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시즌 정규 시즌 경기 일람 | |||||||
스테이지 1 | 1주 (2/15~18) | 2주 (2/22~25) | 3주 (3/1~4) | 4주 (3/8~11) | 5주 (3/17~18) | PO (3/22~25) | 결산 |
스테이지 2 | 1주 (4/5~8) | 2주 (4/12~15) | 3주 (4/19~22) | 4주 (4/28~29) | 5주 (5/3~6) | PO (5/10~13) | 결산 |
스테이지 3 | 1주 (6/7~10) | 2주 (6/14~17) | 3주 (6/21~24) | 4주 (6/28~7/1) | 5주 (7/7~7/8) | PO (7/12~15) | 결산 |
스테이지 4 | 1주 (7/26~29) | 2주 (8/2~5) | 3주 (8/9~12) | 4주 (8/16~19) | 5주 (8/25~26) | 결산 | |
포스트시즌 경기 일람 | |||||||
: 홈 스탠드 경기 주간 경기는 한국 시각(GMT+9)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1. 6월 21일
6월 21일 금요일 | |||||||||||
오전 08:00 | |||||||||||
샌프란시스코 쇼크 | 4 | 0 | 보스턴 업라이징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9:30 | |||||||||||
파리 이터널 | 1 | 3 | 휴스턴 아웃로즈 | ||||||||
패 | 결과 | 승 | |||||||||
오전 11:00 | |||||||||||
항저우 스파크 | 3 | 0 | 댈러스 퓨얼 | ||||||||
승 | 결과 | 패 | |||||||||
오후 12:30 | |||||||||||
상하이 드래곤즈 | 1 | 3 | LA 발리언트 | ||||||||
패 | 결과 | 승 |
1.1. 1경기 SFS 4 : 0 BOS
스테이지3 3주 1일차 1경기 (2019. 06. 21.) | |||||
오아시스 | 파리 | 할리우드 | 도라도 | ||
2 | 3 | 2 | 1 | 4 | |
0 | 2 | 1 | 0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Rascal |
크러스티 감독의 친정팀 매치. 지난 서울전에 이어 깔끔한 4:0 승리를 거둬냈다.
1.2. 2경기 PAR 1 : 3 HOU
스테이지3 3주 1일차 2경기 (2019. 06. 21.) | |||||
오아시스 | 파리 | 할리우드 | 도라도 | ||
0 | 2 | 2 | 1 | 1 | |
2 | 4 | 1 | 2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Jake |
1.3. 3경기 HZS 3 : 0 DAL
스테이지3 3주 1일차 3경기 (2019. 06. 21.) | |||||
네팔 | 호라이즌 달 기지 | 눔바니 | 하바나 | ||
2 | 4 | 3 | 3 | 3 | |
0 | 4 | 1 | 1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eBe |
Trill의 데뷔전, Trill이 긴장했는지 뻘궁을 쓰는등 실수가 있었고, 그나마 클로저가 분전했으나 idk역시 판을 만들어주면서 항저우가 승리했다.
1.4. 4경기 SHD 1 : 3 VAL
스테이지3 3주 1일차 4경기 (2019. 06. 21.) | |||||
네팔 | 호라이즌 달 기지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
1 | 2 | 2 | 4 | 1 | |
2 | 1 | 3 | 5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1 [[박영서(프로게이머) | Kariv]]}}} |
Envy가 갑작스럽게 상하이로 이적하면서 졸지에 엔비는 바로 친정팀이랑 맡붙게 되었다. 그리고 추가로 영입되었던 발리언트의 shax의 데뷔전이다.
1세트때 엔비가 부진했었다가 2세트때 다시 띵이 교체되어 출전했다. 상하이의 솜브라, 위도우, 파라전은 볼거리가 되었다. 상하이가 딜러싸움을 압도했으나 카리브의 수면총이 중요한 순간마다 판을 뒤집어주면서 발리언트가 승리했다.
