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더포스 시리즈의 크로우 과부하 시스템에 대한 내용은 오버웨펀 문서 참고하십시오.
(상기 사진은 그라인드 블레이드.)
1. 소개
아머드 코어 V에 등장하는 무기 카테고리로, 아머드 코어 V의 신요소. 영어명은 문법적인 문제 때문인지 얼티밋 웨폰(Ultimate Weapon)으로 개명[1].본래의 AC용 파츠가 아니라 규격 외의 병기를 억지로 접속시켜서 사용하는 규격 외 무기다. 기동 시 기체에 접속, AC의 시스템을 해킹해서 제너레이터를 한계까지 가동시켜 그 에너지로 공격한다. 아머드 코어 2 계열의 리미터 해제 시스템과 통하는 면이 있다. 모든 무기/파츠의 규격화, 모듈화가 장점인 AC가 규격 외의 파츠를 장비한다는 것이 넌센스라면 넌센스.
규격 외인 이유는, 발굴되는 파츠들은 모두 구시대의 유산에 서로 호환이 되는 규격품이지만, 오버드 웨폰은 발굴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조악한 기술력으로 제작한 짝퉁 아닌 짝퉁이기 때문. 당연히 다른 것들과의 호환성은 미립자만큼도 없는지라 세계관 내에선 "장착해서 가동시키는 것 자체가 기적" 같은 느낌으로 취급된다.#
5탄이 발표된 시점에서는 일격필살, 열세를 뒤집는 히든카드라는 식으로 발표돼서 큰 관심을 모았는데, 그 이후 'V' 로 타이틀명이 변하고 실기영상이 전해지면서도 나오지 않아서 유저들을 초조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2011년 12월 15일 패미통에 정보가 개시되며 그 진상이 드러났는데, 그 결과는...
영상의 BGM은 라스트 레이븐의 Great Regularity.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 그 자체. 자세한 사항은 아래 "특징&사용" 란 참조.
1.1. 특징&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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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간지폭풍. 남자의 로망과 프롬의 집착의 극치, 그리고 프롬 신자들을 만족시킬만한 임팩트!
팀전이 위주가 되는 작품 특성상 아군의 엄호 하에 기습적인 사용으로 일발역전을 노리거나, 화력 초특화 전략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강하지만 너무 큰 리스크때문에 쉽게 사용하긴 힘들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전략적으로 사용해야할 무기. 발매 전까지는 '이런 걸 어떻게 써먹냐'는 의견이 대세였지만, 정작 나와보니 단순 로망을 넘어 미션이건 영지전이건 어느 정도 쓸만한 모습을 보여줘 전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결국 너무 강력하다고 판단되었는지,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Verdict Day에서 다음과 같은 페널티가 추가되었다.
- 제네레이터 출력이 0이 된다. EN 잔량이 남아 있어도 OW 사용종료 직후 EN 여유용량이 계속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확하게는 차징 페널티 시간 중 추가로 EN소비가 늘어나는 식이라 휴즈 미사일 같은 부하가 적은 OW의 경우, 어셈블리에서 스캔 컷 파츠를 잘 구분하는 것으로 스캔 모드에서 EN회복을 시도하는 것도 불가능하진 않다. - FCS가 사용불가능이 된다. 따라서 록온이 불가능. 단, 무기의 발사 자체는 가능하다. - 기체가 데미지를 더 많이 받는 'STAGGER'상태에 빠진다[4] - 이 '일정시간' 및 시간 중 추가 EN 페널티의 계산은 OW의 종류와 어셈블리 등에 의해 약간씩 차이가 있는 듯하다. 아래의 OW 목록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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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오버드 웨폰으로 상대를 해치우지 못하면 죽었다고 봐야 하는 페널티.
V에서는 스토리 미션에서도 적 AC가 장착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 분명 1회만 사용가능한 물건이건만, 미션에 나오는 적들은 사용 시간을 무시하고 신나게 계속 빵빵 써대는 부조리를 보여준다.
