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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쟁이 오렌지☆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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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변덕쟁이 오렌지로드 로고.png

등장인물 발매 현황 애니메이션(TVA)
변덕쟁이 오렌지☆로드
きまぐれオレンジ☆ロード
Kimagure Orange Road
파일:오렌지 로드1.jpg
장르 러브 코미디, 소년만화
작가 마츠모토 이즈미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슈에이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
연재처 주간 소년 점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점프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이큐 점프 코믹스
연재 기간 1984년 15호 ~ 1987년 42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18권 (1988. 07. 01.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8권 (1998. 03. 18.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
3.1. 애장판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4.2. 쿄스케 가족4.3. 학교4.4. 기타
5. 인기6. 평가7. 미디어 믹스8.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의 러브 코미디 만화. 작가는 마츠모토 이즈미.

2. 줄거리

초능력 집안의 장남 카스가 쿄스케는 일곱 번째로 이사한 날, 새빨간 밀짚모자를 쓴 미소녀 마도카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전학을 간 학교에서 시작되는 쿄스케, 마도카, 히카루의 사랑 이야기─.
카스가 쿄스케. 이제 중3이지만[1] 모종의 이유로 여기저기 이사하며 떠돌아 다니기 바쁜 소년이다. 그렇게 새로 이사한 곳에서 어느 높은 계단의 단수를 세며 오르던 쿄스케는 갑자기 날려온 붉은 밀짚모자를 손에 넣게 되고, 모자의 주인인 예쁜 소녀 아유카와 마도카와 계단이 99단인지 100단인지 말다툼을 하게 된다.

쿄스케는 새로운 동네에서의 만남에 두근두근하다가 전학한 학교에서 마도카와 재회하지만 마도카는 쿄스케를 외면해 버리는데, 호감인지 비호감인지 모를 태도로 자신을 대하는 마도카 때문에 혼란해 하는 쿄스케에게 마도카의 후배인 귀여운 소녀 히야마 히카루가 접근해 오고, 이리하여 세 사람을 중심으로 한 우유부단 스토리가 이어지게 되는데...

3. 발매 현황

파일:attachment/uploadfile/orangero.png

슈에이샤의 주간 소년 점프 1984년 15호부터 1987년 42호까지[2] 연재됐으며 단행본은 점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1996년에는 특별편인 157화가 <슈퍼 점프> 10호에, 1998년에는 158화가 <주간 플레이보이> 44호에 연재된 적 있다. 초판 단행본은 1988년에 총 18권으로 완결된 뒤, 1992년에는 총 10권짜리 애장판으로 내고 1998년에는 같은 권수로 문고판을 냈다.

한국어판은 1996년에 서울문화사에서 판권계약을 맺고 '새콤달콤 오렌지 로드'로 출간했고, 번역은 초기에 선정우가 맡았다가 4권부터 정선희로 변경됐다. 그러나 발매 시점에는 같은 회사가 낸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소년탐정 김전일>, <우당탕탕 괴짜가족>, <까꿍> 등 인기작들에 밀려 해적판 시대만큼의 파급력을 보이지 못했다. 그런고로 세월이 흘러 절판된 탓에 중고로 구하거나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3]까지 원정해서 열람해야 했다.

2014년부터 1년 동안 키다리이엔티를 통해 <변덕스러운 오렌지 로드>란 제목으로 전자책을 20권까지 발매했으나 2019년에 전부 내려갔고, 2020년 서울미디어코믹스가 번역가를 김수연으로 갈며 원제 그대로 애장판을 정발해내 총 10권을 냈다.

누계 발행부수는 2000만 부다.

3.1. 애장판

<rowcolor=#ffffff,#ffffff> 01권 02권 03권 04권
파일:오렌지 로드1.jpg
파일:오렌지 로드2.jpg
파일:오렌지 로드3.jpg
파일:오렌지 로드4.jpg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0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1월 30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0년 12월 31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1월 29일
<rowcolor=#ffffff,#ffffff> 05권 06권 07권 08권
파일:오렌지 로드5.jpg
파일:오렌지 로드6.jpg
파일:오렌지 로드7.jpg
파일:오렌지 로드8.jpg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2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3월 24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4월 27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5월 27일
<rowcolor=#ffffff,#ffffff> 09권 10권
파일:오렌지 로드9.jpg
파일:오렌지 로드10.jpg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6월 25일
파일:일본 국기.svg 년 월 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21년 07월 30일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2. 쿄스케 가족

