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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리 | 오브리 | 켈 | 히로 | 마리 | 바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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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장 | <colbgcolor=#fff,#1c1d1f>두더지새싹 · 명왕성 · 캡틴 우주소년 |
사흘 전 | 스위트하트 |
이틀 전 | 죠썸 씨 · 슬라임 소녀들 · 험프리 |
그 외 | OMORI/등장인물/꿈속 세상 |
오브리 AUBREY | |
나이 | 약 13세 |
친구 | 오모리, 켈, 히로, 바질, 마리 |
좋아하는 것 | 오모리, 소녀 감성, 수박 |
싫어하는 것 | 켈[1] |
주 무기 | 야구 방망이 |
리더 능력 | 큰 장애물 부수기 |
상징 화초 | 글라디올러스 |
[clearfix]
1. 개요
"안녕, 오모리!! 다들 네가 언제 오나 기다리고 있었어. 우리랑 카드놀이 할래?" |
이웃의 방에 들어선 직후 오브리의 대사 |
지속적으로 오모리에게 호감을 표시하며, 단순무식한 성격의 켈과 항상 투닥거리며 싸우지만 항상 히로의 중재에 의해 서로 억지로 사과하는 것을 되풀이한다. 주 무기는
2. 성격 및 인물 관계
귀여운 것(특히 토끼)을 좋아하고 낭만에 푹 빠지는 감수성 풍부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작중 빌런 중 하나인 스위트하트의 저세상 사랑 찾기 쇼에도 감성에 젖을 정도이다. 바질이 사라졌을 때에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용기를 내야할 때에는 스위트하트의 셀프 결혼식을 저지할 정도로 앞장서는 성격이며, 이러한 모습에 바질은 그녀를 글라디올러스에 비유하며, 불의와 맞닥뜨려도 절대로 뜻을 굽히지 않는 올곧은 심성을 지녔다고 이야기했다.작중 내내 오모리에게 호감을 표한다. 으레 제일 먼저 오모리의 안위를 걱정하며 오모리 곁에 붙어있으려고 한다. 정작 오모리 본인은 눈치채지 못하는 것 같지만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4]
운동광에 사고뭉치인 켈과는 의견 충돌이 워낙 잦다. 늘 켈과 사소한 문제로 투닥거리며 싸우지만, 워낙에 독한 성격인지라 히로가 중재하여 무승부가 되거나, 오브리가 이기는 전개로 흘러간다.
켈과 싸울 때 늘 켈의 형인 히로를 부른다. 마리가 있을 때는 마리에게 주로 하소연을 하기도 하고 가끔 히로가 망가지는 모습에 한숨 쉴 때도 있지만, 팀 내 연장자이자 가장 어른스러운 히로에게 크게 의지하고 있다.
3. 전투
여린 외형과는 달리 일행 중 가장 하트가 높으며, 주스가 낮다.[5] 전형적인 탱커형 파티원. 속도가 웬만한 적들 보다 낮아 오브리를 조작할 때는 항상 늦게 행동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따라서 켈과는 대조적으로 긴급한 상황에서 체력 회복 아이템을 사용하기에는 적합지 않은 캐릭터이다.공격기를 많이 배워서 오모리와 함께 주력 딜러 역할을 맡는데, 본인도 반동을 입는 박치기나 적들의 모든 공격을 받아내고 배트로 한대씩 되받아치는 카운터를 통해 딜탱의 면모를 보여준다. 나중에는 필살기처럼 체력을 전부 소진한 만큼 막강한 피해를 주는 '최후의 수단'도 배우고 일부 적에게 필수적인 방어력 붕괴기를 일행 중 가장 빨리 배우는 등 힘과 체력으로 승부하는 듯한 근성이 돋보인다. 전투 외 부분에서도 오브리가 리더일 때 갖는 능력은 방망이로 장애물을 날려버리는 능력이다. [6]
3.1. 기술
브루저 계열 기술을 주로 갖고 있으며, 행복 감정 관련 기술을 다룬다. 박치기가 있으면 초반 전투들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니 벌리의 퀘스트를 클리어하고 기술을 익혀두는 것을 추천. 물론 레벨 디자인 상 박치기에만 계속 의존하다 보면 막히는 때가 있다.이름 | 소모 주스 | 습득 조건 | 효과 |
