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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04 00:55:06

에일리언 슈터 2

에일리언 슈터 시리즈
에일리언 슈터 에일리언 슈터 2

파일:external/www.deliver2.com/Alien-Shooter-2.png

1. 개요2. 전작과의 차이점3. 등장 장비
3.1. 임플란트3.2. 아머3.3. 보조장비
4. 등장하는 몹5. 캠페인(스토리 모드)6. 서바이벌 모드
6.1. 일반 모드6.2. 건 스탠드 모드
6.2.1. 업그레이드: 슈퍼 포탑6.2.2. 업그레이드: 미사일6.2.3. 업그레이드: 장벽 수리 + 미니 포탑6.2.4. 업그레이드: 수비군
7. Legend 버전8. New era 버전

1. 개요

Alien Shooter 2

SIGMA TEAM에서 만든 에일리언 슈터의 후속작. 그래픽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었고 얼핏 보면 디아블로 시리즈의 그래픽과 비슷해보인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 목적은 떼물량으로 몰려오는 외계 생명체들을 총으로 학살하는 것. 무기 자체의 종류가 크게 늘어나진 않았지만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여러가지 버전이 구현된 식이다. 전작에 비해 조금 더 플레이어 입맛에 맞는 무기들을 고를 수 있게 되었다.

2. 전작과의 차이점

전작같은 경우에는 초반부 스테이지까지는 그냥 권총만 들고 학살하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등장하는 에일리언의 종류가 적었다. 게다가 마지막 스테이지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형지물이 좁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문틈이나 벽 틈 사이로 낑겨서 나오는 에일리언들을 차례대로 쏴 죽이면 그만이었다. 이번작에서도 난이도는 큰 변화가 없으나 새로 추가된 임파서블 난이도의 경우 그런거 없다. 튜토리얼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는 맨 처음 부분을 넘어가자마자 대놓고 탁 트인 개활지에서 에일리언들이 최소 한꺼번에 4종류 이상이 마구잡이로 튀어나온다. 그것도 초반 스테이지부터. 게다가 더욱 악랄한 점은 임파서블 난이도의 경우 한대만 맞아도 엄청나게 체력이 바닥을 빌빌 기는 꼴을 볼 수 있다. 적 에일리언들은 초반 스테이지부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플레이어의 화력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며 전작처럼 가만히 서서 총질만 해도 에일리언들이 죽어나가는건 더 이상 구경 못한다. 사실 적이 제자리에서 맴도는 이상한 짓을 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직접 가서 죽여야 한다. 그런데 해상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적을 죽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기 때문에 본인이 파밍을 잘했다면 난이도가 오히려 내려가는 기현상이 벌어진다. 특히 무장한 바이터들이 사방팔방에서 로켓을 갈겨대려고 성큼성큼 걸어오는걸 보면 혈압이 오른다
여담으로, 임파서블 난이도에서 특수 능력 재생을 최대치인 200으로 찍은 뒤 방어구 없이 클리어를 시도한다면, 플레이어는 재생이 받는 피해를 못따라가는 기현상 끝에 모든 목숨이 0이 되어있는 기이한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머도 딸랑 3티어급까지가 전부인데다 무장도 각 종류별로 1개씩 넘어가던 전작과 달리 무장과 아머가 다양하게 늘어났다.
전작에서 능력치라 해봤자 임플란트만 박아주는게 끝이었던 반면 이번작에선 스탯 포인트가 추가되어 RPG스러운 육성요소가 도입되었다.
기껏해야 플레이어가 데미지를 입었을 때 나는 신음소리밖에 못들었던 1편과 달리 정식 스토리가 생겼으며 캐릭터마다 성우가 생겨 스토리 진행을 친절하게 텍스트형 자막으로 출력까지 해준다.
그래픽이 꽤 좋아졌다. 디아블로 2의 느낌이 난다. 다만 나온지 꽤 오래된 게임인지라 호환성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그리고 대부분 모니터들이 해상도가 높아짐으로 인해 버벅거림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저패치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된다.

3. 등장 장비

5가지 무기군과 보조장비, 탄약, 아머, 임플란트로 나뉜다. 본작에 등장하는 무기들은 항목을 보면 된다.

