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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27 01:12:39

엔젤 보이스


ANGEL VOICE

1. 동인지2. 축구 만화
2.1. 스토리2.2. 등장인물
2.2.1. 란잔고교 축구부

1. 동인지

파일:attachment/엔젤 보이스/04.jpg 1995년, 하마다 타카시의 동인서클인 의자구락부(腰掛倶楽部)에서 발매한 동인지. 게스트로는 타케우치 타카시, 나스 키노코가 참가.

천사를 주제로 한 동인지로, 하마다 타카시는 표지를 담당. 내용은 타케우치 타카시의 clowick canaan-vail(만화)와 나스 키노코의 Notes(소설)로 이루어져있다. 이 두 작품은 이후 월희백본으로 공개된다. 두 작품이 서로 세계관을 공유하는건 아니다.

참고로 의자구락부가 타입문의 전신이 되는 서클로 알려져있기도 하지만, 두 서클간의 연관성은 희박하다. 오히려 타케우치와 나스의 개인 홈페이지인 타케보우기(竹箒)를 타입문의 프로토타입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2. 축구 만화

파일:external/ecx.images-amazon.com/417PhQiE6lL._SL500_AA300_.jpg
고 앤 고(GO ANd GO)[1]를 그린 코야노 타카오(古谷野孝雄)가 2007년부터 주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중인 축구 만화.
전 40권 완결. 정발판은 현재 37권까지 발매. 역자는 오경화.

최근 스포츠 만화는 리얼리즘과 판타지(...) 양쪽으로 방향성이 확연히 갈리는데, 이 작품은 리얼리즘을 추구하고 있다. 전작도 그랬지만 작가가 공들여 취재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인다.
여느 만화와 다른 점이 있다면 작가 특유의 서술 방식인데, 처음부터 큰 줄기를 까발려놓고서 세부적인 대목을 이야기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2002년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은 4강을 달성했습니다 하고 먼저 말한 뒤 그 과정을 묘사하는 식이다.

축구 만화 제목으론 영 아니다싶은 '천사의 목소리'란 제목도 주인공 팀이 최강의 적을 상대로 싸워 기적을 일으킨다는 줄거리와 관련이 있다.

나름 리얼리티를 추구하고 있다고는 하나 별로 리얼하지 않다는 점이 문제. 주인공팀의 레벨업이 너무 빠르다. 실질적인 축구경험자가 2명(키요하루+코이치)뿐이고 교체멤버도 거의 없는 팀이 축구를 시작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아 도쿄의 명문 축구팀을 이긴다거나, 운동능력보다 경험이 훨씬 더 중요한 골키퍼[2] 역에서 축구를 시작한지 몇 달 되지도 않는 히사시가 괴물 골키퍼처럼 묘사된다던가 하는 점. 물론 축구에서 피지컬이 중요하긴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경험자들과의 차이가 넘사벽인데 축구를 시작한지 몇 달도 안된 초짜팀이 유스팀 출신 선수들로 구성된 축구팀을 8-1(로쿠하라 학관전-이팀에는 비록 문제가 좀 있었지만)[3]로 쉽게 이길 수 있는 만큼 축구가 만만한 스포츠는 아니다.

때문에 키요하루의 능력이 좋다할지라도 다른 팀원들의 성장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2ch같은 곳에서는 괴물 투수 하나로 코시엔 우승한 터치와 현실성에서 무슨 차이가 있냐는 비판도 받고 있다. 슬램덩크와 비교할 수도 있는데 북산고는 도내 넘버원 센터, 신인왕 수상자인 슈퍼루키, 중학MVP, 수준급 가드가 이미 갖춰진 상태에 농구 초심자인 강백호가 들어가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이다. 11명 중 9명이 축구 초심자인 이 만화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게다가 농구는 원래 축구보다 피지컬과 운동능력이 더 중요한 스포츠이기도 하다.

