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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9:09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포가튼/캠페인 공략/스포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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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가튼 캠페인
파일:10_alaric.png
알라리크
파일:11_dracula.png
드러쿨레아
파일:12_bari.png
바리
파일:13_sforza.png
스포르차
파일:aoe2_orellana.png
엘 도라도
파일:15_prithviraj.png
프리트비라지
파일:00_historical_battles.png
잊혀진 전투



1. 개요2. 공략
2.1. 끝과 시작 (An End and a Beginning)2.2. 오, 운명이여 (O Fortuna)2.3. 딸의 손 (The Hand of a Daughter)2.4. 암브로시아 공화국 (The Ambrosian Republic)2.5. 밀라노의 새로운 공작 (A New Duke of Milan)
2.5.1. 초반 밀라노 전진 기지 파괴 및 석재 채굴2.5.2. 발전기2.5.3. 아비아테그라소 정복2.5.4. 베네치아 디펜스2.5.5. 공략 정리2.5.6. 기타 공략

1. 개요

파일:external/1.bp.blogspot.com/2014-12-22_00025.jpg

밀라노의 공작이자 용병 대장인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에 관한 이야기이다.

플레이 문명은 이탈리아인이다.

결정판 공략을 보려면 이 곳으로.

2. 공략

2.1. 끝과 시작 (An End and a Beginning)

한때 자신이 경험 많고 강하다 생각하며 아버지와 함께 전쟁터로 향하던 젊은이가 있었소.
하지만 우물 안 개구리였던 그는 아직 비탄이 가득한 세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
본격 칭기즈 칸 캠페인 1장과 방식이 비슷하다. 주어진 병력으로 맵을 돌아다니면서 퀘스트를 하는 것.

시작은 프란체스코 스포르차와 그의 아버지인 무치오 스포르차가 용병들을 이끌고 진군을 하는 이벤트로 이루어진다. 프란체스코는 용병 대장들 중 누군가가 잦은 휴식과 많은 식량 공급으로 병사들을 무르게 대한다며 아버지에게 말을 건넨다. 무치오는 일단 목적지까지 도달하고 난 후 다시 이야기 하자며 이동을 계속하는데, 강물이 불어난 지점에서 프란체스코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른이라면 겁쟁이처럼 여울길로 가지 말고 강을 건너야 한다." 며 물이 불어난 강 속으로 들어갔다가 "아아! 나는 강을 다 건너지 못하는구나!" 라며 어이없이 급류에 떠내려가 버린다. 아버지를 잃은 것을 믿지 않으려 하는 프란체스코에게 노란색 용병을 이끄는 요하네스가 다가와서 현실을 직시시켜주고, 스포르차는 신뢰를 얻어 뿔뿔이 흩어지려는 용병단들을 다시 규합해야 한다.

바퀴가 박살나지 않은 교역 마차는 주황색 기지 남동쪽에 얼마 안 떨어져 있는 것 한 개와 북동쪽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한 개[1], 흰색 기지 동쪽, 목책으로 둘러 쌓인 붉은색 기지 왼쪽[2], 그리고 하늘색 기지 서쪽에서 조금만 더 가면[3] 있다.

찾아서 모아서 보라색 본진으로 돌아오면 공성망치, 장검병이 합류한다. 건초 더미와 마찬가지로 맵 오브젝트처럼 생긴 마차 잔해를 뒤지면 된다.

병력을 다 모으면, 서쪽에 있는 도적단의 요새를 파괴하라는 임무로 변경된다. 여기서 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버그가 있는데 이따금 요새를 파괴하라는 임무가 아예 오지 않는다. 이 때는 요새가 트리거가 되지 않기 때문에 요새를 부수던 뭘 하던 절대로 임무를 승리할 수 없다. 심지어 맵 상의 모든 적을 앨리시켜도 이길 수 없다. 새로 판을 다시 하거나 치트를 써야만 한다.

맨처음 시작할때 이벤트가 있었던 지역(지도 3시방향 끝쪽)으로 가보면 동굴이 하나 있다. 들어가보면 스포르차 혼자 동굴속으로 이동한다. 안의 곰을 물리치고 체력 1짜리 성벽 두개를 부수면 강도들의 요새 성문이 파괴되는 장면이 나온다. 성 안에 적은 기사계열 기병[4]과 석궁병 몇 기, 용병 대장 일부와 용[5], 창병이 있는데 기마 궁사와 기병으로 끌어내서 격파한 후, 공성망치로 성문을 뚫고, 요새를 부수면 된다.

공성망치로 성문을 깨는 것보다 더 쉬운 방법이 있다. 시작 지점(3시) 방향으로 가다보면 동굴이 하나 있는데 그 동굴 안으로 스포르차를 보낸다. 그러면 곰과 스포르차가 1:1 대결을 하게 되는데 쉽게 이길 수 있다. 그리고 양 옆에 있는 돌 성벽(체력 1)을 깨면 요새 성문이 자동으로 파괴된다. 밑에서도 후술했지만 반드시 모든 용병 대장들에게서 병력을 얻은 후에 들어가야 된다.

가끔가다, 공성망치가 실수로 파괴되는 경우가 있으나, 콘도디에로들로 하여금 적 요새(포트리스)만 일점사 하면된다. 어차피 적은 살인 구멍 기술이 없다!!

다 완료했으면 각기 여단의 용병대장들이 자신의 유닛이 되면서, 스포르차에 합류하겠다고 메세지가 뜬다. 그리고 승리. 미션에 한가지 버그가 있는데, 용병 대장들을 규합하기 전에 동굴에 들어가서 곰을 잡아버리면 스크립트가 꼬였는지 적을 전멸시켜도 미션이 완료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곰이 사는 동굴은 모든 용병 대장들에게서 병력을 얻어 낸 이후에 들어가야 한다.


여담이지만 이 미션에서 수도사를 이용한 재미를 볼 수 있는데 3.9버전 기준으로 동맹을 중립으로 풀어 동맹 유닛을 전향할 수 있다!! 이는 주민까지 가능한데 자원은 주어지지 않으므로 치트[필독]를 사용시 건물까지 지을 수 있으며 이를 응용한 대규모 군대를 만들 수도 있다.

2.2. 오, 운명이여 (O Fortuna)

스포르차 브리가타[7]는 더 큰 영광의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 영광에는 부귀가 함께 따랐지.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는, 교전컨트롤에 신경을 대폭 써야 하는게 필수이다. 바리 3탄처럼 대략 3번의 고비가 있다. 피렌체, 육상 포격 대포, 대포 갤리온 함대.
초반에 비스콘티 공작은 회식이라도 하라면서 시장을 내주는데 추후 자금이 들어올때 이용하면 유용하다. 팔라딘과 정예 용병 대장은 성 안에 냅두고 영웅 혼자서 우선 그 섬을 이곳저곳 돌게 해보자. 회색의 강도들[8]이 보일 것이다. 이들을 물리치고 체력을 채워야 한다면 8배속으로 기다리거나 말라테스타(하늘색) 3시 정방향에 밀라노의 공국의 노란색 수도사를 만나 체력을 회복할수 있다. 수도사는 정성스럽게도 데미지를 입은 아군 유닛을 보면 끝까지 쫓아와서 치료를 해 주기 때문에, 피아첸차로 가는 강 근처에 배치해두면 나중에 그를 방문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 단, 아군을 쫓아오던 수도사의 위치를 잃어버려서 맵 여기저기를 뒤지거나 맵치트 polo를 치고 리셋하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유의하도록 하자. 당연히 바로 피아첸차로 향해도 되지만 이 길목마다 강도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다. 수도사는 이곳에 딱 한명만 있으므로 위치를 잘 알아두는게 좋다. 회복할때 번호키+로 8배속까지 올리면 기다리는 시간이 극단적으로 줄어드니 앞으로 많이 애용하자. 지형이 대충 눈에 익었다면 배를 타고 피아첸차로 간다.

피아첸차로 가면 기병 양성소와 대장간을 이용할수 있는데, 이용하지 않는다. 초기 패러딘과 용병대장만으로 어려움난이도 기준 한두명 정도 죽고 미션 클리어에 지장이 없을 뿐더러 미션이 끝난후 길드업그레이드를 통해 물자 매매비용을 줄일수 있다. 식량사는 수수료를 줄일 수 있으므로 지금은 그냥 식량을 사지 말자.
남쪽으로 나가면 강도떼와 만나고 피렌체가 적으로 바뀐다. 영웅이 피아첸차에 방문하지 않았어도 일정 구간 이상 아래로 내려가면 적이 된다.

이때부터 피렌체 기지에서 대포와 조총수 14명과 포격대포 4기가 피아첸차로 출발하니 패러딘으로 준비하는게 좋다. 패러딘은 앞으로 피렌체의 기지를 부수는데 매우 유용하니 체력이 적은 유닛은 뒤로 빼는식으로 9기 모두 살려두는편을 권장한다. 오른쪽 밑의 성문에서 대기하다가 왼쪽 성문으로 들어오는 첫번째 조총수 부대는 냅두고 포격대포와 함께 들어오는 두번째 조총수 부대를 뒤에서 습격하면 쉽다. 이후 다친 패러딘은 배를 타고 좀전의 수도사에게 치료받는다. 이런식으로 하면 병력손실을 0으로 만들수 있다. 이후 피렌체는 기지에서 금을 다쓸때까지 포격대포와 조총수를 하나씩 꾸준히 보낸다.아니면 적 병력이 오기 전에 미리 넓은 지역으로 부대를 유인해서 산개하게 만든 뒤 처리하는 방법도 있다. 포격 대포에 맞으면 제 아무리 팔라딘이라도 큰 피해를 입지만 게임 속도를 최하로 줄이고 날아오는 포격 대포의 탄알을 열심히 피해주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아군의 병력은 모두 근접이고, 적 병력은 모두 원거리 계열이기 때문에 넓은 평지일수록 아군에게 유리한 것도 알아두면 좋다. 패러딘으로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엘리트 용병 대장들을 전투에 나서게 하자. 능력치가 높게 측정된 특수 유닛이기 때문에 속도가 느린 것만 제외한다면 꽤 강하다.

목표를 달성하기 전 마을회관 위치에 따른 특징에 대해 적는다. 피아첸차 기준, 5시쪽 남쪽 마을은 수도사가 있다. 전향당하지 않게 조심하자. 영웅 유닛은 전향당하지 않으므로 혼자 가서 썰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이곳에서 서쪽으로 가면 마을회관이 하나 있다. 시민이 방어를 위해 마을회관으로 들어갈때가 빈번하다. 7시 방향으로 조금 가다보면 마을 회관이 하나 더 나온다. 마지막으로 8시방향이 있는데 맵 전체로 보면 7시 끝에 붙어있다. 방어탑 3기의 한 가운데에 마을회관이 위치해있는데 팔라딘 9기로 마을회관만 공격하고 체력 떨어진 병력은 빼면 그만이다. 팔라딘의 방어력이 깡패라서 공략하는데 특별한 애로사항은 없다. 아니면 영웅 유닛의 강력한 몸빵을 이용해서 타워들과 마을회관의 공격을 영웅에게 집중시킨 후에 대기하던 팔라딘을 투입하는 방법도 있다. 당연히 영웅 유닛이 죽으면 미션 실패이기 때문에 체력을 잘 관리하면서 해야 한다. 목표를 달성하거나 하는 도중에 피렌체에서 조총수 부대가 몰려 나오는경우가 있는데 팔라딘을 잃지않게 주의하고 다친 병력은 지속적으로 수도사에게 보내서 치료를 받게 하자. 마을회관과 건물을 파괴하고 스포르차를 피아첸차의 한가운데 깃발로 보내면 새로운 임무가 주어진다. 맵 최하단의 적 본진은 미션이 끝날때까지 갈 필요도, 방법도 없다. 그냥 무시하자.