3.1. 임플란트

추가 능력치 상승 장비. 장착에 지능을 요구하며, 지능 60이면 모든 임플란트 착용이 가능하다. 레벨업당 스탯이 5 주어지는데 중후반에 등장하는 임플란트는 능력치 2~3개를 50~60 정도씩 올려주는 미친 성능을 보여주므로 캐릭터 육성은 임플란트 사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는 것이 좋다. 추천하는 육성방법은 지능 60, 방어구 숙련 50, 특수능력을 필요한 만큼 확보 후 나머지는 체력에 몰빵하는 것. 이러면 모든 임플란트와 방어구를 사용 가능해진다. 정확도나 무기 숙련도는 직접 찍는 것이 낭비에 가까우며 힘이나 속도 역시 가급적 임플란트로 확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리로리드 버전
리로리드 버전에서는 스탯 구성이 크게 바뀌어서 다른 방식으로 찍는 것이 효율적이다. 첫째로 무기별 숙련도가 딱 하나의 스탯으로 통합되었으며 방어구 스탯은 삭제되었다. 지능 능력치는 임플란트 착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임플란트의 성능을 좋아지게 만들도록 바뀌었다. 그리고 노멀 버전과는 달리 임플란트를 단 하나밖에 착용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능에 투자하는 것은 완벽한 스탯 낭비가 되었으며 오로지 체력, 힘, 속도, 정확성에만 투자하고 임플란트도 여기에 맞춰서 끼워줘야 한다.

3.2. 아머

색깔 별로 구분했던 아머가 다양해졌다. 처음에는 어깨보호대가 있는 근미래풍의 경~중방 방탄복이 나오다가 나중엔 스타쉽 트루퍼스 시리즈가 생각나게 하는 전신밀폐형 동력강화복이 나온다. 최종티어 방어구를 입으면 최종보스의 모든 공격을 튼튼한 떡장갑으로 받아내며 맞다이를 까는 것도 가능하다. 50까지만 찍어도 모든 방어구를 장착 가능하므로 임플란트로 올리기 보단 직접 스탯을 찍는 것을 권장한다. 가격이 비싼 반면 내구도가 순식간에 떨어지기 때문에 상점에서 구입해 입고 다니면 돈 관리가 힘들어진다.

3.3. 보조장비

보조장비 중에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드론들이 2종 있다. 공격력과 맷집 둘 다 형편없는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상점에서 사지 말고, 퀘스트 보상으로 얻는 것도 족족 팔아버리는 게 좋다. 가격이 꽤 된다.

4. 등장하는 몹

5. 캠페인(스토리 모드)

총 15개(Reloaded 버전에선 17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인공은 마그마社에 고용된 용병이라는 설정이다.

처음엔 신생 에너지 사업의 선두주자인 마그마의 어느 시설로 가 고군분투 중인 베이커 장군의 지시에 따라 생존자들을 규합해 발전기를 가동하고 시설의 메인 시스템에 접근하는 등 외계 괴물들이 넘쳐나는 시설을 탈환해아한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가 계속 시스템의 권한을 해킹하고 주인공과 같은 용병으로 추정되는 케이트를 납치하며 시설의 자폭 시스템까지 가동시키는 등 온갖 방해를 해댄다.

시설을 무사히 제압한 이후 중요 데이터 탈취를 위해 멀리 떨어진 연구시설로 가게되는데 오리지널에선 밤의 도로를 타고 가는 것이 끝이지만 리로디드에서는 추가로 낮의 도심지를 관통하는 2번의 이동미션이 더 주어져 마그마社의 시설들이 개판이 나는 동안 근처의 도시는 어떻게 되었는지 보여준다.

도시는 외계 괴물들과 그 희생자들의 주검으로 넘쳐나며 마그마社처럼 딱 봐도 엄청난 재정과 군사력을 가진 거대 조직이 왜 주인공 같은 용병에게 기대야 하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치열한 저항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연구 시설에선 베이커 장군의 언급을 통해 마그마가 차원간 통로를 통해 미지의 외계 괴물들을 불러들이고 각종 실험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연구 시설도 이미 생존자는 없고 외계 괴물들이 우글거리며 설상가상 연구시설의 경비 로봇들이 움직이는 건 뭐든 적대하도록 설정되어 있어 경비 시스템을 장악하기 전까진 로봇과도 싸워야한다.

이후 연구 데이터를 무사히 탈취한 주인공은 외계 괴물들이 기어나오는 광산 시설로 가 외계 괴물들을 짓밟고 그 심층부에서 괴물들의 여왕을 제거하는 등 활약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외계 괴물들의 우두머리가 주인공이 가진 데이터 디스크를 요구하며 납치해갔던 케이트를 인질로 협박한다.
반대로 베이커 장군은 데이터 디스크를 넘겨선 안된다며 자신에게 줄 것을 요구해온다.

