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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20 21:45:50

에버튼 FC/2012-13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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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FC 정규 시즌
2011-12 시즌 2012-13 시즌 2013-14 시즌
1. 프리 시즌, 여름 이적 시장2. 시즌3. 프리미어 리그
3.1. 8/20 1R 에버튼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03.2. 8/25 2R 아스톤 빌라 FC vs 에버튼 FC 1:33.3. 9/1 3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vs 에버튼 FC 2:0
4. 9/17 4R 에버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2
4.1. 9/22 5R 스완지 시티 AFC vs 에버튼 FC 0:3
5. 9/29 6R 에버튼 FC vs 사우스햄튼 FC 3:1
5.1. 10/6 7R 위건 애슬레틱 FC vs 에버튼 FC 2:2
6. 10/21 8R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vs 에버튼 FC 1:1
6.1. 10/28 9R 에버튼 FC vs 리버풀 FC 2:2
7. 11/3 10R 풀럼 FC vs 에버튼 FC 2:2
7.1. 11/10 11R 에버튼 FC vs 선더랜드 AFC 2:1
8. 11/17 12R 레딩 FC vs 에버튼 FC 2:1
8.1. 11/24 13R 에버튼 FC vs 노리치 시티 FC 1:1
9. 11/28 14R 에버튼 FC vs 아스날 FC 1:1
9.1. 12/1 15R 맨체스터 시티 FC vs 에버튼 FC 1:1
10. 12/9 16R 에버튼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2:1
10.1. 12/15 17R 스토크 시티 FC vs 에버튼 FC 1:1
11. 12/22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vs 에버튼 FC 1:2
11.1. 12/26 19R 에버튼 FC vs 위건 애슬레틱 2:1
12. 12/30 20R 에버튼 FC vs 첼시 FC 1:2
1. 캐피탈원컵(리그컵)2. FA컵3. 시즌 총 정리

1. 프리 시즌, 여름 이적 시장

7월 4일 스코틀랜드의 공격수 스티븐 네이스미스를 파산으로 4부리그로 내려간 레인저스 FC로부터 영입했다. 레인저스의 재정상태를 틈타 공격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에버튼은 지난 시즌 옐라비치에 이어서 네이스미스를 데려오며 공격수를 2명이나 업어온 셈.

7월 14일 4부리그 모컴과의 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두며 프리시즌을 시작했다. 7월 19일과 21일 스코틀랜드 리그의 던디와 마더웰을 상대로 각각 1:0 승리, 1:1 무승부를 거뒀다.

7월 26일 8년 간 에버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팀 케이힐이 미국 MLS의 뉴욕 레드불스로 이적했다. 7월 31일 지난시즌 임대를 통해 에버튼에 복귀하며 맹활약을 했던 스티븐 피에나르를 토트넘으로부터 완전 영입했다. 8월 6일에는 페네르바체에 2년간 임대되었던 조셉 요보가 페네르바체로 완전이적하였다.

8월 8일 선수생활 이래 골을 넣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던 토니 히버트가 프리시즌 그리스의 AEK 아테네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4:1 승리) 특히 이 경기는 에버튼의 원클럽맨 토니 히버트의 공로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경기라 더 의미있었다. 히버트가 골을 넣자 동료들 뿐만 아니라 홈관중들까지 경기장에 들어와서 히버트를 축하해주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8월 12일 잭 로드웰이 맨시티로 1,200만 파운드에 이적했다. 활약상 여부에 따라 500만 파운드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

8월 19일 올림피아코스로부터 케빈 미랄라스를 60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마지막 날에는 코펜하겐으로부터 브라이언 오비에도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2. 시즌

3. 프리미어 리그

3.1. 8/20 1R 에버튼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0

하이라이트

개막전 유일한 월요일 저녁 경기로 치러졌다. 지난시즌 준우승팀 맨유를 상대로 1년 후 맨유로 이적할 마루앙 펠라이니가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개막전에서 대어를 낚는 데 성공했다.[1] 더 큰 점수차로도 이길 수 있었으나 여러 차례 유효슈팅이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에 막히고, 리온 오스만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맞는 불운을 겪었다. 그 결과 에버튼은 2007/08시즌 이후 무려 5년 만에 개막전에서 승리하는 데 성공하며 슬로우 스타터 이미지를 탈피하는 데 성공했다.