특이사항으로, OW를 장비하면 부스트차지가 초강화되어 중장급 부스트차지를 표준기가 마음껏 남발할 수 있다. 장비만 해도 강력해진다는 것은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이례적으로, 강화인간 등의 옵션 파츠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5]. OW의 사용 여부는 관계없으며, 중장에 OW를 얹었을 경우의 부스트차지는 빗나가도 5만을 여유롭게 뽑는 데미지를 자랑한다. 사실상 HEAT파일을 항시 장비하고 있는 것과 동일하므로, 상대할 때는 주의할 것. 킥분쇄 어셈의 주요 대상 OW는 페널티가 있지만 어느 정도 탑재와 사용이 동시에 용이한 그라인드 블레이드나 사용은 불편하지만 최경량/최저 탑재EN소비를 자랑하는 매스 블레이드가 애용된다.
2. 오버드 웨폰 일람
2.1. 그라인드 블레이드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그라인드 블레이드 グラインドブレード | Grind Blade | |
게임 내 이미지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컨셉 아트 |
그 후 차지시키면 6개의 전동톱이 원통형으로 회전하며, 공격시 상대를 향해 돌격. 스펙상 공격력 약 9만 X 6 = 54만[6] 당연하지만 퍼지된 왼팔은 다시 붙지 않으니 유의할 것. 스토리 미션 올 클리어로 입수 가능하지만, 아래의 매스 블레이드 때문에 오버드 웨폰 중에서도 특출난 산업폐기물 취급을 받고 있다.
설정상으로는 레지스탕스가 리더인 잭 배티의 탑승기 벤데타의 비장의 카드로써 개발 한 것으로 원래의 정식 명칭은 대 경비조직 규격외 6연장 초진동돌격검이라고. 또한 게임에서와는 달리 실제로는 "발동 이후 발동한 기체가 완전 격추될 때까지 OW를 멈추지 못한다"고 한다. 이를 간접 구현한 RD 버전 그라인드 블레이드는 게임 내에서는 약 3분의 구동시간을 갖는다. RD 버전은 아머드 코어 포 앤서의 1.15 레귤레이션인 셈. 이를 반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 추가된 2연장 물리 블레이드 무기팔의 명칭이 바로 벤데타.
초기 컨셉은 6연장 전기톱이 아니라 6연장 대형 굴삭장치[7]였던 듯하다.[8] 이 영상도 초기 컨셉이었던 대형 굴삭장치가 실제로 나왔다고 가정해 팬메이드로 구현해본 것이다.
초기 설정상 명칭은 '그라인더'. 이 컨셉과 시추장치의 형태 및 용도, 그라인드 블레이드의 본래 용도 및 명칭에서 유추해볼 때, 레지스탕스의 1차 작전은 단 한 대뿐인 AC 벤데타에 이 그라인더를 탑재, 지하로부터 시추해서 시티 중앙부까지 돌격할 계획이 아니었는가 추측할 수 있다. 이 추측이 맞다면 레지스탕스 리더가 스토리 0화에서 그라인드 블레이드를 가동하면서 했던 말이 '이기는 것은 우리들이다'가 아니라 '(이미)이긴 것은 우리들이다'였던 것은 아마 이 초기 설정의 흔적일 수도. 물론 결국 작전은 모두 실패하고, 리더 본인도 아군의 퇴각을 돕기 위해서 단신으로 특공하기 위해 오버드 웨폰을 사용해야 하는 형국이 되고 말았지만...
ACVD 기준 차징 페널티 지속시간은 25초로 오버드 웨폰 중 최단시간에 페널티가 풀리지만, 차징 중 추가 소비 EN은 무한. 사용 종료 후 즉시 EN이 0으로 변하며, 어떤 어셈블리로도 그라인드 블레이드 사용 종료 후의 EN회복 불가 상태를 막을 순 없다. 하지만 매스 블레이드보다 데미지 이외의 성능에서 약간 우위를 점하고, 페널티 시간이 최단시간이기에 작정하고 1대를 때려잡은 후 나머지 시간 동안 도망다니는 데 OW의 한계출력을 사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운영하는 것이 가능. 이 파츠는 왼팔을 어깨 무장을 포함해서 강제 퍼지[9]시키므로 사용하겠다면 당연하겠지만 어깨무장은 오른팔에 탑재하는 것이 좋다.
