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판관 포청천의 에피소드 가운데 하나. 여러 화로 구성된 장편 에피소드이다.1993년 판을 KBS 2에서 방영했을 때 표기되었던 제목은 귀곡성이었다.
2. 줄거리
그릇을 만드는 정천이란 자는 옛날 도적출신인데 장사를 하고 돌아온 이호와 부딪쳤고 그가 메고있던 보따리에서 장사를 해서 번 금이 쏟아진것을 보고 옛날의 도적 출신의 욕심이 생겨 금을 빼앗기 위해서 아픈척 하면서 자신을 집까지 데려오게 한후에 이호의 등을 도끼로 찍어서 이호를 죽이고 보따리에 들어있던 황금을 모두 훔치고서 증거 인명을 위래 시체를 태워서 그릇을 만든다. 이호의 혼은 이 그릇에 머물게 되고, 그릇을 산 왕진에게 나타나 자신이 억울하게 살해당했음을 하소연한다. 왕진은 그의 소원대로 포청천에게 이를 신고하려 하지만, 하필 이호의 혼이 관청의 문신(문을 지키는 신)에게 귀신은 법정에 출입할수 없다고 제지당해서 증거를 제시하지 못해 억울하게 곤장만 맞고 쫒겨난다. 이후 왕진은 그릇을 이호의 가족에게 보내고, 주운낭(이호의 아내)와 어린 아들은 남편(아빠)이 살해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재수없는 미련한 문신들이 악당들을 도와준다!!! 나쁜 귀신도 아닌데 왜 막는거냐!!!)우여곡절 끝에 이호의 혼은 법정이 아니라 포청천의 저택으로와서 다행히 포청천의 저택에는 문신들이 없어서 포청천에게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게되며 포청천과 공손선생은 경악하면서도 정천의 체포에 집중하게 된다. 정천은 도망다니다가 공범이었던 남동생까지 인거인멸 목적으로 죽였고 포청천은 꾀를 써서 어느 헛간에서 뻔뻔하게도 어린 아들에게 주운낭이 주려던 주운낭이 만든 만두를 뺏어먹으면서 아저씨가 우리아빠를 죽인 살인마라고 이호의 아들이 비난하자 죽기싫으면 조용히 하라고 적반하장으로 협박하며 주운낭의 강력한 부탁으로 죄를 자백하던 정천의 지은죄목을 듣고는 전조를 포함한 호위들을 모두 데리고와서 정천을 잡아들여서 개봉부 법정에서 지판을 열어소 너는 도적 출신으로 돈에 눈이 멀어 죄없는 이호를 도끼로 쳐 죽였다고 비판하여 죽은 이호가 샀던 아내에 선물로 주려고 했던 연지통과 남은 돈을을 모두 몰수하여 피해자 가족에게 모두 돌려주며 법대로 개작두로 정천을 참수하여 사건을 해결하고, 이호는 그제서야 저승으로 떠날 수 있게 되었다. 떠날때 이호의 혼이 깃든 항아리가 금이 가며 깨지는 장면과 그릇장수 왕진과 이호의 아내와 어린아들이 아빠를 부르면서 엄청나게 우는 장면도 무척이나 슬펐다. 원작소설에서는 포증이 개봉부에 부임하기 전 지방 현령으로 있을때 해결한 사건인데, 문제는 범인인 증거, 증인 모두 명백하고 훔쳐간 돈까지 모두 찾아냈음에도 끝까지 자백하지 않아서 형구를 사용했다가 죽게된다.
이 때문에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던 악질 관리였던 지방의 상관이 그가 죄가 없는 이를 혹형을 가해 사사로이 사람을 죽였다고 탄핵하여 자체적으로 현령 직에서 해임되지만[1] 그게 전화위복이 되어 개봉부의 대상국사에서 머물다 인종이 꿈에서 본 검은 얼굴의 인재를 찾으라는 명을 받은 왕승상에 의해 발탁되어 황제인 인종을 만나 개봉부윤으로 초고속 승진하게 되었다. 포증을 억지 탄핵한 지방의 상관들은 이후 감찰을 받고 죄없는 포증을 억지로 해임한죄로 모조리 해임되고 이들의 자리에는 다른 올바른 인재들이 부임되게 되었으므로 지방의 부정부패도 해결되고 포증은 개봉부윤이 되어 많은 사건을 해결하고 양양왕의 음모도 막아 황제를 구하게 되었으니 오분기가 가진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3. 여담
포청천 원작소설에도 나오는 사건이다.1993 포청천 드라마에서는 이미 포증이 개봉부윤 시절에 해결한 사건으로 나오다가 2010 포청천 칠협오의에서야 포증이 개봉부윤이 아닌 지방 현령시절에 해결하는 사건으로 다루어졌다.
4. 출연진
출연 배우: 정천 - 육일룡, 이호 - 조수해, 주운낭 - 정수영, 왕진 - 문수한국어판 주요 성우 : 이재용(이호), 송도영(주운낭), 이선, 홍승섭, 장승길, 김계원, 온영삼, 이영주, 김일, 오인성
[1] 당시 포증은 방태사에게 뇌물을 바치지않아 과거에 급제했음에도 9품 말직의 현령에 부임했는데 말단 관직이라서 지방의 절도사가 사사로이 해임을 할 수 있었다. 방태사 씨발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