3.2. 8/25 2R 아스톤 빌라 FC vs 에버튼 FC 1:3

하이라이트

빌라 원정에서 전반전에만 피에나르와 펠라이니, 옐라비치가 득점, 3:0으로 일찌감치 앞서나가며 빌라의 신임 감독 폴 램버트의 첫 번째 홈경기를 망쳤다. 경기 시작한 지 2분 만에 스티븐 피에나르가 20야드에서 환상적인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0분에는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빌라 골키퍼 셰이 기븐의 실수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2분에는 옐라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성공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게다가 상대 수비수 키어런 클락이 후반 12분 퇴장당하며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빌라는 후반 30분 엘 아마디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는 데는 역부족이었고 에버튼은 개막 후 기분좋은 2연승을 거둔다. 빌라로서는 2002/03시즌 이후 10년 만에 개막 이후 2연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3.3. 9/1 3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FC vs 에버튼 FC 2:0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지난 시즌부터 12경기 만의 패배다. WBA는 홈에서 머지사이드의 두 팀에 모두 승리하면서 2승 1무로 3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다. 에버튼은 승리했을 경우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개막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전반은 0-0이었으나 후반 교체투입된 오뎀윙기의 땅볼 크로스에 이어 셰인 롱에게 선제골을 실점했고 이후 코너킥에서 수비수 맥컬리의 헤딩 골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선제골 이전 펠라이니가 이적생 케빈 미랄라스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점이 뼈아팠다.

4. 9/17 4R 에버튼 FC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2:2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면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에버튼은 전반 우세한 경기를 보였고 레이턴 베인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다만 옐라비치가 골대와 무릎이 부딪히며 입은 부상으로 전반에 교체아웃되었다. 후반 시작 후 뎀바 바에게 동점골을 내준 에버튼은 후반 33분 교체투입된 빅터 아니체베의 슈팅이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었는데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후반 43분 빅터 아니체베가 2-1로 앞서가는 득점을 했을 때 에버튼의 승리가 확실시되었다. 그러나 곧바로 뎀바 바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홈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4.1. 9/22 5R 스완지 시티 AFC vs 에버튼 FC 0:3

통산 11승 4무로 극강의 상성을 보이는 스완지를 상대로 원정에서 3골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전반 17분 아니체베의 발리슛으로 선제골[2]을 넣었는데 오심 논란이 있었다. 득점에 앞서 펠라이니의 핸드볼 장면이 있었는데 심판이 이를 보지 못했기 때문. 전반 43분 빠른 역습을 통해 케빈 미랄라스가 추가골을 득점했다. 이적생 미랄라스의 에버튼에서의 첫 골이자 첫 프리미어리그 득점이다. 스완지는 기성용의 킬패스를 받은 앙헬 랑헬이 완벽한 득점 찬스를 놓쳤고 교체투입된 네이선 다이어는 1분 사이에 옐로카드 2장을 수집하고 퇴장당하면서 에버튼은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후반 38분 에버튼은 펠라이니의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 승리로 에버튼은 5경기 승점 10점을 따내며 3위에 등극했다.

5. 9/29 6R 에버튼 FC vs 사우스햄튼 FC 3:1



8시즌 만에 승격한 사우스햄튼과의 홈경기.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가스톤 라미레스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5분 뒤 로드리게스의 슈팅이 빗나가며 추가실점 위기를 넘긴 에버튼은 전반 25분 네빌의 롱패스를 받은 오른쪽 측면의 미랄라스가 박스 안으로 옐라비치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고 리온 오스만의 득점으로 1-1 동점이 됐다. 전반 32분 미랄라스가 펠라이니와 중원에서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수비를 따돌린 뒤 전진 패스를 뿌렸고 박스 왼쪽에서 옐라비치의 골로 2-1로 역전했다. 전반 37분에는 베인스의 크로스에 이은 옐라비치의 헤딩슛이 가사니가 골키퍼에 막혔으나 곧바로 스로인과 함께 이어진 상황에서 콜먼의 멋진 드리블에 이은 택배 크로스로 옐라비치의 헤딩골이 나오면서 3-1로 더 달아나게 됐다. 전반 추가시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펠라이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후반에는 비교적 소강상태였으나 후반 39분 램버트의 위협적인 헤딩슛을 하워드 골키퍼가 막아내 위기를 넘겼다. 결국 경기는 3-1 승리로 끝났다.

주중 리즈에 당한 캐피탈원컵 탈락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3연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에 홈에서 패배한 맨유를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갔다. 선두 첼시와는 승점 3점 차.