4.3. 학교

4.4. 기타

5. 인기

1970년대 말부터 혜성처럼 등장한 소학관의 타카하시 루미코, 아다치 미츠루, 호소노 후지히코 같은 작가들의 손에 러브 코미디라는 장르의 문법이 완성되고 이들의 작품들이 큰 히트를 치자 소년점프 쪽에서도 러브 코미디 만화가 절실하게 되었다. 이에 처음부터 출판부의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하게 된 작품이 오렌지 로드이다. 개성적인 캐릭터와 적절한 개그와 적절한 서비스 신을 앞세워 당시 러브 코미디의 불모지였던 소년점프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특히 키마구레 오렌지로드는 스톱!! 히바리군!의 충격적인 연재 중단[7] 이후 땜빵을 위해 긴급 투입된 것인데 그런 것 치고는 상당한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한국에선 1980~90년대에 걸쳐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긴 세대를 상징하는 작품. 일본에서는 메종일각, 미유키, 시끌별 녀석들 등 당시 폭발적으로 유행한 러브 코미디 장르의 아류작 정도로 취급되지만, 우리나라에는 앞의 작품들이 늦게 알려지면서 일본산 러브 코미디 중에서 가장 선두급에 위치하며, 이 때문에 오렌지로드가 준 충격과 파급력이 상당히 컸다. 인기도로 따지자면 일본에서 아직도 꾸준하게 언급되고 기억되는 메종일각과는 달리 이미 묻힌 오렌지 로드임에도 한국에서는 거의 비슷한 임팩트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이니까.[8]

심지어는 오렌지 로드의 파급력 때문에 미유키러프가 처음에는 오렌지로드2와 오렌지로드3라고 해적판으로 나오기도 했다. 따지자면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 중 한국 한정으로 H2터치와 비등한 평가를 받는 것과 비슷한 이치.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일본에서 터치의 아성은 절대적이다.

국내에서는 해적판 만화로 등장해 화제를 뿌린 한편 LD와 불법 복제 비디오가 PC통신청계천 등을 매개로 퍼져나갔으며, 저 시절에 즐긴 사람들이 중심이 된 커뮤니티를 보면 지금도 오렌지 로드에 열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마도카는 몰라도 고은비는 안다는 사람도 많다.

만화 자체는 러프, 메종일각, 미유키, 우르세이 아츠라 등 원조 러브 코미디에 비해 인기에서도, 평가에서도 떨어지는 편이다. 캐릭터 역시 주인공이자 작품을 이끌고 나가는 히로인인 아유카와 마도카부터가, 메종일각오토나시 쿄코를 모델로 한 만큼, 연재 당시에는 인기를 끌었지만(그렇다 해도, 타 러브 코미디의 주인공들보다는 밀렸다.) 80년대 이후에는 거의 잊혀진 캐릭터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는, 러브 코미디의 선도적 작품인 시끌별 녀석들라무, 메종일각오토나시 쿄코, 스포츠 만화지만 러브 코미디의 성격이 강한 터치아사쿠라 미나미 등, 80년대 만화의 여주인공들이 당시뿐만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역대 만화 여자캐릭터 순위에 계속 등장하는 것과는 대조적인 면이다.

적어도 소년 점프 연재되는 기간 동안은 오렌지로드의 인기를 마도카 혼자 견인했다고 해도 무방하다.[9][10] 또한 여러가지 메인 히로인 속성 중, 오토나시 쿄코에 이어 츤데레 속성을 완성시켰으며, 특히 불량소녀 여주인공 속성의 선조격 캐릭터이기도 하다.

마도카의 대칭 히로인인 히카루는 마도카가 너무 크게 성공하여 상대적으로 묻히다 보니 걸맞은 인기를 끌진 못했다. 단발에 염색까지 한데다 성에 개방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불량녀 등 일본 여성상에 부합하지 않는 캐릭터 설정 탓도 있다. 하지만 초대형 캐릭터 마도카에 묻힌 거지 상당한 인기를 끈 캐릭터이며, 처녀비치, 일찐 순진녀 등 당시엔 생소하던 속성을 많이 내포한 만큼 전통적 미인 마도카가 가져가지 못한 팬들을 히카루가 대신 흡수하며 균형을 유지했다.