2. 6월 22일
6월 22일 토요일 | |||||||||||
오전 08:00 | |||||||||||
런던 스핏파이어 | 2 | 3 | 뉴욕 엑셀시어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9:30 | |||||||||||
샌프란시스코 쇼크 | 4 | 0 | 플로리다 메이헴 | ||||||||
승 | 결과 | 패 | |||||||||
오전 11:00 | |||||||||||
LA 글래디에이터즈 | 1 | 3 | 상하이 드래곤즈 | ||||||||
패 | 결과 | 승 | |||||||||
오후 12:30 | |||||||||||
청두 헌터즈 | 1 | 3 | 밴쿠버 타이탄즈 | ||||||||
패 | 결과 | 승 |
2.1. 번외 경기: 위도우메이커 1v1
Fl0w3R - Pine 위도우메이커 1v1 | ||||||||||||||||||
선수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승점 |
Fl0w3R | ◎ | ◎ | ◎ | ◎ | ◎ | ◎ | ◎ | ◎ | 8 | |||||||||
Pine | ◎ | ◎ | ◎ | ◎ | ◎ | ◎ | ◎ | ◎ | ◎ | 9 |
2.2. 1경기 LDN 2 : 3 NYE
스테이지3 3주 2일차 1경기 (2019. 06. 22.) | ||||||
네팔 | 파리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일리오스 | ||
1 | 4 | 2 | 5 | 0 | 2 | |
2 | 3 | 3 | 4 | 2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Nenne |
고츠가 판을 치던 시즌 2에서 딜러 등 다양한 조합이 나온 스테이지 3 최고의 명경기.
스테이지 3의 두번째 런던 뉴욕 매치. 런던 입장에선 저번 경기에서 4:0으로 패한 만큼 이번엔 반드시 달라진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데, 저번과 달라진 모습이 없을 경우엔 플옵을 올라간다 하더라도 결과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뉴욕은 이번 경기만 잘 넘기면 대진이 널널해 스테이지 전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대서양의 단독 1강으로 올라설수 있는 호기이다.
칼을 갈고 온 런던은 퓨리의 딜러픽을 적극 이용한 3딜로 뉴욕을 번번히 궁지로 몰아넣었고, 2:2로 타이브레이커까지 끌고 들어가는데 성공했으나 일리오스에서 퓨리의 매트릭스를 읽은 넨네의 신중한 자탄으로 1세트를 얻어낸데 이어 2세트 최후의 한타에서 비트-나노 진입을
5세트를 제외한 경기의 스코어가 말해주듯 경기내용은 대단히 치열했고, 대서양 디비전의 양대산맥의 대결다운 명승부였다. 딜러메타와 33조합, 돌진조합을 오가는 픽싸움과 딜러캐리, 탱커캐리, 힐러캐리가 전부 오가는 치열한 난전 끝에 거의 모든 경기가 한끝 차이의 승패였고, 타이브레이커 역시도 런던이 두 세트 모두 뉴욕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으나 최후의 한타마다 집중력을 발휘한 뉴욕이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POTM은 넨네. 자리야는 물론 위도우, 트레이서에 맥크리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런던의 다딜조합 대처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2.3. 2경기 SFS 4 : 0 FLA
스테이지3 3주 2일차 2경기 (2019. 06. 22.) | |||||
네팔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눔바니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2 | 3 | 5 | 3 | 4 | |
0 | 2 | 4 | 0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Choihyobin |
휴스턴한테 한 방 당했지만, 보스턴 상대로 다시 이전의 강한 모습을 보여즌 샌쇽. 그에 반하여 메이햄은 아직도 로스터조차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샌쇽의 압도적인 4대0 승리가 될것이란 예상이 많았고 실제로도 이변 없이 쇼크가 무난한 4대0 스윕승을 가져갔다.