5.1. 10/6 7R 위건 애슬레틱 FC vs 에버튼 FC 2:2

3연패 중이던 위건 원정에서 경기 막판 베인스의 PK로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치며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맨시티의 승리로 2위를 빼앗기고 3위로 밀려났다. 그리고 다음날 맨유의 승리로 4위가 됐다. 5위 토트넘, 6위 WBA와 같은 승점. DW 스타디움에서 3시즌 연속 무승부다.

전반 11분 아루나 코네에게 논란의 선제골을 허용했다. 숀 말로니가 크로스 때 코네는 완벽한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부심이 이를 못 본 것. 에버튼은 경기가 재개되자마자 공격수 니키차 옐라비치가 박스 왼쪽에서 스티븐 피에나르가 어렵게 올린 크로스를 먼쪽 포스트에서의 헤딩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전반 23분 에버튼의 진영에서 공을 잡은 코네가 자신의 피지컬로 욘 헤이팅아를 완벽하게 제압한 뒤 프랑코 디 산토에게 공을 연결해 위건이 2-1로 앞서갔다.[3] 이후 에버튼은 리온 오스만케빈 미랄라스의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알리 알 합시 골키퍼가 이를 막아냈다.

후반 들어 펠라이니가 마이노르 피게로아와의 공중볼 경합 중 팔꿈치를 썼느냐의 논란이 있었다. 펠라이니는 레드카드는 받지 않고 경고로 끝났다. 위건에게 추가실점 위기가 있었는데 필 자기엘카가 겨우 태클로 저지했다.

후반 42분 미랄라스가 박스 안에서 피게로아에게 걸려넘어져 PK가 선언되었고 페널티킥 전문가인 베인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추가시간에 말로니의 굴절된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에서 벗어나며 2-2로 경기가 끝났다.

6. 10/21 8R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vs 에버튼 FC 1:1

A매치 브레이크를 마친 후 8R에서 가장 늦게 열리는 일정이다. 여름이적시장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2무 5패의 참혹한 성적으로 최하위에 있는 QPR과의 맞대결이다. QPR 구단주 토니 페르난데스는 경질설에 시달리는 마크 휴즈 감독에 대한 지지를 거듭 표명했다. 다만 지난 시즌 QPR을 상대로 1무 1패로 결과가 좋지 않았으며[4] 마루앙 펠라이니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QPR 진영에서 에버튼 진영의 아크 오른쪽까지 침투한 주니어 호일렛에게 굴절된 슈팅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33분 에버튼은 프리킥 상황에서 실뱅 디스탱이 헤딩슛을 시도했다. 슈팅은 골대를 맞은 뒤 줄리우 세자르의 몸을 맞고 자책골이 되며 1-1 동점이 됐다. 1분 뒤 필 자기엘카가 헤딩슛으로 크로스바를 강타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9분과 후반 15분 스티븐 피에나르가 잇따라 경고를 받으며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했다. QPR은 수적 우세를 이용, 계속해서 에버튼의 골문을 두들겼다. 그러나 QPR은 슈팅 수만이 늘어날 뿐 효과적인 공격을 하지 못했다. 에버튼은 옐라비치를 빼고 수비수 욘 헤이팅아를 투입해 승점 1점 확보에 나섰고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QPR에 시즌 첫 승리 제물이 되지는 않았다. 이 무승부로 에버튼은 4승 3무 1패, 승점 15점으로 4위를 지켰다.

6.1. 10/28 9R 에버튼 FC vs 리버풀 FC 2:2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 에버튼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4위인 반면 리버풀은 2승 3무 3패로 부진하며 12위다. 지난 시즌 순위는 리버풀보다 한 단계 높았지만 리그와 FA컵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피에나르는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결장하며 펠라이니가 부상에서 돌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전반전 먼저 2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으나 곧바로 2골로 응수했고 루이스 수아레즈의 경기종료 직전 골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는 논란 속에 시즌 첫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14분 리버풀 호세 엔리케의 왼쪽 측면 돌파 후 크로스 과정에서 수아레스가 공을 잡았고 수아레스의 낮은 슈팅이 베인스의 다리를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이 되었다. 이때 수아레스는 덕아웃 쪽에서 자신을 둘러싼 다이빙 논란을 지적한 모예스 감독을 가리킨 뒤 다이빙하는 세레머니를 했다. 5분 뒤 리버풀은 라힘 스털링이 얻어낸 논란의 프리킥 때 스티븐 제라드의 킥에 이은 수아레스의 헤딩골로 리버풀이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에버튼은 2분 뒤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의 브래드 존스 골키퍼의 펀칭이 짧아 아크 지역에 있던 리온 오스만이 그대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1골 추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반 35분에는 미랄라스와 펠라이니의 좋은 움직임 뒤 펠라이니의 땅볼 크로스를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동점골로 연결했다. 네이스미스의 에버튼에서의 데뷔골이었다.

