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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4 17:02:15

김대기(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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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력3. 전적4. 세부사항5. 김대기 설명의 예제6. 합성 필수요소화7. 근황
7.1. SlayerS와의 갈등
8. 김대기와 사이어인9. 관련 문서

1. 개요

1980년 1월 14일 출생. 前 트리플스튜디오 대표이사. 前 프로게이머, 前 ZeNEX 게임단주.

스타크래프트 초기의 프로게이머로 아이디는 Aozora. 랜덤유저로 이름을 날렸으며 엽기대기, 적절한 김대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올드 팬이라면 김대기의 위용을 잘 알 것이다.

2. 경력

3. 전적

김대기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방송사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vs 테란 3전 1승 2패 (33.3%) 전적없음 3전 1승 2패 (33.3%)
vs 저그 4전 0승 4패 (0.0%) 전적없음 4전 0승 4패 (0.0%)
vs 프로토스 2전 1승 1패 (50.0%) 전적없음 2전 1승 1패 (50.0%)
총 전적 9전 2승 7패 (22.2%) 전적없음 9전 2승 7패 (22.2%)

4. 세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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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적절한'으로 주로 표현되는 얼굴

안경에 장발의 외모를 가지고 있었으며, 특징이라면 굉장히 두꺼운 입술이 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개그맨 최양락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지금은 장발을 다 정리했다.

또한 프로게이머가 되기 전 하이텔 개오동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으며, 스타 초창기 시기부터 개오동의 스타크래프트 게시판에서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인물이었다. 개오동에서 김동준, 채정원 등과 같이 스타크래프트 고수로 이름을 날렸다.

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전의 시기에 버추어 파이터 3 팀배틀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당시 김대기의 게임 운영은 모든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여 승리를 따내곤 했다. 하지만 그다지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수준이었기에 초고수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당시 김대기의 버파 스타일은 우주류 버파 스타일이라고 불렸다. 뒤로 돌아서서 도망가는 듯하다가 타이밍에 갑자기 공격을 하는 당황스러움이란 당시 버파3의 대세였던 한국스텝은 전혀 쓰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가 엽기대기라 불렸던 이유는 엽기적인 전술을 남발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로 승률은 낮으면서도 인지도는 높다. 다만 김대기의 전술은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필수적으로 쓰이는 것들도 있다. 예를 들자면 테란 건물을 띄워서 정찰을 하거나 확장하기 등등... 그의 전략 중 가장 엽기적이었던 초 패스트 앞마당 역시 스타크래프트 2로 넘어오면서 강남테란으로 유용하게 쓰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난 후 온게임넷에서 아오조라 솔루션[4]이라는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진행하여 엽기 전략들을 소개하지만, 매번 방송의 적절한 타이밍에...
전략이 실패할 경우 적절한 운영과 적절한 컨트롤로 상대방에게 GG를 받아내시면 됩니다
라는 설명을 하면서 방송을 끝내, 적절한 김대기라는 칭호를 받으며 그의 명성을 알리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짤방이나 각종 개그의 소재로 쓰이게 되었다.

사실 적절하단 것도 프로게이머인 자기 딴에나 가능한 거지, 범인들은 아오조라 솔루션의 전략을 빙자한 무리수을 적절하게 갈겼다가 실패하면 당연히 그냥 망한 판이 되기에 적절하지 못했다. 정작 본인도 현역 당시 프로 중에선 중위권을 가끔 벨튀하는 정도라서 전략이 막혔을 때 적절한 운영과 적절한 컨트롤로 뒤집기도 힘들었으므로 본인에게도 적절하지 못했다.

이후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공략집을 썼는데 자신이 이 게임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히려 이 게임이 자신을 이해하도록 요구하는 듯한 소리가 많이 있다. 이 공략 내용은 부실한 데다가 헛소리를 나열해 놔서 공략본의 가치보단 망언집으로서의 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2001년 스타크래프트 1.08 패치에 맞춘 전략과 당시 유명했던 인터넷소설 '환상의 테란[5]'이 담긴 공략집을 내놓기도 했다. 더블넥이나 메카닉, 커세어다크 등 당시 이미 기초가 다져 있었고 이후로도 많이 쓰이는 전략들을 설명해두었다.

여담으로 온게임넷 초창기에 엽기대전에서 임요환을 이겨 우승한 적 있다. 서든 데스를 참조할 것. 또 온게임넷 공식 스타리그 첫 경기 패자다.[6] # 승자는 무려 창석준.

스타크래프트 외에 킹덤 언더 파이어 등 다른 RTS 종목도 겸업한 적이 있다.

