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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07:24:09

에블린(영웅서기)

1. 영웅서기5 캐릭터
1.1. 소개1.2. 게임 내
2. 기타

1. 영웅서기5 캐릭터

1.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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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서기5에서 등장하는 활발한 붉은머리의 여전사. 초콜릿 복근과 적발로 섹시한 누님 컨셉 히로인. 계승자 중 한명으로 그녀가 계약 당시 빌었던 소원은 '반란군 잔존세력이 은거하는 레반을 평화롭게 하는것'이라는 비교적 가벼운 소원. 안전을 우선시하여 레반에서는 항상 주위 경계를 철저히 하며 비밀 퀘스트도 이와 관련된 것을 준다. 성격이 쾌활한 덕에 긍정적이고 정령 렌과 언니 동생하듯 거리낌없이 지낸다. 테오도어를 신뢰하고 있으며 묘하게 그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다.

1.2. 게임 내


게임 중반에 레반을 향하는 도중 흑위병 두명과 전투후 이어서 바로 등장한다. 데미지가 상당한 굵직한 레이저를 시도때도 없이 쏴대는데, 워리어를 기준으로 평타3대를 치는동안 레이저 한번 맞는 정도의 딜레이밖에 안된다. 가까이 있을때는 생긴대로 근접전도 강하다. 레벨이 충분하지 않다면 부활 캐쉬템으로 몇백원은 쓸 각오는 하자. 단, 무적의 스킬 왜곡필드만 있다면야 하드모드에서도 별 어렵지 않다,

전투가 끝나면 합격이라는 소리와 함께 사글거리는데 테오도어도 같이 등장. 이후 또다른 계승자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후에는 슈르츠 일행과 협력하는 동료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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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퍼스를 쓰러트리면 테오도어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는 슈르츠을 강림자의 유적 특유의 구속 마법진으로 꼼짝 못하게 만든다. 뒤늦게 도착한 에블린은 테오도어에게 렌이 폭주하여 두 사람을 이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듣는다.

에블린은 테오도어를 신뢰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말을 믿지만 방심하는 사이 그에게 치명상을 입고 만다. 그녀는 죽기 직전 자신의 정령을 포기한 다음 평범한 인간이 되어 구속 마법진에 갇혀있던 슈르츠를 구해내고, 사망한다. 구속 마법진은 계승자에게만 효력이 있기 때문.

에블린 엔딩에서는 테오도어에게 자신은 슈르츠를 믿는다며 그의 거짓말을 간파해낸다. 테오도어를 물리치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절반의 힘을 가진 알테나이 스스로를 희생해 강림자들이 잠든 방주를 봉인한다. 그리고 렌은 크래드와 함께 방주 내부에서 영원히 지내게 된다. 그리고 슈르츠와 에블린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함께 웨이드 가문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게 된다.[1]

2. 기타

히로인 3인방 중 한명이기도 한데 인기는 에게 많이 밀리는 편. 렌은 초반부터 슈르츠와 계속 붙어다니면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존재감을 과시하는데 비해 에블린은 중반부에나 돼서야 등장한다. 에블린도 계승자 중 하나인 만큼 비중은 큰 편이지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초반부터 계속 동행하는 렌에게 더 감정이입이 잘 되기 쉽기 때문에 히로인으로서 어필하기가 약간 애매해진다.

거기다 처음 등장했을시엔 이미 테오도어와 미묘한 썸을 타고 있는 듯한 분위기 때문인 것도 있다.임자가 있는 여인을 건드리는 건 몹쓸 짓처럼 느껴지기 때문[2] 그렇다고 아예 인기가 없지는 않고 오히려 에블린을 더 좋아하는 유저들도 있다. 다만 렌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압도적이라서 상대적으로 어필이 잘 안되는 것 뿐이다.[3]

히로인이 아닌 2편의 클레르나 전작의 루레인처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왔다면 더 인기가 많았을 지도 모른다.

에블린의 꿈은 '평범한 마을에서, 평범한 사랑을 하며, 평범한 여자로 사는 것'.[4]

사족으로, 게임 내에서 에블린 엔딩의 노래는 게임 분위기와는 대조적으로 굉장히 밝고 발랄하다. 기회가 닿는다면 찾아 들어보는 것도 추천.


[1] 하지만 알테나와 강림자는 사라졌어도 아직 고대신이 남아있고 성지에 있는 고대신의 봉인이 점점 약해져가는, 천 년 전처럼 강림자들의 도움도 없이 대륙의 존재들만으로 고대신과 싸워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2] 물론 에블린 루트로 가면 그런 거 없다.[3] 이 경우는 에블린 뿐만 아닌 티아나에게도 해당이 된다.[4] 이는 그녀의 엔딩에서 나오는 슈르츠의 독백, '나에게도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 평범한 마을에서, 평범한 사랑을 하며, 평범한 남자로 사는 것'과 대구를 이루며 진한 여운을 준다. 두 사람 모두 평범과는 거리가 먼 힘들고 고된 삶을 살아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