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함포 | ||
명칭 | 구경 (mm) | 제조국가 |
시벌컨 | 20 | 한국 |
25mm Mk.38 기관포 | 25 | 미국 |
MLG-27 기관포 | 27 | 독일 |
Mk.46 Mod.2 부시마스터-II 함포 | 30 | 미국 |
에머슨 30mm 쌍열포 | 30 | 미국 |
노봉 | 40 | 한국 |
보포스 57mm 함포 | 57 | 스웨덴 |
오토멜라라 76mm 함포 | 76 | 이탈리아 |
KP-76L/62 76mm 함포 | 76 | 한국 |
AK-176 76mm 함포 | 76 | 러시아 |
H/PJ-26 76mm 함포 | 76 | 중국 |
79A식 100mm 2연장 함포 | 100 | 중국 |
210식 100mm 함포 | 100 | 중국 |
프랑스 100mm 함포 | 100 | 프랑스 |
AK-100 100mm 함포 | 100 | 러시아 |
Mk.8 4.5인치 함포 | 113 | 영국 |
AMOS 지상 지원용 2연장 박격 함포 | 120 | 스웨덴 |
Mk.45 5인치 함포 | 127 | 미국 |
오토멜라라 127mm 컴팩트 함포 | 127 | 이탈리아 |
오토멜라라 127mm 라이트웨잇 함포 | 127 | 이탈리아 |
H/PJ-38 130mm 함포 | 130 | 중국 |
AK-130 130mm 2연장 함포 | 130 | 러시아 |
칼리챠-F | 152 | 러시아 |
AGS 155mm 함포 | 155 | 미국 |
기타: 현존하는 모든 해상 근접 방어 무기 체계 |
1. 개요
원 명칭은 "Emerlec-30"으로 미국의 "에머슨 일렉트릭사 Emerson Electric"에서 1970년대에 개발한 함포 시스템이다.[1] 오리콘사의 가스작동식 30mm 기관포인 Oerlikon KCB 기관포 2문을 장착한 전동식 포탑 시스템으로 고속정, 경비정 등 소형 함정의 주포 또는 대형함의 보조 무장 체계 용도로 개발되었다.원래는 에머슨사가 'EX-74'라는 명칭으로 미 해군 연안 경비정 탑재를 목적으로 개발하던 함포 시스템이었다. 그러나 탑재하기로 되어있던 고속정 프로젝트[2]가 엎어지며 미 해군에서는 채택되지 않았지만 에머슨 30mm 포탑 체계는 경비정 등 소형 함정용 무장체계 수요가 많은 여러 동맹국에 다수 판매되었었다.
시벌컨, 보포스 40mm 60구경장 쌍열포처럼 대한민국 해군이 자주 사용했었지만 현재는 애머슨 30mm 쌍열포를 사용하는 군함들은 모두 퇴역했고 앞으로도 사용할 계획은 없을 것이다.
한편 이 Emerlec-30 포탑체계의 주포로 사용되어 한국군과 친숙해진 "오리콘 KCB" 기관포는 이후 육군의 K-30 비호 대공자주포의 주포로 채택되었고 2001년부터 S&T 중공업에서 'KKCB' 라는 이름으로 라이선스 생산되고 있다. 다만 이 기관포는 해군에서 '에머슨 30'을 사용하던 시절에도 잦은 잼현상으로 불만이 적잖았고, 육군의 비호 도입 이후 해군에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있어 원래 채택근거 중 하나였던 육해군 탄약호환성[3]도 사라져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다.
2. 제원
사거리 | 3km |
조작방식 | 탑승형 |
구경 | 30mm |
제조사 | 오리콘 |
3. 탑재된 군함
- 대한민국 해군
- 울산급 호위함(초기형)
- 포항급 초계함(2차선)
- 동해급 초계함
- 참수리급 고속정(초기형, 중기형)
- 백구급 미사일 고속정
- 콜롬비아 해군
- ARC 나리뇨함
- 나이지리아 해군
- 레어리치(Lericci)급 소해함출처
[1] 웬 '전기회사'가 함포체계를 만드나 싶지만, 에머슨 사는 2차 대전 때부터 B-24 폭격기의 기수 총좌 등 전동식 포탑을 만들었던 회사이다.(그래서 탑재 화기가 훨씬 대구경이지만, 딱 중폭격기 방어총좌를 연상시키는 형태인지도...)[2] CPIC (Coastal Patrol and Interdiction Craft)라는 명칭으로 개발되던 75톤급 고속정이었는데, 이게 좀 골때리는 것이 1970년대에 개발하는 고속정인데 처음에는 어뢰 운용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그 프로토타입 고속정은 1979년까지 한국 해군에 임대되기도 했었다.[3] 간혹 헷갈리는 사람도 있으나 에머슨-30의 주포 Oerlikon KCB와 역시 한국 해군도 사용하고 있는 골키퍼 CIWS는 같은 '30mm 구경' 화기를 사용하지만 서로 다른 탄약을 사용한다. GAU-8 개틀링 기관포를 탑재한 골키퍼 CIWS는 현재 비슷한 체급의 기관포탄으로 서방권에서 나토 표준탄종의 하나로(STANAG 4624)되어 있는 30×173 mm탄을 사용하지만, 에머슨-30의 주포였던 "Oelikon KCB"는 30x170mm이라는 다른 규격 탄을 사용한다. 이 탄약은 과거 에머슨-30과 유사한 Oerlikon KCB를 사용한 영국해군의 부포체계였던 "30 mm GCM"이나 FV510 워리어 보병전투차, FV721 폭스 장갑차 및 세이버 전차에 사용되었던 L21A1 RARDEN 기관포 등에서 사용되었는데, 대부분 '에머슨 30'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퇴역했거나 대체 중인 무기체계들이며, 30x170mm 탄약은 그래서인지 현재 나토의 탄약표준에 들어있지 않다. 참고로 30mm 기관포탄 중 현재 나토의 "STANAG 표준"으로 지정되어있는 것은 GAU-8, Mk44 Bushmaster II 기관포 등에 사용되는 30×173 mm 탄약과 AH-64 아파치헬기의 M230 체인건 등에 사용되는 30×113 mmB 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