알려진 바가 적은 사실이지만 사실은 록온 가능하다. 거리는 FCS에 관계없이 50 이하이며, 소량의 블레이드 호밍을 탑재한다. 따라서 FCS 거리보다는 FCS범위가 넓은 쪽이 맞추기 편하다. 또한 매스 블레이드와는 달리 상하 판정이 약간 넓다. 또한 의도된 사양인지 버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에서는 4각에 무라쿠모를 2정 장비한 후 이 OW를 얹으면 무라쿠모의 피해량이 파일벙커급으로 급상승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여담으로 사내 개발코드는 데로리안. 사용시 지상에 불꽃의 궤적이 남는것에서 모 타임머신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고 있다.
UCR-10/A와 함께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 워낙 덩치 있는 녀석이라서 2940엔에 따로 판매하였다. 고작 무기 하나 주제에 UCR=10/A의 절반 이상의 가격을 자랑. 그런 주제에 디테일부터 해서 기믹까지 전부 엉망진창으로 나와서 평이 좋지 않다.[10] 확장세트 1이라는 이름으로 보아, 다른 오버드 웨폰들도 발매될 듯 하였으나 행드맨을 끝으로 후속 제품이 나오지 않았다.
슈퍼로봇 초합금에 이어 용자기업 코토부키야가 모델화. 이 쪽은 변형을 통해 발동 시 회전 형태로 변형하는 것을 재현해냈다. 역시나 워낙 큰 탓에 초합금과 마찬가지로 균형을 맞추기 어렵지만 재현률만큼은 여느 때만큼이나 좋다고. 그리고 코토부키야 샵 한정으로 전기톱날 회전상태를 나타내는 주황색 클리어 파츠를 같이 줬다. 그리고 역시나 고토부키야도 후속 제품이 끝나다시피 되었다.
2.2. 매스 블레이드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매스 블레이드 マスブレード | Mass Blade | |
게임 내 이미지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컨셉 아트 |
Q: 이걸 AC에 실으려고 한 이유가 뭡니까?
나베시마 토시후미 PD: "질문의 의미를 모르겠는데. 실으면 안 되나?"
나베시마 토시후미 PD: "질문의 의미를 모르겠는데. 실으면 안 되나?"
건물 기둥. 진짜다.
공사장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철근 기둥에 로켓 부스터를 붙인 호쾌한 외형. 카테고리는 검이지만 나베시마 프로듀서가 '때린다'라고 답했다. 그러니까 둔기다. 사용법은 돌격 후 후려치기. 스펙상 공격력 15만 X 5 = 75만.[11] 스토리 미션 올 클리어로 입수 가능.
참고로 저기서 쓰는 철근 기둥은 절대 짓기 전에 놓여있는 깔끔한 H빔 철근 막대기 같은 물건이 아니다. 생긴 걸 보는 순간 알겠지만 건물에서 갓 뽑아 올린 신선한 기둥이다. H빔 콘크리트 기둥 끝자락에 무언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철심이 그로테스크하게 튀어나와있어서 과연 변태라는 포스를 자랑한다.
사용 시간이 긴 데에 비해 차지 시간이 짧아 세팅을 잘 맞출 경우 최대 3회(!)까지 사용 가능하고, 대미지 판정이 AC 주변 한 바퀴라 그라인드 블레이드를 파묻어버린 파츠. 잘 쓰면 골디온 해머급의 활약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게 너무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이후 너프로 인해 최대 2회 사용 가능으로 패치되었다가, ACVD로 넘어와서 다시 특화 어셈에 한해 3회 사용 가능한 정도로 수정되었다. 높은 공격력에 비해 블레이드 호밍 사양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ACVD에서는 OW 페널티의 추가로 "화력은 높지만 호밍 사양 등의 성능은 다른 근접 OW에 비해 약하다"라는 입지가 확정. 특히 근접 OW이면서 차지 시간이 길다는 점은 꽤 치명적이다.
ACVD에서의 차징 페널티 지속시간은 40초이며, 그동안 추가로 EN을 15,000 소비한다. 그라인드 블레이드와는 달리 탱크같이 기본 소비가 낮은 데 얹으면 EN을 어떻게든 꾸역꾸역 채울 수도 있겠지만, 어셈블리에 엄청난 제한을 걸어야 하기에 크게 의미는 없다.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V 초창기 이래 패치와 시리즈 계승을 겪으면서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VD 1.07에 와서는 아예 전 OW 중 최경량/최저 EN소비라는 간편함을 자랑한다. 빌딩 기둥이 3,500 탄창 개틀링 건보다 가볍기 때문에 혹시 재질이 스티로폼 아니냐는 농담도 존재.
