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일람 | ||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
이안 | 클레르 | 루시안 |
레아 | ||
케네스 | ||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
케이 | 티르 | 슈르츠 |
리츠 | 루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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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일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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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일러스트 |
1. 소개
모바일 게임 영웅서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에서 네베드 진영 주인공으로 나왔다.기본 클래스는 파이터와 소서러이다. 4편에서 티르가 래비의 봉인을 풀어주고 뒤이어 루레인이 래비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티르로 플레이하면 루레인이 파이터로 나온다. 5편에서는 소서러로 바꾼 것으로 나온다.[1]
2. 작중 행적
2.1.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네베드의 수호자 노덴스의 딸이자, 차기 수호자였던 누아다의 동생이다. 인간과 네베드의 전쟁 직전, 협상을 위해 떠났던 누아다가 인간 진영의 총대장 케프네스의 암살 미수에 연루되어 구류된다. 그후 인간들은 네베드(선주종)에 의한 케프네스의 암살 미수에 분노하게 되어 네베드의 영토를 침략하고 급기야 성지까지 처들어 오게 된다. 장로 브레스는 아눈섬으로 돌아가 병사들을 소집하기로 하고 루레인은 성지로 향한다.성지로 공간이동을 한 루레인, 노덴스는 이곳이 점령당하면 병사들의 사기는 크게 꺾일 것이라며 성지를 집중으로 방어를 하게 된다. 노덴스는 결계를 펼치러 성역의 중심으로 들어가고 그녀도 성지에 침입한 인간들을 소탕하는데 나서서 겨우 인간들의 침공을 무찔렀다. 성지안으로 침투한 인간들을 물리친 루레인은 그렇게 노덴스가 있는 성역의 중심으로 향하게 되는데...
루레인: 아버...
(갑자기 어느 한 정체불명의 인간이 노덴스의 결계를 뚫고 성역의 중심에 나타난다)
루레인: 공간이동!?
(성역에 침입한 인간이 한 순간에 노덴스를 공격한다)
루레인: 아버님!
노덴스: 네 놈... 뭐하는 자인가? 인간 주제에 어떻게 마법을...?
루레인: 말하지 마세요, 상처가...
케프네스: 케프네스. 이름 정도는 알고 있겠지.
루레인: 네놈이 우리 오라버니를!!
(루레인이 케프네스를 공격하자 그가 사라진다)
루레인: ...해치 웠...나?
(그때 케프네스가 루레인의 뒤에서 나타나 그녀를 공격한다)
루레인: 크흑!?
케프네스: (눈빛이 변하며) 움직이지 마라.
루레인: 누가... 너 따위의 말을... 듣을 줄 알고...!
케프네스: 흠, 듣지 않는군. 역시 기능밖에 회복되지 않나? 뭐, 상관없다.
넌 거기서 잠자코 지켜보고 있어라.
너희들의 멸망을... 말이지.
루레인: 그렇게 두지... 않아!
케프네스: 얼마든지 발버둥 쳐라.
노덴스: 여... 기서... 둘 다 죽게 할... 수는... 없지...
루레인, 브레스... 에게 돌아가라...
가서 수호자의 직위...를 이어 받도록 해...!
루레인: 아버님...?
(노덴스가 자신을 소멸시켜 마지막 힘으로 루레인을 보호한다)
루레인: 안돼애애애애애애애!!
아... 아버님...
케프네스: 후... 늙은이가, 쓸데없는 짓을...!
루레인: 네 놈!!!
살아남아라, 루레인...
(케프네스에게 덤비지만 노덴스의 희생으로 루레인은 강제이동 된다)
케프네스: 강제이동... 마지막 잔존 사념으로 탈출시킨건가? 흠.
...저건 언제 처리해도 상관없지. 우선은 늦기 전에 할 일을 해놓도록 할까...
곧 손님이 오실테니...
노덴스를 찾은 루레인, 갑자기 결계를 뚫고 나타난 인간 남자의 공격에 노덴스가 부상을 입는다. 남자의 정체는 인간계의 지도자인 케프네스였고 마법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자 노덴스는 충격을 받는다. 아버지가 눈앞에서 죽자 그녀는 케프네스를 죽이려고 이성을 잃고 만다. 케프네스에게 덤비려는 순간 그녀는 노덴스의 마력으로 어디론가 강제이동된다. 그와 동시에 성지에 펼쳐졌던 결계가 약해지기 시작하고 네베드 병사들의 변신이 풀리고 만다.(갑자기 어느 한 정체불명의 인간이 노덴스의 결계를 뚫고 성역의 중심에 나타난다)
루레인: 공간이동!?
(성역에 침입한 인간이 한 순간에 노덴스를 공격한다)
루레인: 아버님!
노덴스: 네 놈... 뭐하는 자인가? 인간 주제에 어떻게 마법을...?
루레인: 말하지 마세요, 상처가...
케프네스: 케프네스. 이름 정도는 알고 있겠지.
루레인: 네놈이 우리 오라버니를!!
(루레인이 케프네스를 공격하자 그가 사라진다)
루레인: ...해치 웠...나?
(그때 케프네스가 루레인의 뒤에서 나타나 그녀를 공격한다)
루레인: 크흑!?
케프네스: (눈빛이 변하며) 움직이지 마라.
루레인: 누가... 너 따위의 말을... 듣을 줄 알고...!