2.4. 3경기 GLA 1 : 3 SHD
스테이지3 3주 2일차 3경기 (2019. 06. 22.) | |||||
오아시스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
2 | 3 | 2 | 0 | 1 | |
0 | 4 | 3 | 1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DDing |
시즌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글래디를 상하이가 꺾는데 성공하며 상하이의 플옵 진출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바로 전날의 발리언트전 패배를 만회하며 2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려봄직해졌다.
2.5. 4경기 CDH 1 : 3 VAN
스테이지3 3주 2일차 4경기 (2019. 06. 22.) | |||||
네팔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할리우드 | 하바나 | ||
2 | 2 | 3 | 0 | 1 | |
1 | 3 | 4 | 2 | 3 | |
한국 중계: [2]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SLIME |
밴쿠버 힐러진의 엄청난 캐리력에 묻혔지만, 밴쿠버가 현재 진행중인 여러가지 전략적 실험의 성과를 볼 수 있었던 경기. 1세트 1라운드에서는 둠솜 조합을 과감하게 꺼내들었고 밴쿠버 힐러진의 캐리력을 힘입어 청두를 격파 하였으나 2,3라운드를 내리 패하여, 밴쿠버식 222 조합은 아직 갈 길이 멀었음이 증명되었다.[3] 반면 지난 경기에서 혹평을 받았던 솜츠는 많이 개선되었고 이번 경기에서만 필요에 따라 몇번이고 라인33, 솜츠를 번갈아 쓴 밴쿠버는 강력한 카드를 최소 2장 정도는 보유하게 되었다. 밴쿠버는 이번 경기의 승리로 12위권 진입이 확정되어 최소 플레이-인 토너먼트는 무조건 진출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사실상 최종 6위 이내가 확정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게, 남은 9경기 중 한 경기만 승리해도 20승 고지에 오르고, 나머지를 다 져도 20승 8패이다. 6월 22일 기준 7위부터 20위까지는 이미 8패 이상 하고 있기 때문에 밴쿠버가 정규시즌 6위 밖으로 밀려날 확률은 거의 없다. 또한 이번 스테이지 전승(21승 달성)시 TOP6 초록딱지가 붙게된다. 쉽게 말해 앞으로 2번만 더 이기면 무조건 시즌 플옵은 확정이라는 것이다.
3. 6월 23일
6월 23일 일요일 | |||||||||||
오전 04:00 | |||||||||||
런던 스핏파이어 | 2 | 1 | 워싱턴 저스티스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5:30 | |||||||||||
애틀랜타 레인 | 2 | 3 | 필라델피아 퓨전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7:00 | |||||||||||
토론토 디파이언트 | 0 | 4 | 광저우 차지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8:30 | |||||||||||
항저우 스파크 | 3 | 2 | 서울 다이너스티 | ||||||||
승 | 결과 | 패 |
3.1. 1경기 LDN 2 : 1 WAS
스테이지3 3주 3일차 1경기 (2019. 06. 23.) | |||||
네팔 | 파리 | 눔바니 | 도라도 | ||
1 | 2 | 4 | 4 | 2 | |
2 | 2 | 3 | 3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Fury |
3.2. 2경기 ATL 2 : 3 PHI
스테이지3 3주 3일차 2경기 (2019. 06. 23.) | ||||||
네팔 | 호라이즌 달 기지 | 눔바니 | 하바나 | 일리오스 | ||
2 | 1 | 0 | 2 | 0 | 0 | |
1 | 2 | 2 | 1 | 2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oombox |
3.3. 3경기 TOR 0 : 4 GZC
스테이지3 3주 3일차 3경기 (2019. 06. 23.) | |||||
일리오스 | 파리 | 할리우드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0 | 2 | 0 | 0 | 0 | |
2 | 4 | 3 | 3 | 4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Rio |
이번 경기에서 토론토는 눈이 썩을 정도의 팀합과 플레이를 보여줬다.