데이터 디스크를 베이커에게 넘기느냐 아니면 주인공이 계속 가진채 앞으로 나아가 외계인의 우두머리를 제거하느냐.
이 두 선택으로 엔딩이 갈리게 된다.
1. 베이커 장군에게 데이터 디스크를 넘기는 경우.
주인공이 외계 우두머리의 방해를 뚫고 베이커에게 데이터 디스크를 넘길 경우 베이커는 잠시 후 텔레포트로 사라진다.

데이터 디스크는 차원문과 외계 괴물들의 무기화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이것을 건네 받은 베이커는 최강의 군대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지식을 얻었고 즉시 도주하고 잠적해버린 것.

베이커를 찾고 데이터를 회수하기 위해 팀이 결성되었으나 그들이 베이커를 찾았을 때 그는 이미 외계 우두머리에게 살해당한 뒤였고 디스크 역시 파괴되어 데이터는 망실된다.

이후 외계 괴물들이 끝없이 지구로 소환되어 인류에 대한 공격이 이어졌고 이에 인류는 민간인들까지 무장시키고 핵을 투하하는 등 격렬히 저항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최후의 생존자가 남기는 절망적인 마지막 메세지를 끝으로 인류는 멸망하게 된다.
2. 데이터 디스크를 넘기지 않고 계속 전진하는 경우
베이커 장군은 인류 운운해가면서 디스크를 넘기지 않은 주인공을 비난하고 그 데이터를 자신이 갖겠다며 주인공을 공격해온다.

주인공은 베이커를 물리치고 전진하여 끝없이 부하들을 소환해냄과 동시에 본인 역시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외계 우두머리까지 날려버리고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케이트를 발견한다.

이후 마그마社의 보고서를 통해 외계 우두머리는 포위 섬멸되었고 작전 중 데이터 디스크 역시 파괴되어 더 이상 누구도 이 외계 괴물들을 이용해 다시금 인류를 공포에 빠트리지 못할 것이라 언급된다.

한편 구심점을 잃은 패잔병 외계 괴물들은 서로 반목하며 지리멸렬하고 외계 괴물들로 인해 재앙을 맞이했던 도시들은 점차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희망적으로 게임이 막을 내린다.

참고로, 위 두 가지의 데이터 디스크와 관련된 선택에서 다음 동굴로 진행하는 경우 바로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면서 엔딩 2 루트가 진행된다. 그러나 여기서 디스크를 베이커 장군에게 넘기려고 하면 우두머리가 분노하면서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는 동굴 입구가 막히고 즉시 대량의 에일리언이 소환된다. 이를 모두 처리하면 입구가 다시 열리면서 또 한 번 더 디스크를 우두머리에게 넘길지, 베이커 장군에게 넘길지 재결정 요구를 받게 되는데 여기서 또다시 베이커 장군을 선택하고 잠시 기다리면 엔딩 1 루트로 진행하게 된다. 즉시 진행되는 엔딩 2 루트와는 다르게 배드 엔딩으로 진행하지 말라고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유예를 주는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바로 여기서 베이커 장군을 재선택하여 디스크를 넘긴 후 기다리지 않고 방어구를 벗은 뒤 전속력으로 달려서 케이트가 있는 다음 동굴로 그냥 갈 수도 있다! 그러면 일단 베이커 장군에게 디스크를 넘겨주라는 퀘스트의 보상은 들어오는데 인식은 엔딩 2 루트로 인식되어 진행된다. 이렇게 인식되었으니 당연히 베이커 장군은 디스크를 받아놓고도 안 받은 것처럼 진행되어 주인공에게 덤비게 된다. 이대로 쭉 진행하면 돈은 돈대로, 경험치는 경험치대로 들어오고 디스크도 주고, 지구도 구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엔딩인 셈이다.

6. 서바이벌 모드

6.1. 일반 모드

일반적인 필드에서 시작하며 점점 강한 적들이 스폰된다. 다음 웨이브로 넘어가기 직전의 보스를 잡으면 새로운 무기를 주는 방식. 상점이 없어서 무기 업그레이드는 못한다. 점점 미칠듯이 어려워지는 난이도가 특징이다.