케프네스: 흠, 듣지 않는군. 역시 기능밖에 회복되지 않나? 뭐, 상관없다.
넌 거기서 잠자코 지켜보고 있어라.
너희들의 멸망을... 말이지.
루레인: 그렇게 두지... 않아!
케프네스: 얼마든지 발버둥 쳐라.
노덴스: 여... 기서... 둘 다 죽게 할... 수는... 없지...
루레인, 브레스... 에게 돌아가라...
가서 수호자의 직위...를 이어 받도록 해...!
루레인: 아버님...?
(노덴스가 자신을 소멸시켜 마지막 힘으로 루레인을 보호한다)
루레인: 안돼애애애애애애애!!
아... 아버님...
케프네스: 후... 늙은이가, 쓸데없는 짓을...!
루레인: 네 놈!!!
살아남아라, 루레인...
(케프네스에게 덤비지만 노덴스의 희생으로 루레인은 강제이동 된다)
케프네스: 강제이동... 마지막 잔존 사념으로 탈출시킨건가? 흠.
...저건 언제 처리해도 상관없지. 우선은 늦기 전에 할 일을 해놓도록 할까...
곧 손님이 오실테니...
그 자식이, 그 자식이! 아버님을!!
죽였어, 그 자식이! 아버님을!!
아직 안에 있어... 죽여버릴거야!!
놔!!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리겠어! 그 녀석을 죽여버리겠어!!
노덴스의 죽음으로 결국 전장의 결계가 완전히 풀리게 되고 전장으로 이송된 루레인은 케프네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며 그를 죽여야 한다고 이성을 잃고 만다. 그녀의 친구이자 장로의 딸인 디어드리가 이성을 잃은 그녀를 붙잡고 뺨을 때리며 진정시킨다. 겨우 진정한 루레인은 성지의 생존자들을 이끌고 아눈 섬의 리온으로 탈출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인간 군인이 기갑병으로 방해를 하지만 강한 기갑병이 아니라서 쉽게 기갑병을 파괴한다. 그때 인간측의 장교가 나타나 싸우게 되지만 그 장교는 순순히 루레인을 보내준다. 그러고는 케프네스를 적대하는 발언을 듣게 된다. 죽였어, 그 자식이! 아버님을!!
아직 안에 있어... 죽여버릴거야!!
놔!!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리겠어! 그 녀석을 죽여버리겠어!!
리온 섬으로 겨우 대피하게 된 루레인 일행, 그녀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수호자 직위를 물려받기로 하고 장로인 브레스를 찾으러 가게된다. 그러나 수호자 후보가 그녀밖에 안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브레스는 그녀를 인정하지 않는다. 그녀가 수호자에 대해 배운 것이 아무것도 없고, 네베드의 왕에 해당하는 자리에 아무나 앉힐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검은 바위섬에서 병력을 철수시키던 도중, 인간들이 가디언(루칸)을 깨우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브레스의 지시로 가디언 추적에 나선다. 그 와중에 전쟁은 전쟁대로 수행하고, 반역자들도 붙잡고, 수호자의 대행으로서 여러모로 바쁜 나날을 보낸다.[2]
브레스는 그녀를 못마땅했지만 어쩔 수 없이 수호자의 임무를 대행시키기로 하고, 임무 수행 중 이온 섬으로 도망칠때 만난 던 인간 측 장교인 브리안[3]을 만나게 된다. 그의 정신을 읽던 중 누아다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또한 인간 측의 변신술사를 만나 그 변신술사가 누아다 행세를 하여 케프네스를 암살을 시도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그리고는 변신술사가 그녀 앞에서 자신의 오빠로 변장하면서 루레인을 조롱한다. 자신을 조롱한 변신술사는 그렇게 루레인의 힘에 감당하지 못하고 도망치게 되어 놓치고 만다.
팔리아스의 신전에서 수호자로서의 자격을 수행하던 중 인간들이 침투했다는 보고를 받게 되는데 그들이 가디언의 봉인이 되어있는 팔리아스의 동쪽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는 동쪽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가디언의 봉인은 한 인간에 의해 풀리고 말았는데...
루레인: 봉인이...!! 한발 늦었나!
???: 제길, 꼬리를 밟혔나!
래비: 너는 익숙한 존재로군. 이제는 숙적이 되어버린 ... 네베드인가.
오랜 싸움을 계속 하기 위해 나는 다시 해방된 것인가?
부활의 달이 밝아오는가?
???: 루칸 놈보다 침착한 건 마음에 드는데, 영문 모를 소리만 늘어놓지 말라고!
(루레인이 공격하지만 래비는 가볍게 공격을 막아낸다)
루레인: 만만치 않는 상대...!
래비: 대강의 사정은 알겠소. 내가 이자를 상대하는 동안 귀공은 이곳을 탈출하시오.
???: 아니, 협공해서 끝내는 편이!
래비: 루칸이 있는 쪽에도 병력이 파견되었다고 하오.
루레인: 그걸 어떻게...?
???: 역시 듣는 자인가... 지금은 배가 더 중요해.
할 수 없군. 빠져나올 자신은 있는 거 겠지?
(인간 남자는 래비가 대처하는 사이에 도망친다)
루레인: 놓치지 않아!
(도망친 인간을 추격하나 래비의 방해로 실패한다)
래비: 자, 천년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시오!