단 어려움 난이도의 경우 피렌체가 어마무시하게 어려울 수 있다. 자원부터가 식량 목재 5만 금 5천으로 상당히 풍족하고, 그걸로 병력을 정상적으로 대부대를 꾸려서 플레이어용병캠프에게 줄기차게 던진다. 방어할때도 마찬가지라서 플레이어의 병력에 대응 할수 있도록 온 기지의 병력을 전부 다 끌고 온다. 이 경우는 패러딘 이용한 히트 앤드 런과 테러질, 침공병력을 두 파로 나뉘어 유닛상대하고 빈집털이하는 양동작전을 마이크로컨트롤로 잘 하라는 말밖에 해줄 말이 없다. 자원이 동났는데 유닛이 다 죽어서 더 이상 피렌체를 못 조지게 되면 실패한 것이다. 10분쯤 엎드려 자서 근성을 회복하고 다시 처음 피렌체 적대하는 세이브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수밖에 없다.
이럴때는 어차피 정상적인 운영맵도 아닌거, 까짓고 쿨하게 '트리거 앞지르기'를 애용해 주자. 스포르차를 깃발앞에 보내지 말고 피아첸차의 기병양성소와 집 대장간 생산건물 받지 않은채로 바로 기존병력들만으로 빠르게 피렌체로 치고내려가는 것이다. 그리고 우선 마을회관들부터 네개 빠르게 깨준다. 이때 마을회관 동쪽 두개는 즉시 부수고 서쪽 두개는 멈칫거리며 패러딘으로 조총수와 포격대포들 끊어주고 빙빙 돌려야 한다. 힘들고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어떻게든 패러딘의 손실을 1기 이하, 용병대장들의 손실을 3기 이하로 줄여보자. 맨 서쪽은 스포르차가 비공격 한칸순찰로 화살받이 해줘야 한다. 우선은 마을회관 네개를 딱 깨는것에만 집중하고, 마지막 마을회관이 부서지는 즉시 스포르차는 아래로 용병대장들은 위로 빙빙 돌리며 퇴각하자. 그리고 성에서 회복한다. 데미지가 극히 적은 유닛은 배에서 대기시켜서 성에서의 피보호에 차질이 없게 하자. 그리고 따라온 대포 조총수 잔당들은 패러딘을 보냈다 치료했다를 반복하며 다 잡아준다. 그리고 스포르차를 깃발에 보내 임무를 받은 뒤 건물 25채들을 망루가 적은 동쪽에서 부숴준다. 마을회관을 몽땅 잃은 피렌체는 어째서인지 주민이 아래쪽 본진에 여럿 살아있고 복구하기에 자원이 널럴함에도 그냥 멘탈나간 사람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피렌체를 부수고 피아첸차의 깃발로 돌아가면 공작이 급료를 추가로 지불했다는 말과 함께 왕정 시대로 업그레이드된다. 예전에는 그와 동시에 다짜고짜 카르마뇰라의 정예 대포 갤리온배가 크레모나의 성을 공격하러 떠난 듯 하나, 최근 버전에서는 수송선에 스포르차 일행쪽 지상군을 태우지 않는 이상 정예 대포 갤리온들의 함대가 반응을 하지 않는다. 어쨌든 정예 대포 갤리온들이 한번 움직이고 나면 기존에 건너간 서쪽에서 중앙으로 흐르는 강 부분은 정예 대포 갤리온배에 막혀 못 다닌다. 유닛들을 태우기 전에 수송선을 미리 동쪽 혹은 북쪽 강으로 이동시키자. 예전버전 기준이라서 바로 오더라도, 피아첸차 북쪽으로 이동중에는 수송선을 공격하지 않으므로 이 때라도 빨리 내빼면 된다. 성도 부서지고 수송선이 대포 갤리온배의 서쪽에 있다면 게임 다시 시작해야한다. 그 많은 대포 갤리온배들을 유인할수도 없으니 수송선이 아무리 리스폰돼도 결국 지나갈수도 없다. 여기에 서술된 공략 비슷하게 하면 지금까지 아마 한 푼도 안 썼을 텐데, 이제 길드업을 누르고 대장간 업을 하든지 아니면 고급기병이나 용병대장을 뽑기 위해 비축해 두든지 원하는 취향대로 운용하면 된다.

스포르차를 깃발로 보내면 2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보병 양성소 3곳이 아군이 된다. 왜 보병 양성소를 아군에게 주었는지 잘 생각하면서 플레이하자. 용병 대장이 화약 카운터 유닛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총수와 포격 대포 다수가 모여있는 곳에서는 단독으로 행동하기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고급 기병과 패러딘을 섞어서 카르마뇰라의 대규모 포격 대포와 조총수를 상대해야한다. 하다보면 우연히 마주친 강도떼의 미늘창병이 골칫거리가 된다. 때문에 스포르차로 주변의 강도들을 모두 처리 후 상대하는 것을 추천한다. 강도들이 떼거지로 쫓아오면 방어탑에서 8배속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다 차면 공격하는 식으로 잡자. 동쪽 카르마뇰라 연합의 포격대포와 조총수는 피하고 강도들만 잡자. 어차피 보이지 않는 경계선에 의해 아군은 적들에게 접근할 수 없고, 적들은 아군을 쫓아올 수 없다. 모두 잡으면 스포르차를 깃발로 보내자. 이전에 스포르차는 방어탑에 집어넣거나 기병과 함께 마을 바깥에서 대기하다 포격 대포가 산개하는 틈을 봐서 습격하자. 초반에 피아첸차에서 싸웠던 전투보다 한 단계 높은 난이도라고 보면 된다. 모두 물리치면 스포르차를 밀라노에 보내는 목표가 생긴다. 가기전에 병력들을 수도사에게 치료하고 밀라노에서 전 병력을 집결시킨다.

스포르차를 비스콘티에게 데려간 뒤에 남쪽의 건물들이 아군의 것이 되면서 마지막으로 2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실제로도 베네치아의 대포 갤리온배를 모두 부숴도 성공한걸로 넘어가지 않고, 둘 다 깨야 마지막 이벤트를 맞고 클리어할 수 있었다. 가지고 있는 고급 기병과 팔라딘 20기 정도만 해도 정예 대포 갤리온배만 조심하면 방어에 전혀 문제없다. 정예 용병 대장들로 9시에 정박해 직접 비스콘티의 성으로 들어가는 병력들만 잘라내고 기병들은 모두 9시 인근의 밀라노 마을에 들어오는 병력을 쓸어버리자. 아니면 궁병 계열 유닛을 생산해서 성과 탑에 쑤셔넣는 방법도 좋다. 남은 공성 유닛은 기병으로 정리하면 된다. 팁이 하나 있는데, 건물들의 소유권을 넘겨 받는 순간부터 화공선과 갤리온을 뽑아서 밑으로 내려가면 카운트 다운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있는 적의 수송선들이 보인다. 역시 보이지 않는 경계선 때문에 양 측 모두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갤리온의 사정거리에는 들어가는 수준이므로 할 수 있는 한 많은 수송선들을 격침시켜 놓으면 차후 있을 공격을 방어하기가 한결 편해진다. [9]
적들은 성 왼쪽의 다리를 건너오는 병력과 상륙하려는 병력들로 나뉘어지는데, 모두 물리치면 말라테스타의 최후와 함께 승리로 끝난다.
참고로 주어진 시민들로 마을 회관을 건설할 수는 있으나, 정작 마을 회관에서 시민은 생산이 되지 않으므로 이번 미션에서 마을 회관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

상기한 문단에서 화공선과 갤리선을 이용한 방어를 기술한 부분에 대해 부가 설명을 하자면, 병력관리가 부실하거나 자원소모가 많아서 공작에게 받는 식량이 전부인 경우에는 아예 병력의 상륙을 막는 방법으로 클리어할 수 있다. 시장에서 살인구멍을 연구하기 위한 석재 100과 갤리선을 생산하기 위한 나무를 구입한 후에, 주어지는 주민 넷으로 기지 좌측의 적 상륙지점에 항구를 하나 만든다. 기존 기지의 항구 둘 중 하나에서는 전투 갤리선 업그레이드를 누르고 나머지에서는 갤리선을 생산, 9시 방향 상륙지점의 항구는 완성되자마자 갤리선을 찍는다. 어려움 기준으로 적의 수송선은 맵의 좌상단 끝에 네 척, 7시 방향에 네 척과 조금 아래 부분에 5척 정도가 대기하고 있으므로 갤리선을 이용해서 사전에 최대한 끊어준다. 옵션을 조정해서 게임 속도를 최대한 늦춘다면 9시 방향의 수송선과 7시 방향의 네 척은 전부 제거가 가능하다. 다만 일정 부분은 보이지 않는 벽으로 막혀 있으므로 주의. 이후 남은 갤리선을 모아 상륙지점에 대기해서 올라오는 적 수송선을 잡아주고 대포 갤리온까지 잡아주면 된다. 9시 방향에는 네 기 정도, 7시 방향에는 7척 정도면 무난하다. 육상병력이 남아있다면 육지로 올라오는 적을 섬멸하면 좋지만, 자원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에는 남은 자원으로 보병을 몇 기 생산해서 적을 성 앞으로 유인하자. 참고로 노란색 병력도 보라색이 시야에 들어온다면 공격해주기 때문에 위쪽으로 유인해도 좋다.


피렌체를 견제 완료해놓고 임무완수보고 하러가기 전에 파괴선을 스포르차로 유인해 피아첸차의 농장에다 자폭시키면, 수송선을 대포 갤리온 앞쪽에 보내놓을 수 있다. 스포르차로 보고해 왕정 시대업을 받고 시장에서 길드를 찍고 목재를 200 구입한 다음 유닛을 태워 주황 정예 대포갤리온 함대의 어그로를 끌자마자 수송선으로 주황의 대포갤리온들에 비비기를 한껏 시전해서 크레모나 대장의 성에 공격하러 몰려오는 타이밍을 최대한 늦추면 트레뷰셋 한대를 건네받자마자 부숴지는 성에서 정말 간발의 차로 가까스로 뽑을수 있다. 집결랠리를 북동쪽으로 찍어두면 트레뷰셋을 별다른 억지나 무리 없이 한대 얻어낼 수 있다. 이걸로 9시의 보라 육군과 2시의 트리거를 위해 남겨놓는 대포 1대와 조총수 몇을 제외한 나머지 맵에 존재하는 문자 그대로 모든 적을 이 트레뷰셋 한대로 다 엘리시켜 놓을수 있다. 1시에서 진치고 있는 제노바 궁사나 2시의 조총수 포격대포 등이 트레뷰셋 딸랑 한대가 쏘는 돌에 순순히 맞아주지 않으므로 유인이 가능한 위치에서는 나름 유인을 해줘야 하는 등, 시간은 오래 걸리는 편이지만 꼼수답게 난이도가 완전히 폭락해 단순 시간때우기 노가다로 전락한다.

2.3. 딸의 손 (The Hand of a Daughter)

스포르차가 비앙카 마리아와 결혼하기 위해서는 피렌체와 베네치아의 동맹에 대항해 밀라노의 패배를 복수하는 길뿐이었소.

병사 둘로 시작한다. 목표에 나온대로 둘다 살려야한다. 다만 제레미오가 죽으면 '안돼! 혼자서는 임무를 해낼 수 없어!'라면서 패배선언이 정상적으로 뜨는데, 시모네가 죽으면 뜨지 않는다. 패배하지는 않지만 무조건 다시 시작하자. 막사 밑 동굴에 들어갈때 게임이 튕기거나 강가로 돌아갈때 트리거가 발동이 안돼 진행을 못한다. 보초(장창병)를 만나면 숫자가 나오는데 발견 즉시 5초 이내로 보초를 죽이지 않으면 보초병들이 몰려온다. 보초를 공격할때 건물 사이를 넘거나 멀리서 클릭하지말고 확실히 공격 가능할때 잡자. 공간이 있는데도 이상하게 돌아가다가 다른 보초에 들켜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면 보초를 피해 6시 방향으로 가보자. 수도원과 수도사가 있는데 치료해준다.

스파이로 할수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본래 목표만 해도 되지만, 나중이 편해진다. 스파이가 가까이 가면 감시초소를 누르는 방법으로 행한다. 화약 창고와 성을 파괴하면 성 밑의 3시방향에 있던 장창병들이 사라지고 카르마뇰라 보초병이 패배한다.(아니 패배하도록 되어 있었었다. 지금은 패치로 수정되어 카르마뇰라 보초병은 아래의 모든 목표 달성에도 3파트에서 저절로 패배하지 않게 되었다) 카르마뇰라 진영 경계를 기준으로 위치를 설명한다.
모두 해보고 처음 시작한 강가로 돌아가자.