2.3. 휴즈 캐논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휴즈 캐논 ヒュージキャノン | Giga Cannon | |
게임 내 이미지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컨셉 아트 |
북미판 이름은 기가 캐논(Giga Cannon).[13]
거대한 대포라는 이름 그대로 초거대 에너지포. 스펙상 공격력 약 8만 9천[14]. 생방송에서 AP 9만짜리 헬기를 일격에 날려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발매 전 공개된 트레일러에서 주임이 이 OW를 쓰는 바람에 발매되기도 전에 fA의 사장포마냥 '주임포'라는 별명을 얻었다.
스토리 미션 올 클리어로 입수 가능. 스나이퍼 캐논의 에너지계열 상위호환 파츠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거대병기전 이외의 사용 사례는 많이 없다. 탄속이 매우 빠르고 착탄시 폭풍에도 구작 그레네이드 마냥 판정이 있는데, 이게 또 한 공격력 한다고. 별 의미는 없지만, 탄속은 약 5천. 스나이퍼 캐논류 탄속이 1천 단위인 것을 생각하면 어마무지하게 빠르다. 심지어 후폭풍에도 피해가 있으니... 대신 캐논류 특유의 앉아쏴 방어력 증가/방열사격 안정/탱크류 무빙샷 등은 전혀 발동하지 않는다.
ACVD의 차징 페널티 지속시간은 30초이며, 그 동안 약 24000의 EN 추가 소비가 발생한다. EN 소비 속도를 조금 늦출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그라인드 블레이드와는 별 차이 없는 셈.
공식 설정상 핵무기다. 21개의 약실이 준비된 다약실포이며, 장전된 핵탄두를 반응시켜 발사한다고 한다. 개발은 여러 미그란트 그룹이 특정 세력과 공동으로 행한 것으로, 먼저 제조한 1정은 누군가에게 빼앗겼다고.
ACV 슈퍼로봇 초합금 제 2타자로 이것과 행드맨이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행드맨만 혼웹으로 발매되었다.
코토부키야에서는 UCR-10/A 벤전스에 포함되어있던 그라인드 블레이드와 합본으로 프라모델로 발매했다. 초회한정판 부속품은 여러 기체에 대응되는 추가 조인트 파츠인데, 이 조인트 파츠를 사용해 넥스트 프라모델에 그라인드 블레이드와 휴즈 캐논을 장비시킬 수 있다.
2.4. 멀티플 펄스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멀티플 펄스 マルチプルパルス | Legion Pulse | |
게임 내 이미지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컨셉 아트 |
전방위 공격용 펄스캐논. 포문의 총수는 130문. 함선의 대공망조차 한수 접을 정도로 엄청난 포화다. 기동시 양 어깨에서 전신을 둘러치는 형태로 장착, 130문의 포문에서 펄스캐논을 발사, 눈 앞 및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펄스캐논의 데미지는 발당 6만 이상.
오버드 웨폰 중에서 유일하게 실전에서도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영지전 등에서 대놓고 달고 나오는 AC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다만 문제가 아머드 코어 V는 피아 식별이 안된다. 아군 오사로 인한 팀킬도 가능하단 소리. 이쯤되면 그냥 제작사 공인 핵폭탄.
ACVD의 차징 페널티 지속시간은 45초로 모든 오버드 웨폰 중 최고로 길다. 아무래도 사용이 가장 간편한 OW이기 때문에 페널티를 크게 준 듯. 아무튼 쓴 직후 죽었다고 보는 게 맞을 정도다. 추가 EN 페널티 역시 그라인드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무한이기 때문에 사용 후 살아서 걸어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담으로 스토리 클리어 이후 자금 노가다를 위해 미션 10을 반복할 때 매우 쓸만하다. 미션 시작 후 초반에 가동한 후 근접해서 어썰트 아머를 유도한다. 미리 차징한 후 어썰트 아머를 쓴 직후 붙어서 쓴다면 한번에 2페이즈까지 파괴할 수 있다.[15] 다만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한다.[16]
2.5. 휴즈 미사일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휴즈 미사일 ヒュージミサイル | Giga Missile | |
게임 내 이미지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컨셉 아트 |
수직 발사식 초대형 미사일. 외형만 봐서는 단순히 미사일을 꺼내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탄두와 추진기를 꺼낸 다음 그 자리에서 조립하는 형태다. 이 기믹이 매우 변태적이니 꼭 한번 볼 것을 권한다.