결국 팔리아스의 가디언도 풀리고 말았고, 루레인은 가디언의봉인을 푼 인간을 잡으려고 했지만 가디언 래비의 방해로 실패하고 래비도 놓치고 만다. 가디언이 풀리고 또 핀디아스의 침입자를 추적하던 중 이자벨과 자신을 농락했던 변신술사를 다시 만나게 된다. 루레인은 숨어서 그들의 이야기를 몰래 듣던 중 케프네스를 적대하고 있으며 동시에 누아다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그들의 이야기를 더 듣기 위해 따라가보지만 루레인이 몰래 미행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챈 이자벨은 괴수를 풀어 루레인을 방해한다. ???: 제길, 꼬리를 밟혔나!
래비: 너는 익숙한 존재로군. 이제는 숙적이 되어버린 ... 네베드인가.
오랜 싸움을 계속 하기 위해 나는 다시 해방된 것인가?
부활의 달이 밝아오는가?
???: 루칸 놈보다 침착한 건 마음에 드는데, 영문 모를 소리만 늘어놓지 말라고!
(루레인이 공격하지만 래비는 가볍게 공격을 막아낸다)
루레인: 만만치 않는 상대...!
래비: 대강의 사정은 알겠소. 내가 이자를 상대하는 동안 귀공은 이곳을 탈출하시오.
???: 아니, 협공해서 끝내는 편이!
래비: 루칸이 있는 쪽에도 병력이 파견되었다고 하오.
루레인: 그걸 어떻게...?
???: 역시 듣는 자인가... 지금은 배가 더 중요해.
할 수 없군. 빠져나올 자신은 있는 거 겠지?
(인간 남자는 래비가 대처하는 사이에 도망친다)
루레인: 놓치지 않아!
(도망친 인간을 추격하나 래비의 방해로 실패한다)
래비: 자, 천년 동안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주시오!
이자벨의 괴수를 처리하고 인간측에 내분이 있다는 것과 누아다가 살아있다는 것을 브레스에게 알리지만 브레스는 성지가 먼저이며 누아다를 구출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한다. 루레인은 그의 반대를 무릅쓰고 누아다를 찾으러 가게 된다. 이름 없는 섬에서 누아다의 친구인 크래드를 만나, 마침 엘렌을 안고 섬으로 돌아온 인간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자신을 선주종이라 부르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급기야 말싸움까지 벌이게 되고 결국 크래드가 환자도 있으니 나가서 싸우라며 타박하게 된다.
이 남자를 이용해야 해.
결국 루레인은 누아다를 찾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티르에게 간절히 부탁을 하게 된다. 티르를 위해 육체를 바꾸는 마법에 대해서 조사해주는 대신 누아다의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게 된다. 티르가 알려준 뮤리아스의 포로수용소로 향하게 되고 자신의 오빠를 구하는 겸 네베드의 포로들도 함께 구출한다. 하지만...(네베드 포로 병사들이 케프네스를 공격하지만 소용이 없었다)
케프네스: 하찮은 것들이...
네베드 병사: 상처 하나 없다니!?
네베드 병사: 직접 공격해!
(모든 네베드 병사들이 케프네스에게 달려들자 케프네스가 마법을 걸고 네베드 병사들이 모두 괴물의 형체로 변해버린다)
케프네스: 너희들에게는 역시 이런 모습이 어울리지.
루레인: 무슨 짓을...!?
케프네스: 네게 주는 작은 선물이지. 날 따라오려면 먼저 이것들을 해치워야 할 거야.
루레인: 저들을 원래대로 돌려놔!
케프네스: 불가능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영원히 피와 폭력에 굶주려 미친 상태로 살아갈 뿐이지...
이미 저런 생물은 여러 번 봤을텐데?
순순히 저들 손에 죽던가,
아니면 죽여서 안식을 주던가.
어느 쪽을 택할 건가?
궁금하긴 하지만, 이만 실례하도록 하지.
(케프네스가 물러간다)
루레인: 거기 서!
(케프네스를 놓치고 루레인은 어떻해 해야 될지 혼란에 빠진다)
네베드 병사: 크르르르르...
루레인: 정신차려요, 제발!
(옆에서 지켜보던 래비도 물러난다)
구출한 포로들은 케프네스에 의해 괴물이 되어버린다. 고대종으로 타락해 버린 포로들을 죽이고 그 뒤에 또 다시 한 정체불명의 괴물이 나타나게 된다. 루레인은 정체불명의 괴물마저 쓰러트리게 되고 그 괴물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케프네스: 하찮은 것들이...
네베드 병사: 상처 하나 없다니!?
네베드 병사: 직접 공격해!
(모든 네베드 병사들이 케프네스에게 달려들자 케프네스가 마법을 걸고 네베드 병사들이 모두 괴물의 형체로 변해버린다)
케프네스: 너희들에게는 역시 이런 모습이 어울리지.
루레인: 무슨 짓을...!?
케프네스: 네게 주는 작은 선물이지. 날 따라오려면 먼저 이것들을 해치워야 할 거야.
루레인: 저들을 원래대로 돌려놔!
케프네스: 불가능해. 다시는 돌아오지 않아. 영원히 피와 폭력에 굶주려 미친 상태로 살아갈 뿐이지...
이미 저런 생물은 여러 번 봤을텐데?
순순히 저들 손에 죽던가,
아니면 죽여서 안식을 주던가.