같은 HD리마스터라 해도 예전버전(3.6버전)의 경우 맵이 완성되지 않아 공략이 좀 달랐다. 제일 큰 차이는 두번째 파트에서 생겨났는데, 중간에 베네치아 청록 주력함대 7척이 쳐들어와도 제노바의 갤리선이 충분히 업그레이드(6+59나 되는 압도적 공격력) 되어 있어 이들과 갤리온배가 맞붙으면 체력이 반의 반으로 약해도 수가 훨씬 많은 제노바 갤리선이 무난히 이겼고, 때문에 이 상황은 아예 배제하고 플레이해도 다음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잉여스러운(?) 파트였다. 그러나 노랑 밀라노의 공작 함대들의 강하게 되어있던 공격력이 보통의 유닛으로 바뀌는 바람에 지금은 가만 놔두면 단 한대조차 못 격침시키고 일방적으로 양학당하고 플레이어에게 패배를 안기게 되었으므로, 막아야 하는 다소 시간에 쫓기는 난관으로 바뀌었다.
이밖에 3시 방향의 금과 석재가 모조리 삭제되었다. 4.7패치 기준에서는 항구에서 파괴선과 고속 화공선을 건조할 수 있고 본진 북쪽의 숲 대부분이 사라졌다. 5.3패치 기준에서는 나무 성벽과 성채 몇 개로 둘러친 진지가 하나 주어지고[10] 위쪽으로 조금 가면 항구 2개를 얻을 수 있는데 이 버전에서는 어선, 교역선, 갤리온배를 포함한 모든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왜냐하면 노랑의 함대는 약해졌고 3번째 파트에서 빨강은 저절로 안 망하게 바뀌었는데(두번째로 커다란 차이점) 어선 교역선 군선은 못 뽑으면 말도 안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5.8패치 현재 기준으로 난이도 하향요소가 추가되었는데, 맨 처음 하수도에서 시체 버리는 무장병사 둘을 만났을때 이 둘을 재빨리 죽이면(주황을 중립으로 동맹변경 해 놨어야 한다. 옛날과 달리 외교탭이 풀렸다.) 꼼짝없는 시체인줄 알았던 시민군이 사이시온이라는 일행 둘과 동등한 영웅으로 바뀌면서 합류한다. 막강한 원군을 한명 더 얻어 3인조를 운영할수 있게 되었다.

두 요원들을 스포르차가 있는 진영으로 탈없이 복귀시키면 바로 베네치아의 함대를 막아야 한다고 하는데, 동맹 제노바 공작의 배는 숫자는 훨씬 많지만 그냥 보통의 갤리선들로 구성되어 있고, 베네치아 주력 함대는 비록 배가 7대 뿐이지만 각자의 체력도 높고(660), 공격력이 상당(8+44)하기에 그대로 방치해두면 4.x패치 이후 기준으로는 100% 패배하고, 이는 플레이어의 패배로 이어지게 된다. 주어지는 시간은 20분. 패치 이후, 제노바 공작의 배가 갤리선에서 전투 갤리선으로 바뀌었다. 함대가 오기 이전에 연잎다리로 북쪽 육지와 연결된 중앙의 작은 섬 하나를 단단히 요새화해야 하는게 관건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최대한 빨리 경제적 발전부터 이루어야 한다. 시작과 동시에 마을회관을 울타리 남쪽 숲에 붙여서 짓고, 주민을 최소 총인구 30명 정도 채울때까지 추가로 뽑아야 한다. 동시에 맨 서쪽 끝 딸기숲 밑에 시장과 제재목 지으러 일꾼 한명, 동북쪽에 성벽 건설하러 주민 두명, 동쪽의 안전한 내륙 호수에 통발양식할 항구 지을 주민 한명, 북쪽의 처음 수송선에 태워 카르마뇰라 진영쪽에 수도원과 방어탑 지을 일꾼 한명, 금광과 석재광산에 각각 채광캠프 한명, 회관 남서쪽 공터에 대학과 집 지을 주민 한명을 바로 빼내야 한다. 우선은 나무부터 많이 붙이고 금광이나 석재광산에도 5~6명 정도씩 붙여준다. 대학이 다 지어지면 집을 추가로 짬짬이 지어가며 시장 완공 후 교역마차도 최소 15대~최대 25대 뽑을때까지 4대씩 생산예약 계속 걸어놓고 랠리를 5시 노랑 밀라노 시장으로 찍어준다. 내륙 호수의 절대 안전한 항구에서는 어선을 10대 될때까지 4대씩 생산예약 걸어주고 물고기를 먼저 잡은 다음 다 잡히면 어획장치 통발양식을 하나하나 목재 여유 되는대로 늘려가자.

뭔가 허겁지겁 헐레벌떡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바짝 땡겨 하는거 같긴 한데, 관광플레이를 위한 권장사항이 몽땅 한꺼번에 섞여 있으므로 그런 것이다. 당연히 각자 플레이스타일대로 뺄걸 빼고 줄일걸 줄이면 된다.
수송선에 태운 주민 한명으로는 북쪽 카르마뇰라 육지와 연잎다리로 연결된 센터지역의 섬으로 상륙한다. 섬에 있는 건물짓기에 걸리적거리는 나무들은 쓰러트리기만 하면 된다. 단 나무가 숲 나무라서 쓰러진 나무 위에 건물을 바로 못 짓고 기어이 다 캐먹어야 하는 현상을 겪는 유저라면 어쩔수 없이 일일이 물고기를 클릭해 그때그때 나무를 버려서 주민들의 왕복시간을 1초라도 줄여주는 수고를 해야 한다. 섬 남동쪽 끄트머리에 걸리적거리는 나무 한두그루를 베어넘기고 방어탑을 우선 한채 짓는다. 여기에 제노바 석궁병 5명을 넣어주고 옆에 항구를 지으면 보라의 정해진 함선 숫자 한계 내에서 계속 무한공짜리필되는 파괴선과 화공선의 어그로를 탱킹해 침투 못하게 막을 수 있다. 방어탑 한채만 일단 짓고 먼저 서쪽으로 가서 주황 포격대포의 사정거리에 유의하며 수도원을 세 채를 짓는다. 이건 정말 후술할 관광을 위한 선택적 세팅인데, 목판인쇄와 신권 계몽을 업글 찍고 지어지는 순간부터 수도사 30명을 목표로 계속 수도사를 4칸씩 생산예약하면 된다.

베네치아 주력 함대 해군이 오기 전에는 2시에 있는 보라의 육로 기지로부터 먼저 철석궁병과 용병대장 패러딘 등이 처음 7분쯤 뒤에 왕창 쳐들어오고 이후로도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러쉬가 온다. 산과 호수가 같이 있는 곳의 길목이 그야말로 병목처럼 좁은데, 이곳에 빨리 주민을 2명 보내서 성벽 터를 그어주고 대각선 꼭지점 한칸으로 때릴 수 있도록 일부러 맨 남동쪽 끝 성벽 한칸은 들여지은 다음 거기에 방어탑을 하나 짓고 바다에 가장 가까운 성벽 뒤 나무 바로 옆에도 방어탑을 한채 더 짓는다. 안쪽 호수 산이 보이는 탑에만 제노바 궁사 5명을 넣어주자. 처음 주는 조총수에 새로 뽑은 수도사 3명 정도 섞으면 보라의 육군 방어는 손쉽게 일단락된다. 신경쓸 여유가 있다면 육군 청소용으로 조금만 데려온 조총수가 철석궁병에게 하나둘 죽어나가지 않도록 해주자. 위의 무인도와 남동쪽에 마주보는 모래사장에 탑을 빨리 짓지 못했다면 항구를 파괴하고 수송선 군선을 다 갉아먹는 보라의 화공선이 꽤 성가실 수 있다. 중립 흰색에게서 얻는 항구에도 아래쪽 밀라노 집 위랑 위쪽에도 성채탑을 한채씩 박아주고 마을회관 위쪽 목책과 천막집 있는 곳에도 석재가 여유 생기는 대로 성채탑 박아줘서 화공선과 자폭선을 막는게 웬만하면 정신건강과 목재 절약에 좋긴 하지만....이 경우는 석재를 더 많이 사기 위해 금을 바짝 모으고 아껴 써야 하니만큼 뭘 포기하고 자원을 어디에 쓸지는 플레이어의 개성적인 판단에 따르면 된다.

그리고 탑으로 함대 7척을 격침시킬 거라면 자원이 좀 쌓인다 싶을 때마다 대학에서 탑 관련 업그레이드(방어탑, 성채탑, 탄도학, 가열포탄, 활발사구)들을 다 찍어주면 된다. 섬 남동쪽 끝과, 나무를 베고 치워버려야 주민이 걸어갈 수 있는 남쪽 육지의 북서쪽 곷에 탑을 두채씩 두채씩 지어놓고 최소 한채에 제노바 석궁병 5명으로 꽉 채워놨다면 어지간한 방비는 끝이다. 청록 함대의 출항은 10분 전이나 5분전 3분전 같은 예고 메시지도 없이 불친절하게도 20분의 카운트가 단 한방에 완료되는데, 다짜고짜 베네치아 주력함대의 진격이 시작된다. 여의치 않으면 F3키를 누르고 청록 함대 하나하나를 방어탑으로 우클릭해서 점사지정하자. 대처가 기민하거나 운이 좋으면 청록의 컨트롤이 피격을 씹고 나아가지 않는 이상, 단 한대의 노랑 함대도 안 잃고 아니 털끝 하나 안 상하게 해주고 거기서 다 막아낼 수도 있다. 그리고 파트 3에 대비해서 청록이 출발한다는 메시지가 뜨는 즉시 무인도의 여울 아래쪽 해변은 성벽들로 틀어막고 대학에서 대형성벽 업을 꼭 해주자.

이전 공략에서는 닥치고 많은 포격탑들이 필요하다고 했으나 잘못된 정보이다. 왜냐하면 그냥 방어탑들에게 두배의 보너스 대미지를 받으므로, 제노바 석궁병을 다섯명씩 배치시킨 탑 3~6채+ 어그로끌기를 놓치지 않을 기타 해군이나 육상 원딜 조금만 있어도 3~4발 씩 나가는 한턴공격에 1백 이상 깎이며 녹아내리기 때문이다. 그에 비하면 성채탑의 2500에 근접하는 체력은 헤비갤리온들의 50에 육박하는 1타공격을 버티기에 꽤 딴딴하다. 7척이 상대방 3백대 때리기 VS 5채가 상대방 50대 때리기 → 점사를 하지 않고 어그로 유치를 위해 역으로 1대1마킹을 하더라도 단연 후자가 압도적이다.

굳이 배로 때리고 싶다면 화공선과 갤리선을 골고루 섞어 갤리선이 회피탱하고 어그로끌며 화공선으로 지지면 된다. 체력이 660이라지만 그래도 화공선으로 지져버리면 불 한알당 20정도씩 추댐을 받아 깎이는 보기보다 물장갑이라 아주 어렵지는 않다. 그러나 건조속도를 위해 항구 여러대를 지어야 하는 것도 그렇고, 목재가 그렇게까지 펑펑 남아나진 않고 쪼들릴 것이다.

만약 부지런히 교역마차를 20대 이상 뽑고 수도사를 위에서 권장한대로 최소 20명~최대30명씩이나 뽑아 쟁여놨다면 7척 모두를 전향시켜 아군의 것으로 써먹을 수도 있다! 헤비 갤리온 배들은 영웅이 아니기에 전향이 가능하다. 이 때는 해협 사이 위아래로 방어용+어그로용으로 지어놓은 성채탑 2~4채들에서 원딜들을 모조리 다 빼 줘야지 격침 안 시키고 무사히 뺏어올 수 있다. 수도사가 원턴킬 당해서 컨트롤이 아주 쉽지는 않으나, 여의치 않으면 F3컨트롤을 쓰면 된다. 신권업이 되므로 신통력이 단체로 증발할 일은 없으니 어그로를 못 먹은 배가 아군을 무시하고 밀라노 함대 상대하러 앞으로 빠져버리는것과 수도사가 너무 빨리 많이 죽는것 그리고 탑과 전향된 배가 나머지 배를 딸피로 만들다 격침시키는것 이 세가지만 주의하면 그럭저럭 아슬아슬하게 7대를 모두 아군의 것으로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Del 안 누르고 살려놔도 청록에 취소선만 그어지고 나면 미션 완료와 다음으로의 목표갱신 진행이 아무 문제없이 된다! 다만 배들 중 한두척 정도는 자꾸만 밀라노 노랑 위치까지 가려는 귀소본능처럼 계속 남서쪽으끝으로 가 붙으려고 해서 성가시다. 그래도 헤비갤리온 5~6척이 대포갤리온 4척과 함께한다면 나머지 보라나 빨강 등을 상대할 해상권 장악은 그냥 껌이다. 다만 영웅탑 두 채는 언제나 그렇듯 매우 아프므로 철거작업에 대포갤리온으로 공 좀 들여야 한다.


