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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0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캠페인 공략/몬테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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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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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의 아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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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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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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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전투


1. 개요2. 상세3. 공략
3.1. 유혈 통치 (Reign of Blood)3.2. 삼국 동맹 (The Triple Alliance)3.3. 케찰코아틀(Quetzalcoatl)3.4. 비통한 밤 (La Noche Triste)3.5. 격전의 호수 (The Boiling Lake)3.6. 부러진 창 (Broken Spears)

1. 개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정복자몬테수마 (Montezuma) 캠페인 공략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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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영상영문판

아즈텍틀라토아니몬테수마 2세가 세력 확장을 하던 중에 갑자기 스페인 제국콩키스타도르 에르난 코르테스가 갑툭튀하여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캠페인. 내레이션 성우는 손종환.

아즈텍의 독수리 전사에서 황제까지 되었던 쿠아우테목의 시점으로 미션이 진행된다.[1] 쿠아우테목은 아즈텍 황제인 몬테수마의 조카로 묘사된다. 사실상 몬테수마는 그냥 명함일 뿐이고 쿠아우테목이 진 주인공이나 다름없다.[2] 실제 다른 캠페인에서는 적어도 캠페인 내의 타이틀을 달고 있는 영웅들(살라딘, 아틸라 등)이 모두 스토리상으로는 미션 6까지 살아남는데다 굉장한 영웅으로 서술되는 것과 달리 몬테수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유부단하고 나약한 인물로 나오고[3] 결국엔 시나리오 중반부에 죽는다. 아마 아즈텍인들의 비참한 운명을 보여주기 위해 그 상징격에 있는 몬테수마를 캠페인 이름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 문명이 아즈텍족으로, 기병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만으로도 충격과 공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심지어 앞의 두 미션 모두 풀업 팔라딘으로 무쌍을 찍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격차는 더 크게 체감된다..... 무엇보다도 기병에 비하면 초보자가 다루기 어려운 독수리 전사를 잘 쓸 수 있도록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이다.

대신 독수리 전사도 정예+풀업 기준으로 공격력이 17에, 속도 역시 기병들에 비해 전혀 밀리지 않으므로 그럭저럭 써먹어봄직 하다. 특히나 몬테수마는 맵 전체에 금광지대가 산재한 미션이 많다. 마음먹고 금을 캐기 시작하면 독수리 전사를 양성하는데 특별히 걸릴 것은 없다. 마음먹고 금을 못캐서 그렇지 특히 공성 무기에 대해 보너스 데미지까지 주어지므로 공성 망치나 투석기 조지는 상황에선 오히려 기병보다 더욱 뛰어난 저력을 선보인다. 단, 체력이 낮은데 비해 양성시 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게 단점이므로 금이 모자랄 경우는 금을 적게 먹는 챔피언 쪽을 주력으로 사용해가며 자원 관리를 적절히 해주어야 한다. 챔피언의 공격력은 풀업 기준 21. 건물이 사정없이 썰려나간다. 거기에 주적이 스페인이다보니 정복자의 조총 공격이 보병에게 좀 많이 치명적이다[4] 예니체리와 달리 기마 조총병이기 때문에 히트 앤 런을 구사하기도 한다. 아놔...

상대가 워낙에 테크트리가 강력한 스페인과 그 약점을 극복해줄 강력하고 기민한 보병을 운용하는 아즈텍이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적에게 대비해야하므로 캠페인 치트키라 할 수 있는 성, 성벽으로 빗장을 걸어두고 한방러시를 달리는게 좋은 편이다. 특히 5번과 6번 미션은 육상전과 해전을 거의 동시에 치르게 되므로, 해전이라면 뒤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즈텍으로서는 심히 괴로운 미션이 될 수 있다. 결정판이라면 화공선 류를 잘 써보자.