6.2. 건 스탠드 모드

에일리언 슈터 2 Reloaded에서 추가된 모드로 어떤 도시의 한 사거리의 정 가운데에 설치된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고정 포탑 하나가 비치되어 있고 동서남북 4방향에서 쓰나미처럼 적들이 끊임없이 몰려오는걸 최대한 오랫동안 버티는 모드. 괴물들은 웨이브 패턴으로 한 번에 몰아쳤다가 그치는 식으로 공세를 가하고, 플레이어가 웨이브를 살아 남으면 살아 남을 수록 고위급 괴물을 내보내며 최고위 괴물이 등장하는 웨이브를 버티면 그 시점에서부턴 여태까지 잘만 내보내던 저급, 중급 괴물들을 고급, 최고급 괴물로 대체해 내보내는 빈도가 꾸준히 올라간다. 초반부엔 꽤 쉽다고 느껴질지 모르나 3분 정도만 막아도 난이도가 미친듯이 상승한다. 특히나 후반부에 양산형으로 나오는 로켓 런처 에일리언을 보면 정신이 나갈 정도다.

이에 맞서 플레이어는 괴물들을 학살하면서 조금씩 모은 EXP가 레벨업을 할 만큼 많이 모이면 고정 포탑의 위치에서 자동으로 핵폭탄을 격발하여 맵 상의 모든 괴물들을 오버킬, 뿐만 아니라 맵 밖의 상당한 반경 내의 괴물들을 전멸시키고 다시 괴물들이 찾아올 때까지 요새를 업그레이드 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여 얻는 추가 화력보다 괴물 군단이 그 화력에 죽이기 힘든 고위 괴물들을 내보내는 수가 더 많기 때문에 무슨 업그레이드를 고르던 간에 플레이어는 항상 고전한다. 한 번 해보면 타워 디펜스 같은 느낌인데 포탑을 많이 안 깔면 게임 오버가 되는 다른 타워 디펜스 게임하고 다르게 여긴 미리 깔린 하나로도 은근 버틴다. 오히려 그 포탑 하나를 집중 개발해야 한다. 그 미리 깔린 게 워낙 세야지...

물론 그 플레이어 전용 슈퍼 포탑 하나만 쓰는게 아니다.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할 수도 있고 추가 포탑도 증설할 수 있다. 문제는 그걸 한 웨이브 당 한 개씩만 할 수 있다는 거... 주변에 설치된 추가 포탑들은 종류에 따라 AI의 조종을 받거나 플레이어의 커서를 따라다니면서 협공하고 서로 바꿀 수 없다. 웨이브는 중간에 휴식 + 업그레이드 시간을 갖는 것을 제외하면 끝없이 이어진다. '그걸 언제 다 해?'라고 할 수 있겠지만 한 번 11 웨이브까지 가보아라. 살아남기 정말 힘들다. 왼쪽 상단의 EXP 바가 꽉 차면 플레이어 포탑 위쪽에 핵 아이콘이 뜨고 3초의 카운트다운 후 폭발하면서 맵 내에 있는 모든 괴물들이 처참하게 즉사하고 한 웨이브가 종료된다. 그리고 업그레이드 창이 표시된다.[2] 무미건조하게 웨이브가 종료되었다고 텍스트를 띄우는 방식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그만큼의 피해를 입고도 플레이어를 향해 진군해오는 괴물들의 무서운 물량 공세가 돋보인다.

업그레이드 창에서 보이는 업그레이드는 4개가 있는데 슈퍼 포탑을 업그레이드할 지 슈퍼 포탑에 미사일 발사기를 장착하고 업그레이드 할 지 장벽을 수리하고 추가 포탑을 지을 지 장벽 내부에 수비군을 배치할 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때 ESC키를 누르면 업그레이드 기회 하나가 날아가니 조심.[3]

괴물들은 웨이브를 버틸 때마다 업그레이드되는데 괴물한테 무슨 업그레이드냐 라고 묻는다면 이를테면 웨이브 2에서 입이 큰 갈색 괴물이 나오고 웨이브 4때 로켓을 쏘는 괴물이 나오는 게 그 예이다. 이 웨이브에선 플레이어 슈퍼 포탑으로도 저것들을 죽이려면 1초 이상 갈겨야 하는데[4] 사면초가인 이상 한 표적에 계속 갈기다보면 어느새 약한 괴물들은 장벽에 도착해 장벽을 때린다. 무려 주변에 떨어진 총알에도 몸이 휩쓸려나가는 놈들인데도 말이다! 웨이브를 계속 살아나가다 보면 어느새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진짜 파도가 일듯이 괴물들이 몰려오고 설상가상으로 현재 업그레이드 상태로 정말 안 죽는 상위 단계 유닛들이 계단을 올라가는 것 마냥 꾸준히 등장한다. 제발 쉴 틈 좀...