3.4. 4경기 HZS 3 : 2 SEO
스테이지3 3주 3일차 4경기 (2019. 06. 23.) | ||||||
일리오스 | 호라이즌 달 기지 | 눔바니 | 하바나 | 오아시스 | ||
2 | 3 | 0 | 2 | 2 | 3 | |
0 | 2 | 1 | 3 | 0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BeBe & iDK |
안 좋은 지난 경기의 기억을 가진 서울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항저우의 리매치. 항저우는 지난 스테이지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은 특히 저번 스테이지에서 후반부 기량 떡락으로 크게 패해 플옵을 놓친 아픈 기억이 있는데, 이에 대한 복수와 쇼크전 이후 더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는 경기다. 양팀 다 상대적으로 쉬운 팀들만 남아있는 상황인데다가 3승을 기록하고 있어 사실상 플옵 진출 가능성은 높다. 때문에 양측의 플옵 순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대결.
결과는 항저우의 승리. 이로써 이번 스테이지 승패로만 따지만 3위권에 속할정도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게 되었다. 반면 서울의 경우 이번 시즌의 항저우전 2경기를 모두 패배하며 플옵이 아니면 설욕도 불가능하게 된 것은 상당히 입맛이 쓴 상황. 서울은 항저우와 공동 4위였다가 중위권이 하도 많아 스테이지 순위가 폭락하게 되었다.
서울은 '팀 마블'[4]이 선발로 나왔다. 1세트 일리오스에서 그림을 유리하게 가져가다가 iDK와 Adora의 슈퍼플레이, 순간 순간의 실수로 충분히 이길 만 한 한타에서 패배를 반복하여 결국 일리오스는 2대0으로 끝났다. 2세트 호라이즌 달기지는 압도적이었는데, 경기가 시작하자 마자 Ria가 뒤돌아서 류제홍을 잡아내서 바로 A거점을 뚫어내고 그 기세로 잔여 시간 4분30초만에 B거점까지 가져가버렸다. 서울도 A거점은 비교적 빨리 가져갔으나 B거점 공격에서 다 가져간 거점을 포커싱 실수로 점령하지 못하고 결국 잔여시간 1분만을 남겨놓고 2점을 가져가는데 그쳤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서울이 A거점 두 칸 직전까지는 가져갔으나 항저우가 무난하게 뚫어내며 2세트도 항저우가 가져갔다.
1, 2세트의 '팀 마블'은 뇌절이 심했다. 충분히 유리한 상황에서 안일한 상황판단으로 전황이 뒤집어지는 장면이 많았다. 특히 마블의 경기력이 안좋았는데 둘 과도하게 공격적으로 나가다가 체력 관리가 안되거나 킬을 따이는 모습이 잦았고 그 결과 메인탱 싸움에서 항저우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이것은 '팀 마블'이 일정 수준 이상의 팀과 만났을때 항상 발생하는 문제점인데, 평균 이하라고 분류되는 팀들을 상대로는 일방적으로 몰아붙일 수 있지만 잘 하는 팀들은 상황 대처가 좋아서 이러한 뇌절성 플레이가 통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의 포커싱도 굉장히 좋지 않았는데 마블이 상대를 밀어붙였을때 이득을 못보고 고립된다던지, 준바가 딸피를 만들어놓은 대상을 아무도 보지 않는다던지, 충분히 잡을 만 한 대상을 준바밖에 안본다던지 하는 장면이 많았다. 준바가 킬을 계속 내주지만 포커싱이 안돼서 잡을만한 대상을 놓친 뒤 오히려 역관광을 당하고 궁극기 게이지만 쌓아준 꼴이 되었다(1세트 일리오스 폐허도 준바가 젠야타를 잡으러 들어갔다가 역관광 당한게 패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3세트 눔바니에는 '팀 피셔'[5]가 나왔다. 항저우의 선공이었는데 피셔와 젝세가 대활약을 하면서 A거점 완막을 해냈고 이어진 서울 공격에서 미셸 솜브라와 피셔 레킹볼이 어그로를 끌어주고 플레타의 파라가 폭격을 가하면서 간단하게 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4세트에는 서울이 굉장히 충격적인 '마블, 먼치킨, 핏츠, 플레타, 류제홍, 토비'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3딜을 쓰겠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는 라인업인데 예상대로 서울이 선공에서 먼치킨의 위도우메이커, 핏츠의 솜브라, 플레타의 파라가 나왔고 딜러들이 활약을 하면서 첫 구간을 고속도로 내는가 싶었으나 항저우의 좋은 대처와 서울의 약간의 실수가 겹치면서 화물 운송이 꽤나 지체되었다. 