밀림 지대인 중앙아메리카가 배경인 만큼, 전반적으로 다른 캠페인들에 비해 맵이 상당히 복잡하다. 죄다 나무숲이고 길이 좁아서 특히 공성무기는 길을 헤메거나 버벅거리기 쉽다. 컨트롤에 유의하자. 그래도 나무숲이고 밀림 지대라는 것은 곧 캘 목재가 많다라는 의미이니 충분한 목재와 식량을 확보할 수가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인지 후반부부턴 강을 주무대로 설정해 놓아 나무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결정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3. 공략

3.1. 유혈 통치 (Reign of Bl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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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 우림과 화산으로 뒤덮인 우리 제국은 제물을 바친다는 명목으로 지배를 받고 있었다. 주술사는 태양을 계속 뜨게 하려면 매일 제물을 바쳐야 한다고 말했다.
아즈텍 제국의 황제인 몬테수마의 조카이자 독수리 전사인 쿠아우테목은 밤하늘에 옥수수귀 형상의 빛이 나타나는 괴현상을 목격한다. 아즈텍의 성직자들은 이를 곧 켓살코틀이 도래하리라는 징조로 받아들인다. 그에 따라, 몬테수마는 신을 맞이할 준비를 하기 위하여 쿠아우테목에게 밀림지역에 위치한 켓살코틀을 모시는 여러 개의 수도원을 점령할 것을 명령한다. 이번 미션은 수도원을 지을 수 없고 하나라도 파괴되면 미션 실패. 정복자 컨탠츠 중 체험판 버전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미션.

적은 총 셋인데, 초반부터 러시를 오므로 방어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성벽을 짓는 것인데, 기지 위쪽과 왼쪽에 가다 보면 좁은 입구가 있다. 이곳에 성벽과 망루 1~2개를 지어 놓으면 초반 공격은 안심. 이후엔 발전만 하자. 난이도에 따라 망루 2개 정도는 시작부터 그냥 제공된다.

이번 미션에서는 적들도 마야+아즈텍이기 때문에, 다행히도 적들에게도 기병이 없다. 그러므로 취향껏 유닛 태운 공성망치+망고넬 or 스콜피온 투석기로 적들의 보병과 건물들을 썰어주면 된다. 미는 순서는 1시의 테파나카 - 7시의 틀라틸루코 - 11시의 소치밀코 순으로 밀면 된다. 수도원의 유물을 빨리 먹고 싶다면 반대로 하는 편이 유리하다. 보라를 먼저 미는 편이 수도원을 지키기 수월하기 때문에.

다만 수도원을 되찾을 때마다 적들이 갑툭튀해서 수도원을 테러하므로[5] 수도원을 찾을 때는 미리 지킬 준비를 해 두어야 한다. 수도원 일대도 대부분 입구가 좁은 편이므로, 이 때쯤이면 모아놓은 석재도 좀 될 것이기 때문에 그냥 속 편하게 성 하나씩 지어주면 방어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서쪽의 수도원은 수송선으로 병력 데려다가 찾아서 유물을 먹으면 된다. 정 힘들면 전통적인 성 러쉬를 시전해도 좋다. 적들의 공성무기가 워낙 잉여라 어렵지 않다.

이 시나리오를 끝내면, 쿠아우테목은 밀림지역을 점령한후에 몬테수마에게 이를 보고한다. 몬테수마는 그의 노고를 치하며 쿠아우테목에게 마쿠이후이틀을 하사한다. 그에 따라 쿠아우테목은 재규어 전사로 승격된다.

3.2. 삼국 동맹 (The Triple Alli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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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돌아왔는가? 떠날 때 약속했던 왕좌를 원하던가?" 몬테수마가 나에게 속삭였다.
지난번 싸움에서의 승리 덕분에 재규어 전사로 승급된 쿠아우테목은, 틀락스칼라 공격을 위해 텍스코코틀라코판을 찾아가 출전 명령을 전달한다.