어느 쪽을 택할 건가?
궁금하긴 하지만, 이만 실례하도록 하지.
(케프네스가 물러간다)
루레인: 거기 서!
(케프네스를 놓치고 루레인은 어떻해 해야 될지 혼란에 빠진다)
네베드 병사: 크르르르르...
루레인: 정신차려요, 제발!
(옆에서 지켜보던 래비도 물러난다)
(정체불명의 괴생명체를 쓰러트린 루레인은 생명체에게 다가가자 원래모습으로 변하게 되는데 그 모습은 바로 누아다였다)
루레인: 오...
오라버니...?
(그때 충격을 받은 그녀 앞에 티르가 나타난다)
루레인: 안돼, 안돼, 안돼, 거짓말...
거짓말이야... 어째서... 어째서...
(충격을 받은 루레인은 그 자리에서 힘없이 쓰러지자 그 모습을 본 티르가 그녀를 구출한다)
정체불명의 괴물은 자신이 찾아다녔던 누아다였다. 구출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는데 결국 자신의 손으로 오빠를 죽이고 말았다.[4] 그 사실을 알고 그대로 이성을 잃고 만다. 이성을 잃게 되자 꿈에서 노덴스와 누아다가 나타나게 되고, 누아다는 루레인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노덴스와 떠나게 된다.루레인: 오...
오라버니...?
(그때 충격을 받은 그녀 앞에 티르가 나타난다)
루레인: 안돼, 안돼, 안돼, 거짓말...
거짓말이야... 어째서... 어째서...
(충격을 받은 루레인은 그 자리에서 힘없이 쓰러지자 그 모습을 본 티르가 그녀를 구출한다)
그러나 때마침 그 자리에 있던 티르에게 구출되어 다시 이름 없는 섬의 크래드에게 향하고, 그들의 뒤를 밟은 가디언들이 공격해온다. 지하동굴을 통해 간신히 탈출하나 싶더니, 이번엔 루칸의 기습에 크래드가 사망하게 되고 자신의 오빠와 아버지를 살릴 수 있는 기회마저 잃어버리고 만다.
아눈 섬으로 돌아와 수호자 승계를 완료하던 중, 어떤 목소리가 노덴스와 누아다를 살릴 수 있다고 속삭인다. 그 방법이란 것이 고대신을 부활시킬 수 있는 크리스탈. 그 정도 힘이면 죽은 사람 살리는 것도 문제도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크리스탈을 찾아 돌아다니던 중에 매도우 힐의 지하시설에서 케프네스를 만나게 된다. 그가 루레인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발설하는데...
- [ 진실 ]
- 루레인: 케프네스...!그녀의 정체는 가디언이었으며, 케프네스와 동급이자 그의 분열에서 나온 가디언이였다. 가디언으로서 능력을 발휘하지 않고 있을 뿐 최종보스 케프네스와 개체 간 우열이 없는 최강급 가디언이었다.[5]
케프네스: 겨우 찾아왔나. 기다리다 지쳤다.
(루레인은 케프네스에게 덤비지만 가볍게 그녀의 공격을 피한다)
케프네스: 여전히 성격은 급하군.
루레인: 무슨 속셈이지...?
케프네스: 글쎄... 무슨 속셈일까? 크래드의 일기는 다 읽어봤나?
루레인: ...! 어떻게 그걸...!
(설마 티르가... 여전히 이 자의 부하... 속은 건가...?)
케프네스: 티르가 여전히 내 부하라서 널 속였다고 생각하는군.
루레인: ...!
그래. 너의 생각을 읽고 있다.
말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
이렇게 말이다
루레인: 어떻게...
케프네스: ...스스로 부정하지 않았으면 벌써 깨달았을 문제인데.
루레인: ...?
케프네스: 대홍수 말기의 일이다. 전황이 불리해지자 고대신은...
자신의 모든 능력을 동원해서 완벽한 부하를 만들어 내려고 했지.
죽지 않는... 괴물을.
하지만 그것은 신이 아니었어.
한없이 신에 가깝긴 하지만... 신은 아니었지.
그래서 만들어진 것은 어설픈 괴물에 불과했다.
무한히 분열하는 괴물의 군체. 모두의 기억과 경험을 공유하는... 한없이 불사에 가깝지만 결코 죽지 않는 것은 아닌.
쓸모없는 노력이였지.
그것 역시 대홍수 때에 고대신과 함께 봉인되었다.
다시 발견 된 것은 28년전...
루레인: 당신의 정체 따위, 이미 알고 있어요!
(루레인이 공격하지만 또 다시 그녀의 공격을 피하며 말을 이어간다)
케프네스: 또, 스스로를 부정하는군.
내가 내 정체를 내 입으로 말하고 있다고?
그것 뿐일까?
나는 우리의 정체를 말하고 있는거야.
루레인: 무슨...!
케프네스: 인간들은 그 생물을 잡아다가 연구했다.
바로 이곳에서.
뭐, 이유는 여러가지 있었겠지. 나 역시는 다 알지는 못해.
그들은 무수히 분열하는 성질을 이용해서 수 많은 복제체들을 만들었다.
그 중의 하나...
크래드가 크리스탈과 함께 가지고 도망친... 복제체가 하나 있었다.
크래드는 그걸 노덴스에게 넘겼지...
그리고 그것은 네베드의 모습으로 의태하기 시작했다. 노덴스는 거기에 이름을 붙였지...
