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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9년 10월 29일에 개봉한 대한민국 - 프랑스 합작 영화.감독이 어린시절 해외입양된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2. 출연진
3. 예고편
4. 평가
이 영화에서 진희가 겪는 경험은 대부분 내적인 것입니다. 이 아이가 머무는 보육원은 초라하지만 견딜만한 곳입니다. 아이들은 친절하고 지내다보니 숙희라는 친구도 한 명 생깁니다. 진희가 견딜 수 없는 것은 육체적 고통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매정하게 버려졌다는 사실 자체입니다. 그리고 이 배신의 경험은 영화 중간에 조금 다른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등장하지요. 진희는 영화 후반에 결국 이 배반감을 극복해냅니다만,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부분을 떨어내는 포기를 거쳐야합니다.
앞에서 전 이 보육원이 견딜만한 곳이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거기가 덜 슬픈 곳이라는 말은 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정상적인 의미의 동심이 제거되어 있습니다. 보육원의 아이들이 빨리 입양되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나이를 낮추고 귀여움을 떨면서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려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그 경쟁에서 탈락한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듀나(3.5/4)
앞에서 전 이 보육원이 견딜만한 곳이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거기가 덜 슬픈 곳이라는 말은 되지 않습니다. 그곳에서는 정상적인 의미의 동심이 제거되어 있습니다. 보육원의 아이들이 빨리 입양되기 위해 영어를 배우고 나이를 낮추고 귀여움을 떨면서 자신의 상품가치를 높이려 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그 경쟁에서 탈락한 아이들에게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지도 보여줍니다.
듀나(3.5/4)
5. 여담
- 김새론은 2009년 당시 1,000:1이라는 경쟁률을 뚫은 뒤 이 영화에 데뷔작으로서 출연했다.
- 진희가 아빠에게 불러주는 노래는 혜은이의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2000년대 핑클이 리메이크를 했던 적이 있다.
- 비슷한 소재의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로는 리턴 투 서울이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프랑스로 입양된 한국계 여성이 성인이 되어 한국에 돌아오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