적 함대를 모두 물리치면 마지막으로 아까 파괴공작을 펼친 카르마뇰라를 공략해야 된다. 파트 1에서 모든 파괴 공작을 완수했다면 3.x 등 옛날 버전에서는 카르마뇰라는 자동으로 패배하게 되고, 플레이어는 그동안 그저 보라색의 육군을 수성으로 막는것 이외에 하는 일 없이 저절로 승리하게 되는 반쯤 날로 먹는 미션이었으나... 그것은 이제 한참 옛날 얘기가 되었다. 상술된 대로 최근 패치 적용 이후, 성 함락과 화물열차(트레뷰셋들)을 부수는것 두개 이외에는 3파트에 거의 아무 차이를 주지 못하게 바뀌었다. 송수로 제분소 말안장 독술 등등.... 둠가이고 고박사고 나발이고 아예 하단의 꼼수를 쓰지 않는 이상 전부 아무 소용도 없게 되었다. 지금은 그저 3파트 시작 땡과 동시에 주황에게 생산건물을 고스란히 건네받은 빨강의 육상무한물량을 빡세게 뚫고 헤쳐나가야 한다.

위에서 말한대로 무인도의 연잎다리 남쪽 해변에 대형 성벽을 청록이 오기 전에 미리 둘러 놨어야 한다. 그와 동시에 대포 갤리온을 몇대 뽑아서 2파트에서 보라 베네치아의 소유였다가 3파트에서는 또 모조리 빨강 보초병으로 넘어온 북서쪽 대륙 해안가 라인의 항구 다섯 채(원래 1파트에서는 주황 카르마뇰라의 두 채와 보라 베네치아의 두 채 그리고 노랑 밀라노 공작 소속이던 한 채 이렇게 총 다섯채)를 모두 찾아내 파괴해야 한다. 아직 수송선을 만들도록 패치되지 않은 듯 하나, 만약 수송선을 만들게 패치가 되거나 하는 경우를 위해 서술한다. 여튼 만에 하나 이들이 수송선을 만들지 못하게 봉인만 하면 주민과 회관이 없는 그들의 상륙군에 플레이어가 망할 확률은 0이 된다.
반대로 남동쪽 대륙의 해안선 북동쪽 끝의 보라색 항구들은 파트 2에서 부수지 않고 놔뒀다면 교역선 금뜯는 곳으로 쓸수도 있다. 물론 그러려면 노랑 시장에 비해 금 경쟁력을 얻기 위해서 제일 먼 남서쪽에만 항구 한개만 짓고 나머지 항구는 모두 철거해야 하지만.

그리고 이제 보라를 막던 조총수들과 제노바 석궁병들을 한 네명씩만 남기고 나머지는 전부 섬에 상륙시켜 방어전에 써먹자. 이들이 하나둘 죽어가 인구 분자가 비어가면 그때부터는 기병대를 뽑아 운용하면서 성벽과 포격탑의 천적인 적의 포격 대포를 커트하며 얼마간 버텨줘야 한다. 그러면서 최대한 노력해서 수도원과 기병양성소를 섬의 남동쪽에 지어 고급기병과 수도사들을 계속 충원하고 적의 패러딘들을 오는 족족 전향시켜 모아 보자. 적은 골때리게도 자원을 쓰지 않고 리젠되는 4가지 유닛(챔피언 패러딘 조총수 포격대포)을 무한정 보내므로, 생산건물을 부수는것이 목적이 된다. 여기서 가축동물 사라지고 대신 생겨난 동굴 개구멍이 트레뷰셋/패러딘 밀어넣는 창구로서 빛을 발한다. 문제는 캠페인 최초로 적이 무려 플레이어 상대로 스파이 업을 해서 플레이어의 모든 유닛의 시야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에, 트레뷰셋이 바로 들켜서 카운터가 따라붙으므로 양동작전 미끼/호위병력을 마련 못하거나 타이밍을 못 맞추면 아무 타격도 못 주고 부서지는 손실을 십수번 겪게 된다. 그러니 빡빡한 인구제한인 150을 자유로이 넘을 수 있도록 고급기병도 기병이지만 우선 수도사를 20명을 채우도록 뽑(거나 보충하)는데 주안점을 두기를 권장한 것이다.

패러딘+직접 뽑은 중기병이 20명 모이고, 동시에 트레뷰셋이 12대 모일때마다 기병대를 동굴로 밀어넣고 휘저어서 주황색 군사들 다 밀어주고 트레뷰셋으로 적의 공성무기 제조소를 깨러 밀어붙여야 한다. 공성무기 제조소는 무려 총 9채씩이나 있는데 남서쪽에 6채 중앙에 3채가 있다. 포격대포만 더 이상 못나오게 막아도 성러쉬와 포격탑러쉬 등으로 주민을 활용할수 있어지기 때문에, 괴기스런 노답 무한맵치고는 난이도가 그래도 대폭 하락한다.

이때부터는 적의 이중 목책을 두칸 뚫고 그 안쪽에 딱 붙여 성문을 지어가며 플레이어만의 쥐구멍 땅굴을 만들어서 거기서 포격탑 짓고 뒤편의 성과 연계하고 수도사로 패러딘 전향을 걸고, 마을회관을 현지(?)에 지어 죽어가는 주민을 보충하고 주민들로 목책 사이의 빈틈들에 성벽으로 메꿔서 적이 접근 못하게 하고 뒤에 성과 포격탑 또 짓고, 패러딘 20명 쉽게 모으면 그걸로 보병양성소 궁사양성소 우선 파괴하고.... 그런식으로 토탈 전진건물 러쉬를 해야 한다. 수도원 마을회관 기병양성소 공성제조소 성 대형성벽 돌성문 포격탑 등을 적진에 적재적소에 전진배치하여 인내심 있게 조금씩 기지를 갉아먹는게 관건. 이렇게까지 하지 않으면 스파이 업으로 공성무기 때리러 오는 패러딘 떼들과 막강한 호위 조총수 군단 때문에 어떻게 진행을 못 한다. 그정도로 무한물량 3인방 조합이 극성스러워 학을 떼게 된다.

여담이지만 여기서 그 제레미오와 시모네의 은인인 정들었던 주황 소속으로 적이 되어버린 수도사는 굳이 안 죽여도 클리어할 수 있다. 주황은 전멸시킬 필요 없이 빨강만 전멸시키면 되기 때문.


이 미션에도 트리거 앞지르기로 부분적으로나마 보다 안락하게 진행하는 꼼수가 있는데, 바로 처음에 주어진 스파이 둘(혹은 셋)로 카르마뇰라의 군대와 경비병들을 모두 제거하고 뒤이어 카르마뇰라의 병력생산 건물들까지, 북→동→중앙→서 방향 순으로 기지 전체를 ㄹ자를 퍼즐조각처럼 이어붙이는듯한 동선으로 훑으며 모조리 파괴하는 것이다. 몇몇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집중을 요하는 수고는 있지만, 최근 버전에서 베네치아 함대 격침 이후 주황 전체가 빨강으로 바뀌어 무한리젠유닛을 쏟아내는 지루한 지구전인 3파트를 추가로 몇십분~한시간 너머를 플레이 안해도 된다는 메리트가 보상으로 돌아온다.
기본적으로 순찰을 돌면서 스파이 발견시 5초 안에 경비대를 부르는 장창병들은 쉽게 처리할 수 있지만 서쪽 궁사양성소 옆에 대기하고 있는 보초와 병사용 개인막사 앞의 보초는 교전하는 즉시 경비대를 부른다. 이들은 제쳐두고 우선 나머지 보초들을 제거해야 한다.

보초를 쓰러뜨린 후, 주력군인 카르마뇰라의 주황색 병사들을 제거해야 하는데 이들은 대체로 화톳불 앞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 만일 이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이놈들은 스파이다. 잡아라!"라면서 빨강 경비대 진영으로 전환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그러나 4.x패치를 기준으로 카르마뇰라와의 동맹을 풀고 적 주변의 주황색 진영 건물을 때리면 AI의 강제반응 때문에 화톳불에서 벗어나 건물쪽으로 찔끔찔끔 다가온다. 이렇게 화톳불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거나 자세를 전환한 병사들은 때려도 진영변경을 안하고 멀뚱멀뚱 서있기 때문에 모조리 제거가 가능하다. 다시 말해 카르마뇰라의 주황색 주력군은 플레이어가 동맹을 풀어도 적대로 태세변경을 안한다는 뜻이다.

간혹 화톳불이 아니라 군단 주변에서 경계를 서는 보초(장검병, 중창병)도 있는데 이들에게 발각되면 해당지역 부대가 모조리 적으로 돌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11] 또 이들은 접근하기 전까지는 보이지도 않아서 까다로울 수 있는데 스파이의 높은 공격력으로 일격에 제거하면 별 문제는 없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적의 무장병사, 챔피언, 조총수, 중창병 군단과 외곽의 조총수, 포격대포까지 몽땅 제거할 수 있다.[12] 사실 스파이의 스펙이 워낙 좋고 수도사가 있기 때문에 주력군이 경비대로 돌변해도 유인해서 잡을 수 있지만, 챔피언 같이 강한 유닛은 2~4기만 쌓여도 공격력이 나름 아파서 상대하기 어렵고, 특히나 조총수가 덤벼들게 됐을 경우에는 그냥 포기하고 로드지점부터 다시 하는 편이 낫다. 이후에도 설명하겠지만 조총수가 이 플레이의 가장 큰 난적이다.

'카르마뇰라 진영'이라는 주황색 군대를 전부 파괴했다면, 이제 메인 이벤트인 경비대와 앞서 말한 특수 보초를 제거할 일만 남았다. 경비대란 진영 남서쪽 끝, 나무성벽 안팎에 위치한 병사들로 미늘창병과 조총수로 구성되어 있는데 조총수는 나무 성벽 안에 있고 그 입구를 미늘창병이 막고 있으며 그 앞을 보초 장창병 2명이 딱 붙어서 단거리 순찰을 돌고 있는 구조다.[13] 이전 버전들에서는 수도사를 수도원 숲 밖으로 끌어내 데리고 다닐 수 있었으나 지금은 모든 빈틈이 모조리 막혔다.

이제 스파이 둘을 동시에 놀려서 경비대 앞의 보초 장창병 두 명을 한 번에 제거해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늦는다면 순식간에 5초가 흘러 경비대가 움직이므로 보초들이 한 쪽 끝까지 왔을 때 두 명의 스파이로 일거에 쓰러뜨리면 된다. 이 방법은 트레뷰셋 투석기 앞의 보초를 쓰러뜨리는 방식과 비슷하기 때문에 해보면 어렵지 않다. 다만 보초 제거 범위는 후방 조총수의 사격범위내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도 있으므로 조총수들을 미리 유인해 장창병과 싸우려는 반대쪽 방향의 성벽 구석에 몰아넣은 다음 처리하면 좋다. 손이 느리다면 아에 속도를 최저로 낮추고 실행하면 편하다.
보초를 처리했다면 경비대 주변의 주황색 나무성벽을 파괴해 성 밖으로 나간 다음 미늘창병이 보지 못하는 범위에서 살짝살짝 접근해 할 수 있는 최대한까지 조총수들을 유인해야 한다. 비록 입구가 미늘창병으로 막혀 있다고는 해도 유닛 비비기로 가끔 조총수가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계속 강조하지만 이후에 조총수를 처리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우므로 이런 방법을 전부 동원해야 한다. 이 방법은 작정하고 달려들어야 하기 때문에 다소 어렵지만 일단 제대로 통하면 조총수를 사전에 여럿 제거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플레이 결과 미늘창병쪽으로 빼꼼 도망가기를 시전해 미늘창병 2~4명, 조총수 3~4명을 한꺼번에 유인해서 빙글빙글 돌아가며 양동작전으로 처치하는 것과 체감 난이도가 비슷한것으로 밝혀졌다.