처음에 독수리 전사 4명이 제공된다. 하라는 대로 동맹 기지 두 곳에 다녀오면 테노치티틀란에서 왔다면서 주민들이 도착하는데, 대략 중앙에서 약간 남동쪽으로 내려온 곳에 마을 회관을 펴기에 적합한 장소가 있으므로 그곳에서 테크를 올린다. 북서쪽 틀락스칼라는 중앙에서 약간 북서쪽에 있는 보병, 궁사 양성소들만 부수면 힘을 못 쓸 뿐더러 아군보다 동맹군의 기지에 더 자주 쳐들어간다. 따라서 닥치고 보병+공성 망치+약간의 척후병+수도사만으로도 틀락스칼라 마을 회관 4개 따위는 순살 가능하다. 적의 해군은 우리 측 해군을 만들 필요도 없이 수도사 한 기만 전향시킨 후 나머지 수도사로 전향하는 수도사의 체력을 회복시키면 녹아난다(어려움 기준으로 전향되지 않고 스스로 침몰함)

더불어 중앙의 신전으로 재규어 전사들을 보내 축복을 받게 하면 체력이 대폭 버프되는데, 이 전사들로 적 기지에 완벽한 헬게이트를 열 수 있다. 대화창에는 재규어 전사 10기라고 했지만, 인구수가 되는 대로 10기 이상 뽑아가서 한꺼번에 신전으로 데려가면 1~2기 빼고 전부 체력 버프[6]가 걸리는 기적을 보게 될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공성 망치 다수에 재규어 전사를 넣을 수 있는대로 다 넣고 신전으로 가서 한꺼번에 내리면 20기 넘게도 버프를 먹을 수 있다. 세 번째 마을 회관까지 부수고 나면 마지막 네 번째 마을 회관은 바로 부수지 말고, 일단 틀라코판텍스코코 기지에 성을 최대한 많이 짓고, 병력도 잔뜩 갖다 놓고, 자폭병과 공성무기를 다수 배치한 후 마지막 붉은색 마을 회관을 박살내면, 노란색과 보라색이 바로 배신함과 동시에 처절하게 무너져내리는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니면 시작하자마자 텍스코코 기지에 도착해서 텍스코코의 마을 회관 옆에 마을 회관을 지은 뒤 바로 돌캐서 성주시대로 발전하고 성을 짓는다. 그러고 난 뒤 텍스코코와의 외교관계를 적대로 설정하고 마구 학살하면 알아서 자멸한다. 틀라코판도 똑같이 처리하면 두 기지의 자원을 혼자서 독차지할 수 있다. 텍스코코 기지 주변에 독수리 전사를 갖다 놓으면 유물을 훔치러 오는 적 수도사도 제거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이것이 바로 진정한 역관광팀킬 주의할 것은 신전 앞에 온루[7]의 자손이라는 체력 400짜리 늑대가 있는데 혼자 재규어 전사 10명을 상대할 정도로 강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병력 뽑고 성 건설하는 게 귀찮다면 주민들이 도착하자마자 노란색 마을 회관 바로 아래 금광과 보라색 주변 석재 광산을 나무 성벽으로 둘러서 못 캐게 만드는 꼼수도 있다. 다른 자원은 막을 필요 없고 이 두 가지만 해 놔도 노란색의 테크 올리기와 보라색의 성 건설을 아주 손쉽게 막을 수 있다.

두 마을을 박살내면 바다에서 배들이 오는데 코르테스가 이끄는 스페인군이다. 참고로 아틸라 미션 4와 마찬가지로 트리거를 이용한 버그가 있는데, 시작할 때 동쪽 끝에서 벌목을 진행한 다음, 어느 정도 벌목을 하면 스페인군 사냥늑대가 숨어 있다. 이 놈을 죽이면 스페인은 즉시 패배한다(...). 다만 이번 미션에서 스페인군과 싸울 일은 없으므로 굳이 이렇게 안 해도 된다. 혹은 2번째 플레이하는 사람이라면 스페인 상륙 지점에 미리 병력을 잔뜩 깔아놔서 코르테스가 상륙하자마자 처리해버리는 모양새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물론 시나리오에 미치는 영향은 없지만 내리자마자 몰살당하는 주제에 스페인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며 있지도 않은 수송선을 격침시키며 허세를 부리는 코르테스의 모양새가 좀 어이없게 된다.

3.3. 케찰코아틀(Quetzalco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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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코르테즈는 오직 금 장신구에만 관심을 보였고 그 모습을 본 나는 더 이상 그를 켓살코틀이라고 믿지 않게 되었다.
코르테스는 틀락스칼라에게 아즈텍을 치자고 제안한다.

