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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7:45:35

영원의 제국

Eternal Empire

1. 개요2. 주요 인물3. 설정4. 기타

1. 개요

스타워즈: 구 공화국에 등장하는 가공의 국가. 수도성은 자쿨

2. 주요 인물

3. 설정

3.1. 건국

시스 황제가 나세마의 의식을 거행한 이후, 영원의 함대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을 때 자쿨이라는 행성을 발견한다. 인간들이 살고 있던 이 행성에 시스 황제는 발코리온이라는 전사[1]의 정체성을 뺏은 다음, 이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정착 문명을 만들었으며, 곧 영원의 제국을 만든다.

영원의 제국이 단시간에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시스 황제가 시스 제국의 국정 자금을 대거 유용하였기에 가능했다. 발코리온은 은하 공화국과 시스 제국의 은하 대전 동안 영원의 제국을 다스리며 양쪽의 분쟁에 개입하지 않았다.

3.2.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

본편이 시작하기 전, 발코리온은 아들인 텍산과 아칸에게 군대를 주어 은하 공화국과 시스 제국 양쪽을 공격한다. 곧 다스 마르플레이어가 이 함대를 뒤 쫓아서 미탐사 지역으로 돌입하자 영원의 함대로 그들을 요격했고, 그들을 나포한다.

이후 벌어진 황제 시해 사건으로 아칸이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 은하 공화국과 시스 제국에 대한 공격을 취하고 은하 대전과 레반이 일으킨 사태로 전력이 취약해져 있던 양 국가를 향해서 선전 포고를 하게 된다.
자쿨의 시민들이여,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 발생했다. 우리의 친애하는 황제, 발코리온께서, 우리의 위대한 공동체를 뒤흔들려고 하는 외지인의 손에 승하하셨다. 이 암살은 빠른 즉결처분으로 해결되었으며, 이러한 도발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니, 나는 그대들에게 선포한다. 자쿨의 적은 영원의 옥좌가 가진 모든 권능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들의 호전광적인 방식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니...모든 은하 중심부는 불타 오를 것이다!
-아칸

영원의 제국의 함대는 파죽지세로 양 국가를 침공했고, 결국 시스 제국과 은하 공화국은 군비 제한과 조공을 조건으로 항복을 맺으면서 은하 대전은 영원의 제국에 의해서 끝이 나게 되었다. 문제는 이미 국정 운영 경험이 풍부했던 발코리온과 다르게 아칸과 그의 여동생 베일린은 국정 운영 경험도 없었기에 억압적으로 피지배국들을 다스렸고, 심지어 베일린의 경우 그녀의 잔학한 성격을 막을 발코리온조차 사라졌기에 영원의 제국에 대한 불만은 점점 커져갔다.[2]

4. 기타

원본이 시스 황제인 자가 세우고 다스린 국가이지만, 시스 제국에 비하면 훨씬 정상적으로 돌아간 국가이다. 약육강식을 기본 사상으로 채택해서 툭하면 지도층간의 대립으로 내분과 손실이 일어나는 시스 제국이나 정치인들간의 이권 다툼으로 인해 대응이 느렸던 은하공화국과는 달리 발코리온의 절대적인 영도력 아래 번영하고 있던 국가였다. 수도성인 자쿨은 코러산트 이상의 대도시들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물론, 부가 흘러넘쳐 누구도 굶주릴 걱정은 없었고, 자쿨의 기사단과 스카이트루퍼라는 드로이드 군단으로 치안을 안정하게 유지하였으며, 심지어는 자연환경까지 상당히 보존하는 등 자쿨의 제국민들은 상당히 안락한 생활을 보장 받고 있었다.

때문에 발코리온이 암살되고 아칸이 새로운 황제가 되었을 때 이전 황제보다 못하다는 불안감이 자라났고, 무엇보다 발코리온의 지도하에 상당한 안전을 누리고 있던 국민들이 영원의 제국을 약화시키기 위한 테러 활동에 가까운 플레이어의 대활약으로 사회가 불안에 빠지자 안절 부절하지 못하며 점점 사회 붕괴로 빠지기 시작했다.

[1] 시스 황제마저 그를 위대한 전사라고 칭하고, 시스 황제의 영혼을 담은 채 오랫동안 그 육체가 견고했던 것을 보면 은하계에서도 손꼽힐 상당한 강자였던 것으로 추측되나, 알려진 것이 거의 없어 그가 포스 유저였는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2] 사실 베일린이 이렇게 된 이유는 발코리온이 자초한 것이 컸다. 그녀를 이렇게 만든 것이 바로 발코리온이었기 때문이고, 그녀를 제지하던 것도 발코리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