방어 (GUARD) | 0 | - | 먼저 행동하며, 1턴 동안 받는 피해가 감소한다. |
격려 (PEP TALK) | 5 | - | 친구나 적을 행복하게 만든다. |
박치기 (HEADBUTT) | 5 | 벌리 퀘스트 완료 | 큰 피해를 주지만 오브리 역시 피해를 받는다. 오브리가 분노했을 때 더 강력하다.[7] |
반격 (COUNTER) | 5 | 레벨 6 달성 | 1턴 동안 모든 적이 오브리를 공격한다. 공격받으면 오브리가 공격한다. |
빙그르르 (TWIRL) | 10 | 레벨 10 달성 | 오브리가 적을 공격하고 행복해진다. |
팀 정신 (TEAM SPIRIT) | 10 | 레벨 11 달성 | 오브리와 친구 한 명을 행복하게 만든다. |
장타 (POWER HIT) | 20 | 레벨 14 달성 | 적의 방어력을 무시하는 공격을 하고, 그 후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킨다. |
분위기 박살내기 (MOOD WRECKER) | 10 | 레벨 17 달성 | 빗나가지 않는 스윙 공격. 행복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준다. |
와인드업 투구 (WIND-UP THROW) | 20 | 레벨 20 달성 | 모든 적에게 피해를 준다. |
으깨기 (MASH) | 15 | 레벨 23 달성 | 이 스킬로 적을 처치하면 주스를 100% 회복한다. |
구타 (BEATDOWN) | 30 | 레벨 27 달성 | 적을 3차례 공격한다. |
최후의 도피처 (LAST RESORT) | 50 | 레벨 30 달성 | 오브리의 하트에 비례한 피해를 주지만, 오브리가 토스트가 된다. |
3.2. 감정
보통 |
행복 | 희열 |
슬픔 | 우울 |
분노 | 격노 |
공포 |
3.3. 추가 행동
오브리의 추가 행동은 주로 감정 변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잘 이용하면 감정 변환용 기술, 아이템을 아낄 수 있다.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특정한 시점에서 추가 행동이 강화된다.
이름 | 소모 에너지 | 기본 효과 | 강화 효과 1 | 강화 효과 2 |
오모리 바라보기 (LOOK AT OMORI) | 3 | 오모리가 못 알아챘다. 그냥 한 번 더 때린다. | 더 강하게 공격한다. | 드디어 오모리가 알아봤다! 아주 강하게 공격한다. |
켈 바라보기 (LOOK AT KEL) | 3 | 켈이 도발하여 오브리가 분노 상태가 된다. | 켈도 분노 상태가 되고 공격력도 증가한다. | 둘 다 격노 상태가 되고 공격력이 증가한다. |
히로 바라보기 (LOOK AT HERO) | 3 | 히로가 응원하여 오브리의 방어력이 증가, 행복 상태가 된다. | 추가로 오브리의 하트를 일부 회복한다. | 추가로 희열 상태가 된다. |
4. 현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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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 오브리 | 켈 | 히로 | 바질 | 마리 | }}}{{{#!wiki style="margin: 0px -1px -10px" | 기타 등장인물 | |
불량배들 | <colbgcolor=#fff,#1c1d1f> 오브리 · 킴 · 밴스 · 이단아 · 찰리 · 엔젤 | |||||||
그 외 | OMORI/등장인물 |
오브리 AUBREY | |
나이 | 약 17세 |
생일 | 5월 23일[8] |
가족 | 어머니 |
친구 | 킴, 밴스, 엔젤, 이단아[10], 찰리 |
좋아하는 것 | 패거리들과 놀기 |
싫어하는 것 | 바질[11], 켈[12], 이외 마리를 제외한 옛 친구들[13] |
주무기 | 네일배트[14] |
이미지 컬러 | 분홍색[15] |
등장 컷신 |
"우와. 진짜 너구나. 시간이 꽤 지났는데, 넌 조금도 변한 게 없네. 집 밖으로 나온 게 얼마만이야? 삼 년...? 사 년이려나? 너만의 작은 비눗방울 속에서 살면서 참 좋았겠다." |
써니와의 재회 직후의 대사 |
현실 세계의 오브리의 진짜 모습.