OST나 솔로곡 등도 메인스트림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마크로스 시리즈의 민메이의 성공을 참고한 만큼, 처음부터 OST 시장을 염두에 두어 마도카가 극중 밴드 가수로 나오는 설정을 잡았고 그에 맞게 삽입되는 곡들도 유명 작곡가들을 섭외하여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애니 아이돌 노래하면 귀엽거나 아동틱한 노래가 대부분이였으나 오렌지 로드의 삽입곡은 기성 가요 그것도 도시적인 신즈팝, 퓨전재즈에 가까웠다. 극중 마도카가 정말 클럽에서 부를 법한 곡으로 OST를 만든 것이다.[11]

이처럼 오렌지 로드는 당시 점프관계자들이 여성 히로인부터 작품의 진행 방향, 구성, OST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치밀하게 계획한 결과물이며 만화의 방향도 철저한 계획에 따라 기획을 완성했다. 물론 당시 유행에 맞춰 소년점프 작품들 속에 러브 코미디 라인업을 맞추기 위해 끼워넣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당시 점프만 단물을 못빨던 러브코미디 시장을 잡아먹기 위해 점프의 자금과 능력을 쏟아부어 야심차게 기획된 만화로 점프로썬 생소한 장르이다.

게다가, 80년대 초중반, 드래곤볼, 북두의 권 등의 인기로 소년점프의 판매량이 500만~700만부까지 올라가는 상황과 겹치면서 오렌지 로드는 상당한 인기를 얻게 되고, 단행본 총 판매 부수 2000만부에 이르게 된다.[12][13]

또한 애니판도 작화를 갈아 넣었음은 물론이고, 매화마다 도입부를 새로 그리고 기법까지 달리하는 등 당시엔 처음 선보이는 다양한 모험적 시도를 하는 등의 노력으로 애니 시청률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14]

6. 평가

소년점프의 첫 러브 코미디 작품이다. 오렌지 로드는 못하는 게 없고 어른스러우면서 불량기도 있는 미남과 친근하게 다가오는 미남 그리고 우유부단 여주인공이란 순정만화 쪽 학원물에서 흔히 쓰이는 요소를 성별역전시켜 가져오면서, 거기다 여기저기 서비스신 등 남자들의 연애에 대한 판타지와 로망을 자극하는 요소들까지 잘 배분해 그려냈다.

다만, 작품 구성 단계부터 기존의 인기작인 메종일각, 시끌별 녀석들, 터치 등의 인기요소를 차용하다 보니, 메종일각의 아류작이라는 꼬리표를 뗄 수가 없으며, 평가 면에서도 그 작품들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 평가가 상당히 안 좋은 편이다. 오렌지 로드와 메종일각 비교글

연출이나 개그 센스에 비해 초반부의 경우 그림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연재가 진행됨에 따라 능력 있는 어시스턴트들의 합류 속에 환골탈태, 하기와라 카즈시가 어시로 합류한 중반부에 이르면 그림체 면에서도 독자들의 시선을 끌 수 있을 만큼 괄목할 정도에 이르렀다. 그러나 마츠모토 이즈미의 능력부족과 건강 문제로 후반부로 갈수록 어시의 비중이 높아져 몇몇 화는 그냥 어시가 콘티를 짜서 그렸다는 소문도 있다.

작품 후반부에 가선 매너리즘에 빠진 면도 드러나고 서비스신으로 때우려 하는 장면들도 더 늘어나나, 작중에서 시간의 흐름 속에 나이를 먹어가는 캐릭터들이 몇 년 동안 쌓아온 감정을 확 풀어낸 결말부는 이 작품의 백미라고 해도 될 정도다. 원작보다 애니메이션 쪽을 높게 평가하는 이들도 결말 하나는 원작 쪽을 더 인정하는 경우가 많다.

작중 배경인 1980년대의 배경과 정서에 기대는 점이 많고, 오렌지로드가 당시 여타 만화들과 차별화되었던 개성들이 이후 여러 작품들에서 답습된 게 많다 보니, 2000년대 이후에 와서 이 작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당대만큼의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15] 당대의 인기에 비해 DVD 발매가 한참 늦어진 것도 이런 점 때문이다. 또한 스토리나 캐릭터 복장 등이 아무래도 촌스럽게 느껴지고, 당시의 경쟁작들에 비해 작품의 구성, 스토리의 개연성이 떨어지면서, 80년대 이후에는 거의 잊혀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히로인아유카와 마도카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국내에 사실상 처음 전해진 러브 코미디라는 점과 맞물려 유독 큰 인기를 얻었다.[16] 오토나시 쿄코가 처음 선보였던 츤데레적 요소에, 아사쿠라 미나미엄친딸적인 능력을 합쳐낸 캐릭터에다가, 처음으로 불량 소녀 요소까지 더해진 '아유카와 마도카'란 캐릭터는 상당한 인기를 얻었고, 특히 당대 일본보다는 우리나라와 유럽, 영미권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아유카와 마도카의 이름은 스타크래프트special thanks에도 적혀있다.[17]

다만, 오렌지 로드가 작품성보다는 아유카와 마도카의 인기에 기대다 보니 후반에 가면 마도카의 비중이 커지면서 초중반에 있던 삼각관계의 균형이 무너지는 경향이 보이며, 이는 스토리 구성과 더불어 작품의 단점으로 지적된다.[18][19]