덧붙여 약간 일진미화도 있다. 하는 짓을보면 전직 축구부는 말 그대로 일반 학생들에게 지한테 말걸었다고 야구배트로 뚜드려패고 뒤에서 무기들고 접근에 커플이 닭살돋는다고 커플 남자를 개패듯이 뚜드려 팬다. 이래놓고 우리는 그런 짓 안 했다고하는 와키사카가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는놈을 패려다가 니노미야가 말려서 무마되었구만 이러고도 참아야 하냐라는 발언등을 보면 호박씨 까는놈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전직 축구부 4명은 이런 취급 받아도 싼게 현실이다 여름이 지날때 입부한 니와는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했다. 실제로도 분타는 이런 쓰레기 같은 일진의 진실에 실망했다. 이러니 보통학생들이 전직 축구부를 어찌 생각하고 비난하는건 너무나도 당연하나 작가는 그런 보통학생들을 악당같이 그리는 묘한 구조를 가지게 했다.그것뿐만이 아니라 일진들의 패싸움을 여자애 한명이 막는다던가 일진이 감동해 보초를 서는둥 일진도 사실은 좋은놈이었어 패턴이 자주 보인다.현실은 얄짤없다

2.1. 스토리

뿔뿔이 흩어졌던 팀을...
하나로... 뭉쳐준...
저 노랫소리에 보답하자.

치바현 란잔 고등학교 축구부는 최강군단으로 불리는 깡패 소굴이다. 학생들에게 축구부란 쓰레기들의 집합소인 악의 축일 뿐이었고, 교감을 중심으로 절대 다수 교사들도 축구부를 폐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나 교장은 폐지가 아닌 갱생을 주장하며 신임 감독으로 쿠로키 테츠오를 모셔온다.
쿠로키 감독은 첫 작업으로 깡패들 소굴에 있어도 거뜬히 살아남을(...) 강한 신입생들을 찾기 시직하고, 중학교 시절 최강으로 꼽혔던 네 사람을 주목한다.
우여곡절 끝에 신생 축구부가 출범하지만 폐지파의 목소리는 날로 높아가고, 마침내 축구부 존속 조건으로 '현(縣)대회 4강진출'을 걸게 된다. 하지만 치바현에는 전국구팀 후나와 고교와 후나와에 밀려 만년 콩라인2위인 야츠노 고교가 있다. 하물며 전국대회 우승 준우승을 나눠먹은 두 팀을 노리며 칼을 가는 No.3 그룹[4]조차 막 축구를 시작한 초짜들이 넘보기 힘든 상대이거늘...

2.2. 등장인물

2.2.1. 란잔고교 축구부

작가의 전작 고앤고의 야나기 노리야스와 비슷한 인물.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란잔의 주장을 하고있다. 등번호는 7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에 움직임이 깨끗하며 센스도 있다.공수 밸런스의 중심이기도 하다. 이누이와 함께 중앙 란잔을 이끄는 존재. 1학년때 축구부에 들어왔으나 알다시피 란잔 축구부는 깡패 집합소에 불과한데 진짜로 축구소년이 들어왔으니 황당하기만 했으나 끝없는 설득 끝에 동화되는 인물이 나타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히로나오의 구타로 인해 당분간 활동을 하지 않게 되나 쿠로키 취임으로 다시 활동을 하게된다. 이누이가 팀원중 유일하게 전략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상담하며 의지하는 존재.
중앙수비수 등번호는 6번 이자 이작품의 진 주인공 원래 깡패축구단의 일원이었으나 나리타 신고에게 다굴로 밀어처서 발리고 히로나오와 나리타의 승부를 보고도 싸움따위는 관심없는 싱고와 쿠로키의 매일같은 설득으로 축구를 시작하게 된다. 초보자에 멘탈도 약해 금방 그만둘까 했으나 니노미야의도발설득과 뭔가 하고 싶다는 의욕으로 축구를 계속하게 된다. 그전까지는 파이터형에 가까운 수비수였으나 축구부 존망이 걸린 테이료와의 연습시합에서 커맨드형 수비수로 모두에게 지시를 내리며 코이치역을 대신한다.정신적으로나 실력으로나 성장해가면서 지난 과거를 반성해나간다.
미즈우치,와키사카와 자주 어울리던 3인조의 한명 다같이 나리타에게 털리고 축구부를 지켜보다 같이 시작하게 된다. 인원이 부족했을때는 수비형 중앙 미드필더 였었으나 나중에 왼쪽 사이드-오른쪽 사이드 미드필더로 전환된다. 침착한 성품이고 누군가를 생각하는 성격이지만 성질도 있어서 바로 욱하며 주먹도 날아가는 성격이기도 하다.
등번호는 3번 와키사카,니노미야와 3인조로 뭉치는 일원. 하지만 대사을 보면 좀 수동적인 인물로 와키사카랑 니노미야가 하면 나도 할래. 라 할정도다. 인원이 부족했을때는 스리백의 센터백이었지만 풀백으로 전환한다. 상당히 침착하고 진지한 성격 화도 거의 안내며 축구에 있어서도 제대로 임하는 인물왜 이런 애가 양아치를 했을까? 이래서 친구를 잘사귀어야 하는거임.히사시가 세키네 코치말로 밍밍불러서 나중에 따로 사과 하나 그라운드에서는 밍밍이다 라 하면서따봉을시전받아 들인다. 이런 진지한 성격이 학교중에도 알려져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있는듯하다.