항상 발랄하고 긍정적이었던 오브리는 어느새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바이크를 몰며 네일배트를 가지고 양아치마냥 동네를 쏘다니는 불량아가 되어 있었다. 머리도 분홍색으로 염색하고, 파란색 컬러렌즈를 끼고 있다. 일러스트에서는 흰색과 노란색 운동복 재킷, 검은색 크롭탑 그리고 하늘색 데님 반바지를 입고 있다.
마리의 자살 사건 이후, 혼란과 절망에 빠진 친구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유일하게 같은 여자이자 항상 의지하는 친구였던 마리를 잃은 후 큰 충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다른 친구들은 각자의 방식[16]으로 슬픔을 잊으려 노력했지만 어린 오브리는 친구들을 이해하지 못했고 깊은 절망에 빠졌다. 결국 친구들에게 버림받았다는 분노가 오브리를 삐뚤어지게 했고, 사춘기에 방황하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거리를 쏘다니게 된 것이다.
여담으로 오브리의 집안은 거의 풍비박산(...) 수준이다. 오브리의 아버지는 죽었고, 어머니는 집안이 쓰레기로 가득찰 정도임에도 가정을 돌보지 않고 오브리를 방치한 채 내버려뒀다. 집에 낯선 사람이 들어와도 미동 없이 TV만 보고 있을 정도. 오브리가 삐뚤어진 이유엔 파탄난 가정도 한몫했음을 보여준다.
결국 작중 시점에서 집 밖으로 나오게 된 써니를 만나며 애써 잊으려 했던 과거의 아픈 상처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현실의 전투는 써니와 켈 위주로 진행돼서 보기 힘들지만[17] 전투 시 스탯은 체력이 히로 다음으로 높은 240이고 주스가 25로 팀원중 가장 낮다.[18] 대신 네일배트를 무기로 장착했기 때문에 평타 공격력이 팀원 중 가장 높고 주스를 모두 써버리는 대신 잘하면 적을 일격에 보낼 수 있는 홈런 스킬까지 있어서 재활용 전도사의 던전에서 딜탱으로 쓸 수 있다. 다만 현실에선 주스를 제대로 회복할 수단이 없어 사실상 1회용인 것이 흠.
4.1. 작중 행적
- 3일 전
전투 스프라이트 |
바질에게 간섭하려고 하는 써니와 켈에게 혼자 맞서지만, 써니의 "진짜" 칼을 보고 놀라 황급히 무리를 이끌고 현장에서 물러난다.[19]
그리고 얼마 뒤 교회에서 설교를 듣던 중 바질의 앨범을 되찾기 위해 쫓고 있던 써니와 켈과 다시 마주친다. 그리고 그곳에서 켈에게 마리의 죽음, 산산조각난 우정, 자신의 마음의 상처를 이야기하며 절대로 그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한다.
결국 끝내 막아서는 켈에 맞서 분노하며 싸운다. 하지만 얻은 것은 놀란 교회 사람들의 비난 뿐[20], 분노와 슬픔을 참지 못한 오브리는 끝내 교회를 뛰쳐나간다. 이후 집에서 나와 바질의 사진첩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 2일 전
미칠 듯한 분노에 얼굴이 빨개지도록 울부짖듯이 오열하며 왜 써니에게 하필 지금 눈 앞에 나타났냐고 따진다.[22] 그리고 바질을 향해 더욱 크게 분노하며 그가 한 짓을 언급하며 몰아세우다 실수로 물에 빠트린다. 익사할 뻔한 바질은 다행히 써니와 히로에 의해 구출되지만, 살인에 가까웠던 행동에 분노한 켈은 일행들과 함께 오브리를 아지트에 방치해두고 떠나버린다.[23]
- 1일 전
1일차에 꽃을 사들고 마리의 묘를 다같이 방문하면 묘비 앞에 히로가 꽃을 놓는데 이때 4인방 중 마리의 무덤을 가장 자주 방문한 인물이 오브리였다는 게 밝혀진다. 히로는 마리의 죽음을 마주할 용기를 잃은 채 대학으로 떠났고 켈은 본의 아니게 예전 친구들을 외면했으며[24] 써니는 히키코모리가 되었기에 찾아올 수 있는 인물이라곤 오브리 외엔 없었을 것이다.