왓챠 계정도 있는데, 요샌 안 하는 듯하다. #

5. 김대기 설명의 예제

오늘 배우실 전략은 대테란전략인 버로우드론 입니다. 먼저 빌드는 원해처리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9드론을 하는데요 가스채취도 해줍니다. 또 상대방 테란에게 저글링을 꾸준히 보내주어서 견제를 해야합니다. 버로우와 발업이 되면 저글링은 조금씩 소진해주고 레어테크를 탑니다. 그리고 본진투해처리를 하시구요 드론을 늘려줍니다. 이때 테란이 마린메딕으로 압박을 오는데요. 드론적절한 컨트롤로 다 제압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이 전략의 압권인 드론들이 활동할 차례입니다. 먼저 상대방본진에가서 SCV 한 마리를 유혹해서 쫓아오게 한후에 버로우를 하고 숨어있던 드론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SCV를 죽입니다. 이제 테란은 한가지 SCV가 누구에 피살되었을까? 딜레마에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엔 밀실살인사건으로 단정짓고 유닛생산을 멈춘 채 SCV를 죽인 범인을 찾으러 다닙니다. 이때를 놓치지 마시고 저글링으로 상대방 본진에 난입하시면 쉽게 GG를 받아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상대방이 탐정이라 금방 범인을 알아내더라도 적절한 운영으로 GG를 받아내실수 있습니다.

6. 합성 필수요소화

파일:attachment/적절하게방한_1.jpg

해당 사진의 원본은 2000년 8월 29일, 서태지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서 귀국하는 모습이다. 해당 짤방의 김대기의 오른쪽에 있는 인물은 최연성. 첫 번째 사진의 '인천공항 국내선 2청사'는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인천국제공항은 2018년에 개장한 제2터미널은 있어도 인천국제공항에 따로 마련된 국내선 터미널은 없다. 애초에 저 짤의 원본이 되는 서태지의 6집 활동을 위한 귀국 당시에는 인천공항 자체가 없었다(...) 해당 사진의 배경 또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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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배경은 모탈 컴뱃 시리즈1편 구덩이(The Pit) 스테이지 배경을 합성한 것이다.

진한 여운과 카리스마를 남기는 얼굴로 인해 김대기는 특히 디시인사이드합성-필수요소 갤러리의 합성 필수요소의 자리에 등극했고, 패러디 사진 합성의 소재로 사용되었다. 김대기가 주인공이 되는 사진도 있지만, 무관계한 별개의 소재의 합성에서도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적절히 숨겨 김대기를 합성하는 감초와 같은 역할로 사용되는 것이 거의 필수요소화 되었다. 관련 기사

막상 김대기 본인은 밖에서는 사람들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고 밝혔다.

후술하듯이 서태지와 닮은꼴이어서 그런지 서태지 관련 합성이 많다. 선술한 공항 귀국 사진도 그렇고 아래에 있는 서태지 모아이 합성 영상이 있다.


서태지의 노래인 모아이를 적절히 개사해서 부른 영상인 서대기 - 적절하니 MV는 2008년에 힛갤에 올라갔다.

예, 안녕하세요. 김대기입니다. 굉장히 오랜간만에 뵙게 되는데요. 지금은 저는 적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09년 김경영과 허대기로써 적절함을 뽐내고 있다.

2000년대에 이기찬의 '감기'를 불러서 회자된 적이 있었다. "아파서 너무 아파서~"

나는 적절하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7. 근황

2008년부터는 스타크래프트 관련 일을 완전히 접었고, 이후 어느 게임업체에서 병역특례로 2년간 근무하면서 병역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게임제작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게임 회사 '트리플스튜디오http://www.tpstudio.co.kr'의 대표이사였으며[8]#, WCG 한국 대표 선발전 기간에 매니악한 게임들을 해설한다.(C&C 등.) 현재 3D 커뮤니티 게임 AYU를 제작 중. 하지만 AYU는 별로 매니악하지 않고, 여성층을 공략했다고 한다. '김대기가 만든 커뮤니티 게임'이라는 타이틀이 달려 사람들이 기대 중이다. 실제로 게임 스샷을 보면 NPC 같이 적절하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마케팅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대인배. 관련 기사 그리고 RU Talk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앱을 서비스 시작했다.

2010년 초에는 이름 덕분에 박대기 기자와 연관된다.

스타크래프트 2 베타가 공개되자, 분위기가 고조되는 3월 말 Next Star라는 의미의 NEX라는 네이밍의 스타크래프트 2용 프로게임단을 창설한다고 밝혔다. 스폰서도 업체와 접촉할 예정이라고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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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GSL 개막식이 열렸을 때 스타크래프트 2 담당인 데이비드 킴과 같이 앉아서 경기를 관람하는 도중 화면에 잡혔다.