후반 양 팀은 각각 스털링과 옐라비치에게 큰 기회가 찾아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 리버풀은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 수아레스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는듯 했으나 선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5] 사실 수아레스는 전반 40분 미랄라스의 발목을 밟고[6] 후반 26분에는 실뱅 디스탱의 발목을 밟는 장면으로 옐로 카드를 받았는데 레드카드를 받을 수도 있었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에버튼은 토트넘에 4위를 내주고 5위가 됐다.

7. 11/3 10R 풀럼 FC vs 에버튼 FC 2:2

승점 2점 차이로 상위권인 5위와 7위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에버튼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에 5경기 연속으로 경기 초반 15분 이내에 실점을 내주고 있어 집중력이 필요한 상황.

이번에도 경기 초반부터 실점했다. 전반 7분 위험한 위치에서 프리킥을 내줬고 브라이언 루이스의 프리킥을 팀 하워드가 골대 위로 밀어낸다는 것이 그만 자책골이 되었다. 이후 마루앙 펠라이니의 근거리 슈팅이 마크 슈워처 골키퍼에 막혔고 니키차 옐라비치의 1대1 찬스는 골대 위를 빗나가며 전반은 1-0으로 끌려갔다.

후반 4분 스티븐 피에나르가 프리킥 상황에서 위협적인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골문 앞에 있던 자기엘카가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10분 오른쪽 측면에서 콜먼과 미랄라스가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미랄라스의 컷백을 박스 안의 펠라이니가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3분 뒤 하워드가 베르바토프의 위협적인 슈팅을 막아냈다. 후반 25분 미랄라스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후반 27분 펠라이니가 수비수 애런 휴즈를 피지컬과 간결한 볼터치로 제압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2번째 골과 함께 에버튼에 2-1 역전을 안겼다.

후반 39분 펠라이니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골포스트를 맞았고 리바운드된 볼을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크리스 베어드에게 막혔다. 후반 42분에는 펠라이니의 발리슛이 슈워처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후반 45분 콜먼이 수비 진영에서 무리하게 올라오다가 공을 빼앗겼고 풀럼은 오른쪽 측면에서 자샤 리터가 크로스를 날렸다. 이 크로스는 베르바토프를 지나쳤으나 먼쪽 포스트에 있던 스티브 시드웰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에버튼은 무패 행진을 7경기째로 늘렸으나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스날과 토트넘의 패배로 어부지리 4위에 올랐지만 압도적인 경기내용에 비해 승점 1점이라는 결과는 너무 아쉬웠다.

7.1. 11/10 11R 에버튼 FC vs 선더랜드 AFC 2:1

리그 7경기 연속 무패이나 4연속 무승부에 그치고 있는 4위 에버튼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리그 최소인 6득점[7]의 최악의 공격력으로 단 1승에 16위에 그치고 있는 선덜랜드를 홈에서 상대한다. 에버튼은 홈에서 열린 선덜랜드전에서 2007-08 시즌부터 5연승 중이며 선덜랜드전에서 2002년부터 18경기째 무패 중이다. 마지막으로 구디슨 파크에서 선덜랜드에 패배한 것은 1996년이다. 이 경기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400번째 경기다.

전반 아담 존슨에게 6경기 연속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분 사이 2골을 넣으며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에버튼은 4연속 무승부에서 벗어나며 승점 20점에 도달하면서 4위를 지켰다. 에버튼은 선덜랜드 상대 19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케빈 미랄라스가 허벅지 부상을 당했지만 후반 내내 공세를 펼쳤고 마침내 승리로 보상을 받았다.

미국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이 관중석에 포착된 가운데 팀 하워드 골키퍼는 경기 초반 스테판 세세뇽의 슈팅을 막아냈다. 선덜랜드는 세세뇽의 패스를 받은 스티븐 플레처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에버튼은 지속적인 압박으로 대응했다. 필립 네빌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시몽 미뇰레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에버튼은 미랄라스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도 경기를 주도했으나 선덜랜드는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고 전반이 끝날 무렵 코너킥 상황에서 옐라비치가 걷어낸 볼이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연결되어 가드너의 로빙 패스는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아담 존슨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후반 에버튼은 공격적으로 나섰고 욘 헤이팅아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슛을 날렸으나 존슨이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후반 30분 교체투입된 스티븐 네이스미스의 패스가 펠라이니에게 연결되었고 펠라이니는 간결한 터치 후 낮고 빠른 슈팅으로 미뇰레가 지키는 선덜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펠라이니의 시즌 6번째 골. 3분 뒤 리온 오스만이 박스 가장자리에서 펠라이니에게 연결했고 펠라이니의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는 옐라비치의 역전골로 이어졌다. 후반 35분 선덜랜드에게 동점을 허용할 뻔했지만 카를로스 케야르의 슈팅이 가드너의 등을 맞고 굴절되었다.