오브리가 바질을 미워하게 된 배경은 다음과 같다. 마리 사건 이후 써니는 학교를 자퇴해 나오지 않게 되었고, 히로는 한동안 대화를 거부하고 집에 틀어박혀 있다 이후 대학으로 떠났으며, 켈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오브리는 다시 외톨이가 되었다. 결국 유일하게 남은 바질을 붙잡으며 학교에서 계속해서 친구 관계를 유지하려 했고, 계속 애원한 끝에 바질의 집에 놀러간 오브리는 바질이 화장실에 간다며 도망치듯이 방을 뛰쳐나온 사이 앨범을 구경하려다 사진 속 모든 친구들의 얼굴에 까만 마커칠이 된 것을 발견한다.[25] 큰 혼란과 분노에 사로잡힌 오브리는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냐며 바질을 깊게 증오하게 되었으며, 곧 현재의 친구들도 덩달아 바질을 괴롭히게 된 것이다.[26]
오브리는 해질녘 써니의 집에서 이 이야기를 고백하며 자신이 바질에게 그것보다 더 몹쓸 짓을 했다며 울며 반성한다. 하지만 곧 친구들의 단체 포옹과 함께 완전한 오해를 풀게 되었고, 이제 홀로 남겨진 바질에게 제대로 사과하기 위해 바질의 집을 찾아간다. 바질이 방에서 나오지 않자 두 번 다시 뿔뿔이 흩어지지 않기 위해 일행들과 함께 바질의 집에서 하루 묵게 된다.[27]
- 엔딩
바질을 구하는 진 엔딩에서는 바질의 병실에 병문안을 와 있는 친구들을 볼 수 있으며 말할 것이 있다는 써니의 이야기와 함께 진실을 알게 된다.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나 오브리 자신도 2일 전 챕터에서 써니와 똑같이 실수로 누군가를 죽일 뻔했기에 당장은 아니더라도 써니를 용서할 것이라고 팬들은 추측 중이다.
4.2. 기술
이름 | 소모 주스 | 습득 레벨 | 효과 |
방어 (GUARD) | 0 | - | 먼저 행동하며, 1턴 동안 받는 피해가 감소한다. |
홈런 (HOMERUN) | 25 | - | 일정 확률로 적을 즉시 해치운다. 오브리도 피해를 받는다. |
4.3. 감정
보통 |
행복 | 희열 |
슬픔 | 우울 |
분노 | 격노 |
5. 기타
오브리 컨셉아트 1 | 오브리 컨셉아트 2 | 오브리 컨셉아트 3 |
- 화려한 외형과 네일배트를 든 인상적인 모습, 꿈 속 모습과의 엄청난 갭 덕분에 OMORI가 킥스타터에 올라올 때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가히 오모리와 더불어 OMORI의 마스코트 격이었던 인물. 개발 초기 당시 OMOCAT의 일러스트도 오브리 위주인 작품이 굉장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팬덤에서도 꿈 속 오브리보다 현실 오브리(일명 핑브리)가 더 인기가 많다.
- 오브리를 상징하는 식물은 글라디올러스이다. 꽃말은 견고한 마음, 견고한 사랑, 비밀, 정열적인 사랑, 열정 등 가장 많다.
- 교회전 테마인 It Means Everything.[30]은 은근히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곡이 삽입된 상황에 걸맞은 특유의 씁쓸한 분위기 때문인지 상당한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덕분인지 OST 중에서도 유난히 커버가 많이 만들어지는 곡이다.