하지만 토비의 메르시가 대활약을 해내며 어떻게든 꾸역꾸역 첫 구간을 미는데까지 성공하였다. 두번째 구간에서는 먼치킨과 플레타가 각각 자리야와 브리기테로 바꾸면서 솜츠로 조합을 갈아탔다. 처음에는 궁극기 차이 때문에 고전했으나 EMP 대지분쇄 콤보와 중력자탄을 적절히 써가면서 두번째 구간도 뚫어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항저우가 세번째 거점에서 좋은 궁 분배와 서울의 실수가 겹치면서 성문 앞의 다리에서 화물이 멈췄다. 항저우 첫 구간 공격에 서울은 먼치킨의 위도우메이커, 핏츠의 솜브라, 플레타의 한조가 나왔는데 이번에도 딜러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화물 운송 시간을 많이 끌었으나 결국은 중력자탄과 자폭 턴을 버티지 못하며 뚫렸다. 두번째 구간에서 서울은 아까와 같은 솜츠 조합으로 바꿨는데 궁극기 활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두번째 구간은 꽤나 빨리 뚫렸다. 하지만 세번째 구간에서는 마블이 대지분쇄 대박을 내는 등의 큰 활약을 보여주며 4세트도 서울이 가져갔다.
5세트 오아시스에는 다시 '팀 피셔'가 나왔다. 정원에서는 항저우가 구도를 잘 만들어가며 첫 한타를 승리했고 이후 그 스노우볼을 잘 굴려가고 Guxue가 라인 싸움을 이기면서 100대0으로 승리했다. 도심에서는 서울이 Ria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먼저 거점을 가져갔으나 젝세가 어이없게 돌진킬이 나면서 거점을 빼앗겼다. 그 이후 항저우가 고지대를 점령하다가 한 번에 방밀 포커싱으로 덮치는 플레이를 잘 해내면서 항저우가 한타를 이겼고 마지막에 Guxue가 깜짝 대지분쇄를 작렬하면서 항저우가 경기를 승리하였다.
앞서고 있는 시즌 순위가 그러하듯, 항저우가 33에서 서울을 확실히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팀이 똑같은 구도에서 붙는 거점 맵에서 완패를 당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기본적인 힘싸움에서 급이 달랐다. 항저우는 전략적 준비가 조금 미흡한지 새로운 상황에 대한 대처가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일단 기본기는 매우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며 충분히 상위권 성적에 걸맞은 위력을 보여주었다. 서울은 피지컬과 작전은 좋되 팀합이 애매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다. 때문에 미리 준비된 상황에서는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유동적인 상황에서는 팀 전체적인 가량이 크게 떨어졌다. 또한 맵에 따른 준비도 확실히 되어 있는 편. 사실상 저 팀합의 문제가 제일 치명적인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로 서울의 더블 스쿼드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일단 장점이라면 맵이나 컨셉마다 멤버를 정해서 준비해 나올 수 있다는 점. 실제로 이 경기에서 3세트와 4세트의 서울의 변칙성은 꽤나 괜찮았고 그 맵들에서는 이겼다. 하지만 이것을 무마하는 너무나 큰 단점이 있는데 바로 "팀 합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1, 2세트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는데 기본적인 포커싱조차 좋지 않아서 다 이긴 경기를 걷어차버리는 상황이 너무나 많다.[6] S급 내지는 A급 팀들은 놓지지 않을 킬각을 자주 놓치고 오늘 경기에서도 빈틈을 포착해서 노리고 들어간 선수가 팀의 호응이 없어서 어리둥절 하기도 했다. 그 외에 상위권 팀이 되기 위해서는 나오지 말아야 할 잔실수들이 잦고 경기 템포, 위치 선정, 궁극기 분배도 그다지 좋지 않다. 해외에서는 '스포츠 역사상 이런식의 스쿼드 운용이 성공한 사례가 단 한번도 없다'면서 서울의 더블 로스터 활용에 대해 안좋은 시선이 많다.