6.2.1. 업그레이드: 슈퍼 포탑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슈퍼 포탑을 업그레이드한다. 4단계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아래에 있는 3개의 업그레이드보다 제일 먼저 해야 할 최중요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는데 하면 할 수록 지속 화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나중에 출몰하는 고급 유닛을 죽일때도, 현재의 답답한 슈퍼 포탑이 떼거지로 몰려오는 괴물을 감당하지 못해 초반에 게임 오버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중요한 업그레이드이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은 화력이 문제면 미사일 업그레이드를 해도 될 텐데 왜 포탑을 업그레이드 하냐고 의구심을 품을 수 있는데, 미사일은 3단계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계륵같은 존재이다. 또한 재장전 시간 중엔 사용할 수 없는 병기인데 반해 슈퍼 포탑은 웨이브 시작부터 끝까지 계속 사격할 수 있어서 지속성 면에서 슈퍼 포탑보다 후달리고, 피해량마저 글쎄 수준이라 고급 유닛을 처리하는 면에선 3단계를 제외하고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인다.

1단계는 맨 처음 시작할 때 기관포처럼 퉁퉁퉁 사격하는 포탑이다. 직격 피해량은 하급 유닛들을 죽이기 충분[5]하고 방사 피해량 역시 하급 유닛들한텐 치명적이지만 중급 유닛들은 얄짤없이 견디며 돌진해온다. 이러면 조준 사격으로 직격시켜야 하는데 상술했다시피 사면초가인 상황이라 직격을 하는데 노력을 들이는 사이 무심해진 다른 모든 방향에서 공격이 들어온다. 연사력마저 3등이라 괴물들한테 둘러싸였을 때 사방에 휘갈겨서 얼추 정리하는 건카타 기술이 통하지 않는다.

2단계는 주포가 거대한 발칸으로 바뀐다. 피해량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연사력이 비약적으로 높아져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사방에 휘갈겨 중급, 하급 유닛들을 정리하는 건카타 기술을 쓸 수 있어진다. 다만 여전히 입이 큰 갈색 괴물은 쉽지 않은 상대고 그것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은 다음 업그레이드때 슈퍼 포탑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 하게 될 텐데 그것은...

공포의 3단계는 멀쩡한 발칸 주포를 떼버리고 대물 저격총같은 대구경 주포를 장착하는데 피해량은 발칸보다 끝내주지만 연사력이 초당 2발이다. 2단계에서 얻은 건카타 기술이 잠시 버려지는 아쉬운 상황. 게다가 생존 난이도도 무지 올라가는데 한 발 한 발 쓸모 있게 사격하지 않으면 금세 둘러싸이고, 장벽이 피해를 입는다. 웬만하면 장벽 한 쪽이 뚫릴 것이다. 그렇게 고난과 역경을 해치고 나아가면...

4단계에선 3단계에서의 레일건쓰레기같았던 주포를 버리고 다시 발칸으로 회귀했는데, 파격적이게도 발칸 두 개가 병렬로 이어붙여져있다! 눈에 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파괴력도 진짜 2단계 포탑을 두 개 쓰는 것 같은데 정말로 상상초월이다. 로켓을 발사하는 괴물도 듀얼 발칸의 주목 앞에선 2초 안에 나가떨어지며 건카타를 하면 입이 큰 갈색 괴물도 대가리가 터진다. 4단계는 3단계를 인내한 플레이어들에게 개발사가 주는 보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3단계와 4단계의 화력 차이가 크다. 하지만 4단계를 달성했다고 게임을 이긴게 아니다. 웨이브 6 이상부터 이온포 한 쌍을 장착하고 달려드는 최고급 유닛이 있는데 4단계로 3초 이상을 갈겨야 죽는다. 보다시피, 건 스탠드는 절대로 플레이어를 편하게 내버려두지 않는다. 그 어디에도 I WIN!식 업그레이드는 없고, 그 때문에 업그레이드 기회 하나 하나를 현명하게 써야 간신히 버틸만 해진다.

6.2.2. 업그레이드: 미사일

이 업그레이드는 슈퍼 포탑의 양쪽 어깨에 미사일 발사기를 얹어주는 업그레이드다. 과연 쓸만 할까? 미사일의 장점은 넓은 범위 피해인데 문제는 장점이 3단계 이전까지 그것 하나 뿐이다... 정작 주는 피해량은 역시 3단계를 제외하곤 그저 그래서 고급 유닛에 융단 폭격을 가해도 들어가는 피해는 방문을 부시려고 하는데 그 방법이 손으로 부숴질 때까지 노크하는 것처럼 어이 없고 그러면서도 폭발 효과는 마치 유효타를 가한 것 처럼 시원해서 내가 마이클 베이가 감독을 맡은 영화를 찍고 있는 건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다. 이것 역시 슈퍼 포탑 업그레이드처럼 최종 단계가 무식하게 쎈 업그레이드다.

