] 원수봉 수여식에서 양모와 여동생(약혼녀)의 등쌀에 못견디고 흰색 망토에 분홍색 서지를 착용했는데, 황제는 그걸 보고 "귀엽다"고 한마디하고, 흑진주 홀에 참례한 문무중신들과 귀족들은 안 그래도 귀엽다고 생각하는 판에 황제가 대놓고 지적하는 통에 웃음을 참느라고 고개를 푹 숙이고 어깨가 떨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가뜩이나 자신이 귀엽다는 말이 싫은 발렌슈타인은 삐져 버리고 "나 반란 일으킨다"면서 자신을 찾아온 페르너에게 경기를 일으키게 했다. 결국 나중에 프리드리히 4세에게 사과받았다.[15] 그런데 위의 작품들과 달리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어서인지 앓아 눕는 상황은 없는지라 몸이 약하다는 설정이 상당히 희미해졌다. 펜리르의 목줄이 풀렸다![16] 정확히는 포로보상 대신 엘파실에서의 자원채취 및 교역권을 받았다. 제국측에는 라인하르트 암살방지등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젤론에서 엘파실까지의 통치권을 인정받은 상황.[17] 처음부터 동맹군의 승리조건인 라인하르트 사살이 불가능하기에 미끼에 걸린 시점에서 이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비겁하단 소리를 들었지만 군인으로서 부끄러운 짓은 한 적 없다며 일침했다.[18] 취미에 돈을 많이 안 쓰고 사람보는 눈이 있어서 망하지는 않을테니 귀족이 딱 걸맞다고 하고 쉔코프도 동의해버린다.[19] 시기를 보면 아마도 이제르론 병행작전 가능성을 이야기 한 것 때문으로 보인다. 원작에서도 이때문에 이걸 죽여 살려 논의가 되었고 에리히가 최대한 굽혀서 카이저링함대에 던져지는 것으로 결정났던 것을 생각하면...[20] 에리히의 표현으로는 '적도 아군도 효율적으로 죽여가며'라고 한다, 귀족연합군이 숫적으로는 우세기 때문에 공명심에 날뛰는 귀족가를 먹이로 뿌려가며 라인하르트 휘하 함대를 하나씩 와해시키는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물론 이게 말이 쉽지 귀족연합군 자체가 와해돠자 얺개 살살 구슬리기도 하고 중심인물을 잡기도하고 했다,[21] 이에 대해 말이 많았는지 후일담에서 라인하르트가 죽으려 했다고 나온다.[22] 이에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는 폰 헤르크스하이머 건을 알고 이걸로 리텐하임 후작을 협박한걸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23] 그런데 이런 자신의 상태에 대해 설명받는 부분에서 전형적인 일 중독자의 반응을 보여준다. 대략 '다리 날아갔어? 뭐, 함선에서 지휘하는데 지장은 없으니 됐어' 급;;;;하지만 뤼네부르크의 복수를 위해서 엄청난 원한을 참고 있다.[24] 작가 曰, '주인공에게 치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굉장한 미인과 결혼시켰습니다.'라고(…).[25] 본래 평민인 에리히가 사령장관이 되는 건 불가능했고 본인도 포기하고 군대 그만둘 생각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림멜스하우젠의 주장으로 인해 에리히는 무력을 쥐게된다.[26] 정신적으로 받은 타격은 류네부르크 때에 버금갈 듯. 게다가 라인하르트와의 관계도 있어서 작품 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