루레인, 이라고 말이야.
루레인: 그런 소릴 믿을 줄 알고?
케프네스: 고대신의 음성이, 나의 의지가, 고대종의 저주가. 이미 너에게 진실을 가르쳐 주었을터다.
루레인: 닥쳐! 나는 네베드의 수호자 노덴스와 자비로운 다누의 딸...
케프네스: 알고 있잖는가? 너는 노덴스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누아다의 친오빠가 아니라고.
노덴스의 부인인 다누는 28년전의 그 사건때 이미 죽었어. 그 이야기도 들었을 텐데?
루레인: 거짓말! 거짓말이야!
케프네스: 끝까지 부정하려한다면.
(케프네스가 루레인의 모습으로 변한다)
케프네스: 자... 어떤가? 이제 믿을 수 있나?
루레인: 닥치라고!!
(루레인은 자신의 모습으로 한 케프네스를 공격한다)
원래 하나였던, 무한하게 분열하는 가디언을 인간과 네베드가 합동 연구를 하던 중 배신을 당한 크래드가 분열체 하나를 들고 도주했는데, 이를 노덴스에게 맡겼던 것. 분열체는 곧 네베드로 의태를 시작했고, 그것이 루레인이었다. 그리고 인간 측에 남아있던 나머지 한쪽이 케프네스다. 사실 복선은 여러 개 있었는데 위에서 언급한 서브 퀘스트 '반역자'나, 크리스탈 수색 중의 연구 기록 등등.[6]루레인: 나는... 나는...
케프네스: 너는 내 분신에 지나지 않아.
아니, 내가 너의 분신인 걸까.
그렇다면 너를 어머니라고 불러야 하나?
루레인: 사라져 버려!!
(케프네스를 공격하지만 사라진다)
내게... 내게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뭐야!
여흥이다.
멸망을 안겨주기 전.
나는 악몽의 사도.
그렇다면...
최고의 악몽을 안겨주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
루레인: 웃기지 마!
아니면 또 이야기 해줄까?
누아다를 살리는 법...
이 라던가?
루레인: 그것 역시... 그것 역시 너였나?
잠시나마 즐거운 꿈을 꾸었나?
루레인: 꺼져 버려...
크래드가 가지고 간 크리스탈은 그가 데리고 있는 아이... 엘렌에게 있다.
좀 더 발버둥을 쳐라.
좀 더.
그렇지 않으면...
널 파멸시키는 즐거움이 없으니까.
루레인: ...저 자의 말이 진심이라면... 난...
충격을 받은 그녀는 아눈섬으로 돌아가 브레스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냐며 따지게 되며 케프네스가 크리스탈을 얻지 못하도록 엘렌을 죽이기로 마음을 먹게 된다. 그녀는 던전에서 크리스탈의 소체인 엘렌을 죽여[7] 케프네스가 크리스탈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한다. 그걸 말리다가 케프네스에게 브레스가 사망하고, 디어드리도 말리러 왔다가 루레인의 눈앞에서 참혹하게 사망한다.[8][9] 덕분에 네베드의 상층부는 인적 자원이 완전히 거덜난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엘렌도 빼앗겼다. 디어드리를 마치 장난스레 살해한 루칸에게 분노한 루레인은 그를 무참히 죽여버리게 되고는 그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만다.
기절에서 깨어난 루레인이였지만 자신으로 인해 가족도 잃고 소중한 친구도 잃은데다 엘렌까지 잃게 된 그녀는 한 동안 넋이 나가버리게 되고 성격도 부정적으로 바뀌게된다. 그러나 티르의 격려와 조언, 크래드의 설득 그리고 마지막까지 자신을 수호자라고 부르며 도움을 청하는 네베드들의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다시 일어나 팔리아스에서 타락한 네베드들과 괴물들을 무찌르고 성지로 이동해 티르와 만나 함께 케프네스와 대면하게 된다.
케프네스: 크래드의 말을 믿고 왔나?
루레인: ......
케프네스: 어리석군.
루레인: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죠? 당신은...어째서?
케프네스: 할 수 있으니까.
루레인: ...네?
케프네스: 이것이 나의 존재 목적이고 이유니까.
내가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으니까.
그래서 하는 것 뿐이지.
너는 숨을 쉬면서 네가 왜 숨을 쉬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나?
먹이를 먹으며 그 이유를 생각하나?
아니,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러는 것 뿐이야.
내가 욕망하는 것은 오히려......
네게 절망을 알려주는 거지.
루레인: ......
케프네스: 너를 지금까지 쭉 보고 있었다.
네가 노덴스와 누아다의 손에서 자라는 것을.
남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면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라는 것을.
네가?
나와 마찬가지로 절망의 파편인 네가?
그럴 수 있다고?
아니, 너는 나처럼 재앙의 신이야.
너와 관계된 모든 자는 죽었지.
그런데 너는 왜 포기하지 않지?
아직도 내가 빼앗지 않은 것이 남았나?
루레인: 당신이 나와......
한 때는 같은 존재였다는 것, 역시 믿지 못하겠어요.
당신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해 드리죠.
내 모든 것을 걸고!