이제부터는 왕정 시대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명예 전쟁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 보병의 능력치가 사기적으로 좋아진다. 일단 독수리 전사를 대량 양성함과 동시에, 서쪽의 틀락스칼라에는 천천히 성 러쉬를 시도한다. 간간이 동쪽의 코르테스가 정복자와 포격 대포로 깝칠텐데, 포격 대포만 독수리 전사로 잘라먹고 척후병과 성으로 막아낸다. 만약 초반부에 스페인의 대포 갤리온배로 마을 회관을 테러당하지 않고 중앙의 동맹군 타바스코가 살아 남았다고 하더라도, 붉은색이 거의 함락되기 전에 동맹인 가운데 주황색이 멸망할 텐데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중간에 동맹국인 타바스코를 지켜야 한다는 필수 임무가 뜨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타바스코가 항복하면서 해당 목표가 삭제된다. 정확히 말하면 게임내 시계로 15분이 되는 즉시 대포와 말에 겁먹었다며 타바스코가 무조건 항복한다. 타바스코가 항복하고 나서 두번째 주임무를 부여하게 설계돼있으므로 게임 내적 방법으로는 절대 살릴 수 없다. 틀락스칼라를 썰고 마지막으로 대량의 트레뷰셋+장창병+척후병으로 동쪽의 코르테스를 썰어내거나 지정된 위치에(남서쪽 성벽) 스페인 말 20마리를 모으면 임무 완료 가능하다. 트레뷰셋으로만 건물 부수기가 뭐하다면 공성 망치와 챔피언을 대량 섞어도 좋다.

발전에'만' 신경쓰고 싶을 때는 그냥 모든 길목에 성벽을 쳐버리는 방법도 있다. 통로가 생각보다 많긴 한데, 대부분 길목이 좁아서 조금만 신경써줘도 모든 길목을 틀어막을 수 있다. 그 이후 쭈욱 발전을 하자.

코르테스는 난이도 불문하고 이단을 업글하지 않기 때문에, 풀업된 수도사 러쉬로 대포 갤리온이고 포격 대포고 기사고 뭐고 전부 뺏어 버리는 농락성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실상 틀락스칼라는 보병 궁사, 보병으로 깔짝대는 수준이라 별로 무섭지도 않다.

말을 모으는 방식으로 게임을 끝내고자 한다면 대포 갤리온은 반드시 전향해서 강변의 성을 격파하는게 좋다. 말의 이동 동선이 성이 있는 강변으로 지나기 때문에 이 성을 격파해야 말을 안전하게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3.4. 비통한 밤 (La Noche Tri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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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노치티틀란에서 신이라 불린 자들을 몰아낼 때가 된 것이다.
스페인군들은 이를 가리켜 스페인어로 비통한 밤이라는 뜻인 '라 노체 트리스떼(La Noche Triste)'라고 불렀다.
어리석은 몬테수마는 코르테스를 자신의 도시에 초대했지만 되려 잡혀버린다. 이에 재규어 전사 쿠아우테목은 테노치티틀란과 몬테수마의 탈환을 위해 군대를 일으킨다. 이 시나리오는 실제로 일어난 비통한 밤(La Noche Triste)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이다.