결국 서울은 스쿼드 교통정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팀의 컨셉을 확실하게 정하고 마블이랑 피셔 둘 중 누구를 주전 메인탱으로 쓸지, 서브탱커도 준바랑 미셸 둘 중 누구를 중용할지 확실하게 결정해야 한다. 딜러와 힐러진도 마찬가지이다. 휴스턴처럼 딜러 조합으로 노선을 바꿔서 재미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7]
한편 BeBe와 iDK의 두 힐러진이 나란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잘해서 누구에게 POTM을 줄지 고민하다 결국 오버워치 리그 2번째로 듀오 POTM이 나왔다.[8] BeBe는 이날 젠야타로 높은 킬 기여도를 보여주었으며 해설진이 어떻게 한 건지 궁금해할 정도로 초월을 엄청나게 빨리 채워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했고, iDK는 1세트에서 여러번 낙사킬을 했으며 우클릭으로 한 명을 이격시켜 잡아내거나 순간적으로 밀려난 상대를 포커싱으로 녹일 수 있게 만들어 여러번 변수 창출을 해냈다. POTM으로 뽑히지는 못했으나 Guxue도 이날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4. 6월 24일
6월 24일 월요일 | |||||||||||
오전 04:00 | |||||||||||
청두 헌터즈 | 4 | 0 | 댈러스 퓨얼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5:30 | |||||||||||
보스턴 업라이징 | 3 | 2 | 파리 이터널 | ||||||||
승 | 결과 | 패 | |||||||||
오전 07:00 | |||||||||||
휴스턴 아웃로즈 | 1 | 3 | 플로리다 메이헴 | ||||||||
패 | 결과 | 승 | |||||||||
오전 08:30 | |||||||||||
LA 발리언트 | 3 | 1 | 밴쿠버 타이탄즈 | ||||||||
승 | 결과 | 패 |
대진만 보고 뻔한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측과 다르게 예상 외의 결과가 쏟아진 날이 되었다. 정인호와 장지수 해설이 이 경기 결과를 맞추는 이벤트를 열었었는데 천명이 넘는 사람중 딱 1명만이 네 경기를 전부 맞췄다고 한다.
4.1. 1경기 CDH 4 : 0 DAL
스테이지3 3주 4일차 1경기 (2019. 06. 24.) | |||||
네팔 | 호라이즌 달 기지 | 눔바니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2 | 1 | 4 | 3 | 4 | |
0 | 0 | 3 | 0 | 0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Elsa |
댈러스는 해리훅이 처음으로, 그것도 메인힐러가 아닌 서브힐러로 출전했다.
이번 경기도 지면서 댈러스는 스테이지3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되었다. 탈락도 탈락인데, 0030이라는 점수에서 보듯 경기력이 여전히 크게 떨어져 있었다.