그렇게 루레인은 케프네스를 쓰러트리지만 마지막까지 그녀를 농락하게 되지만 그 순간 엘렌이 나타나 그녀를 이르켜 세워준다. 엘렌의 목소리를 들은 루레인은 자신에게 마지막까지 절망을 주는 케프네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넘기지 않겠다고 일침하고 케프네스의 농락과 좌절을 이겨낸다.루레인: ......
케프네스: 어리석군.
루레인: 왜 이런 일을 하는 거죠? 당신은...어째서?
케프네스: 할 수 있으니까.
루레인: ...네?
케프네스: 이것이 나의 존재 목적이고 이유니까.
내가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으니까.
그래서 하는 것 뿐이지.
너는 숨을 쉬면서 네가 왜 숨을 쉬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나?
먹이를 먹으며 그 이유를 생각하나?
아니, 그럴 수 있으니까 그러는 것 뿐이야.
내가 욕망하는 것은 오히려......
네게 절망을 알려주는 거지.
루레인: ......
케프네스: 너를 지금까지 쭉 보고 있었다.
네가 노덴스와 누아다의 손에서 자라는 것을.
남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면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라는 것을.
네가?
나와 마찬가지로 절망의 파편인 네가?
그럴 수 있다고?
아니, 너는 나처럼 재앙의 신이야.
너와 관계된 모든 자는 죽었지.
그런데 너는 왜 포기하지 않지?
아직도 내가 빼앗지 않은 것이 남았나?
루레인: 당신이 나와......
한 때는 같은 존재였다는 것, 역시 믿지 못하겠어요.
당신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해 드리죠.
내 모든 것을 걸고!
가능할까?
네가 나를 집어 삼키는 것이 가능할까?
네 십칠 년의 인생이,
나의,
우리의...
천년 동안의 기다림보다 가치가 있다는 거냐?
내 증오를 다 집어 삼킬 수 있을까?
증명해 봐라!
네베드를 증오... 해라.
강림자들을 증오... 해라.
우리에게서 이 세계를 빼앗은 그들을 저주... 해라.
인간들을 저주해라... 저주한다.
인간들이 내게 한 짓을 증오해라... 증오한다.
그만, 그만, 그만. 아파. 아파요. 제발.
이 재생력을 봐.
어디까지 분열하는 걸까?
이봐, 그만 둬.
뭐 어때.
어차피 죽지도 않는 걸.
인간도 아니잖아?
루레인: 그만... 그만.. 그만!
머리가 아프다.
머리에 울리는 건
오직 증오하라. 저주하라.
고통의 기억들... 그가 당한...
아니, 내가 당한...
(혼란해하는 루레인에게 그 때 어렴풋이 누군가가 그녀를 향해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 지지 말아요.
루레인: 이 목소리...는...?
(그녀의 뒤에 엘렌의 모습이 나타난다)
엘렌: 잊지 말아요.
지면... 언니가 케프네스에게 먹히면... 언니는 나를 잊게 되요. 나만이 아니라, 노덴스 아저씨도, 누아다 오빠도, 브레스 할아버지도, 디어드리 언니도...
지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루레인: ...응.
기억해...
아버지가 너의 손에 죽은 걸. 오라버니의 죽음도, 장로님의 죽음도, 디어드리의 죽음도...
이 슬픔도, 괴로움도, 이 고통도... 모두 나의 것이야.
전부 나의 것이야.
이 기억들은 모두 너의 쓸모없는 증오보다 가치있어.
털끝 만큼도... 네게 주지는 않아!
케프네스를 쓰러트린 루레인과 티르는 무너지는 신전을 탈출하게 되고 루레인은 갈 곳 없는 티르에게 자신의 고향으로 같이 가지고 권하지만 그는 루레인의 제안을 거절하고 듣는 자와 공화국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공화국으로 떠나게 된다. 그렇게 기나 긴 싸움을 끝낸 루레인과 티르는 또 다른 싸움이 있을 그 날까지 각자의 길로 떠나게 되고, 그녀는 무너진 네베드를 다시 재건하러 아눈 섬으로 돌아간다. 아눈 섬으로 돌아온 루레인는 크래드를 찾으려고 했으나 그는 티르를 따라 공화국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였고 이름없는 섬에도 없었으며 그는 마치 사라졌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크래드를 신경쓰는 것 보다 아직 해결하지 못한 배신자들의 무리들과 무너진 네베드를 다시 세우는 것이 우선이였기에 한 동안은 상처투성이인 고향을 다시 이르킨다. 네가 나를 집어 삼키는 것이 가능할까?
네 십칠 년의 인생이,
나의,
우리의...
천년 동안의 기다림보다 가치가 있다는 거냐?
내 증오를 다 집어 삼킬 수 있을까?
증명해 봐라!
네베드를 증오... 해라.
강림자들을 증오... 해라.
우리에게서 이 세계를 빼앗은 그들을 저주... 해라.
인간들을 저주해라... 저주한다.
인간들이 내게 한 짓을 증오해라... 증오한다.
그만, 그만, 그만. 아파. 아파요. 제발.
이 재생력을 봐.
어디까지 분열하는 걸까?
이봐, 그만 둬.
뭐 어때.
어차피 죽지도 않는 걸.
인간도 아니잖아?
루레인: 그만... 그만.. 그만!
머리가 아프다.
머리에 울리는 건
오직 증오하라. 저주하라.
고통의 기억들... 그가 당한...
아니, 내가 당한...
(혼란해하는 루레인에게 그 때 어렴풋이 누군가가 그녀를 향해 말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 지지 말아요.
