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다 | |
이름 | 江古田 / Ekoda |
직업 | 월광관 고등학교 교사 |
담당 과목 | 고전 문학 |
성우 | 미야조노 타쿠무P3R/타노나카 이사무[1] 에드워드 보스코P3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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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페르소나 3의 등장인물. 월광관 고등학교에서 고전 문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야마기시 후카와 모리야마 나츠키가 속한 2학년 E반의 담임을 맡고 있다.2. 작중 행적
보신주의와 권위주의에 푹 찌들었으며, 교사로서의 책임감은 심각하게 결여된 인물로 수업 내용은 그럭저럭 평범하나, 고전 국어(물론 일본어)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느라 서류에 이모티콘을 쓴다거나 맞춤법을 틀리곤 하는 토리우미 이사코 선생의 뒷담화가 절반이고, 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한 애들한테는 악담도 서슴치 않는다. 아프지도 않으면서 조퇴를 하는 등[2] 행실이 좋지 않다.그 단적인 사례가 바로 타르타로스에 갇혀 실종자 상태가 된 야마기시 후카를 병결로 처리해 버린 것이다. 그 때문에 학교에서 온갖 괴담이 나도는 상황에서 자기 수업 시간에 괴담을 하나 해준다며 옆길로 새서는 결국은 자기 결혼 이야기나 늘어놓으면서 "그렇게 얻은 딸애가 시집갈 때 다 됐는데 걱정이다~"따위의 소리나 늘어놓았다. 그래서 주인공 일행은 후카가 죽어서 유령이 되었다는 소문이 떠돈다는 것도, 그녀가 사실은 모리야마 나츠키 일행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었다는 것도 보름달 바로 전날 포트아일랜드 역 뒷골목에서 아라가키 신지로에게 도움을 받고, 그에게 전해들을 때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열받은 일행이 따지러 가자 마침 나츠키를 불러서 이런 저런 말을 하면서 얼버무리려고 들던 중이었는데, 처음에는 '너희들이 어디 끼어드느냐'며 고압적으로 나서다가 키리조 미츠루가 나서자 빌빌 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갑자기 학생이 일주일 가까이 사라지면 다른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도 영향을 끼치니까". 언행만 봐도 그건 핑계고, 자신이 담당한 반이 "문제 일으키는 반"이 되는 게 싫어서 그렇게 처리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열받은 미츠루한테 "이런 천박한 인간!"[3]이라는 폭언을 듣고서 충격먹은 상태가 되며 사건이 해결된 후에는 한동안 모습을 감춘다. 이에 이오리 준페이는 "에코다 말이야, 한동안 모습이 안 보이던데 설마... 우왓, 무셔! 역시 키리조 파워!"라며 벌벌 떨었다. 미츠루한테 말을 걸어보면 직"세상에는 '모르는 게 좋은 일'이나 '알면 안 되는' 일이 많이 있는데 이것도 그 중 하나야." 라고 한다.
니시와키 유우코 커뮤에서는 그녀가 쪽지 시험에 백지를 낸 걸 보고 교무실로 불러 공부할 생각이 있냐며 혼내는데 그녀가 "없는데요?" 라고 대답하자 스커트 길이부터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화를 냈다. 야마기시 후카의 각성 이벤트에서는 매우 귀찮은 듯이 모리야마 나츠키의 전학 사실을 알리며, 매점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어떤 품목이 안 들어오자 별의 별 이유를 들면서 투덜거리기도 한다.
여담으로 수학여행 장소가 매년 교토로 정해지는 건 이 인간이 원인이다. 수학여행 장소로 기획된 곳 중에 해외도 있었는데 죄다 무산시킨 게 에코다 탓이었던 것. 이에 학생들은 "역시 그 인간은 최악이다"며 대놓고 욕을 해댄다.
3. 본편 외의 행적
3.1. 페르소나 3 FES
후일담에서는 야마기시 후카가 제출한 기계부 설립 신청을 "야마기시냐? 넌 맨날 귀찮은 일만 들고 오는구만. 부원을 5명은 모은 다음에 다시 와라."라는 말로 씹어 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3.2. 페르소나 3 포터블
여주인공 루트에서는 하세가와 사오리 커뮤니티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 사오리에게 학교의 평판을 깎는다며 날조된 기사가 사실이든 아니든 정학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놓지만, 방송실 이벤트에서 자기 앞을 막아선 여주인공의 기세에 눌려서 어버버거리다가 오오니시 선생과 토리우미 선생이 나타나자 "담임이 이 모양이니까 애들이 저따위지!"하고 시비를 걸지만 오오니시가 발끈하고 학생들이 몰려들자 토리우미의 반격을 받고 어버버거리면서 내빼는 추태를 보인다.3.3. 페르소나 3 THE MOVIE
담당 성우가 사망한지라, 야마기시 후카 구출까지의 스토리를 그리는 Spring of Birth 편에서도 아예 출연하지 않았다. S.E.E.S. 멤버들끼리만 모리야마 나츠키의 사정 청취를 하고 끝.[1] 같은 작품에서 이고르를 맡았다.[2] 5월 29일자 수업에 대타로 들어온 에도가와 선생의 말을 들어보면 알 수 있다.[3] 한국어판 번역. 일본판 원판은 "이런 쓰레기같은 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