본 캠페인 중에서 가장 쉬운 시나리오.[8] 아이러니하게도 위의 비통한 밤 문서에 들어가 보면 알 수 있듯이 실제로 비교적 거대한 전투였고, 스페인과 아즈텍과의 전쟁 양상이 달라졌을 만큼 큰 사건이었는데, 본 게임에선 쉬울 뿐만 아니라 맵 전체도 텅텅비어있어서 무언가 허전하게 느껴진다.
간단하게 깨는 두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스피드하게 깨는 방법을 원한다면 두번째, 어느정도 시나리오를 따라 점령당한 아즈텍족의 항구에서 호수 건너기 직전까지 플레이 해 보고 싶다면 첫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첫번째 방법, 일단 재규어 전사로 남동쪽에서 소수 지원군을 얻은 후, 오른쪽의 다리는 견고하게 방어되어 있으므로 북서쪽에서 수송선을 타고 강을 건넌다. 강을 건넌 후 마중 나온 정복자를 척후병으로 조진 후, 서쪽으로 가서 얻을 수 있는 재규어 우리를 del키를 눌러 부수면 붉은색 수도사가 재규어에 물려 죽는다. 이후 북동쪽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해안에 붙어서 올라가는데 중간에 붉은색 방어탑이 하나 있으니 붉은색과의 교전은 가능하면 피하면서 나무 성벽 속의 아군 병력을 구출한다. 이후 북서쪽 다리를 통해 테노치티틀란에 들어가자마자 아군을 마중 나온 정복자들과 망고넬 투석기들을 잽싸게 조진 후, 아너저 투석기로 성문을 부수고 들어가 건설 중인 불가사의를 철거하면 된다. 단, 어려움 난이도 기준 테노치티틀란에 들어가는 마지막 다리에서 점령당한 아즈텍족의 갤리온 배 한척과 궁병 4명이 플레이어를 몹시 귀찮게 한다. 전력 소모에 주의하며 도시 안으로 진입할 것.

아너저로 문을 부순 후에 안에서 대기하고 있던 정복자와 선교사 몇 기, 투석기 두 대정도가 튀어나와 피가 얼마 남지않은 아군 병력 끔살을 시도한다. 없애고 나면 다행히 재 생성되진 않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아군들로 제거 할 수 있다. 또한 불가사의 바로 뒤쪽에 적(점령당한 아즈텍족)의 성이 있기 때문에 나머지 병력은 대기하고 아너저로만 부수자. 극초반부에는 코르테스도 미션 초기에 주어진 정복자 몇 기와 망고넬, 선교사 유닛을 소수만 갖고있고, 게다가 불가사의는 주민 한 명만 짓고 있기 때문에 짓는 속도가 굉장히 느리기에 가능한 방법. 만약 아군이 주민을 전향하여 마을 회관을 지었을 경우 스페인군도 지속적으로 병력을 양성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을 회관을 짓지 말고 불가사의를 깨는 것이 좋다. 만약 이대로 안하고 마을회관을 짓고 닥테크를 올린다면 밀려오는 스페인 정복자들을 상대하느라 불가사의 파괴 타이밍을 놓치는 자신을 볼 수 있다(...).

두번째 방법, 낮은 난이도라면 혼자 도시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너 적 공격을 무시하고 불가사의를 조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2분도 안 걸리고 클리어할 수 있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도 위 방법으로 똑같이 클리어 가능하다. 초반 남동쪽에 있는 척후병, 창병, 독수리 전사 전력을 얻은 후 다리앞의 적 재규어 전사들을 창병과 척후병으로 어그로 끌고, 동시에 재규어 전사와 독수리 전사들만 데리고 빠르게 성을 스치듯 지나가(한 두번 가운데 있는 성에게 맞아도 죽지는 않는다. 그러나 최대한 맞지않게 가장자리로 건널수 있도록 할 것) 안으로 들어가서 불가사의를 부수면 된다. 성을 스치면서 궁사 2명이 쫓아오긴 하는데 아까 챙겼던 독수리전사 3마리정도만 뒤로 보내 처리하면 된다. 불가사의를 부술때 4명이 나란히 붙어 불가사의를 때리면 아슬아슬하게 성의 사정거리에 들어와 화살맞고 끔살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공격력이 강한 재규어 전사를 포함해 3명 이하로 불가사의를 때리도록 할것, 사실 나머지 독수리 전사가 입히는 데미지는 미미한 수준이라 재규어 전사 단독으로 파괴해도 된다. 9시방향으로 불가사의 왼쪽 모서리를 넘지 않을정도로만 적당히 서서 때리면 된다.

또는, 북서쪽 다리를 건넌 후 얻을 수 있는 수송선을 타고 남동쪽 육지로 가서 수도사를 얻은 후, 틀락스칼라 주민들을 전향해서 간략하게 테크를 올리고 병력을 보강한 후 불가사의를 부숴도 되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며 약간의 컨트롤 실력만 있다면 다른 방법대로 하는 것이 훨씬 쉽고 빠르다.

