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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9:53:57

영광군(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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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함경남도)
榮光郡 / Yŏnggwang County

1. 개요2.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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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래 함주군의 일부였다. 현재 인구는 103,532명이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 당시의 이름은 마을의 중심지이자 신흥선장진선이 갈라지는 오로리에서 딴 오로군(五老郡)이었다. 1954년 신흥군함주군의 일부 지역(함흥시로 잠깐 넘어갔던 지역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을 흡수하였으며, 1960년 함흥시에 편입되었다. 1970년 함흥시가 일반시(함남 도청소재지)로 격하되면서 다시 함경남도 오로군이 됐다.

1981년 영광군(榮光郡)으로 개칭했다. 이 영광이라는 말은 '가문의 영광' 할 때 그 영광으로, '수령님의 영광'이라고 이런 이름이 붙었다.[1] 남한 기준으로는 전라남도 영광군과 표기가 같아져 헷갈리지만, 북한에서는 남쪽 영광군(靈光郡)을 부를 때 신령 령() 자에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아 '령광군'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된다.[2]

군내의 황초령에는 신라 진흥왕진흥왕 순수비가 세워졌다. 이곳의 지명도 진흥왕에서 따 온 진흥리였다.[3] 북쪽은 장진군인데, 6.25 전쟁에서는 여기서도 장진호 전투의 일부 전투가 벌어졌다.

2. 하위 행정구역



[1] 당연히 백두혈통 정권이 무너지고도 행정구역이 유지되면 개명 가능성이 1순위로 꼽힌다.[2] 이와 비슷한 사례로 미수복 강원도이천군경기도 이천시(문화어 리천시)가 있다.[3] 전근대 임금과 관련된 지명이라서 북한 치하에서 수전로동자구로 개칭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이외에도 조선왕조와 관련된 지명인 영흥군이나 경흥군도 고치거나 고치려 시도했다. 다만 대한민국 이북 5도 기준으로는 여전히 진흥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