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히드리오돈 Enhydriodon | |
| 학명 | Enhydriodon Falconer, 1868 |
| 분류 |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 강 | 포유강Mammalia |
| 목 | 식육목Carnivora |
| 과 | 족제비과Mustelidae |
| 아과 | 수달아과Lutrinae |
| 속 | †엔히드리오돈속Enhydriodon |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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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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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히드리오돈 오모엔시스의 복원도 및 크기 비교도[1] |
마이오세 후기부터 플라이스토세 전기까지 아프리카 및 남아시아에 서식하였던 대형 수달. 속명의 뜻은 '수달 이빨'.
2. 특징
엔히드리오돈은 역사상 가장 거대한 수달의 한 속으로 약 800만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존속하였으며, 최소 9개에서 최대 11개의 종이 존재하였다. 대부분의 화석이 단편적이어서 정확한 크기를 알기는 어렵지만, 학자들은 플라이오세~플라이스토세의 아프리카에 살았던 종들의 몸무게가 100~200kg 이상에 달하여 오늘날의 사자만한 거대한 덩치를 지녔다고 추정하였다.엔히드리오돈이 오늘날의 수달처럼 반수생 동물이었는지 아니면 육상 생활에 더 특화되었는지에 관하여 학자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갈리지만,[2] 어떤 경우라도 아프리카의 수생 동물이나 육상 동물을 사냥하는 데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3] 당시 엔히드리오돈과 공존한 동물로는 메간테레온, 호모테리움, 고르곱스하마, 서뱌너슨악어, 에우테코돈 등이 있는데, 대형 악어인 서뱌너슨악어, 에우테코돈에게는 잡아먹히기도 했겠지만, 대형 고양이과인 메간테레온이나 호모테리움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대형 육식 포유류였기 때문에 이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우제목 포유류들이나 원시 인류, 물고기를 사냥하는 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이다.
플라이스토세 중기부터는 사자나 하이에나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3. 등장 매체
Apple TV+의 2025년 고생물 다큐멘터리 선사시대: 아이스 에이지에 오모엔시스 종이 출연하였다. 성체 5마리와 새끼 2마리로 이루어진 대가족이 나오며, 3마리의 호모테리움과 경쟁하여 그들이 잡은 그레비얼룩말을 빼앗아 먹는다.
Ancestors: The Humankind Odyssey에 디키카이 종이 물가 지형에서 출현하는 몹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