4.2. 2경기 BOS 3 : 2 PAR
스테이지3 3주 4일차 2경기 (2019. 06. 24.) | ||||||
오아시스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네팔 | ||
0 | 1 | 5 | 3 | 2 | 3 | |
2 | 2 | 4 | 2 | 0 | 2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Fusions |
여전히 엉망이었던 보스턴이 지나 싶었는데, 아이헨발데에서 기적적으로 이긴 후 기세를 타서 오랜만에 리버스 스윕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역스윕에 분노한 크루즈가 샷건+발길질로 분풀이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4.3. 3경기 HOU 1 : 3 FLA
스테이지3 3주 4일차 3경기 (2019. 06. 24.) | |||||
일리오스 | 파리 | 할리우드 | 감시 기지: 지브롤터 | ||
2 | 2 | 2 | 2 | 1 | |
0 | 3 | 3 | 3 | 3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HaGoPeun |
한 때 메이햄, 저스티스와 같이 신호등 트리오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휴스턴은 다딜 조합 중심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면서 이번 스테이지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그에 반하여 메이햄은 아직도 제자리. 이 경기 전 3승 1패의 휴스턴은 이경기 포함 토론토, 워싱턴이라는 0승 그룹과의 매치만 남아 있어 무난하게 플옵 진출이 될거라 예상됐다. 그런데...
휴스턴이 최정상팀인 쇼크에게 이기고 최하위팀인 메이헴에게 졌다는 기묘한 결과가 나왔다. 그것도 마지막 4세트 추가시간에 휴스턴이 거의 끝까지 밀고 5세트 가기 직전이었는데, 치열한 비비기 와중에 나온 xepheR의 바스티온이 하드캐리를 하면서 더더욱 기묘한 경기가 되었다.
리그 측도 메이헴이 이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POTM 영상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 POTM로 선정된 선수가 포즈를 취한 후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여주는 식으로 원래 하는데, POTM이 발표될 타이밍에 순위표를 띄워놨고, 그 동안 급하게 작업했는지 경기 도중 잡은 선수 얼굴과 리플레이 뷰어에서 급하게 따온 영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4.4. 4경기 VAL 3 : 1 VAN
스테이지3 3주 4일차 4경기 (2019. 06. 24.) | |||||
오아시스 | 파리 | 아이헨발데 | 도라도 | ||
0 | 2 | 3 | 3 | 3 | |
2 | 1 | 2 | 1 | 1 | |
한국 중계: / 해외 중계: |
Player of the Match | {{{+1 [[박영서(프로게이머) | KariV]]}}} |
절대로 깨지지 않을것 같던 밴쿠버의 정규시즌 19연승이 다른 팀도 아니고 발리언트에게 끊기는 대이변이 발생했다. 수많은 A매치 중 하나이지만 이 날 발리언트가 마치 스테이지 우승이라도 한 것마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 경기는 2019 시즌 최고의 업셋으로 꼽히는 휴스턴 vs 샌프란시스코에 버금가는 대형 업셋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오죽하면 발리언트 측도 이길줄 몰라서 승리 기념짤을 안 만들었다며 공식 계정에 엑박짤을 대신 올렸다(...).