1단계는 얇은 미사일물로켓을 초당 0.8개 쏘는 발사기를 얻는다. 피해량은 기대 말자. 입이 큰 갈색 괴물한테 2대를 맞혀도 멀쩡하게 걸어다닌다.

2단계는 1단계의 연사력 강화 버전으로, 초당 2개 정도 쏠 수 있게 된다. 이제야 쓸만해지기 시작하는데 여전히 피해량은 고급 유닛 상대로 쓸 수 없는 수준이기에 고급 유닛은 슈퍼 포탑으로 잡고 중급, 하급 유닛들은 이걸로 쓸어버리자. 손이 빠르다면 연사력이 높은 2단계의 특성을 살려 한 쪽에서 고급 유닛이 출몰하면 걔한테 미사일을 쓰지 말고 슈퍼 포탑으로만 사격하면서 그에 따라 무심해질 수 밖에 없는 나머지 3방향에 미사일을 재장전이 완료될 때마다 하나씩 꾸준히 날리면 싸구려 괴물들을 장벽 근처에 접근조차 못하게 쓸어버릴 수 있다. 그러면 고급 유닛에 집중하기 쉬워진다.

3단계는 얇은 미사일 대신 전술핵을 쏠 수 있게 된다. 업그레이드 창에서 보이는 모습부터 비범하고[6], 실제로도 비범한데 이 전술핵 한 방에 게임 내 최고급 유닛인 쌍 이온포 괴물이 나가떨어진다! 이제서야 서포트 병기의 제대로 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 단계면서도 미사일 업그레이드의 최종 단계의 위엄이 드러나는 모습. 또 그 막강한 피해량 때문인지 피해 범위도 엄청나게 커져서 괴물이 쌓여 처리하기 힘든 방향에 전술핵 한 방 놔주면 길 하나가 통째로 정리된다. 슈퍼 포탑으로 처리하기 힘든 최고급 유닛들을 즉사시켜줘 다른 곳에 신경 쓸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병기. 참고로 괜히 전술핵 전술핵 하는게 아니라 폭발 이펙트부터가 1, 2단계에서 보던 물로켓 터지는 이펙트가 아니라 웨이브 마무리때 터지는 그 핵하고 똑같다.

6.2.3. 업그레이드: 장벽 수리 + 미니 포탑

장벽은 슈퍼 포탑 주변에 모든 방향으로 깔려있는 최후의 방어선이다. 모든 괴물들은 장벽 내부에 피해를 주기 전에 장벽을 쳐서 무너뜨려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얘네들은 방어선에 구멍이 뚫리면 거기를 통해 들어가 내부를 쑥대밭으로 만들기보단 장벽 자체를 흔적도 없이 깨끗이 깨부수려고 한다. 그래서 장벽은 구멍이 뚫리면 끝인 구조물이 아닌, 존재 자체만으로도 모든 괴물의 어그로를 끌어주는 고마운 존재. 그리고 내부에 넉넉한 공간이 있어서 아래에 수비군 업그레이드로 안에 한 방위당 한 명씩 수비군을 채워넣을 수 있다.

이 업그레이드는 그 장벽을 말끔히 수리해줄 뿐만 아니라 한 번 할 때마다 내부에 1단계 슈퍼 포탑처럼 생겼지만 더 작고 주황색으로 도색되어있는 미니 포탑을 보너스로 얹어준다. 미니 포탑은 장벽을 수리할 때마다 설치되는 양이 하나씩 늘어나며, 장벽처럼 어그로를 끌고 부숴진다. 단, 미니 포탑의 화력은 기대 말 것. 개발자들이 업그레이드 하나를 장벽 수리로 때우는 게 너무하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업그레이드의 가치에 근접시키고자 넣은 것이다. 그럼에도 효율은 다른 업그레이드를 버려가면서 하는 것에 비해 낮다. 다른 업그레이드를 풀업하고 이걸 하면 되겠지만 거기까지 가기가 워낙 쉬운게 아니라서...

