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서기 시리즈의 주인공 일람 | ||
영웅서기1:솔티아의 바람 | 영웅서기2:빙해의 검사 | 영웅서기Zero:진홍의 사도 |
이안 | 클레르 | 루시안 |
레아 | ||
케네스 | ||
영웅서기3:대지의 성흔 |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 |
케이 | 티르 | 슈르츠 |
리츠 | 루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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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일러스트 |
1. 개요
영웅서기4:환영의 가면 및 영웅서기5:칠흑의 계약의 인간 진영의 주인공이자 주역 중 한 명이다. 공화국의 젊은 군인 장교이며, 클래스는 워리어다.[1]프롤로그에 따르면 난민 출신으로 추정되며, 친구인 브리안과 함께 강도들에게 부모님이 살해당하고 도망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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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3. 성격
앞날이 창창한 군인이 친구의 배신으로 군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팔까지 잃었지만, 그 친구를 용서하는 대인배적 성격을 보인다.[2] 거기에 브리안과의 3차전 직전에 브리안에게 "네가 이기면 네베드와 협력하고 엘렌을 봐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하는데, 영웅서기 시리즈 전체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도 가장 대인배스러운 행동이자 정황상 브리안을 자신의 불구대천의 원수로 인식하지않고 나쁜의도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어서 자신을 배신했다고 판단하는 통찰력까지 있다. 스토리 내내 정신력이 흔들려서[3] 이리저리 휘둘리는 루레인과는 매우 대조적이다.4. 능력
모범적인 군 장교에서 반역자로 나락에 떨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온갖 고난을 겪어나가지만, 네베드 사이드의 루레인처럼 후반에 정신이 흔들리고 폭주하는 일 없이 침착하게 세계 멸망까지 막아낼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보유하고 있다.[4]또한 협박에도 능해서 군수물자를 빼돌리려던 병사를 검은 방 드립(....)으로 침몰시켜 버리고 네베드를 잡아 생체 실험을 한 엔리코란 인물도 협박 한 방으로 도망가게 만드는 등[5] 말로 티르를 이긴 캐릭터가 영웅서기 4엔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 도중에 슈르츠라는 꼬맹이가 "신고한다"라고 협박하자 부탁을 들어주긴 하지만, 이 역시 어린아이의 장단을 맞춰준 것에 불과하다.[6]
또한 어마어마한 전투 종족으로서 듣는 자의 능력을 잃고도 가디언과도 대등하게 싸우는 실력자다. 다음 작의 주인공 슈르츠의 경우 정령의 힘으로 싸움을 해나간 것에 비해 티르는 마법 없이도 가디언을 수 차례 제압했다. 전장에서 활약하던 시절엔 아래와 같이 티르와 브리안 둘이서 네베드 병사 100명을 총과 검으로 아작 낸 적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병사: 티르님은 대단하십니다. 아직 젊으신데도... 매도우 힐 전투에서 브리안 하사님과 함께 100명을 베었다는 것이 사실입니까?
티르: 그걸 믿는 녀석도 있군.
병사: 거짓말입니까?!
티르: 총도 썼어.
병사: 그런겁니까...
5편에서는 등장인물 중 최강자로서, 4편부터 상대해 왔던 가디언 래비로부터 "인간의 강함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았고, 주인공을 포함한 등장인물 중 만전 상태에서 전력으로 덤비는 루퍼스와 1:1로 싸워 승리한 유일한 인물이다.티르: 그걸 믿는 녀석도 있군.
병사: 거짓말입니까?!
티르: 총도 썼어.
병사: 그런겁니까...
5. 명대사
다물어.[7]
가자. 기적을 만들어 보자고.
최종 챕터에서 루레인과 함께 케프네스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러 갈 때.
최종 챕터에서 루레인과 함께 케프네스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러 갈 때.
그래, 모두가 고대신의 노예가 되면 그런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겠지. 하지만 그런 세상 따위!
케프네스가 약속한 신세계를 볼 수 있다는 말에 그에 대한 일침.
케프네스가 약속한 신세계를 볼 수 있다는 말에 그에 대한 일침.
기다려라! 반드시 찾아내서 죽을 정도로 패줄테다! 케프네스는 덤이다!
