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 웹툰 (OST· 4컷 만화) |
<colbgcolor=#F1E568><colcolor=#000> 엘리아스 루벤 Elias Reuben | |
나이 | 19~20세 추정 (2부) |
신체 | 178cm |
가족 | 로제탈 루벤 (배우자) 아벨리스 루벤 (아들) |
엘누이마 루벤 3세 (아버지) 아그네스 드라키나 루벤 (누나) | |
지위 | 웨던 왕국의 계승자 |
눈동자 | 황금빛 눈동자 |
머리색 | 금빛 머리카락 |
특이사항 | 로제탈에게 비딱한 애정을 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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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설 <상수리나무 아래>와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의 등장인물.2. 특징
아그네스 왕녀의 동생으로 루벤 왕의 장남이자 웨던 왕국의 계승자이다. 아그네스와 닮은 얼굴을 가지고 있으나 눈동자는 아그네스 왕녀와 달리 푸른색이 아니라 부친처럼 황금색이다. 성격 역시 부친과 비슷하게 능글맞고 삐딱한 면이 있다. 중성적인 외모와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닌 미청년. 작중 등장 횟수가 많지 않아 알려진 바가 많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최근 작가가 엘리아스 루벤의 설정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좀 더 많은 정보가 밝혀졌다.엘리아스는 명석한 두뇌를 타고 태어났지만 자신보다 몇 배는 더 명석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난 누나를 가졌다는 불운으로 인해 깊은 열등감을 품은 채 자라났다. 학문, 검술, 심지어는 마법까지, 자신이 필사적으로 노력해야만 얻을 수 있는 성취를 무엇이든 간단하게 이뤄내는 누나를 보면서 질투와 좌절감을 느꼈던 것. 엘리아스는 누나인 아그네스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오히려 누나를 질투하는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도량이 넓지 못한 스스로를 책망해 왔다. 하지만 눈치가 지나치게 없는 아그네스의 무신경한 언행으로 인해 어렸을 때는 온유한 성품을 지니고 있었던 엘리아스도 점점 성격이 비뚤어진다. 사춘기가 시작될 무렵에는 이 뒤틀린 성격이 절정에 달해 악랄한 비꼬기 기술을 선보이며 아그네스에게 반격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정작 아그네스는 무딘 신경과 타고난 호탕함, 그리고 구김살 없는 밝은 천성으로 엘리아스의 비아냥을 가볍게 넘겨 버린다. 자신이 어떤 태도를 보여도 개의치 않고 자신을 향해 무조건적인 지지를 표하는 아그네스의 모습에 엘리아스는 좌절감을 느끼며 도피를 하듯 유학길에 오른다. 그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엘리아스는 모든 것을 타고난 듯 보이는 아그네스가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는 절망적일 정도로 소질이 없으며, 반대로 자신은 특출난 재능은 없지만 사람의 마음을 읽는 기술만큼은 타고났다는 것을 자각하며 비로소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뒤틀린 성격은 지문처럼 그대로 남게 된 듯 하다.
3. 작중 행적
3.1. 2부
1부에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으며 2부 프롤로그 시점에서는 맥의 여동생인 로제탈과 혼인해 아들 아벨리스 루벤을 낳았다. 로제탈과는 정략결혼이지만 나름 동반자같은 관계로 잘 지내는 듯. 특히 엘리어스 쪽에서는 로제탈에게 나름의 애정을 품고 있다. 다만 방은 여느 귀족 부부처럼 서로 따로 쓰고 있다고 한다.사실 결혼 초반에는 로제탈 역시 자신의 누나 아그네스와 비슷한 타입의 인간(천부적으로 모든 것을 다 가지고 태어난 인간)이라고 오해해 냉소적인 태도를 취했으나 로제탈과 부부로 지내며 그녀가 오히려 자신과 비슷한 부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동질감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초반에 로제탈에게 너무 비딱하게 대했덧 탓에 로제탈 쪽에서는 엘리아스에게 여전히, 꾸준히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중. 엘리아스는 로제탈이 자신이 하는 모든 말의 의도를 비틀어 생각하며 의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딱히 그녀의 불신감을 해소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는데, 자신이 무슨 말만 해도 현란한 독설로 반박하는 로제탈을 재미있게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로제탈은 정말로 치를 떨고 있는 듯 하지만 엘리아스는 아내와의 살벌한 신경전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