6.2.4. 업그레이드: 수비군

이 업그레이드는 장벽 내부에 수비군을 배치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방향에 최대 한 명, 그래서 총 4명을 산하에 둘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 한 번에 다 주는게 아니다. 첫 번째 업그레이드땐 업그레이드 창 그림에 나와있는 대로 오직 한 명 밖에 배치되지 않아서 "뭐야 이게" 하겠지만 두 번째땐 무려 3명이 추가로 배치돼서 전 번보다 업그레이드 효율이 3배로 늘어난다. 그래서 수비군 업그레이드를 택하려면 업그레이드를 두 번 투자할 각오가 돼있어야 한다. 수비군이 좋은 게 모든 방위를 한 명이 항상 마크하기 때문에 나홀로 고생할 필요도 없고 인게임에서 항상 당하기만 하고 총도 약한 것 쓰는 경비원들처럼 계륵인 존재들이 아니라 정말 확실히 라인 하나를 마크할 수 있을 정도로 강화돼있어서 슈퍼 포탑 4단계 업그레이드 후 미사일의 대안으로 써먹을 수 있다. 참고로 경비원은 포탑처럼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그냥 포탑으로 보는게 편하다.

괴물들이 단단해질 시기에 수비군에게 세 번째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면 모두에게 배틀 슈트를 입히고 미니건을 지급하는데 이땐 마치 브루스 배너가 헐크로 변신한 것처럼 정말 세진다. 입이 큰 갈색 괴물조차 개박살내버리며, 맷집도 배틀 슈트를 입은 만큼 극도로 상승했는데 어그로도 죄다 끌어모아서 사실상 장벽 안에 방어선을 하나 더 세우는 격이다.

7. Legend 버전

Reloaded 버전이 나온지 10년이 지나 Legend 버전이 2020년 1월 23일에 발매되었다. 베타판은 제작사에게 신청제로 배포하였으며 이번에 나오는 Legend 버전은 가히 슈터 시리즈의 집대성이자 정수로 이름을 남길건지 이전 작품의 그래픽을 HD로 바꿔놓은걸 보면 작정하고 만들 생각인지 시스템을 새롭게 일신했는데...

시그마 팀이 제정신으로 내놓은 게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처참함 그 자체가 되었다. 발매한지 10년도 넘은 에일리언 슈터 2가 변할 때도 되었는데도 퀄리티 문제에 직면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난 10년 간의 시그마 팀의 행보에서 답이 나온다. 에일리언 슈터 2 Reloaded 이후 Alien Hallway 2같은 게임을 내놓긴 했지만 에일리언 슈터만큼의 인기를 얻을 수 없었고 2016년에 PS3와 PS4에 체험판 형식으로 낸 정식 후속작인 '에일리언 슈터 3'는 단순히 1을 풀 3D 게임으로 만든 모양새고 2020년이 되어서도 이렇다할 성과가 없어 모바일 게임으로 눈길을 돌리게 된다.

2015년에 에일리언 슈터의 모바일 이식작을 시작으로 외전격 작품을 모바일 게임으로 만들었다.
에일리언 슈터-로스트 시티: 외전격이지만 볼륨이 확장팩에 비견된다.
에일리언 슈터-아이소메트릭 에일리언 인베이전: 에일리언 슈터에서 빈약했던 무장 종류가 2 수준으로 늘어났고 스테이지 갯수도 본편보다 더욱 많아졌다.
좀비 슈터-서바이브 더 언데드 아웃브레이크: 좀비 슈터의 스토리에서 직접적으로 이어지며 무장도 2 수준으로 늘어나고 스테이지 갯수도 본편보다 더 많아졌다.
에일리언 슈터 2-레전드 버전: 에일리언 슈터 2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으로 2보다 더욱 풍부해진 볼륨을 지녔다.

각각의 모바일 게임판 슈터는 시그마 팀 특유의 우려먹기와 어느 정도 현질을 요구하는 스테이지 구조를 가졌고 완벽하지 않은 모바일용 게임 패드 지원, 다소 불편한 조작감을 가졌어도 학살하는 특유의 게임성 덕택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판 슈터 시리즈는 공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갖고 있다.
모바일판 2 Legend 버전에서 추가된 시스템은 아래와 같다.
Legend 버전을 PC로 이식하는 과정에서 몇가지 시스템이 더 추가되었다.
시그마 팀이 모바일판 Legend 버전을 PC로 이식하는 과정에서 2 Reloaded 이후 10년 동안 그래픽이 발전한 걸 고려해 모든게 그대로여도 모바일판, 나아가 이전 시리즈 전체가 갖고 있던 여러 단점을 개선했다면 욕은 덜 먹었겠지만 모바일판을 그대로 포팅해버리는 바람에 과금만 없고 UI도 PC에 맞게 고쳤을 뿐, 알맹이는 그대로였다.