이런식으로 조총수를 가능한 최소 숫자까지 줄여놨다면 스파이 중 한 명은 서쪽 궁사양성소 보초 옆, 한 명은 병사용 막사쪽 보초 근처에 배치한다. 준비가 되면 스파이들은 각각 남은 보초 2명을 제거하고. 이제부터 긴박한 달리기를 해야하는데 적은 두 스파이 중 한 명만 노리고 달려들기 때문에 누가 쫓기는지 재빨리 확인하고 파악이 되면 서쪽에서부터 비스듬히 누운 M자형을 그리면서 도주하면 된다. 이 도주로는 서쪽 궁사 양성소 보초를 쓰러뜨리고 난 다음 위 동선으로 이동해 경비대가 본래 있던 위치까지 빙 도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렇게 하면 적이 열심히 한 명의 스파이만 따라가는데 이때 개인막사쪽에 있던 스파이로 다른 스파이 쫓느라 정신없는 경비병들을 천천히 쓰러뜨리면 된다.

이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점은 적이 스파이를 추격하다 그 자리에 멈춰버리는 것인데 미늘창병이야 쉽게 쓰러뜨릴 수 있지만 뭉쳐있는 조총수는 그야말로 지옥 자체다. 이들은 보병데미지 보너스까지 갖추고 있어서 아무리 체력 100의 스파이라도 3~4방이면 죽는다. 더군다나 지도 치트를 치지 않는 이상, 적의 움직임과 동선을 파악하기 어려워서 혈압을 유발한다. 그나마 화톳불과 일부지역이 시야공유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까지는 적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어쨌든 나왔다 도중에 멈춰서버린 빨강 조총수 무리도 슬금슬금 유인하여 다시 앞의 상황과 똑같이 만들고 처리하면 되며, 중간중간에 피가 깎이면 수도사가 있던 쪽으로 달아나서 체력을 회복하면 된다. 빨강을 조금씩 떼어내 갉아먹는게 생각만큼 그리 오래 걸리진 않는다. 빙빙 돌리다 방심할때 순간의 멍때림이 즉사와 패배로 이어져서 문제일 뿐.

보초에게 발각됐을 때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제거하러 오는 유닛의 병종과 수는 각각 장창병(순찰병) 30기, 중창병 30기, 미늘창병 5기, 조총수 8기이다. 그러나 이렇게 고생고생하여 조총수와 미늘창병으로 구성된 경비대를 모두 쓰러뜨리면 진지 안에 병력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이제 남은 것은 8배속으로 맞춰놓고 주황의 모든 나머지 생산건물들을 100 공격력 2인조로 철거해주는것 뿐이다.

보라 베네치아의 항구는 최근 버전에서는 후기왕정 풀업 성채탑이 두 채 추가되었기에 탄도학 역이용 컨트롤의 달인이 되기를 요구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아주 초인이 되어야 하는 수준은 아니다.
확 하는 화살발사소리가 남과 동시에 걷던 반대방향을 클릭하는게 포인트 1. 그리고 북동쪽 성채탑의 사거리 안에 들어가는 타이밍을 적절히 조절해 성채탑 두 채가 한 명을 향해 정확히 동시에 발사하게 만드는게 포인트 2. 그리고 포인트 2 가 여의치 않다면 회피탱 미끼역할이 아주 작은 정삼각형(대략)을 그리도록 0.3~0.6초마다 우클릭을 찍어주는게 포인트 3.
그리고 항구 옆에 파괴선이 있으므로 이를 우선 주의해서 처치해야 한다. 도망치면서 맞으면 데미지가 경감돼서 풀피 한정으로 아슬아슬하게 살아날 수 있고, 화공선도 MW자미끼와 딜링의 2인1조라는 조총수 상대방식을 요령있고 기민하게 응용하면 아케이드 짤짤이 컨트롤을 극복하고 금방 격침시킬 수 있다. 그리고 배를 놔뒀다간 탑 화살에 파괴선의 급습이나 화공선의 지속딜이 더해져 순식간에 급살맞기 쉬워지니 우선 배들부터 먼저 다 처치하자.
그리고 맵 북동쪽 가장자리에 붙은 포격탑이 지키는 항구 두채는 아예 나무들로 빽빽히 가로막혀서 2파트로 건너가 주민과 기지들 얻기 전에는 접근조차 할 수 없는...줄 알았는데 방법이 있다. 카르마뇰라 막사에 들어가 가짜 정찰보고 두기를 마치지 않았어야 하는데, 막사 안에서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시모네로 주황의 보물테두리 막사를 남서쪽에 4채 뚫고 목책도 한칸 뚫어서 남동쪽 북동쪽으로 가면 포격탑에 도달한다. 지도 끝부분에서 두번째 목책을 한칸 더 뚫으면 아슬아슬하게 헤치고 지나갈수 있는 샛길과 연결된다. 이 샛길의 나무 지형이 길찾기를 방해하므로, 성벽 기준 세칸 이상 멀리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화살탑조차도 리듬천국 비법으로 발사 직전 혹은 직후에 반대방향으로 클릭하고 돌아오기를 반복해서 탄도학을 바보만들수 있었으니, 사속과 투사체 비행속도가 느린 호구인 포격팁은 말할것도 없음을 다들 잘 알 것이다. 비록 직격타면 한방감 빗맞아도 2~3방감이지만, 어지간히 실수 하지 않는 한 맞을 일이 없기에 허무하게 포격탑을 무너트리고 뒤이어 항구도 무너트릴수 있다.
이 항구를 무너트린 다음에는 맵 중앙에 있는 노랑 밀라노 공작의 항구도 일시적으로 중립으로 외교변경 해주고 무너뜨리면 보라의 무한리젠 선박을 상대해야 하는 2파트가 미약하게나마 더 클린해진다. 그렇게 북서쪽 대륙을 완전청소하고 2파트를 시작한 다음에는 북서쪽에도 진출해서 마음껏 금광을 캐먹을 수 있게 된다. 이로서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이 맵에 적절하지 않은 교역마차의 의존율을 없애고 보라 육군을 틀어막고 동시에 탑을 중앙 해협 무인도 해안가에 5채 이상 완공하는 속도를 더더욱 줄일 수 있다.

한 가지 소소하게 고증에 충실한 점은 중간에 말과 무장 병사가 함께 있는 지역의 부대에게 발각될 경우 대사를 치는 적군의 이름은 '중기병'이다. 앞서 말 안장을 끊는 공작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에 타지 않은 병사들이란 설정인듯.

2.4. 암브로시아 공화국 (The Ambrosian Republic)

많은 도시들이 새로운 자리를 찾아 떠나기 시작했고, 황금 암브로시아 공화국이 그들을 통치할지는 새로운 총사령관의 결정에 맡겨졌지!
파비아의 기습적인 배신에 대응을 못해서 망하거나, 보라 베네치아에게 자비(?)를 베풀지만 않는다면, 해군 무한리젠 버그가 뜨지 않는 이상(클리어 불가능) 크게 어려울건 없다.

시작하고 파비아에서 좀 내려가면 대포를 얻는다. 조금 진행하다보면 파비아를 믿을수 없다는 말과 함께 반란을 막기 위한 병력을 5기 두라고 나온다. 정 돌아올 타이밍을 재다가 돌아오는게 성가시고 신경사납다면, 병력을 5기 두면서 때를 몇시간동안 기다릴 필요 없고 포격대포의 지면공격[14]으로 미리 파비아의 성을 딸피 만들어 놓은 다음, 초록 피아첸차 보병을 모두 없앤 후에 9시 끄트머리에서 성벽 따위를 지면공격으로 때려서 빨강 파비아의 보병 군사들을 그쪽으로 모조리 돌려놓는걸 추천한다. 정상적으로 할 경우 병력을 두지 않으면 병력이 모두 빠져나간지 1분여만에, 병력을 끊임없이 뒀더라도 스포르차가 맨 처음 파비아에 가서 방문인사 주고받는 이벤트가 뜬 때로부터 게임 내 시계 기준으로 2시간 30분쯤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배신을 때린다. 멀리 가있던 데서 다시 포격대포를 파비아까지 끌고 와야 하는데다 실수로 용병대장 5명을 거기 그대로 놔뒀으면 다 죽어버리니 미리 시간을 계산해서 빼내 줘야 하는 등, 은근 귀찮은 일이 있다.

단, 파비아를 처음에 손볼때 절대로 파괴하면 안되는게 두가지 있는데, 하나는 이고 나머지는 공성 무기 제조소이다. 파비아가 반란을 일으킨 뒤에 성이 파괴돼야 다시 동맹을 맺는 트리거가 발동되는데 이미 성이 파괴되어버리면 트리거를 발동시킬 수 없다. 공물도 못 뜯고 공성 무기 제조소도 잠겨 포격 대포도 못만든다. 그러니 파비아 성은 부수지 말고 딸피상태로만 놔 두다가 반란을 일으키면 포격 대포로 동쪽 반란군 농토나 남동쪽에서부터 접근해서 한방에 부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성 무기 제조소를 파괴하면 이후에 포격 대포를 구입할 수 없다(!). 앞으로 포격대포가 없는데 성을 4채나 파괴해야하니 돈이 계속 들어온다지만 난이도가 괴악해진다. 어려움 난이도이면 베네치아와 카라바지오를 사실상 이길 수 없을 지경이 된다. 성 파괴 이후는 다시 동맹으로 바뀌고 더 이상 절대 배신하지 않으며, 보내던 조공을 이상없이 마저 보내게 된다.

동남쪽의 피아첸차에는 보병이 매우 많다. 정면대결은 무리라고 생각된다. 우선 포격대포로 피아첸차 성채를 한방 맞추고 바로 시작부분으로 내빼자. 바로 피아첸차의 모든 병력이 포격대포 하나만 공격하려 이동하기때문에 그 동선에 대기해서 병력을 잡자. 강을 건널때 거의 따라온 병력은 조총수로 잡아주고 바로 파비아의 성 밑에서 대기하는걸 추천한다. 병력이 꽤 많으니 디펜스하는 느낌으로 병력배치를 해두자. 넘어가는 병력은 꼭 추격해서 잡아줘야 포격대포가 살아남는다. 모두 물리쳐도 석궁병이 조금 남아있으니 물리치자.
최근에 변경사항에 의해 파비아가 아군일때는 플레이어의 적과 싸우도록 바뀌었다. 이를 이용해 훨씬 쉽게 무손실로 이길 수 있어졌다. 우선 포격대포로 파비아의 중앙에서 두세번 지면공격 난동을 피운 후 남동쪽 성문을 때려서 파비아의 모든 군대를 끌고 나오자. 그 다음에는 포격 대포 한대로 피아첸차 성채나 성문을 한방 맞추고 바로 시작부분으로 내빼자. 바로 피아첸차의 모든 병력이 그 포격대포 하나만 공격하려 이동하는데 파비아의 병력과 맞닥뜨리면 파비아가 대신 싸워준다. 그러고도 파비아의 우왕좌왕에 성문 안으로 밀고 들어오는 병력이 있다면 그것만 조총수로 커트해주면 끝. 이전 버전의 쫄깃한 디펜스에 비해 난이도가 폭락했다. 어쨌거나 포격대포로 피아첸차의 성채 4곳을 파괴하면 공물 300을 바치며 금 100에 기사를 구입할수 있게 된다.

베네치아의 성 세군데와 크레모나(노랑색)의 위치가 표시되는데 병력 하나를 크레모나로 보내보자. 공물 금 500을 꾸준히 제공하며, 크레모나의 궁수 양성소에서 조총수를 금 50에 구할수 있게된다. 여기서부터는 조총수가 정말로 큰 활약 할수 있는 대목이다. 이들을 인구 4백까지 뽑으면 나중에 오는 보라색의 함대 떼거지도 걱정할 필요 없다. 3탄에서 카르마뇰라에게 당했던 개고생을 되갚아주자. 추가로 지도 가운데에 지역민(주황색)지역에서 제노바 석궁병을 금 30에 장검병을 금 40에 고용할수 있다. 시간만 지나면 마을 세군데서 꾸준히 금이 들오므로 8배속으로 대기 해서 돈을 모은 뒤 대병력을 고용하자. 지도 가운데를 꾸준히 돌다보면 반란군이 나오고 가끔 용병 대장을 만나게 되는데 반란군은 기병떼거지로 밀어버리고 용병대장은 잘 모아서 베네치아를 공격할때 쓰자.