8. 11/17 12R 레딩 FC vs 에버튼 FC 2:1

8.1. 11/24 13R 에버튼 FC vs 노리치 시티 FC 1:1

9. 11/28 14R 에버튼 FC vs 아스날 FC 1:1

9.1. 12/1 15R 맨체스터 시티 FC vs 에버튼 FC 1:1

10. 12/9 16R 에버튼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2:1

10.1. 12/15 17R 스토크 시티 FC vs 에버튼 FC 1:1

11. 12/22 18R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vs 에버튼 FC 1:2

11.1. 12/26 19R 에버튼 FC vs 위건 애슬레틱 2:1

12. 12/30 20R 에버튼 FC vs 첼시 FC 1:2

28라운드까지 리그 6위를 지키면서 여전히 중상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하지만 리그컵은 일찌감치 탈락했고 리버풀을 이기며 FA컵 16강에 오른 3부리그 올드엄 애슬레틱을 잡으며 8강에 올랐지만 8강전 안방경기에서 위건 애슬레틱에게 0-3으로 참패하면서 탈락했다. 마르티네즈 : 이것은 에버튼에 오기 위함이었다!

1. 캐피탈원컵(리그컵)

8월 29일 2R에서 3부리그의 레이턴 오리엔트 FC를 상대로 전반에만 4골을 득점하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홈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적생 케빈 미랄라스가 데뷔골을 포함해 2골을 터뜨렸다.

9월 25일 3R(32강)에서 챔피언십의 리즈 유나이티드 FC를 상대로 2-1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2. FA컵

2013년 1월 7일, 4부리그 팀 첼트넘 타운과의 64강(3R) 원정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1월 26일 32강 상대는 챔피언십의 볼턴 원더러스 FC 원정. 경기는 2-1 승리를 거뒀다. 재경기로 갈 뻔했으나 욘 헤이팅아의 버저비터 골로 이겼다. 16강 상대는 리버풀을 꺾는 이변을 일으킨 3부리그의 올덤 애슬레틱 FC.

2월 16일에 열린 FA컵 16강 올덤 원정에서 전반 13분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아니체베와 자기엘카의 골로 2-1로 역전했으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무승부,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2월 26일에 홈에서 열린 올덤과의 FA컵 16강 재경기에서 미랄라스와 베인스(PK), 오스만의 골을 묶어 3-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강등권에서 고전하는 위건을 상대하게 됐다.

3월 9일 안방인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위건과의 8강전, 충격적이게도 전반 30분부터 3분 동안 농구의 3점 슛도 아니고 잇따라 3실점하며 허무하게 0-3 대패로 탈락했다.

그리고 그 위건이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우승했다. 하지만 정작 위건은 리그에서 18위로 생존왕 신화가 끝나고 강등되었고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모예스의 후임이 되었다.

3. 시즌 총 정리

이전 시즌들과 달리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시즌 중후반까지도 챔스 경쟁권에 머물었으나 스쿼드의 한계로 인해 아쉽게 리그 6위로 마무리지었다. 시즌이 끝나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의 후임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동한 가운데, 위건 애슬레틱 감독이던 로베르토 마르티네즈가 새로운 감독으로 13~14시즌부터 일하게 되었다.
[1] 맨유에게는 2004/05 시즌 이후 8년 만의 개막전 패배가 되었다.[2] 아니체베의 데뷔 첫 2경기 연속 골이다.[3] 헤이팅아는 후반 시작과 함께 실뱅 디스탱으로 교체되었다.[4] 통산 EPL 맞대결 성적도 2승 2무 6패에 그쳤다.[5] 리플레이 상으로는 오프사이드 위치가 아니었다.[6] 미랄라스는 결국 전반 종료 후 마가예 게예로 교체됐다.[7] 5득점이 스티븐 플레처, 1득점은 자책골이다. 플레처조차도 5경기 연속 무득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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