아니면 스페인의 대포 갤리온배 2척을 어떻게든 수송선이나 화공선으로 유인해서 전향시키면 정말 쉽게 불가사의를 무너뜨릴 수 있다.

이 맵 역시 NW로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쉽게 깰 수 있다. 잔다르크 6탄, 엘시드 5탄과 더불어 가히 GAIA 진영 삼대장이다(...) 막 대포갤리온도 전향해 먹고 제재목이랑 채광캠프 주민 전향해 먹고 어선과 항구도 전향해 먹고 테크발전에 어업에 (직접생산이 막힌 대신 전향으로 모으는)병력양성에 못하는게 없이 관광놀이 약탈놀이 심시티를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지경이다. 불가사의 터 주변을 목책으로 빙 둘러서 건설 진행 못하게 해 놓고 관광놀이 한 다음 질리면 불가사의 부수면 끗(...)

여담으로 시작할 때 나오는 재규어 전사가 주인공인 쿠아우테목 본인이란 설정으로, 능력치가 매우 높다. 노량 앞바다 캠페인에서의 이순신처럼 거의 무쌍을 찍을 수 있는 수준. 다만 쿠아우테목은 영웅 유닛이 아닌 일반 재규어 전사의 능력치를 뻥튀기 시켜논 것이므로 체력이 낮고 적에게 전향될 수 있으니 주의.[9]

클리어 이 후 이야기에서, 몬테수마는 국민들에 의해 살해되고, 쿠아우테목은 아즈텍의 수호자가 된다. 시나리오 나레이션에 '금을 너무 많이 실은 자들은 금의 무게 때문에 추격 당해 죽었다'라고 나오는데 놀랍게도 이건 역사적으로 사실이다! 실제 코르테스의 군대가 도시에서 탈출할 때 욕심 때문에 금을 가득 채운 자들은 행동이 굼떠서 아즈텍족 전사들에게 살해 당했다. 물론 금을 조금만 실은 자들은 살아 남았지만... 참고로 이들은 살아남긴 했지만 군자금 명목으로 코르테스에게 적게 담은 금을 빼앗기게 된다.

3.5. 격전의 호수 (The Boiling Lake)

파일:external/1.bp.blogspot.com/MAP016.jpg
'쿠아우테목이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제 우리의 황제니까.'
쿠아우테목은 아즈텍의 황제가 되어 스페인군과 싸우기로 한다.

시작하자마자 동쪽에서 교전이 일어나는데 보통 이하 난이도면 육지까지 추격하여 참교육을 하되,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는 높은 확률로 발리므로 재빨리 뒤로 빼자. 이후 고속 화공선 소량+전투 갤리선 대량+트레뷰셋 투석기 6~8기를 양산한다. 남쪽의 대부분은 여울 지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어오는 적의 육군 따위는 해군으로 가볍게 쌈싸먹을 수 있다. 잠시 후 맨 왼쪽의 아군 방어탑들이 틀락스칼라에게 박살나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 미션은 딱히 석재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지킬 필요 없으므로 걍 내버려 둔다. 대신 왼쪽 여울을 가다 보면 대량의 금과 재규어가 있는 지역이 있는데, 이곳을 맨 처음에 살려뒀던 병력으로 수비하면서 금을 확보하도록 하자.

그런 다음 이제까지 모아뒀던 해군+트레뷰셋 또는 해군+특급 공성 망치 조합으로 러쉬를 가면 된다. 가운데에 있는 포격탑을 공성무기로 제거하면 틀락스칼라, 코르테스가 우르르 몰려오는데, 공성무기는 어그로가 굉장히 잘 끌리는 유닛이기 때문에(...) 적들이 공성무기를 노리는 동안 해군들로 신나게 패주면 된다. 다만 가끔 튀어나오는 망고넬은 해군을 때리므로, 이건 따로 컨트롤을 해 줘야 한다.