루레인: 이 목소리...는...?
(그녀의 뒤에 엘렌의 모습이 나타난다)
엘렌: 잊지 말아요.
지면... 언니가 케프네스에게 먹히면... 언니는 나를 잊게 되요. 나만이 아니라, 노덴스 아저씨도, 누아다 오빠도, 브레스 할아버지도, 디어드리 언니도...
지지 말아요. 잊지 말아요.
루레인: ...응.
기억해...
아버지가 너의 손에 죽은 걸. 오라버니의 죽음도, 장로님의 죽음도, 디어드리의 죽음도...
이 슬픔도, 괴로움도, 이 고통도... 모두 나의 것이야.
전부 나의 것이야.
이 기억들은 모두 너의 쓸모없는 증오보다 가치있어.
털끝 만큼도... 네게 주지는 않아!
케프네스와의 싸움으로 부터 시간이 흐르고 그렇게 네베드는 조금씩 참혹한 싸움의 상처를 치유하며 재건되고 있는 중이였다. 루레인은 자신의 고향이 회복되는 모습을 한 없이 바라본다. 그녀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살아가며 수호자로서 네베드를 다시 이르키기로 마음을 굳게 가지게 되고 이야기는 막을 내리게 된다.
루레인의 시나리오가 비극적이긴 하지만, 운이 다소 나빴을 뿐 성장 과정 전체가 얼룩진 4~5편 주요 인물들과 비교하면 그나마 원만하고 희망적인 편이다. 티르와 비교해 봐도 거친 일을 많이 겪은 티르에 비해 공주님으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온갖 험한 일을 당해온 케프네스가 곱게 자랐다며 질투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런 만큼 진실을 알았을 때 순간적으로 돌아버리기 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은근히 티르를 이용한다든가, 누아다가 살아있다는 소식 하나에 눈이 돌아가 가장 중요한 목적을 내버려두고 누아다를 구출에 나서는 등 다소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다. 브레스가 수호자 임명을 거부한 것이 납득이 되는 부분이다.
래비와의 마지막 전투에서 래비가 언급한 "하나도 변하지 않았군." 이 한 마디는 그녀의 원형이 되는 가디언이 사실 래비 본인처럼 네베드였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혹은 케프네스의 성격은 원래 이쪽이었다는 뜻이었을 수도 있고, 혹은 둘 다일 수도 있다.
2.2.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영웅서기5에서는 네베드 재건에 힘쓰고 있으며 기믹상으로는 이전 시리즈의 레아를 베이스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의 변화가 생겼으며 4편에서는 제법 있었던 복근도 사라졌다.[10] 그리고, 설정을 변경했는지 메이지가 되었다.작중에서 히든 보스 루레인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슈르츠가 고대신이 봉인되어 있는 성지로 가려고 하자 그를 막게 된다. 그녀와 대전 시 동시에 사망하면 숨겨진 이벤트를 볼 수 있다. 전투를 끝낸 슈르츠와 루레인이 나누는 대화에서 그녀가 소서러가 된 이유는, 거의 항상 같이 싸우는 티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라고 한다. 결투에서 이긴 슈르츠는 같은 동지끼리 피를 흘릴 필요는 없다며 루레인에게 이쯤 하자고 하자, 그녀는 전력으로 상대한 것은 아니지만 슈르츠가 지나가는 것을 허락한다.
봉인을 관리하느라 성지에만 있다 보니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는 슈르츠와 접점이 생길 일이 없어서 비중은 티르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조금씩 등장하다가 배드 엔딩에서 티르와 함께 계속 싸울 것을 다짐하고 끝이나며, 티아나 엔딩에서는 알테나와 함께 고대신을 봉인시키는데 성공한다. 마지막까지 발약을 하는 고대신에게 누가 뭐래도 이 세상의 죄악은 바로 당신이며 당신이 없어도 우리는 강림자들과의 싸움에서 이겨 낼 것이라고 일침한다.
3. 명대사
그 더러운 입을 다시는 열지 못하도록 찢어드리지요.
누아다로 변장하며 자신을 조롱하는 변신술사에게 한 대사
누아다로 변장하며 자신을 조롱하는 변신술사에게 한 대사
이건... 몸부림이에요. 잠버릇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당신이 나와......
한 때는 같은 존재였다는 것, 역시 믿지 못하겠어요.
당신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해 드리죠.
내 모든 것을 걸고!
한 때는 같은 존재였다는 것, 역시 믿지 못하겠어요.
당신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해 드리죠.
내 모든 것을 걸고!
기억해...
아버지가 너의 손에 죽은 걸. 오라버니의 죽음도, 장로님의 죽음도, 디어드리의 죽음도...
이 슬픔도, 괴로움도, 이 고통도... 모두 나의 것이야.
전부 나의 것이야.
이 기억들은 모두 너의 쓸모없는 증오보다 가치있어.
털끝 만큼도... 네게 주지는 않아!
아버지가 너의 손에 죽은 걸. 오라버니의 죽음도, 장로님의 죽음도, 디어드리의 죽음도...
이 슬픔도, 괴로움도, 이 고통도... 모두 나의 것이야.
전부 나의 것이야.
이 기억들은 모두 너의 쓸모없는 증오보다 가치있어.
털끝 만큼도... 네게 주지는 않아!