- 오브리(Aubrey)라는 이름은 일반적인 영문 인명에서 따온 것이 유력하지만 잘 쓰이지 않는 이름이기도 하고[31] 마침 늘 갖고 놀던 인형 미스터 가지(Mr. Eggplant)가 가지라 이를 일컫는 영국식 영단어 'aubergine'에서 따왔다는 추측이 있었다. OMOCAT의 공식 아트에서 오브리 그림에 aubergine이라는 단어를 써놓은 걸 보면 어느 정도는 의도한 작명인 것 같다.
- 써니와는 어렸을 때는 서로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던 듯 하다.[32] 현재는 이전의 상처 탓에 써니와 재회했을 때는 방에만 박혀 있어서 아주 좋았겠다며 비꼬는 투로 나오지만 여전히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묘사는 꾸준히 나오는 편.[33] 화해 이전의 오브리와 전투 시에도 오브리는 켈만을 집중공격하고 켈이 기절한 후에야 써니를 공격하며, 켈과 히로가 잠깐 자리를 비워서 둘만 남았을 때 진심으로 써니를 걱정하는 오브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34] 게다가 과거에 바질이 오브리 사진을 찍을 때마다 써니가 보여달라고 요청했었다. 이에 바질이 짝사랑인 거냐고 직접 언급하기도.
- 굉장히 허름하고 쓰레기로 가득 찬 집에서 살고 있다. 과거에도 써니 일행도 오브리와 자주 어울려 다녔지만 오브리의 집에 직접 가본 적은 없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과거에 있었으나[35] 현재는 돌아가셨다고. 교회 사람들의 언급에 따르면 아버지가 죽고 나서 더욱 삐뚤어진 듯하다. 어머니는 오브리를 완전히 방치한 모습이며[36] , 그 쓰레기장 속에서 방에 진짜 토끼를 애완동물로 키우는 걸 볼 수 있다. 어째서 오브리의 가정이 이런 모습인지 그 이유와 시점은 나타나 있지 않다. 어머니에 대한 것은 불명이나 정황상 마리가 죽기 전/죽은 후 오브리의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이로 인해 오브리는 더욱 삐뚤어진 듯하다. 집안 환경이 이렇다 보니 오브리에게는 가정으로부터 도피할 수 있었던 일종의 안식처였던 마리와 친구들이 마리의 죽음이라는 비극을 겪은 이후 각자 흩어져 다시 혼자가 되었다는 것에 대해 일행 중 누구보다 더 좌절감이 깊었을 것이라 추측할 수 있다.
- 과거 모습이나 꿈 속 세계에서 켈과 다툴 때는 그저 애들 장난 정도라서 히로가 중재해서 무승부로 끝나거나 오브리가 이기는데 현재에는 켈이 봐주는 건지, 진짜로 켈보다 쎄진 건지[37] 몸싸움에서 자신보다 덩치가 커진 켈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린다. 재활용 전도사의 던전에서 서로 태그할 때도 켈한테 어퍼컷을 날리거나 켈을 네일배트로 협박하여 켈을 단번에 제압한다. 재활용 전도사 던전이 써니의 상상인 걸 고려하더라도 써니의 입장에서는 오브리가 켈보다 더 센 걸로 인식했다는 것. 겉으로는 자주 다퉈도 과거 회상과 사진에서 둘이 자주 엮이는 걸 보면 그만큼 켈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마리의 자살 사건 이후 히로가 중재하기 전까지 거의 견원지간으로 지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38] 1일차 낮에 파러웨이 호수 근처 파란 돗자리와 상호작용하면 이에 관해 켈과 오브리가 대화하는 걸 볼 수 있다.
- 작중 묘사를 보면 오브리는 어린 시절 친구가 없는 외톨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길에서 울고 있는 도중 써니 남매와 켈 형제를 만나고 친구가 되었다.[39] 덧붙여 바질을 일행에게 소개해 준 것도 오브리였다.[40]
- 핑크색을 좋아한다. 어릴 적 회상에서 마리와 함께 좋아하는 색으로 염색하자고 약속하는 장면이 나온다. 마리가 사망한 이후 마리를 추모하기 위해서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41] 그리고 현재의 하늘색 동공은 바질처럼 원래 눈 색깔이 아닌 컬러렌즈인데, 킴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와인드업 스로우 스킬이나 리더 능력, 그리고 히키코모리 루트 궁극의 무기가 야구배트라는 점을 미루어보아, 무릎을 다치기 전의 마리처럼 소프트볼을 즐겼던 것 같다.