쭉 위로 치고 올라가서 파랑의 항구 지역을 점령하는 시점에서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빨강의 본진도 여기에 있고 두 적의 지상군 공격 루트가 바로 여기기 때문에. 그 이후는 지상군 약간+트레뷰셋으로 발컨으로도 밀어버릴 수 있다. 참고로 이번 미션과 다음 미션에서 코르테스그들의 정신체인 마을 회관만 파괴하면 알아서 끝난다.

적이 버리고 간 화약 마차와 말을 가져오면 포격대포나 타칸(결정판에선 졸로틀 전사[10])을 뽑을 수 있는데, 공성 기술자를 업글한 상태에서 포격 대포를 만들면 그대로 업글이 적용되므로 생각보다 쓸만하다. 다만 타칸(졸로틀 전사)은 방어력 업글 적용이 안 된다. 당연한 것이, 아즈텍은 대장간의 기병 방어력 업글이 지원되지 않는다.

틀락스칼라의 기지 동쪽 채광 캠프에는 유물이 하나 있는데 성벽을 부숴야 하는데다가 성벽을 파괴하면 틀락스칼라의 주민들이 파괴된 성벽 틈으로 기어들어가며 금을 캐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니 건들지 않는게 좋다. (성문은 고정된 상태) 왜 그런식으로 배치했는지조차 의문이지만..유물 주변을 잘 보면 유물을 가져가지 말라는듯이 수도사의 시체처럼 보이는 해골들이 있다.

3.6. 부러진 창 (Broken S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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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사원의 계단에 올라 조개 나팔을 불자 그들은 연기로 신호를 보내어 아즈텍족의 전투 준비가 완료되었음을 알려 주었다. 테노치티틀란은 이내 포위될 것이고 우리의 용맹스런 아즈텍 전사들은 사력을 다해 이 도시가 함락되는 것을 막을 것이다.

해전 최약체인 아즈텍으로 해전을 해야하는 미션. 거기다 그 악명높은 스페인 대포 갤리온도 상대해야 한다. 가운데의 큰 도시에서 삼면의 적을 막아내야 한다. 자세히 보면 4번 미션인 비통한 밤과 맵 구조가 거의 똑같다. 지형지물이나 자원의 위치만 다르고 나머지 기본 지형은 거의 그대로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고속 화공선+소수 전투 갤리선을 생산하면서 코르테스 해군을 견제할 수 있도록 한다. 동시에 트레뷰셋 투석기를 딱 2대만 생산해서 위쪽 다리로 올려보낸 후 마을 회관만 점사해서 부숴버리면 코르테스 육군은 알아서 패배한다(...). 시작하자마자 뽑아서 올려보내면 트레뷰셋도 살리고 보라색도 날려버릴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 조져놨던 보라색 기지의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이것은 신의 선물인가?"라는 아즈텍 장군의 말과 함께 정예 거북선(!) 3척을 획득할 수 있다. 왕정시대 해군이 영 좋지 않은 아즈텍 입장에선 정말 신의 선물이라 불러도 될 정도.

최강의 해군 제독이자 해전의 신 이순 장군님의 선물
난데없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펼쳐지는 해군 왕중왕전. 스페인 최강 해군 아르마다 VS 조선 최강 수군 거북선 대결[11]

실제로 붙여보면 난이도에 따라 거북선의 위상이 달라지는데 보통 난이도까진 일점사로 신나게 쓸고 다닐 수 있지만 어려움 난이도에선 갤리온 짤짤이때문에 활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거북선의 미친 존재감은 어디 가지 않는다.