Sony Ericsson GSL 오픈 시즌 2를 앞두고 NEX 클랜은 Zenith 클랜과 손을 잡으면서 이름을 ZeNEX로 바꾸었고 제넥스의 구단주도 김대기가 맡고 있다.
마마마 11화 보기 시작!!!
- 김대기 (@aozet) 2011년 4월 22일
마마마 12화 보면서 세번 울었음.. ㅜㅜ
- 김대기 (@aozet) 2011년 4월 22일

4월 22일 새벽 시간에 방영한 마마마 11화, 12화를 보고 3번 우셨다고 한다. 이후로도 제넥스 선수들 중에 오덕들이 있음을 밝혔다.[10]

2012년 1월자로 제넥스 구단주직을 사임했다.

2012년 1월에 T스토어(현 원스토어)를 시작으로 아유톡 서비스를 시작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4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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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개막 축하 무대(8월 9일, 해운대 해수욕장)에 임성춘과 함께 출연하였고 한판승부를 벌였다.

2021년 전 삼성전자 칸 프로게이머 이성은의 유튜브 채널 흑운장TV 영상에 댓글로 '잘 지내고 있으며, 곧 유튜브 채널을 개설할 예정이다'고 했으나, 이성은이 직접 확인을 해본 결과 이는 사칭이라고 밝혀졌다.

7.1. SlayerS와의 갈등

김대기가 운영하는 스타크래프트 2 프로팀인 ZeNEX의 주력 저그 선수 중 한명인 '코카' 최종환 선수가 SlayerS로 이적했다. 김가연 SlayerS 구단주는 이적이었다고 했지만 김대기는 트위터로 슬레이어스가 선수를 빼내 간 것이라고 반박했다.

어찌됐든 김대기나 김가연이나 뒷수습을 적절하게 하지 못한 것은 분명하고, 이전의 TSL 사태 때처럼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일을 가지고 욕을 하는 것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사태가 돌아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8. 김대기와 사이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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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겜넷 밀레니엄 최강자전 TOP 4. 전정환(준우승)[11], 채정원(우승), 김대기(3위), 한승진(4위)

한때 스갤에서 김대기가 대세였을 시절 같이 잠깐 대세였던 짤방. e스포츠 초창기인 1999년 PC방 대회들이 난립하던 시절 그때 PC방 대회 혹은 초창기 프로게임단 후원식 사진으로 추정되는데 김대기도 김대기지만 오른쪽 끝 게이머의 범상치 않은 헤어스타일에 주목한 뭇 스갤러들이 그에게 사이어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저 사이어인의 정체는 ID [Drop]Jin을 쓰고 있던 한승진이라는 선수라고. 왼쪽 두 번째 인물은 저 대회 우승자인 아프리카 프릭스 대표이사 채정원.

9. 관련 문서


[1] A조 3전 전패로 탈락[2] A조 3전 전패로 탈락[3] 여담으로 온게임넷 개국 후 첫 스타리그 경기의 적절한 주인공이며, 이때 상대는 창석준이다. 투니버스까지 포함하면 봉준구 vs 김태훈.[4] 하이텔 영어 ID가 aozora였다. 나중에 하이텔이 한글ID를 지원하면서 '절대영역'으로 개명.[5] 이 소설의 작가는 이후 MBC GAME의 작가로 활동한다.[6] 투니버스에서 개최한 전신 대회까지 포함하면 99 PKO김태훈이 있다. (당시 상대는 봉준구)[7] 이 전략은 후에 초 패스트 앞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쇼 리플레이 황당무적에서 다시 나오게 된다. 그리고 이 전략으로 실제로 승리를 한 유저가 등장했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링크의 유저가 쓴 방법은 김대기가 말한 패스트 앞마당과 많이 다르다. 김대기의 방법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앞마당으로 옮겨가는 것이지만 링크의 방법은 에시비를 뽑고 서플까지 지은 뒤에 이사했다.[8] 2014년 10월 기준으로 폐업되었다고 한다.[9] 아쉽게도 2011년 3월 현재 ZeNEX의 스폰서는 김대기의 지인들이 만든 회사인 고릴라바나나가 개발인 온라인 게임 레드 블러드 온라인 하나밖에 없다. TSL, StarTale, SlayerS 등의 스폰서가 많은 팀들과 비교하면...[10] 변현우는 경기 전 날 코드기아스를 재탕하고 정종현과 김승철을 꺾었다든지, 김영일은 경기 전 날 바케모노가타리를 재탕하고 GSTL에서 FXO를 올킬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 전 날 덕질이 반드시 승리로 이어지지는 않는 듯하다.[11] 당시에도 작곡 작업을 하면서 프로게이머는 부업으로 삼고 있었는데, 결국 작곡가로 성공해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프로게이머 시절 쓰던 아이디 Rovincrew에서 따온 로빈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대표곡은 이하이의 It'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