4. 여담
- 서브 퀘스트 중에 반역자를 소탕하는 퀘스트 중에 한 부하가 "잊..잊..잊어버린것"이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나왔던 "와 와 와 와스레모노~♪"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 팔리아스에서 첫 래비 보스전을 한 이후 이벤트 중 물음표로 나와야 할 티르의 이름이 제대로 가려지지 않아 저절로 스포가 된다.
- 4편 작중에서 티르의 군장 검사를 하는 비범함을 보인다.
- 4편의 루레인 루트에서 케프네스가 만들어낸 자기 자신과 싸우게 되는데 엄청나게 곤란한 적으로 등장한다. 하필 처음에 나온 것을 때리면 다른 분신을 뱉어내기 때문. 즉, 루레인의 도트를 가진 래비와 네베드 변이체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한 번에 보스 패턴을 가진 몹을 2개체 이상 상대해야 한다는 말이다. 공략 방법은 제일 처음에 등장한 녀석만 정신없이 두들겨 패는 것이다. 소서러는 그런 것 없이 정화의 심판만 뿌리면 되겠지만, 파이터라면 관통과 양단의 쉴 틈 없는 콤보로 없애자. 특히 3개체 이상 있으면 매우 피곤하니, 만약 처음에 체력을 반 이상 떨어트리면 한 번에 둘 이상의 개체가 새로 생기므로 그러지 말고 처음에는 체력을 조금만 떨어트렸다가 한 개체만 튀어나오면 시작할 때 등장한 개체만 두들겨 패자.
- 루레인의 시나리오는 개그 파트가 거의 없다.[11] 티르는 재미있는 서브 퀘스트가 많이 있고, 메인 퀘스트의 경우 특유의 틱틱거리는 성격도 스토리 퀘스트 진행의 재미요소이다. 심지어 적인 루칸도 티르와 살벌한 농담을 주고받으면서 개그캐가 된다. 그런데 루레인의 경우 가끔 나오는 루칸도 개그를 안 하고, 주로 싸우는 래비의 경우 말이 거의 없다.
- 결국 루레인과 티르의 진실을 보면 그들이 어릴 적 부터 진실을 알기까지 줄곧 본작의 부제처럼 환영(幻影)의 가면을 쓰고 살아온 삶이였다.[스포일러]
[1] 5편의 히든 보스 루트에서 밝혀지길 티르와 같이 싸우는 일이 많아서 근접 검사인 티르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바꿨다고 한다.[2] 반역자 퀘스트는 서브 퀘스트이지만 루레인의 정체에 대한 약간의 복선을 날리는 퀘스트이기도 하다.[3] 브리안과 처음 만났을때 부터 티르에게 몸을 뺏은 상태였다.[4] 티르 루트에서 누아다는 변이되기 전에 케프네스의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네놈이 믿는 신과 함께 지옥에나 떨어져라."라고 저항한다.[5] 작중에서도 몇차례 복선이 던져진다. 가령 배신자 네베드를 처단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시, 배신자 두목이 그녀를 두고 '가짜'라고 칭한다던가. 루레인은 그저 미숙한 자신이 수호자 역할을 떠맡은 것에 대한 조롱이겠거니 여겼지만, 뉘앙스를 살펴보면 배신자 두목은 루레인의 정체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6] 이 합동 연구 중에 노덴스의 아내인 다누가 사망한 모양이다. 그런데 작중 인물들의 언급을 보면 은근히 느껴지는 낌새가 인간에게 죽은 것이 아니라 그 불사의 가디언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된다.[7] 엘렌은 원래 죽었던 아이인데, 크래드가 크리스탈을 몸에 집어넣어 살아났다.[8] 이때 브레스가 엘렌을 설득하는데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을 악마의 유혹이요 저주받은 자들의 방식이라며 그녀를 말린다. 그가 평소에는 꽉 막히고 루레인을 못마땅해하는 모습을 보일지언정 큰 위기 상황에서는 현명하게 대처를 함과 동시에 네베드의 큰어른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9] 엘렌을 탈취당하고 넋을 놓은 루레인을 깨우던 디어드리는 루칸에 의해 재가 되어 버렸고, 이에 완전히 이성을 잃은 루레인은 루칸을 끔살해버린다.[10] 파이터를 그만두면서 과격하게 무력을 쓸 일도 사라졌으니 그만큼 몸도 많이 약해진 듯 하지만 여전히 전투력은 티르 못지 않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슈르츠도 루레인과 티르를 괴물처럼 강하다고 평가할 정도였다.[11] 사실 없는 걸 넘어 티르 시나리오와 비교하면 분위기가 기괴할 정도로 상당히 어두운 편이다. 가령 티르 시나리오에서는 실종된 네베드 소녀를 구출해 마을로 데려오는 훈훈한 퀘스트가 등장하지만, 루레인 시나리오의 경우 비슷한 퀘스트를 받아 찾아낸 네베드 소녀가 눈앞에서 소환수에게 잡아먹혀 고대종으로 타락하고 만다. 결국 소녀를 처단한 후, 침통한 심정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게다가 루레인의 시나리오 중 그녀의 밝고 명랑한 친구이자 그나마 어두운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준 디어드리 마저 루칸에게 참혹하게 살해당하고 만다.[스포일러] 루레인은 고대신의 종복으로 부터 분리된 생명체, 티르는 폐기될 운명의 실험체에다 케프네스의 대용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