* 반다이 요시후미
등번호는 2번. 베스트 일레븐중 가장 나중에 합류한 인물. 좋은 떡대와 피지컬로 파이터형 센터백을 맡는다. 덤으로 팀내에 히사시 외에는 골키퍼가 없어 세컨드 골키퍼로서도 훈련을 하나 수비수로서는 달리 실전경험도 없고 거의 초보자에 가깝다. 떡대와 피지컬이 좋다보니 극후반 포워드 위치로 올라가 헤딩포스트 역할로도 활약한다. 하지만 피지컬이 좋은것 치고는 자신감 부족과 기본스킬 부족으로 초중기에 자주 상대 포워드나 수비에 밀리는 경향을 보여줬다. 성격은 포악한듯 하나 진지하게 축구에 임하고 또한 노력하는 사람을 바보취급하지 않는 듯한 일면이 있다. 본인은 칭찬에 약하다
포지션은 오른쪽 풀백. 초기에 일진미화로 학교 생활을 보내다 그 일진들에게 개털리고 히사시에 구원받아 축구부에 입단. 하지만 워낙 축구부에 개사기 운동신경을 가진인간들이 많은데다 본인의 축구센스 운동신경은 약간좋은 정도라 팀에 컴플렉스를 느끼고 그만 둘까 하다 타키하타와 이누이의 설득+이누이의 과외로 축구부에 남고 실력이 향상된다.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분타의 소꼽친구인지라 언제나 같이 다닌다. 분타와 마찬가지로 일진미화였었으나 가볍게 질문한걸로 개털리고 히사시에게 구원받아 축구부에 입단. 분타와 마찬가지로 운동신경은 약간 좋은 정도지만 특유의 센스와 근성 그리고 스스로가 가지는 위기의식과 끈기 등을 발휘해 위의 개사기들에게도 인정받는 선수이다.[7] 튀는 이프로 머리를 하고 분타랑 마찬가지로 눈물이 많다.


[1] d만 소문자를 쓴다. 일본식으로 '안도 고'라 읽지 말고 '안 고'라고 읽으라는 말장난. 안고(あんごう)는 사투리로 바보란 뜻.[2] 골키퍼는 그냥 공만 잘 잡으면 되는 포지션이 아니라 수비조율, 전술이해도 등이 떨어지면 절대로 좋은 골키퍼가 될 수 없다. 이런건 몇 달만에 익힐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골키퍼의 전성기가 30대라는 것은 이런 측면이 크다.[3] 일반적으로 일본의 프로 유스팀은 축구 명문고보다 훨씬 강하다. 유스팀과 고교 축구부가 함께 출전하는 다카마도노미야컵 축구 리그에서 축구 명문고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결승에 진출한 14팀중 고작 한 팀 뿐이고 나머지는 유스팀들의 잔치였다. (2013년 류쓰케부속고가 우승한 적이 있긴 하다.) 상황이 이런데 축구 초짜들로 이루어진 신생 축구부가 유스팀 출신 선수들을 끌어모은 로쿠하라 학관을 상대로 8-1승리는 아무리 저쪽에 문제가 있다해도 비현실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4] 쉽게 말해 축구 실력은 출중한데도 후나와.야츠노에선 주전을 장담 못하는 선수들이 진학하는 만큼 이쪽 전력도 장난 아니다.[5] 이땐 선수도 고작 10명 뿐이었다.[6] 리버풀의 응원가로 유명한데, 사실 노래 자체는 뮤지컬곡이다. 리버풀 외에도 셀틱, 도르트문트, 아약스 등 이 노래를 응원가로 사용하는 팀은 많다. 특정팀의 응원가라기보단 국적 불문하고 축구에서 대표적인 응원가라는 편이 옳을 듯.[7] 이걸로 분타는 컴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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