조립이 끝나면 탄도 미사일처럼 부왘! 하며 ICBM이 발사. 스펙상 직접 착탄시 공격력 10만. 그것도 록온 타입의 오버드 웨폰이다! 게다가 록온 속도는 사이트에 거의 관계없이 그냥 록잡으면 그 순간 잡힌다! [17] 이 놈 역시 착탄시 폭풍에도 추가 데미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록온가능 범위를 대폭 늘려주는 타겟 건과의 조합으로 대 거대병기용 저격병기/영지전의 초대형 버티컬 미사일로 사용되고 있다. 조디악을 전기 격파하면 입수 가능.
생방송에서의 나베시마 프로듀서의 말에 의하면 아무래도 거대병기 중 하나인 거대전함 세인트 엘모에 탑재된 것을 축소했다는 설정인 듯. PD曰, "아까 거대병기에서 미사일 쐈잖아. 그거 (직접) 써보고 싶지 않아?
같은 방송에서 프롬 홍보스탭이 와카모토 노리오의 성대모사를 한 것에서 '와카모토 미사일' 이란 별명이 붙었다. [18]
ACVD의 차징 페널티 지속시간은 25초, 추가 EN 페널티는 약 9천으로 오버드 웨폰 중 가장 마일드 페널티. OW 특성상 거의 반드시 저격형 어셈블리를 갖추게 되므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싸우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게 될 수도 있다. 극단적 EN 컷 조건을 만족하면 스캔 모드 중에 EN이 회복될 정도. 그래서인지 ACVD에서는 주로 중장역관절에 싣는 경향이 강하다. 중장역관절은 저격에 적합하도록 도약력과 기체안정성이 높고, 사양상 EN이 부족하더라도 점프 시 추가 부스터는 발동하기 때문.
좀 의외의 사실이지만, 실드로 가드하는 데 성공하면 폭발하지 않는다. 물론 그 전에 이걸 실드로 가드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지만... 별 의미는 없지만, OW의 발동시간이 길기 때문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대신 무한 EN을 활용해 미사일이 대상을 추적해 폭발로 분쇄하는 대신 자신이 대상을 추적해 킥으로 분쇄하는 짓거리도 가능하다.
수중에서의 발사도 가능. 크게 의미가 없다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수중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단은 KE 무장뿐이다. 상황이 맞고 AP가 남는다면 충분히 활용할 만한 수단.
공식 설정에는 별 말은 없지만 폭발 이펙트 등이 휴즈 캐논과 유사한 것으로 보아 이것도 전술핵이 아닌가 예상된다고 한다. 그냥 발사하지 않고 발사 준비 중 차지하는 것은 탄두로의 에너지 주입에 필요한 과정.
2.6. 휴즈 블레이드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휴즈 블레이드 ヒュージブレード | Huge Blade | |
게임 내 이미지 |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컨셉 아트 |
초대형 레이저 블레이드. 생겨먹은 걸 한마디로 하자면 초거대 토치 같은 물건이다. 장착하면 AC가 왠 거대한 거북이 등딱지를 지고 있는 모양새가 되는데, 기동하면 안쪽에 숨어있던 버너가 튀어나와 오른팔 부분에 장착되고(이 때 거북이 등딱지는 방패 형태로 변형한다.), 차지 완료 후 사용하면, 돌격하여 기체 전방을 지져버린다. 쭈와아악 하는 쇠가 찢어지는 피격음과 더불어 우상단에서 좌하단으로 확 그어버리는 모션은 쾌감 만점.
그라인드 블레이드의 하위호환격 파츠로, 스펙이 약간 다운되지만 팔은 날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일단은 레이저 블레이드라 그런지 전방의 베는 범위도 꽤 긴 편. 다른 레이저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공격범위를 UAV로 확인할 수 있으니 사용하겠다면 미리 확인해서 범위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차징 페널티 지속시간은 35초로 꽤 길고, EN 페널티는 그라인드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무한. 사용 후 탈출은 어렵다. 차지용량 등의 성능은 괜찮은 편이라 두 번까지 시전할 수 있고 어셈을 잘 맞추면 두 번 휘두른 뒤 남은 시간 동안 글라이드+하이 부스트로 대충 탈출하는 것도 가능은 하므로 잘 생각해서 어셈하면 의외로 허를 찌를 수 있다.