밴쿠버는 오아시스에서는 전형적인 33으로는 압도하였으나, 2세트부터는 솜츠, 겐지, 파라조합에서 낮은 숙련도를 보이며 경기가 급격히 꼬이기 시작했고, 거기에 카리브 아나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밴쿠버의 20연승을 저지하였다. 아직 섣부른 판단은 이르지만 스테이지 1,2때 33으로 최강이었다가 3부터 메타 변화로 무너질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는게 작년 시즌의 뉴욕을 연상케해 우려가 나타나는 중.[10] 굳이 잘하는 정석 33을 놔두고 왜 엉뚱한 실험을 하느냐는 의견도 있는데, 4세트에서 궁지에 몰린 밴쿠버가 고츠도, 솜츠도 아니고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던 222를 든 것이나[11] 같은 고츠 주력팀이었던 뉴욕 엑셀시어도 3딜 주전을 내세우면서까지 무리하게 솜츠를 시도한 것을 보면, 휴식기 동안 스크림 등지에서 고츠로 솜츠에게 실적이 그리 좋지 않았으리라고 추측의 여지는 있다.[12]
MVP로 선정된 |KariV는 4세트 도라도 수비때에서만 아나로 학살의 파라를 무려 4번이나 재우면서 하드캐리가 무엇인지 몸소 보여줬다. 첫번째는 학살이 피가 얼마 없는 라인을 잡기 위해 살짝 아래로 내려왔을때 수면총-힐밴으로 잡아내며 세이브했고, 두번째에는 벤쿠버가 1거점을 밀고 지붕쪽에서 딜을 넣던 학살을 재워 잡아냈으며, 세번째에는 나노를 받고 포화를 쓰려는 파라를 바로 재웠지만 KSF의 자리야가 깨워서 장지수 해설이 찐텐으로 화내게 만들었고
[1] 이 한타가 벌어지기 직전에 장지수 해설위원이 비트를 켜고 진입하면 못 견딘다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런던에 비트에 나노까지 쓰고 다이브를 걸었는데, 그 타이밍에 뉴욕이 싹 빠져버리면서 1킬도 내지 못했다(...).[2] 여담으로 이유는 모르겠으나 경기 영상 이름이 항저우 대 서울(...)로 되어있다. 서울 의문의 1패 추가[3] 분명 1라운드에서 범퍼의 레킹볼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3 라운드에서 범퍼가 위도우->트레이서->레킹볼->윈스턴 등으로 계속 교체하면서 아직까지 밴쿠버식 222 조합은 완벽하게 자리잡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4] 마블, 준바, 먼치킨, 일리싯, 류제홍, 토비[5] 피셔, 미셸, 핏츠, 플레타, 하일리, 젝세[6] 스테이지 1에 서울이 이런저런 많은 비판을 받을때 "그래도 포커싱 하나는 괜찮다"라는 호평을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이다.[7] 여담으로 휴스턴이 딜러 조합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꽤나 웃긴데, 청두 헌터즈와 스크림 도중에 청두가 도통 3탱3힐을 들 생각을 하지 않아서 빡친 나머지(...) 그냥 딜러 들고 게임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잘 통해서 진지하게 딜러 조합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8] 첫번째는 출범 시즌 스테이지2 1주차 필라델피아 퓨전 vs 플로리다 메이헴. Carpe와 Eqo가 같이 받았다.[9] 출범 시즌에는 진 팀인 상하이에서 POTM이 나온 경우도 있었다. (한국 방송에서는 안 나갔다.) 당연히 제대로 준비된 영상이 나갔다.[10] 뉴욕의 경우에는 젠야타와 트레이서가 봉쇄되는 메타였기 때문에 힘을 잃었고, 밴쿠버는 3탱이 봉쇄되고 솜브라가 기용되는 메타가 오자 급격히 삐걱이는 중이다.[11] 궁을 모아서 한두 번만 이기면 점수를 챙길 수 있는 CP맵과 달리 화물맵은 꾸준히 화물에 붙는 유지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런 와중에 브루젠을 버리고 파라-솜브라-아나-메르시 조합은 나노-포화-EMP를 모아서 두 한타를 내줘도 궁 모인 한타라도 이겨 꾸역꾸역 밀겠다는 절박함에서 나온 자충수였다. 이미 발리언트는 3점을 따고도 1분 넘게 시간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어거지로 밀어도 공수교대 후 4:3으로 패배할 것이 거의 자명하기 때문.[12] 밴쿠버가 정석33을 기용해 승리한 유일한 맵 오아시스는 예로부터 아나의 무덤이라고 불릴 정도로 아나 기용이 난해한 맵이라서 솜브라-아나 솜츠의 힘이 급격히 약해지는 전장이고, 당연히 일반 고츠가 그만큼 역으로 강해지는 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