비록 아즈텍 해군이 약체이긴 하지만 물량에는 장사가 없으니 잘 모은 해군으로 코르테스 해군을 농락하다 보면, 종국에 파란색은 계속해서 어선만 뽑아서 수송선이나 전함은 하나도 안 뽑고, 육군은 파란색 본진에서 오도가도 못 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이렇게 파란색을 마비시켜 놓은 후 붉은색을 1:1 데스매치로 여태까지 쌓아온 실력과 적절한 컨트롤로 남서쪽의 붉은색에게서 GG를 받아내면 된다. 틀락스칼라의 조합은 독수리+재규어+스콜피온인데, 상대는 전부 풀업이기에 한두 번으론 성공하기 쉽지 않으므로 여러 번 두들겨야 할 것이다. 인구수 제한이 75로 매우 빡빡한 편이므로 주민과 해군의 수를 줄이고 풀업 재규어 전사와 트레뷰셋으로 조합을 구성한 뒤 전진하는 것이 좋다. 이후 남동쪽 파란색의 마을 회관만을 같은 식으로 테러해주면 적절하게 시나리오를 완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마지막 전투임에도 체감 난이도는 생각보다 낮다. 어째 스페인 애들은 마을 회관만 박살나면 전의를 갑자기 상실하게 되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인가?

위의 코르테스 육군을 시작하자마자 무찌르지 않다가, 육군 병력이 나오는 것을 방치하면 상당한 난관에 봉착한다. 양도 질도 상당한 데다, 수송선을 만들어서 상륙을 시도하기까지도 한다. 무려 팔라딘+챔피언+트레뷰셋의 조합으로 마구마구 쳐들어 오기때문에 성 두 채로도 어림도 없다. 세 채도 간당간당하다. 심지어 놔두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신속히 병력을 보내 파괴해 버려야만 한다.

실제 역사에서는 이후 스페인군이 다시 쳐들어왔고 아즈텍은 패배하여 멕시코 전역이 완전히 스페인의 식민지가 되고 만다. 캠페인에서는 일단 스페인군과 틀락스칼라는 막아냈지만 '저들은 언제라도 다시 쳐들어올 것이다'라며 쿠아우테목이 불안해하며 끝난다.
부러진 창들이 길거리에 나뒹굴었다. 백성들은 슬픔과 비통함에 치를 떨고 있었다. 집집마다 지붕은 모두 무너졌고 담은 온통 피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테노치티틀란의 황제 쿠아우테목은 이렇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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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은 "테노치티틀란의 ○○○ 쿠아우테목이 전하는 이야기이다."이고, "테노치티틀란의 ○○○ 쿠아우테목은 이렇게 전한다."로 끝난다. ○○○는 독수리 전사부터 황제까지.[2] 놀랍게도 쿠아우테목은 당시 20살도 안됐다.[3] 심지어 스페인 편에 서서 헛소리 하다가 백성들한테 돌까지 맞는다. 실제 역사에도 기록 된 내용.[4] 독수리 전사가 기병에게 보너스가 있지만 비싸고 허약하여 수지타산이 잘 맞지 않는다. 이럴때는 척후병을 소수 섞어주면 좋다. 포가튼부터 추가된 업그레이드인 투창기(Atlatl)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성주 기준으로도 8, 풀업시 무려 9의 사정거리를 가지는 아즈텍의 척후병은 사정거리 7의 기마궁사 판정인 정복자를 저격하기에 매우 좋다. 많이 섞으면 인구수 딸려서 팔라딘한테 요리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5] 12시 방향의 수도원을 접수하면 신들이 희생을 원한다며 주황색 보병들이 몰려온다.[6] 기존 체력 50에서 450까지 올라간다.[7] 킹스 칭기즈 칸 시나리오에 나왔던 그 늑대다. 어떻게 몽골 평야에 살던 늑대가 남미에 자손을 두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뭐... 넘어가자.[8] ...라고 할 수 있지만, 아래 서술된 공략대로 안하면 헬게이트는 아니더라도 상대가 스페인이기에 만만치 않은 시나리오가 될 수 있으므로 후술된 대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9] 표준 난이도 기준으로 체력 350에 공격력 10+22, 그러나 보통 난이도부터는 체력은 원래 재규어 전사처럼 50이 된다.[10] 이 유닛은 캠페인에서 얻는 것 외에도 다른 문명의 기병 양성소를 전향하면 기사와 같은 자원으로 양성할 수 있다. 기사와 비슷한 스펙.[11] 다만 이 시점의 스페인 해군은 아직 무적함대라는 명성을 얻기 전이었다.사실 이순신 장군님 태어나기도 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