그라인드 블레이드의 전방 돌격형도 아니고, 매스 블레이드의 AC주변 180도도 아닌 우상-좌하단의, 그것도 우측에 대부분의 판정이 쏠려 있는 괴상한 판정이지만, 다른 격투형 오버드 웨폰에 비해 공격범위가 매우 길다는 장점이 존재한다[19][20]. 그래서인지 동굴 맵에서 장비해올 경우 다른 OW보다 훨씬 위협적. 다른 근접 OW나 멀티플 펄스처럼 접근할 필요도 없고 휴즈 캐논처럼 비관통도 아니며 휴즈 미사일처럼 수직식도 아니라 지형 문제도 없다. 게다가 대부분의 동굴 계열 맵은 적이 확인되는 거리가 휴즈 블레이드의 공격가능 거리보다 짧다.
특히 이동 궤도가 그렇게 변칙적이지 않은 UNAC를 상대로 할 경우 다른 오버드 웨폰에 비해 꽤 괜찮은 무장. UNAC를 사용하는 플레이어라면 적이 휴즈 블레이드를 장비해올 경우 UNAC의 타겟팅을 조정해 그 상대로부터 UNAC를 떨어뜨려둘 필요가 있다. 대신 판정의 발생 자체는 다른 격투형 OW에 비해 약간 느린 편.
특이하게도 다단 히트하는 격투형 OW임에도 불구하고 실드로 가드 가능하다. 실드 두 겹으로 즉사를 방어 가능하다고. 여기서 웃긴 점은 일반 레이저 블레이드는 실드를 무조건 관통한다는 점이다.
The AFTER에서 밝혀진 일단의 제작과정은 폐품의 총집합. 전쟁 중 파괴된 병기의 잔해들을 모조리 싹싹 긁어모아 이어붙여서 만든 일종의 올 정크 오버드 웨폰이라고 한다.
휴즈 블레이드를 포함한 전 오버드 웨폰은 버딕트 데이에서는 마지막 미션을 클리어할 때 마다 입수할 수 있으며, 최종미션을 클리어했다면 샵에서 구매가 가능.
여담이지만, 이 물건이 N-WGIX/v가 사용했던 레이저 블레이드거나 그에 관계된 물건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3. 기타
일종의 설정집인 Armored Core V - the FACT-에 실린 설정화에 의하면 더욱더 변태적인 기믹을 보여주는 오버드 웨폰이 기획 단계에서 여럿 존재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예를 들자면:- 확산 로켓포 - 포문 40개의 포 본체와 포신 40개를 따로 장착 되어 있는데, 발동 시 미리 부착되어 있는 레일을 통해 포신을 이동시켜 본체에 끼워넣고 사용. 작동시키면 그라인드 블레이드처럼 왼팔이 퍼지된다.[21]
- 대형 레이더 - 여러 고리가 하나로 된 원반처럼 생겼으며, 기동 시 자이로스코프처럼 회전해서 전자파를 응축, 방출한다. 이후 맵 전역에 아군 리콘 재머+스캔 모드 중 적 확인 가능상태가 된다. 레이더가 존재하지 않는 작품 특성상 이런 물건이 있더라도 크게 이상할 것은 없지만, 오버드 웨폰이면서 데미지가 없는 특이한 사양.
- 광역 제너레이터 - 개발 의도는 사용자는 사용 중 이동이 불가능해지지만 팀 전원에 원격으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오버드 제네레이터였다고 한다. 아쉽게도 설정집에도 원화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미루어볼 때 기획 단계에서 삭제된 듯하다.
- 3연발 레일건 - 말 그대로 레일건 3개를 그냥 하나로 묶어놓고, 다른 한쪽에 한 지역의 전력을 공급 가능할 정도의 출력을 갖는 대형 구세대 가수식 원자로를 붙여놓은 물건. 기믹은 휴즈 캐논과 비슷한 방식이지만 포신이 접혀 있다가 기동 시 펼쳐지고, 방열 및 원자로 제어봉 삽입을 위해 커버가 상부로 이동해 원자로 내부가 드러난다.