- 현재에 와서 인상이 많이 날카로워졌음에도 현실 세계의 일부 표정들(우는 표정, 화난 표정 등)은 과거 오브리와 표정이 똑같다.
- 프로토타입 도트에서 써니가 양갈래 묶음머리를 한 공식 성전환 버전이 있는 것처럼 오브리 역시 공식 성전환 버전이 존재한다. 외형은 긴 분홍머리를 한 여캐였던 원작과는 달리 짧은 청록색 머리를 한 남캐이다. 기존의 도트에 머리모양만 살짝 달라진 수준인 오모리(써니), 켈, 히로, 바질과는 달리 원판과의 차이가 큰 인물.
- 2021년 5월 23일에 OMOCAT의 웹코믹 특전이 올라왔다. 시간대는 마리의 죽음 이후와 게임 내 현실 시간대의 사이이며, 친구들이 모두 떠나고 자신의 패거리가 생일을 챙겨줬음에도 내심 마리를 생각하며 슬퍼했던 것 같다. 그리고 오모캣의 트위터에 오브리가 현재의 불량아로 성장한 과정도 올라왔는데 중간에 마리와 옷차림이 똑같은 모습도 있어 마리를 얼마나 각별히 생각했는지 알 수 있다.
- 써니의 과거 회상에서 오브리가 켈을 보고 "역겨운 색"이라고 하는데, 오브리는 피부가 하얀 반면 켈은 갈색 피부다 보니 오브리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드립이 있다.[42] 이를 공식측에서도 인지를 했는지 만화판에서는 단순히 역겨운건 너라고 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5.1. 2차 창작
- 2차 창작에서는 써니/오모리, 켈, 바질과 자주 그려진다. 특히 공식적으로 마음이 있는 듯한 써니와의 커플링이 많았으나 켈과의 커플링도(일명 켈브리) 점점 인기가 늘고 있다. 그 외 등장인물로는 패거리 중 한 명인 킴과 GL로 엮이기도 한다. 꿈속 오브리와의 어마무시한 갭 차이 탓인지 꿈속과 현실의 두 오브리가 함께 그려지기도 한다.
- 서양 쪽에서 흔히 쓰이는 애칭으로 Auby(오비)가 있는데, 귀여운 어감과 달리 현실의 오브리에게도 자주 붙는다.
- 진엔딩 이후에는 가정 상황이 너무 막장이라 어머니를 버리고(...) 다른 친구의 집에서 살아가는 전개도 나온다. 보통 어릴 적 친구였던 바질의 집에서 살아가게 되지만, 바질이 오브리를 여전히 경계한다는 설정이거나 썬브리 커플링을 미는 팬픽에서는 써니와 함께 살아가기도 한다.
- 작중 토끼를 좋아하며 마침 게임 내에서도 토끼나 토끼 귀/꼬리 형태의 장신구가 자주 나오는지라 토끼와 관련된 것들과 엮인다.
- 그 외에 타 게임 캐릭터로는 야구 배트를 주무기로 쓰는데다가 최종 장신구가 야구모자라는 점 때문에 네스의 TS버전으로 그려지거나 자신과 똑같이 주인공의 친구 + 불량아 + 딜탱 역할인 델타룬의 수지와도 엮인다. 재밌게도 수지의 친구인 주인공도 써니와 성격이 비슷하다!
