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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8 05:18:23

영혼 분쇄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지속 함정 카드.

파일:SoulDemolition-BE02-JP-C.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영혼 분쇄,
일어판 명칭=<ruby>魂粉砕<rp>(</rp><rt>ソウル・クラッシュ</rt><rp>)</rp></ruby>,
영어판 명칭=Soul Demolition,
효과1=①: 자신 필드에 악마족 몬스터가 존재할 경우\, 500 LP를 지불하고\, 자신 /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1장씩 대상으로 하여 발동할 수 있다(자신 묘지에서는 상대가 선택한다). 양쪽 플레이어는 각각 대상의 상대 몬스터를 제외한다.)]
자신 필드의 악마족을 발동 조건 삼아 LP 코스트를 지불하는 것으로 서로의 묘지의 몬스터를 제외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 영혼 분쇄라 쓰고 소울 크래시라고 읽으나, 영어판에선 데몰리션을 썼다.

성능을 보면 그다지 쓸만하지는 못한 효과. 자신의 묘지 제외용도라면 영혼의 해방이 낫고, 상대 묘지 견제라면 전생의 예언이나 D.D 크로우가 낫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무엇보다 이 카드와 마찬가지로 지속 함정프리 체인으로 악마족 덱에서 쓸 수 있는 암흑의 장기가 있다. 이쪽은 1턴에 1번뿐이긴 해도 상대 묘지만 일방적으로 제외할 수 있으며, 결정적으로 패에서 버려지는 암흑계의 효과마저 발동시켜버리기 때문에 그 흉악성은 그야말로 상하관계.

양쪽 플레이어의 묘지에 몬스터가 1장이라도 없는 상태일 경우에는 효과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한 체인에 여러 번 발동 가능하고, 대상을 선택하는 효과, 그것도 효과 발동시에 양 플레이어가 선택하는 효과이기 때문에 한 체인에 여러 번 발동했다는 해석이 가능하긴 하다. 다만 2013년 2월 기준으로 '효과 해결시에 어느 한 쪽이 묘지에서 없어지면 나머지 하나는 제외합니까?'에 대한 답변은 '현재도 조정중'. 역시 코나미

만일 남은 한 쪽이라도 제외한다는 쪽으로 재정이 날 경우, 악마족은 묘지에 몬스터가 한 장만 있을 때 영혼 흡수로 상대 묘지의 몬스터를 꽤 많이 제외할 수 있게 된다. 라이프 8000을 최소치만 남겨놓고 다 쓸 계획이라면 무려 15장을 제외할 수 있다! 물론 5장 정도 제외하고 말려면 그냥 영혼의 해방을 쓰는 게 낫고, 그 이상 제외하면 라이프가 무슨 빛의 봉인벽이라도 쓴 양 날아가니 애매하긴 하다. 게다가 상대 묘지에 몬스터가 6장 이상 쌓여 있으면 상대방이 라이트로드마냥 자기 덱갈이를 한 것도 아니고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게임이 된 것도 아니라면 결국 중반 이후이므로 상대뿐만 아니라 자기 묘지에도 몬스터가 잔뜩 쌓여있을테니 그런 이상적인 상황이 되기도 어렵다. 어디까지나 그런 상황이 되면 조금 쓸만한 카드가 된다는 것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는 카이바 세토카이바 고자부로와의 듀얼에서 사용. 영혼을 분쇄★옥쇄★대갈채! 램프의 요정 라 진을 특수 소환한 뒤에 발동하여 카이바 고자부로의 묘지에서 엑조디아 파츠 5장을 모조리 제외해 엑조디아 네크로스고자로 만들고, 푸른 눈의 백룡으로 박살냈다. OCG에선 재현이 불가능한데, 카이바의 묘지에서 제외된 몬스터의 숫자가 더 적었다는 점은 조정 중인 부분이라 넘어가더라도 엑조디아 네크로스는 묘지에서 파츠가 전부 모여있지 않으면 바로 파괴되기 때문이다.

유희왕 5D's WRGP 편에서는 팀 카타스트로프의 헤르만이 크로우 호건과의 듀얼 중 패에 들고 있던 것으로 나온다. BF-대패의 바유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한 병기인 걸까? 그래봤자 안 썼지만.

마스터 가이드 2, 밸류어블 북 5의 해설에 따르면, 규정을 어긴 자에 대한 본보기로서 명계의 마왕 하데스가 혼을 쥐어터뜨리는 모습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