- S 마인 - 마인이란 단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개의 제네레이터에 연결된 다수의 컨테이너 안에 지뢰를 그냥 많이 쟁여놓고 있다가 기동 시 역시 변태같은 기믹으로 컨테이너들이 산개돼서는 위를 향해 적당히 발사하는 오버드 웨폰. 컨테이너의 개수는 14개고, 각 컨테이너에 적재된 S마인의 수는 대략 40여 개. 그러니까 560여 개의 지뢰를 1회당 100개 정도씩 주변에 살포한다. 지뢰를 전량 발사한 후에는 곧바로 컨테이너를 거둬들인다고. 당연하겠지만 아머드 코어에는 피아 구분이 없고, 이 지뢰는 공중살포형 기뢰이기 때문에 해당 지뢰지대에 접근할 경우 적이 아니라 아군, 또는 투발한 자기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
- 야마토(大和) - AC 본체의 제네레이터 부근에다 동력 전달용의 크고 아름다운 톱니바퀴를 장착해놓고, 그 톱니바퀴를 중심으로 다른 톱니바퀴들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무장들이 전개되는 역시나 변태적인 기믹. 무기들은 개당 20여발 들이의 미사일 포드 6개 & 포탑[22] 다수, 그러니까 전함 한 척에 적재될 무기들을 AC 하나에다 쑤셔박아놓은 괴물.
아머드 코어 V DLC 중 하나인 셀렌 헤이즈 COM 오퍼레이팅 음성을 장비하고 OW를 기동하면, "이런 걸 끼워다놓고 좋아하겠지, 변태 자식들!!"이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재현해 주신다고 한다. 피오나 예르네펠트의 경우는 "이런 것...사람이 조종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격투 타입 OW(그라인드 블레이드, 매스 블레이드, 휴즈 블레이드)의 경우, 부스터 성능에 따라 돌진거리가 변화한다. 저소비형과 고출력형은 거의 3배 가까이 돌진거리가 차이나는 정도. 또한 일반 부스트를 끈 상태에서는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돌진거리가 늘어난다고 한다.
"이 화끈한 걸 이 시리즈의 슈퍼로봇 같은 AC에게 쏘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질문을 할 법하지만 해당 설정은 4와 FA 이외엔 나오지 않으니 의미 없는 질문. 하지만 버딕트 데이에서 아무리 봐도 넥스트 비슷한 놈이 등장함으로서 이 의문을 부분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묘사 상 프라이멀 아머가 어느정도 감쇄된 상태라면 오버드 웨폰으로 넥스트도 단숨에 격파할 수 있긴 하지만, 이 조건을 충족시키려면 5편 AC를 다루는 미그란트가 온갖 에러 메세지를 뿜는 불완전한 무기를 사방 팔방으로 퀵 부스트를 써대는 넥스트 상대로 정확한 타이밍에 예측사격을 하는 진기명기를 펼쳐야 한다.
이후 아머드 코어 VI 루비콘의 화염에서 "오버드 레일 캐논"이라는 자체 오마주 무기가 등장하지만 아쉽게도 직접 쏴볼수는 없다. 그 대신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상당히 멋진 연출을 선보여서 호평을 받았다.