이렇게 되니 주인공에게도 대사가 붙어질 정도로 대사 스크립트가 많아졌지만 초반부마다 다양한 대응을 하게 했던 2에서 나온 8인의 주인공 캐릭터들이 사라져 캐릭터를 선택할 때마다 볼 수 있는 배경 스토리를 볼 수 없게 되었고 RPG 요소가 사라져 캐릭터 키우는 맛이 사라져버렸다. 스토리 내내 보는 주연급 캐릭터들의 경우 2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더빙되어 있어 몰입감이 생당했었지만 이 버전에 들어와선 다들 꿀먹은 벙어리가 되었는지 스토리 내내 묵묵부답이다. 거기다 모바일판에 특화될 법한 알림창을 그대로 도입해서 안 그래도 불편한 UI가 더 불편해졌고 임플란트가 스탯 시스템을 흡수, 대체해버리는 바람에 캐릭터 키우는 맛도 2 Reloaded보다 덜하게 되었다.

초대 에일리언 슈터부터 플레이해온 유저들은 추억팔이조차 성립 안되는 우려먹기의 끝을 달리고 조작방식도 터치패드에서 키보드로 바꿔졌을 뿐, 내가 하고 있는게 모바일판인지 PC판인지 구분조차 안되는 끔찍한 혼종이 되었다고 비판하고 신규 유저마저 이 버전으로 입문하려고 해도 돈 주고 사지 말고 차라리 토런트로 받거나 모바일버전으로 하라는 평이 지배적인데다 패치로 차차 나아질 것이다라 낙관하는 글이 거의 없을 지경이 되었고 아예 2 Reloaded 버전으로 회귀한 유저들도 생길 정도로 지난 10년동안 제자리걸음만 했다는 사실에 분노해 팬들은 대폭발해 쿠소게가 되어버렸다.

8. New era 버전

PC판 Legend버전이 폭망해버리자 사태를 심각하게 파악한 제작진들이 '초심으로 되돌아간다'라는 일념 아래 2022년 6월 15일에 스팀으로 발매한 작품.

드디어 제작진이 정신 차렸다 싶어 구매해서 까보니 실상은 Legend버전이 양반일 정도로 처참함을 자랑한다.
일단 에일리언 슈터 시점에서부터 50년이 지나 지구가 점차 사막화되어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시작해 M.A.G.M.A.사가 남긴 대외계인 병기를 찾기 위한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는 스토리를 가져서 에일리언 슈터 2의 맛을 느낄 수 있겠지만...초심으로 돌아가도 너무 초심으로 돌아가버린게 문제였다.

먼저 무장이 9개 밖에 없다. 9개의 무기군이 아니라 9개다! 2시절 시스템으로 어떤 무기로 척살할까 생각하는 맛이 사라졌고 새로운 외계인이 나오긴해도 맵 디자인에 부조리가 한가득 있어서 조금만 빠르게 이동해도 비명횡사한다. 거기다 스토리가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1시절 때의 시스템으로 회귀해버려서 스토리조차 없다. 아니, 1도 1의 리메이크작인 Revisited 및 1기반 볼륨 업버전인 Last hope도 다음 스테이지를 진출하기 전에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짤막하게 브리핑을 해줬는데 New era에서는 '적을 만난다→외계인을 학살한다'를 끝판까지 진행하게 된다.

새로운 서바이벌 모드가 있다고 해도 그걸 파고드는 것보다 차라리 에일리언 슈터 2: Reloaded를 리마스터하는 것이 시리즈를 살리는 길이라고 일갈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퇴보해버렸다. Conscription버전이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돈값을 했다면 이 버전은 Conscription버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해도 돈값을 못한다.

물론 게임을 만드는 제작사 사정을 모르는 2010년대생 잼민이는 매우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다.


[1] 어느정도나면 미사일을 피해도 180도 돌아서 뒤를 때릴 정도로 유도성능이 좋다.[2] 아마도 진짜 핵을 격발시켜 상당한 반경 내의 괴물들을 전멸시키고 괴물이 없는 틈을 타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방사능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려고?[3] 만약 업그레이드 기회를 날렸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걸 권한다. 애초에 플레이어의 화력 상승폭보다 괴물들이 더 단단해지고 업그레이드되는 폭이 훨씬 큰데 그 귀한 업그레이드 기회 하나를 날렸다면... 화력의 한계를 피부에 와닿게 체감할 수 있다.[4] 업그레이드 기회마다 슈퍼 포탑을 업그레이드 했다는 가정 하에 말이다.[5] 과다한 피해를 받아 처참하게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6] 엄청 두꺼운 미사일로 보인다. 순항 미사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