베네치아는 왕정시대에다 팔라딘, 철석궁병, 아너저 등 중무장을 하고있다. 반란군을 다 토벌하고 모인 금으로 포격 대포는 최대치인 11기를 모두 뽑고 조총수는 금 3000정도 쏟아붓자. 나머지는 탱킹이 강한 기사로 채우자. 이후에도 고용할때는 조총수를 위주로 생산하는걸 권장한다. 하지만 100% 확률로 베네치아를 공격하는데 스트레스를 받게 만드는데 난이도를 불문하고 철석궁병의 AI가 쓸데없이 지나치게 좋다. 모든 유닛을 불문하고 적이 접근하면 사람이나 다를바없는 벌처 컨트롤을 선보이며 근접 유닛이 대상이면 맵끝까지도 기어 도망간다. 이런 쓸데없이 좋은 AI때문에 무조건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그나마 같은 원거리인 조총수를 위주로 싸우는게 좋다. 근데 그래도 사거리가 더 짧아서 무조건 딜교에서 일방적인 손해를 봐야만 한다. 철석궁병에게 효과적일 척후병이나 빠른 경기병은 일체 지원되지 않으므로 그냥 유저더러 일방적으로 스트레스 받으라고 배치된 악질적인 구성이다. 베네치아 공략시 방어탑보다는 성을, 그리고 양성소나 제조소 위주로 파괴하는걸 추천한다. 베네치아는 모두 파괴되기 직전까지 질적으로 우수한 병력을 계속 생산해낸다. 적 병력은 아너저 투석기만 신경쓰자. 우측 베네치아의 두 기지는 한쪽이 공격받으면 다른 한쪽에서 약간의 병력이 넘어오기도 한다.

베네치아를 모두 물리치면 2분의 시간 뒤 다수의 베네치아 해군이 크레모나를 공격한다. 이때 인구 400이 넘어가도록 준비해둔 조총수를 절반 정도 연잎다리에 길막태세로 두자. 적 포탄은 가능하면 피하는게 상책이다. 해군이 좀 많은데 조총수가 모두 죽었다면 포격 대포로 잡느라 크레모나의 건물 출혈을 좀 감수해야 한다. 카라바지오를 공격할때도 베네치아와 똑같다. 기병으로 몸빵하고 조총수로 화력을 보충하자. 방어건물과 생산건물은 포격대포로 잡아주자. 어차피 돈은 계속 들어오니 여유만만.
다만 그렇다고 아주 무진장 쓸 양은 아니고 최근 버전 어려움 기준으로 확인결과 파비아 피아첸차 크레모나가 각각 금 9천원씩 들고 시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플레이어 수중에 실제로 들어오는 금은 총 2만7천원보다 1천원쯤 적은 양. 초록이 함락과정에서 유닛을 뽑고 노랑이나 빨강도 사망자가 생기는걸 충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각 마을에선 금이 다 떨어지면 공물을 바친다면서 금 0을 바친다. 강제 자원 공여가 일어나기 때문인 것 같다.
카라바지오의 항복을 받아낸 다음 브레스치아(12시 반 방향의 깃발)로 이동해 끝내자. 베네치아는 이때까지 패배하지 않는데, 북쪽 카라바지오 성벽을 뚫고 수풀 속에 숨어있는 기사 한명을 포격 대포로 잡아주면 패배한다.

플레이 자체는 초반만 넘기면 어려운 것은 아니나, 너무 소모전이 많고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다. 인게임 기준으로 8배속으로 돌려도 실제 시간으로 2시간은 우습게 넘어가며, 3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소모전은 많은데 공물은 찔끔찔끔 들어오는 통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래서 한 번 밀 때 대포와 기사, 조총수를 인구 도합 100 이상으로 양성해서 제대로 미는 것을 권장한다.

5.7 현재 어려움 기준으로, 카라바지오는 목7500 식7500 금7000 석 300의 자원을 갖고 시작하며, 베네치아는 목식금 5천씩으로 시작한다. 단 보라 베네치아는 자신의 함대가 모두 격침되면 4만을 더 받아서 더더욱 가열차게 병력을 뽑게 된다.


여담이지만 암묵적인 의도대로 고지식하게 플레이하자면, 어쩌면 보라 베네치아를 완전히 밀어버리는게 아닐지도 모른다. 함대가 다 박살나고 나서 베네치아의 자원이 대폭 리필되는걸 보면 그런 의도가 읽힌다. 그렇다면 정말 딱 성 세개랑 대장간 세개랑 접근에 방해되는 망루 몇개만 깨고, 나머지 보라 베네치아의 생산건물은 마음놓고 왈칵왈칵 뽑아 보내달라는듯이 전부 그대로 살려두는 것이다(외교창에서 적 모두를 중립으로 바꿔준다)
마찬가지로 카라바지오도 투명벽 없지만 있는것처럼 미리 앞질러 손 대놓기는 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 대신미리 조총수를 인구를 최소 400 넘길 때까지 뽑아 놨어야 하고, 동시선택 최대치 1부대 기준으로 3부대 쯤은 5시 강에 방어태세로, 나머지 조총수 절반쯤인 3부대는 카라바지오 광산 아래쪽 같은데에 공격금지모드로 대기시켜 놓는게 필수이다. 아래쪽에 놔뒀던 150명에 달하는 조총수 대군이 함대를 다 밀어버리면 보라색이 4만원 자원들을 리필받고 무한물량웨이브를 쏟아내기 시작하면 그제서야 조총수의 공격금지를 추격태세로 일제히 전환한 후 하늘색 카라바지오 성을 부수러 간다. 그렇게 미리 대기시켜 놨어야지만 노랑의 조총수 고용소를 보라가 밀어버리기 전에 깰수 있다.


이 미션은 포가튼의 모든 캠페인을 통틀어 NW GAIA 진영으로 클리어 할 수 있는 유일한 미션이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모든 천막들을 del로 철거하고, 최대한 서북쪽 맵 모서리 가장자리로 모든 스포르차 일행들을 짱박고 방어태세로 바꾼다. 그 다음 NW 치트키를 활성화한다. 제1 목표는 파비아 성 바로 왼쪽에 밝혀지는 스포르차 플레이어 진영의 시야에 유의하며 빨강 파비아를 엘리시키는 것이다. 시야 밖의 유닛과 패배조건 건물들을 성 한채 빼고 모두 부순 다음 성은 반드시 부수지 말고 속도조절해서 아슬아슬하게 딸피까지만 때려야 한다. 성을 부숴버리면 파랑 스포르차의 깃발이 앞에 생겨버리기 때문이다. [15] → 이 시야 안의 석궁병 창병 2명 2명씩은 사슴으로 성벽 바깥의 천막이나 성문 등 건물을 때려 유인해 끌어내서 죽인다. 딸피인 성은 나머지 모든 군사유닛과 회관 항구 수도원 시장을 포함한 생산건물(교역장비제조소도 반드시 포함이다)이 없어진걸 확인한 뒤, 멧돼지와 곰(파비아 남쪽 강 건너편에 한마리 있다)으로 체력이 20 이하인 상황에서 막타를 때려 무너트린다.

2. 지역민의 파비아 바로 동쪽 절벽 위 수도사와 수도원을 제거하기. 베네치아의 3시 (가운데) 기지에서 공성아너저 한대를 용병대장 한명으로 성벽을 때려 끌어내서 W자 M자 지그재그로 걸어 유인해 와서 수도원 앞까지 온다 수도원 절벽 서북쪽에 딱 붙어서 왔다갔다 하다 보면 스플뎀을 받은 수도원이 무너진다. 수도사는 밑의 반란군 보병을 한대 때리고 곰으로 어그로를 끌어내서 수도사 가까이 이끌어낸다. 수도사가 치료반응으로 서북쪽 벽으로 끌려오는데, 마찬가지로 다시 투석기를 건물 부수던 위치까지 온 다음 스플뎀으로 잡아주면 된다. 침착하게 잘 컨트롤 했다면 용병대장이 안 죽고 무사하게 버티고 있을텐데, 아너저가 추적을 멈출 때까지 12시쪽으로 일직선으로 최대한 멀리 도망가면 추격을 멈출 확률이 높다.

3. 카라바지오 기지를 멸망시키고 12시의 숲 한가운데 숨어있는 베네치아 고급기병 한기 처치. 카라바지오를 엘리만 딱 시킨 다음, 맨 북쪽의 보이기에 수평인 성벽들을 5칸 정도 부순다. 아까의 공성아너저 한대를 찾아내서 사슴으로 때려 어그로 끌고, 1이 깎이는 즉시 카라바지오 집을 사슴으로 강제공격해 빨리 달리게 해서 돌 첫 두타 정도를 피해준다. 피했으면 지나치게 빨리 달려 시야에서 놓치지 않도록 땅을 클릭해서 걷는속도 맞춰서 유인해 끌고온다. 12시 꼭지점의 베네치아 고급기병이 있는 곳 앞의 나무까지 적정거리를 유지하며 마치 차를 차로 견인하듯 끌고온다. 사슴의 강제공격 뛰는 속도로는 왕복하며 회피하는 시간이 안 나오는 데까지 나무를 최대한 걷어내 준다. 사슴이 결국 돌에 깔려 죽은 다음에는 2시의 기지에서 벽을 때려 스콜피온을 끌고 온다. 스콜피온을 느릿느릿 WM자로 걸어 끌고온 다음 아너저 앞에서 다른 용병대장 하나를 따로 빼서 스콜피온을 때려 주면 거기에 아너저가 반응하기 시작한다. 스콜피온 두대는 끌고 왔던 용병대장으로 잡아 주고, 아너저에 추적당하는 용병대장으로는 계속 산이 있는 숲쪽으로 유인해서 카라바지오 성벽 북쪽방면 너머에 있던 나머지 나무를 산체 지형 둘레를 <자 모양으로 둘러가는 길이 나도록 철거한다. 용병대장의 속도는 타이밍에 실수가 없어야 간신히 돌을 피하는 이속이므로, 왔다갔다 타이밍을 잘 봐야 허무하게 죽지 않는다. 그렇게 고급기병 바로 코앞까지 돌을 빌려 써서 길을 낸다. 가능하면 아너저의 스플뎀으로 나무 사이에 숨어있던 고급기병마저 죽인다. 자신의 스플뎀에는 도망가지 않고 바보같이 묵묵히 맞고만 있는다.

4. 크레모나의 군선을 격침시키기. 베네치아 4시의 포격대포와 스콜피온을 용병대장으로 성벽을 때려 남서쪽으로 끌어내고 다른 유닛들도 직접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때려 유인하거나 해서 크레모나와 4시 베네치아의 유닛들을 싸움붙인다. 미리 용병대장 나머지 20여명 전원이 대기타고 있다가 여울목에 크레모나의 갤리온배 두 척이 하나씩 하나씩 들어오면 재빨리 동맹M신공으로 일점사해 잡는다. 해변가에 붙었을때 때려도 살짝 불안하지만 가능은 하다.

이 네가지를 완수했다면 나머지는 20기 이상 살아남아 있을 용병대장들로 일방적으로 양학하면 끝이다.
나머지 맵들은 정말 이런 식의 기지 발휘를 할 도구들조차 없어서 gaia 모드로는 못 깬다.

2.5. 밀라노의 새로운 공작 (A New Duke of Milan)

그가 밀라노에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그를 정복자라고 보기보다는 해방자로 보고 있었소.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악의 고난도를 자랑하는 캠페인이라 평가받는 시나리오 중 하나[16]

이 시나리오에서는 해군과 공성 무기(트레뷰셋 투석기 포함)를 일절 쓸 수 없다. 다행히 공성 무기를 굳이 쓸 필요는 없는 시나리오이다. 또한, 아군이 노베이스 성주 시대로 시작해서 살인 구멍과 탄도학이 모두 연구되어 있지 않다. 초반 디펜스에서 가장 힘든 점이다.

