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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02:54:42

오뢰지

파일:attachment/오뢰지/Goraishi.jpg

五雷指 / ご ら い し

1. 개요2. 상세

1. 개요

이누야샤반요 야샤히메의 등장 무기.

요랑족의 족장 코우가가 후반부에 사용하는 주무기. 팔찌에 사슬로 다섯 개의 손톱이 연결된 독특한 형태의 무기로 장갑처럼 손에 껴서 클로처럼 사용한다.

2. 상세

역대 요랑족의 혼과 요력을 담아온 신성한 손톱으로 요랑족의 보물이다. 요랑족의 성지에서 그곳의 수호자인 케르베로스와 비슷하게 생긴 거대 늑대에게 수호되고 있다. 모료마루 편 이전에는 존재가 암시도 되지 않다가 갑툭튀한 무기.

동료들을 지키려는 코우가의 의지를 요랑족의 조상의 혼이 곱게 보아서, 코우가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몸에 흡수되어 원할 때 자유자재로 꺼낼 수 있다.

한번 휘두를 때마다 다섯 줄기의 번개를 뿜어내며, 상대를 흔적도 없이 지워버린다. 위력은 바람의 상처보다 강하며, 명왕수와 금강창파를 흡수한 모료마루의 공격과 호각지세를 이룰 정도이다. 이후 용린 철쇄아와 힘을 합치자 모료마루를 쓰러뜨리기 직전까지 몰고가기도 했다. 그리고 수백년의 요랑족의 영력을 품은 탓인지 모료마루가 그 요기를 흡수하지도 못하여 활약상이 좋다. 하지만 나라쿠를 흡수한 모료마루의 촉수나 금강창파[1]에 허무하게 뚫리더니 결국 작품 최후반의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했다. 그래도 철쇄아의 명도잔월파 흡수 이전에 퇴장시킨 것은 좀...

훗날 딱 한번 도와줄 것이라는 요랑족 조상의 예언처럼, 미도리코의 뜻을 따르는 사혼의 구슬조각이 나라쿠의 구슬조각과 하나가 되려는 의지 때문에 두 다리에 사혼의 구슬조각을 박은 코우가가 그대로 나라쿠에게 속박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을 때 딱 한 번 힘을 발휘해 일시적으로나마 사혼의 구슬의 절대적인 힘을 거스르는 활약을 하여 코우가를 위기에서 구해준다.[2]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 7화에서 코우가가 오뢰지로 쟈코츠마루를 끔살하는 모습이 나오며 오랜만에 재등장한다.

더빙판에선 성우의 발음 문제 탓인지 오뢰지가 아니라 오렌지라고 들릴 때도 있다.


[1] 원작에서는 그냥 금강창파지만 애니에서는 금화 & 은화의 불꽃과 번개를 휘감아 날렸다.[2] 하지만 이건 파마의 화살이 코우가의 선조들에게 힘을 줬기 때문이지, 카고메의 독백에 따르면 오뢰지에 깃든 영의 힘은 그다지 강한 힘이 아니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