만화가 겸 평론가 야마다 레이지(山田玲司)는 "이 만화는 만화와 서브컬처의 역사를 바꾼 만화입니다. 주인공이 여자에게 인기있는 이유가 없어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은 이런 거 흔하지만 그때는 이런 만화 없었습니다." 라고 평했다.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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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1] 작품 프롤로그에서는 '이제'라고 표현됐지만 그게 1984년이다(...).[2] 전 156화. 단, 1986년 15호부터 이듬해 11호까지 휴재하였다.[3] 2017~2022년경까진 열람 불가.[4] 쿄스케의 경우 연상에 언니 뻘인 마도카가 히카루와 직접적으로 연적이 되는 것을 꺼리는데 비해 카즈야의 여자친구들은 그런 거 없이 서로 으르렁댄다.[5] 사실 본작의 여캐들이 대부분 귀여운 스타일인데 비해, 히로미는 괄괄한 선머슴에다(1인칭도 보쿠) 수수한 안경캐라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스타일이다.[6] 이 라이벌 기믹은 사유리가 가져갔지만, 이마저도 그냥 쿄스케를 꼬시려고 삽질하다 실패하는 개그에 가깝다.[7] 해당 문서를 참조하면 알 수 있는데, 뜬금없이 '소년만화는 죽었다!'는 대사를 치며 연중되었다. 이후 27년만에 몇 페이지를 가필해 컴플리트 에디션으로 완성. 이쪽도 80년대 초반에 오토코노코 러브 코미디라는 완벽한 신장르를 개척한 개그 러브코미디로 나름 인기가 있었는데, 작가인 에구치 히사시가 주간 연재에 버거워하는 티를 이전부터 내다가 결국 연재 중단을 해버렸고, 이후로는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작업량만 하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전직했다.[8] 당시 인기 기준으로 봐도 일본에서 오렌지 로드는, 러브 코미디 장르 내에서도 순위권 끝에 걸쳐 있었다.[9] 반면, 연재 당시 소년 점프의 인기는 드래곤볼과 북두의 권 두 작품이 이끌었다. 오렌지 로드가 소년 점프의 첫 러브 코미디 작품이고, 이후에도 계속 1편 정도는 러브 코미디 장르 작품을 넣고는 있지만, 소년 점프 성격상 '구색 맞추기'라고 볼 수 밖에 없다[10] 드래곤볼과 북두의 권 시기 이후에도 소년 점프는 90년대 드래곤볼, 슬램덩크, 유유백서의 3두 체제로 최전성기를 맞았고, 이어 2000년대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라는 대형 히트작들을 메인으로 꼽는다.[11] 물론 이는 마크로스 시리즈의 히로인인 린 민메이가 작중에서 아이돌이라는 설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래하고, 그것을 작품 OST로 쓰는 것을 따라 한 것이다.[12] 동시대 다른 러브 코미디 작품들은, 메종일각 2500만 부, 시끌별 녀석들 3천만 부, 미유키 2500만 부, 란마 1/2 5천만 부, YAWARA! 3천만 부, 터치 1억 부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13] 물론 장르를 한정했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80년대 최고 인기만화는 드래곤볼로 총 판매 부수 2억6천만 부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북두의 권, 맛의 달인, 죠죠의 기묘한 모험 등도 1억 부가 넘게 판매됐다.[14] 한 화에선 도입부 전체를 원테이크로 연출 했는데 영화도 아닌 애니에서 쓰기엔 꽤나 모험적 기법이라 한국 모 대학에서 수업의 일환으로 보여주기도 했다.[15] 심지어, 오렌지 로드 역시 당대 인기작들의 여러 가지 인기 요소를 가져와서 만들었다.[16] 다른 러브 코미디 작품들도 해적판으로 번역되기는 했다.[17] 스타크래프트에 영향을 준 것들 문서 참고.[18] 물론 삼각관계는 어차피 해소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이었고 메인 히로인은 어디까지나 마도카였던만큼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는 당연한 선택이라는 관점도 있다.[19] 다만, 비슷한 성격을 가진 메종일각이, 복잡한 연예관계 상황을 해소하는 부분에 있어서 극적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려, 4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최고의 명작으로 회자된다는 점과 비교하면, 오렌지 로드의 빈약한 후반부 구성에는 아쉬움이 남는다.[20] 이 오렌지족이라는 유행어의 어원도 미궁에 빠져있기는 마찬가지다.[21] 애초에 부연설명으로 오렌지 로드와는 차별점을 주기 위해라고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