이 공략에서 따라야 할 요점이 몇 가지 있다.

첫째, 석재를 최우선으로 최대한 빨리 모을 것
둘째, 성벽을 이용해 적의 이동 루트를 제한해 자원을 안전하게 모을 것
셋째, 초반에 주어지는 유닛들은 최대한 보호할 것(특히 장창병, 기사, 제노바 석궁병)
넷째, 초반 발전 시기에는 보호 중인 유닛을 유닛 간 상성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쓰되, 죽게 내버려두지 말 것

시나리오 힌트에 나와 있듯이 자신 있는 게 아니라면 적어도 중반, 정확히 말하면 6시의 시장 둘을 밀기 전까지는 저장을 자주 해 두는 게 좋다.

이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적 세력은 다음과 같다.

이하의 내용은 어려움 난이도 기준이다.

2.5.1. 초반 밀라노 전진 기지 파괴 및 석재 채굴

시작하면 스포르차와 약간의 병력이 주어진다. 그리고 잠시 뒤, 소량의 자원과 주민 셋이 나타난다. 이때 조를 두 개로 나눠 미리 밀라노 군대의 전진 기지 두 곳을 파괴하는 게 좋다.

제1조(9시 쪽으로 보냄) : 기사 둘, 제노바 석궁병 전체, 경기병.
제2조(3시 쪽으로 보냄) : 기사 둘, 스포르차, 장창병.

주민 셋으로는 우선 기지에서 9시 방향으로 가까이 있는 석재 광산 바로 옆에 최단거리로 딱 붙여서 마을회관을 세운다. 한 명으로는 나무성벽 근처에 시장을 세운다. 마을회관이 완성되었으면 식량을 모두 소모해 뽑혀나온 주민들을 모두 석재만 캐게끔 한다. 시장이 완성되었으면 금을 모두 써서 석재를 구입한다.

한편, 이러는 동안 1조는 8~9시 방향의 밀라노 궁사 양성소를 부숴야 한다. 기사들과 경기병으로 부수고, 제노바 석궁병들은 생성되는 적 기마 궁사를 양성소 6시 쪽에서 족족 잡아 줘야 한다. 따라서 제노바 석궁병들은 궁사 양성소 공격 명령을 넣지 않는 게 좋다. 궁사 양성소를 파괴했으면 근처의 밀라노 천막들을 모두 파괴하고 본진으로 복귀한다.

1조와 동시에 2조 역시 3~4시 방향의 밀라노 보병 양성소를 부숴야 한다. 단, 스포르차를 앞세워 외곽 지역의 화살 탱킹을 보는 동안 나머지가 보병 양성소의 3시로 이동해 탑 사정권 바깥에서 양성소를 공격한다. 이후 스포르차는 양성소 6시에 두고 역시 제노바 석궁병들과 마찬가지로 자율 공격으로 내버려둬야 한다. 그러면 이곳에서 밀라노 무장병사가 생성되는 족족 스포르차가 잡아 준다. 보병 양성소를 파괴했으면 근처의 밀라노 천막들을 모두 파괴하고 본진으로 복귀한다.

한창 1조와 2조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자원 상태를 봐서 성을 건설할 수 있게 되면 바로 마을회관 위쪽 가까이 성을 한 채 세워야 한다. 최대한 성을 빨리 세워야 한다. 성을 세우고 병사들이 모두 복귀했으면 성 안에 들여보내 회복시킨다. 성을 세웠으면 다시 석재부터 캔다. 이제부터는 일부 주민들로 식량이나 목재를 모아도 좋다. 단, 아직은 석재 위주로 가야 한다.

이쯤 되면 밀라노에서 한 차례 공격을 올 것이다. 마을회관 종을 울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아군 병력으로 적의 어그로를 끌어 성의 사정권으로 적들을 유도해야 한다. 위에 서술했듯이 살인 구멍과 탄도학이 모두 연구되어 있지 않으므로 이 어그로 작전이 필수다. 고급 기병의 경우, 장창병과 제노바 석궁병들로 잡아 주되, 유닛이 위험해지면 얼른 성 안으로 숨겨 보호해야 한다. 적 공성 무기는 기사들과 스포르차로 족족 잡아 줘야 한다. 특히 스포르차는 죽어서 패배하지 않도록 잘 관리하는게 많이 아슬아슬하긴 하지만, 공성무기 추가데미지가 있는데다가 자체적으로 체력 회복이 되는 영웅값 톡톡히 하는 유닛이므로 수도사가 4명 이상 쌓이고 추가로 뽑은 기사도 쌓이고 하기 이전 쌩 초반에는 별 수 없이 적극적으로 써야 한다.

한 차례 러시가 끝났으면 다시 종을 울려 자원을 모은다. 석재가 또 충분히 모였다면 바로 근처에 또 성을 하나 지어야 한다. 아직 대학을 지어 살인 구멍과 탄도학을 연구할 여유가 없으며, 집도 없어서 여유 인구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 두 채가 완성되었으면 주민들로 목재와 식량을 본격적으로 채집한다. 주민 한 명으로는 나무 성벽으로 기지 서쪽을 모두 떼워 막고, 성과 마을 회관 오른쪽으로도 둘러서 적들이 성 쪽으로만 오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성 두 채를 세우고 나면 석재가 고갈되었을 것인데, 기지에서 3시 방향으로 조금 정찰해 보면 추가 석재를 발견할 수 있다. 슬슬 금도 추가로 얻어야 하는데, 지도 중앙 기준으로 4시 끝쪽으로 멀리 가면 지도 맨 끝과 반 화면 간격 쯤에서 금광을 몇 개 발견할 수 있다. 여기는 특히 이 시나리오에서 적의 위협 걱정을 거의 하지 않고 자원을 모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역이다. 주민들을 5명 이상 보내 캐면 된다.

2.5.2. 발전기

여기까지 성공했으면 시작 관문은 넘긴 셈이다. 이후 모이는 금을 이용해 석재를 구입해 가며 성을 틈틈이 보수한다. 필요하면 식량과 목재를 팔아서라도 여유 석재를 마련해야 한다. 공성유닛을 끊으러 보낼 방어병력이 없거나 막강한 호위병력의 공세에 전멸당해버린 와중에 성이 단 한 채라도 무너지면 게임을 다시 시작하는 게 좋다.

성 쪽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나무 성벽으로 적군이 올 길을 막았고, 9시 쪽 금광을 포함해 자원을 모으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발전에 들어가야 한다. 우선, 여유가 되는 대로 대학을 짓고 살인 구멍탄도학을 연구하고, 대장간을 지어 성의 사거리도 늘려 준다. 그리고 수도원을 지어 수도사를 금 여유를 봐가며 틈틈이 한명씩 한명씩 10명쯤 될 때까지 뽑아 둔다. 아군 유닛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건 물론, 밀라노 고급 기병을 전향하는 게 매우 유용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고급 기병 전향이 발전기 디펜스의 꽃이다. 아무런 업그레이드도 되어 있지 않은 아군 특성상 이보다 든든한 게 없기 때문이다. 수도사가 전향을 시도하면 적들이라고 가만히 있지는 않을 테니 수도사 역시 틈틈이 성 안으로 대피시켜야 한다. 기왕이면 원거리 유닛 외에는 터치 못해서 수도사들이 교대로 전향들 맘껏 하도록 어떻게든 석재를 100만 더 마련해서, 성 몸체 하단 좌우 중 하나와 상단 하나씩에 바로 붙여서 각각 성벽 4블록과 성문 하나로 구성된 8칸짜리 내부공간의 수도사용 두더지굴 피난처를 아예 지어주자.

살인 구멍, 탄도학, 대장간 업그레이드 등을 하며 자원과 고급 기병이 차츰 쌓여 가면 이제부터는 한결 쉽다. 적의 보강된 공성 망치포격 대포만 주의하면 특별히 신경 쓸 게 없어진다. 아너저 투석기도 가끔 오는데, 당연히 성으로 점사해 우선 처치해야 한다.

9시 금광이 고갈되었다면 기지 근처의 금광을 노릴 때다. 성에서 기지 북서쪽 절벽 방향으로, 그리고 기지 서쪽에도 나무 성벽을 추가로 둘러서 아비아테그라소의 병력이 기지 서쪽에서 접근해 오거나 금광 근처를 지나지 않게 한 뒤, 채광 캠프를 짓고 금광을 캐면 된다. 이와 같이 조금씩 기지를 확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왕정 시대로 진출해 고급 기병들을 직접 생산한 다음, 기지 방어를 위한 몇 기를 제외한 나머지를 6시의 외곽 시장으로 보낸다. 시장 두 채를 모두 파괴하고 나면 밀라노 군대가 러시를 오지 않는다. 사실, 이 때문에 시장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는 게 좋지만 밀라노 군대가 워낙 일찍부터 답이 없는 수준으로 몰려오는 통에 일찍 시장을 부수는 게 쉽지 않다. 6시에 아군 시장을 새로 지으면 주기적으로 목재가 300씩 들어오니 이제 마음 놓고 발전하면 된다. 아비아테그라소의 러시는 쉽게 제압되므로 사실상 아군을 괴롭히는 적은 사라진 셈이다. 이 시점부터 난이도가 쉬워진다.

몇몇 유저들은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6시 회색 시장의 철거 이후에도 초록이 베네치아가 퇴각할 때까지(혹은 자기네들의 5만원 금이 바닥날 때까지)영원히 밀려오는 현상을 겪는다. 이 경우는 이전 버전 공략법 서술에서 중시하던 "성 한칸만 때리게 성벽 열어놔서 포격대포 빼고 전원 단체로 바보만들며 시간끌고 버티기" 꼼수가 통하면 괜찮으나(벌어낸 시간 내내 수도사 20명으로 도처에서 중기병 40~60명까지 마구 모으다 남동쪽 노랑 성문 비비고 들어가 초록 공성무기제조소 부수고 북서쪽에서 들어가 기병양성소들도 부수면 만사해결), 만약 그렇지 않고 공성유닛들이나 중기병 장검병 떼가 막아내고 쉬면서 고칠 새도 없이 꾸역꾸역 밀려와 다른 성벽 부분들에 붙어 때려서 성벽을 뚫고 들어온다면.. 그것도 아군이 방어병력을 인구 90 이상 채우기도 이전부터 성 한두채 막 짓고 벽 두르자마자 그렇게 된다면.. 애도한다. 그냥 답이 없다. 스타크래프트 상위랭커급 컨트롤을 최소 2시간 내내 쉼없이 소화(!!!)해가며 (프로브 본진에서 빙빙 돌려 오래 살리기나, 질럿 하드코어 컨트롤, 마린메딕 한 쌍으로 럴커 1기씩 잡기 같은 역전승 컨트롤을 한부대 40여명 규모로 동시에 하는듯이 맵의 한 1/3 넓이 영역을 기병으로 빙빙 돌며 공성유닛 이외의 재생산 텀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초록의 약점(?)은 유닛 총계가 125를 넘기지 못한다는 인구제한 뿐이다.) 약점상성 활용이나 수도사 전향으로 말도 안되는 교전 교환비를 계속 이끌어가며 깡으로 버티는 것 외에 아무런 뾰족한 수가 없으므로 도저히 빈약일반인급 APM으로 클리어 할 미션이 못 된다. 남겨두려는 세이브 파일 모드 맵파일의 백업 외에 게임을 완전삭제했다 재설치를 해 보고, 그래도 변함 없다면 언젠가 수정사항이 반영되길 하염없이 기다리자.

2.5.3. 아비아테그라소 정복

이제 챔피언, 정예 척후병, 고급 기병 위주로 병력을 꾸려서 10시의 아비아테그라소를 민다. 마을회관을 파괴하고 주민들을 학살하면 항복한다. 이들의 수도원에 유물이 있으니 수도사로 낼름해 가면 된다.

이제 더 이상 아군을 괴롭힐 수 있는 존재는 없다. 지도를 정찰하며 추가 자원들을 찾아 모두 먹으면 된다.