[1] 비슷한 이유로 오버드 웨폰들의 이름도 북미판에서 몇몇 개명당했다.[2] 오버드 웨폰 가동시 장비하고 있던 팔무기는 웨폰에서 나온 별도의 암 유닛에 거치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게 행거 시프트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캐논류 등의 행거 장비가 불가능한 무기의 경우는 그냥 갖다 버리므로 주의해야 한다. 사용이 끝나고 보니 공격수단이 숄더 유닛과 부스트 차지만 남아있는 기묘한 현상이 발생할지도 모른다.[3] V를 기점으로 퍼블리셔가 반다이 남코가 되면서 반다이에서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그라인드 블레이드가 발매되었다. 조형사들의 멘탈조차 박살낼 듯한 위용에도 불구하고 샘플 사진만 보면 상당히 그럴듯하게 나온 듯. 그리고 인기와 인지도 문제로 초합금 그라인드 블레이드가 잊혀질 무렵 코토부키야에서 그라인드 블레이드와 휴즈 캐논을 대차게 프라로 내버렸고, 결국 반다이와 코토부키야도 한계가 왔는지 오버드 웨펀의 모형화는 양측 회사에서 한 차례 내놓는 것으로 끝났다.[4] 원래는 충격량이 큰 공격을 받아 기체가 행동불능에 빠질 때 걸리는 상태이상이다[5] 굳이 따지자면 전작인 fA의 어설트 캐논이 있지만, 이것은 굳이 따지자면 파츠성능에 변화를 주는 계통이지 강화계는 아니라서...[6] 정보 출처는 Ravenwood. 전기톱 6개가 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다단히트 판정이 매우 거지같아서 어지간해서는 1히트에 그친다고.[7] 터널을 파거나 시추할 때 쓰는 드릴링 장비. 여러 개의 날이 수평으로 회전하며 접촉하는 땅을 갈아 버리면서 구멍을 파는 기계다.[8] 실제로 굴착용 건설장비 중 트렌치 커터가 가장 유사한 생김새와 역할을 한다. 다만 이건 주로 위에서 아래로 파 내려가는 방식.[9] 발동형 어깨 무장은 사용불능 상태가 되지만, 더블 서브컴이나 더블 앰프 등의 상황이라면 그대로 적용된다.[10] 예를 들어 블레이드 거치대와 블레이드가 분리되지 않는다거나, 블레이드를 팔에 직접 고정시킬 수 없고 스탠드에 올려놓고 팔에 걸쳐놓아야 된다거나, 톱날을 차징 시의 회전형태로 만들어 줄 수 없음 등[11] 5회 다단히트. 하지만 그라인드 블레이드와 마찬가지로 잘 맞지는 않아 기껏해야 1히트 전후가 한계라고 한다.[12] 시티 탈출 미션 마지막 부분 전투에서 주임이 재차 덤벼들 때 사용하는데, 플레이어가 사용할 수 있는 15만짜리 같은 게 아니라 그냥 근처에 굴러다니던 기둥을 뽑아 들어 자체적으로 강화한 것. 그리고 플레이어가 사용 가능한 것은 주임이 건물 기둥을 무기로 사용했단 소문을 들은 미그란트가 개발한 것이다.[13] 영어권에서 "huge cannon"은 폭유 혹은 거근을 뜻하는 속어이기 때문.[14] 폭풍 공격력을 제외한 착탄시의 공격력만이 표기되어 있다. 폭풍도 경량 2각 정도는 작살낼 수 있다고 하는 걸로 봐서는 실제 공격력은 12~13만 전후가 아닐까 한다.[15] 다단 히트를 이용한 것으로 첫 히트로 1페이즈를 넘긴 후 컷신이 나와도 발사 중이기 때문에 컷신이 넘어가면 나머지 판정이 뜬다. 딱 붙어 있으니 2페이즈는 즉사와 마찬가지.[16] 약간이라도 늦으면 2페이즈로 넘어간 직후 N-WGIX/v가 퀵부스트로 빠져버린다. 실패하면 에너지도 없고 록온도 안되니 임무 포기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17] 록온 거리는 FCS에 따라 달라진다. 주의. 록온하지 않으면 약 900 전후의 거리에 착탄.[18] 그 방송에서 성대모사의 퀄이 참 절묘해서 여럿 터뜨렸다. 성대모사로 하는 발사 카운트다운은 필견하길 바란다. 정말 로켓이란 것과 맞물려서 참 오묘한 느낌을 준다.[19] 거리 100 전후로도 피격당하는 듯하다. Ravenwood.jp의 정보에 따르면 실제 최대 공격가능 거리는 추정상 약 200~500m. 물론 레이저 블레이드의 검신 자체도 엄청나게 커서 판정 자체도 널럴한 편. 영상에서는 공중에서 UAV를 사출한 후 OW를 발동하여 촬영했다. 영상의 UAV시점에서의 네모난 상자들은 건물이다.[20] 당연히 검신 전개는 기체 후방부터 되기 때문에, 이 OW는 게임 내에서 (휴즈 미사일 발사직후 피격을 제외하면) 거의 유일한 지대공용 OW가 되기도 한다.[21] 이걸 참조하면 이해가 쉽다.[22] 전개되는 것으론 모자란지 포탑들은 아예 그 자리서 조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