자신을 배신한 줄 알았던 브리안의 본뜻을 완전히 알아채고.
자신을 배신한 줄 알았던 브리안의 본뜻을 완전히 알아채고.
누구냐, 넌.
이자벨을 만나기 위해 들어간 웨이드 가문의 배 안에서 이자벨의 모습을 한 변신술사에게 건넨 말.[8]
이자벨을 만나기 위해 들어간 웨이드 가문의 배 안에서 이자벨의 모습을 한 변신술사에게 건넨 말.[8]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아. 나는 절망하지 않을거야.
빼돌릴 생각은 하지마. 나중에 확인해보고 1그램이라도 모자라면 7명의 죄인과 함께 검은방에 처넣어버린다.
난 브리안을 용서해. 그를 이해해. 비록 그 녀석은 내 용서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하겠지만.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해 두겠는데.
난 당신의 대용품도, 장난감도 아니야!
최종보스인 케프네스와의 대화 중 일부
난 당신의 대용품도, 장난감도 아니야!
최종보스인 케프네스와의 대화 중 일부
6. 기타
- 팔을 잃었다는 점과 이름으로 보아 모티브는 북유럽 신화 전쟁의 신인 티르인 것으로 추정된다.
- 베르세르크의 가츠를 오마주한 점이 보인다. 팔을 잃어서 의수를 장착했고 그 의수엔 유탄발사기 같은 화기가 달려 있는 점이 닮아서 워리어 클래스로 대검을 쓰게 되면 완벽한 가츠다. 게다가 가장 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했다는 점, 그 친구의 역할인 브리안의 대사가 "난 내 꿈을 배신하고 싶지 않을 뿐이야."라는 점까지 보면 정말 노골적으로 베르세르크의 가츠와 그리피스의 오마주라고 할 수 있겠다. 한쪽은 마초, 다른 한쪽은 기생오라비 캐릭터인 것도 공통점이다.
- 결국 티르와 루레인의 진실을 보면 그들이 어릴 적 부터 진실을 알기까지 줄곧 본작의 부제처럼 환영(幻影)의 가면을 쓰고 살아온 삶이였다.[스포일러]
[1] 루레인으로 플레이할 때 래비를 이기고 티르가 있는 곳으로 가면 티르가 루칸과 싸우면서 대검을 잡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칠흑의 계약에서도 대검을 들고 싸운다. 환영의 가면 일러스트에서는 총을 들고 있는데, 문서 하단에서 볼 수 있는 대사로 보아 총은 보조 무기로 사용하는 듯 하다.[2] 진실을 알고나서 브리안에게 구제불능의 쓰레기라고 비난을 하지만, 케프네스와 일전을 앞두고 그를 이해하고 용서한다는 마음을 내비친다. 그리고 브리안의 잔류사념에게 욕을 퍼부은 건 미리 알아주지 못한 미안함과 자괴감, 혼자 다 짊어지려고 했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뒤섞여 분노로 표출된 듯한 묘사였다.[3] 물론 가족과 장로 그리고 소중한 친구 마저 눈앞에서 잃은데다 자신의 종족이 멸망 당할 뻔했으니 정신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4] 브리안의 배신에 정신이 조금 흔들리긴 했지만 금방 털어내고 일어났다.[5] 다물어. 다음에 눈에 띄면 죽여버릴 테니 꺼져 버려.[6] 막말로 티르가 독하게 마음먹고 슈르츠를 제압한 후 구석으로 끌고 가서 처리해버렸으면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7] 유사품으로 "다물라고."가 있다.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닥치라는 표현은 쓰지 않는다.[8] 티르가 마법 같은 것에 당해 몸이 바뀌었다고 하니까 이자벨이 브리안이 그럴 일을 할 이유가 없다고 중얼거렸고, 자신은 이자벨에게 브리안이 그랬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그 한 마디로 상대가 이자벨이 아니라는 걸 눈치채버린다. 그러고는 은근슬쩍 그녀의 사촌 이름인 그라함을 맥도걸이라 언급하며 블러핑을 치고,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자 곧바로 위 대사로 몰아붙인다.[스포일러] 티르는 폐기될 운명의 실험체에다 케프네스의 대용품, 루레인은 고대신의 종복으로 부터 분리된 생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