6시 시장과 아비아테그라소까지 모두 밀었으면 남은 것은 3시 쪽의 제분소와 탑이다. 일단 이곳의 임무를 수행하기에 앞서서 아군 기지를 우주방어화해야 한다. 나무 성벽도 좋지만 대형 성벽을 권장하며, 기지를 12시부터 3시에 걸쳐 성 4~5채로 도배하는 게 좋다. 칭기즈 칸 캠페인 시나리오 5를 안다면 보헤미아 공세를 방어할 준비를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동시에 아군 병력은 고급 기병 위주로 편성한다. 정예 척후병들을 추가해 주는 것도 좋다.

우주방어와 병력 구축이 완료되었다면 3시로 가서 제분소 주위의 탑을 모두 파괴한다. 탑을 모두 부수고 제분소가 하나 이상 남아 있으면 주기적으로 식량이 들어온다. 이때부터는 밀라노의 식량 공급이 차단된 것으로 간주되어, 15분 후에 밀라노가 항복하게 된다. 이제 화면이 9시 서쪽 끄트머리로 이동하고 숲 공터에 숨겨져 있던 이벤트 전용 스포르차가 등장해, 특사에게서 베네치아 군이 배신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제 스포르차가 베네치아 군에 맞서고자 병력을 준비하라는 대사를 끝으로 베네치아 군대의 물량공세가 준비되며, 15분 동안의 디펜스가 시작된다.

베네치아 군대가 생성되는 위치를 알고 있다면 미리 이들이 이동하는 길목을 성벽으로 둘러 막는 변칙 공략도 있다. 이들의 생성 위치를 막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데, 트리거로 강제로 해당 위치를 막은 아군의 건물들이 파괴되기 때문이다. 4시나 10시는 트리거 영역 옆에 비껴서 성을 지어 놓고 주민 둘씩 넣어 놨다가 처음 정찰병이 죽자마자 재빨리 메꾸면 되지만, 12시는 초록색이 엄중히 감시를 돌다가 대포로 밀어버리기 때문에 못 막는다.

그리고 베네치아가 일반 시야를 가지고 있다면 사실 요새화는 필요가 없다. 스포르차를 못 찾아내 죽이면 나머지 기지는 다 부서져도 망하지 않으며, 베네치아군은 5분 땡 하면 모든 병력이 다 퇴각해 맵 상에서 소멸하기 때문이다. 단 스파이처럼 아군 시야가 보라에게 밝혀져 있으며, 5~10초에 한번씩 스포르차를 위성좌표로 강제공격 찍어 진군하는 것처럼 스포르차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격해 온다면, 혹은 약속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돌아가지 않고 맵을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며 스포르차를 찾아 죽이러 돌아다닌다면, 얌전히 상술된 우주방어를 준비하는 수 밖에는 없다.

2.5.4. 베네치아 디펜스

베네치아의 군대는 궁병, 창병, 대포 및 트레뷰셋 등의 공성 무기, 기병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대포와 트레뷰셋을 비롯한 공성 무기들이다. 기동성이 좋은 고급 기병들로 공성 무기들을 끊어 주고, 나머지 병력들은 성과 궁병들로 농성하면 된다. 우주방어만 잘 구축했다면 공성 무기들을 제외하면 손 놓아도 된다. 마지막 5분 총공세 역시 공성 무기만 잘 끊으면 별반 다를 게 없다.

15분이 지나 밀라노가 항복하고 아군과 동맹을 맺으면 베네치아 군대는 모두 물러나 사라진다. 이제 스포르차를 밀라노 성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면 끝이다. 밀라노에 입성하면 몇몇 밀라노 병사들이 스포르차를 마중 나와 졸졸 따르는데, 은근히 귀엽다.

2.5.5. 공략 정리

어려움 난이도의 공략을 다시금 정리하자면 이렇다.

1. 회관이 지어지자마자 주민을 10명 생산하고 기병들로 정찰해 양과 소를 모으고 주민을 석재에 몰빵해 채집한다.
2. 성을 최우선으로 짓고, 계속해서 석재를 캐되, 슬슬 식량과 목재도 모은다.
3. 여유가 되는 대로 바로 성을 또 하나 짓는다.
4. 추가 석재를 위해 5시에 석재 전진 기지를 지어 석재를 모으고, 식량과 목재를 계속 모아 나간다. 여유가 되면 살인 구멍과 탄도학을 연구한다.
5. 본진 북쪽의 금광 두 곳을 캐기 시작해서 틈틈이 수도사를 뽑아 고급 기병을 전향해 가며 각종 연구를 해 나가며 발전한다.
6. 어느 정도 병력이 갖춰지면 6시 시장의 나무 성문과 탑을 부수고 호위 병력들을 처치한 다음, 시장까지 민다.[17]
7. 아비아테그라소까지 밀었으면 우주방어를 구축한다.
8. 우주방어를 구축하고 나면 6시 시장이든 2시 탑이든 남은 밀라노 고립 임무를 수행한다.
9. 베네치아의 공세를 15분 동안 막는다.
10. 밀라노가 항복하고 베네치아 군대가 물러나고 나면 스포르차를 밀라노 성까지 이동시킨다.

2.5.6. 기타 공략

플레이 소요시간을 1/3으로 줄일수 있는 더 빠른 변칙공략으로 회관러쉬가 있다. 처음 주어지는 병력으로 바로 6시를 향해 달려가서 가장 아래쪽 외곽 회색의 방어탑을 부순다. 그리고 주민 3명을 받자마자 바로 1명은 아비아테그라소로 올려보내서 성문과 성벽 5칸 간격을 두고 회관을 짓는다. 주민 2명으로는 딸기숲을 캔다. 탑을 부수자마자 멈춤없이 바로 6시를 적절한 컨트롤로 최대한 무손실로 다 부순다. 딸기숲 캐던 주민 한명을 보내서 시장을 짓고 목재를 챙긴다.

그리고 모든 군사와 주민 한명을 본진 인근으로 보냈다가 다시 5시 보병양성소 위쪽 숲길을 통해 제분소 남서쪽 4시 끝으로 몰래 침투시키고 수도원을 짓는다. 마을회관이 다 지어지면 주민을 14명 생산예약한다. 3명이 뽑혀나오는 대로 회관 주변을 아래쪽 꼭지점만 빼고 빈틈없이 에워싼다. 탑 화살에 주민이 멈칫거리는데 수도사가 전향으로 어그로 끌어서 방해하므로 매우 메꾸기가 힘들다. 메꾸는데 실패하고 시간이 늦어지면 초록의 중기병이 도착해버리므로, 그 전에 모든 성벽들을 주민들이 2~3초씩 터치라도 해놓기 위해서 엄청 빡센 컨트롤이 필요하다. 특히 회관 뒤에 가려지는 성벽 건설터 클릭하는거는 아주 암이 걸린다. 꼬몬두 소리 듣기가 너무 힘들다. 두 명은 수도사 전향에 무력하고 네 명째는 중기병 접근을 허용할 정도로 늦을 것이다.

성벽 에워싸기가 극적으로 성공했으면 방금 지은 4시의 수도원에서 수도사를 금 있는대로 다 뽑으면서 회관 강제공격 컨트롤을 신경써준다. 궁사 기궁 스콜피온 조총수 등이 보이면 우선적으로 우클릭 공격해 조져야 한다. 반면에 초록의 장창병이 꼭지점에 붙어서 때린다면 절대 안 죽도록 해주자. 원딜이 없고(물론 이 공략은 당연히 맨 처음 러쉬에는 바보같게도 포격 대포와 아너저를 끌고 오지 않는 버전이어야지 통한다. 만약 첫번째 공격부터 혹은 그 이후라도 게임시계로 40분 경과하기도 이전에 20분 쯤부터 다짜고짜 포격대포를 끌고온다면 이 날빌공략은 쓸 수 없다. 아너저까지는 주민의 수리 어그로로 유인한다 쳐도 포격대포는 기사 없는 이 상황에서 아무런 답이 없다. 또한 한군데가 트여 있는데도 성벽부터 때리는 인공지능이어도 이 방법을 쓸 수 없다. 대형업을 못 올린 그냥 성벽은 그리 오래 시간을 못 번다.) 초록이 장창병만 회관을 때리고 있으면 일꾼으로 회관을 수리하는 동시에 회관은 아비아테그라소의 성문을 강제공격 해준다.

그러면서 3시 제분소를 털어먹는다. 수도사로 특히 회색의 장검병들을 놓치지 말고 모두 전향시켜야 한다. 석궁병이나 장창병도 가능하면 많이 전향해 먹자. 3시의 탑 5개를 무손실로 다 부쉈으면 초록이 3시로 오지 않게 스포르차 한명만 3시 꼭지점에 깊숙히 처박아둔 뒤, 재빨리 모든 군사를 본진쪽으로 퇴각시킨다. 돌아오는 길에 아비아테그라소의 군사와 마주치면 궁병들로 간단히 처리할수 있다. 아까 몰래 숲길로 다시 되돌아왔으면 바로 전원 아비아테그라소로 레이드를 간다. 아비아테그라소의 성문은 이미 부서져있을 것이고 초반 방어병력도 모두 없어진 상태이므로 원거리 유닛들로 주민을 먼저 죽인 다음 근접유닛들로 회관만 부수면 된다.

그럼 세군데 모두가 끊기고 미친 베네치아인들 대사가 나온 후 수라장 대소동 15분이 시작된다. 물론 스포르차를 보라색도 초록색도 발견 못하는 한 아무 의미 없으므로 그저 8배속으로 돌려놓고 2~3분간 편안히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3시 제분소 맨 동쪽 끄트머리의 목책들을 Del로 지워주면 더더욱 베네치아의 포병이나 트레뷰셋 등에게 들킬 염려가 줄어든다. 기다리면 끝. 악명높은 어려움인데도 고작 55분 정도 만에 끝장 볼 수 있다.
무엇을 적고 있는 거요, 친구? 그리고 당신의 이름은 무엇이오? 그가 대답했다.
"나는 군주들을 위해 왕국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 이름은 니콜로 마키아밸리입니다."
이렇게 스포르차의 캠페인은 막을 내리고 비로소 이 캠페인의 화자가 바로 니콜로 마키아벨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는 그의 저서 군주론에 언급된다.


[1] 여울과 절벽 사이에 있다.[2] 즉 하늘색 의 본톨모 퀘스트 때 갔던 수도원에서 남쪽에 있다.[3] 나중에 깨야 할 초록색 기지에서 얼마 안 떨어져있다.[4] 고급기병 또는 기사가 있음.[5] 구 화염방사기, 스타의 파뱃의 그것이 아닌 공성 병기처럼 된 것. 에디터 유닛으로 생산 불가.[필독] 매우 주의해야 할 것이 치트를 쓰면 업적 같은 것을 완료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업적을 얻고 싶으면 치트는 쓰지말고 요령있게 전향하자.[7] Brigata는 이탈리아어로 용병단을 뜻한다.[8] 인데 철석궁병이나 미늘창병이 나온다. 흠좀무. 하지만 영웅 유닛에게는 크게 데미지를 주지 못하므로 안심하자.[9] 베네치아 함대가 몰려옵니다! 하고 투명벽 걷히자마자 화공선이나 갤리온을 8시 수송선 쪽으로 들이대 잡으러 가면 맨 오른쪽 하단에서부터 네번째 보라 수송선 배치된 위치쯤에서 서로 맞닥뜨리게 하면 강제종료되는 튕김버그가 발견되었다[10] 물론 처음부터 마을 회관 같은 건물들은 건설해야 한다. 왕정 시대에서 시작이라 그나마 다행[11] 이는 화톳불 근처에 병사들에게 들켜도 마찬가지.[12] 중창병의 경우는 예전에는 처음부터 경비대 소속이기 때문에 유닛 짤짤이로 제거해야 했으나 지금은 맞닥뜨려 들켜야 소속이 바뀌는걸로 바뀌었다.[13] 플레이어가 이들을 사전에 유인해서 잡지 못하도록 일부러 막아놓은 구조인 듯. 그러나 엄청 타이밍감각 좋게 우클릭질 난사를 한다면 두셋씩이나마 떼어내 유인하는게 가능하다.[14] 바로가기 T[15] [16]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낭산강, 쿠리카라 등이 이와 같은 평가를 받는다.[17] 단, 시장은 교역 마차로 금을 버는 데 쓸 수 있으므로 우주방어 구축 전까지는 뽕을 뽑아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