[1] 켈 항목에도 나와있듯 진짜로 싫어하는 건 아니고 일종의 애증 관계다.[2] 마리는 모험에 참여하지 않으므로 논외.[3] 주인공 파티의 연령대가 높았던 성인 타겟의 초창기 웹코믹에서는 아예 초록색 윗도리에 보라색 속옷 바람으로 다녔다.[4] 이는 오브리의 추가 행동에서 엿볼 수 있는데, 추가행동 '오모리 바라보기'에서 하트 이모티콘이 뜨며, 오모리가 자기를 봐줬단 것만으로 동기부여가 되어 대미지가 증가한다. 레벨이 오르면 오모리가 👍이모티콘을 보낸다 꿈속 세계는 현실 주인공의 과거를 토대로 했기에 과거의 현실 오브리도 같았을 것이다.[5] 놀이터에서 벌리가 밴을 때리라고 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클리어 시 오브리의 주스가 50 늘어난다. 오브리 운용 난이도를 크게 낮춰주는, 사실상 필수로 거쳐야 하는 이벤트.[6] 꿈속 오브리의 이러한 걸크러시적인 면모로 보아 아마 현실에서도 어릴 적부터 한 성깔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하술할 현실 오브리의 성격이 어느 정도 투영되었거나.[7] 주스 소모량이 적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아 초반에 익혀두면 게임 난이도가 쉬워지며 후반까지 쭉 쓸 수 있다.[8] 5월 23일은 1년의 143번째 날이다. 작중에서 마리와 143이라는 숫자가 서로 연관된 사례가 많고, 마리와 오브리의 관계를 생각해 보면 노렸을 수 있다.[9] 4년전엔 아버지가 있었지만 현시점으론 사망.[10] 본명 미카엘[11] 한 때 친구였던 바질을 싫어하게 되었다.[12] 바질보다는 덜하지만 역시 좋게 보지 않으며 서로 간 적대한다.[13] 대놓고 싫어하는 앞의 둘 말고도 과거 자신을 외면한 건 마찬가지인 써니와 히로에게도 악감정이 조금이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14] 설명에서 대놓고 스테이크 칼보다 위험하다고 할 정도의 흉기. 이 때문에 자기는 네일배트를 잘만 들고 다니면서 써니에게 칼 들고 다닌다고 왈가왈부하냐고 하면서 팬들 사이 이야깃거리가 됐다. 여담으로 꿈속 오브리도 네일배트보단 안전하지만 역시 꽤나 위험한 방망이를 들고 다닌다. 꿈속 오브리는 이걸로 장애물들을 손쉽게 박살내고 다니기까지 하는데, 어찌 보면 복선이다. 다만 위험한 건 자신도 알고 있는지 전투 때라도 네일배트를 직접 사용하진 않는다.[15] 감정 상성표에서 오브리는 '분노'로 나오는데 '분노'의 색깔인 빨간색과 비슷하다.[16] 써니는 학교를 자퇴 후 누구와도 만나지 않는 히키코모리가 됐으며, 켈은 운동하는 친구들과 어울렸고, 히로는 한동안 방에 틀어박힌 이후론 공부에 몰두하고 대학에 진학했다.[17] 현실세계에서의 전투는 오브리의 패거리와의 싸움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오브리 합류 이후에는 특정 조건이 필요한 히든보스를 제외하곤 보스전이 없다.[18] 꿈속에서도 오브리는 주스 값이 낮은 편이다.[19] 써니가 칼로 오브리를 공격하는 순간 전투가 중단된다. 써니가 휘두른 칼에 베여 피를 흘리며 후퇴. 만약 플레이 중 써니로 오브리를 공격하지 않고 켈로만 공격해서 체력을 0으로 만들어도 써니가 들고 있는 칼에 겁먹고 도망치게 된다. 오브리는 켈만 집중적으로 공격하므로 자체 회복기술이 없는 켈한테 회복도구를 사용하면서 버텨야 한다.[20] 오브리의 불량한 외양과 네일배트를 가져온 걸 지적하는 건 물론 바질을 괴롭힌 것도 언급하였다. 이후 대사들도 보면 동네에서 오브리의 평판이 매우 안 좋음을 알 수 있다. 마리와 아버지가 죽고 난뒤 성격도 옷차림도 불량배스럽게 변한데다 불량배 패거리들과 함께 다니니...[21] 켈의 집에서 얻을 수 있는 페퍼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승리하면 패거리들은 당황한 채 떠난다.[22] 이를 다르게 해석해보면 왜 (마리가 죽고 내가 힘들었을 때 진작 안 나오고) 4년이나 지낸 이제야 밖으로 나타난 것이냐는 뜻도 된다.[23] 이때 오브리한테 가려고 하면 히로가 바질부터 데려다 줘야 한다며 이동이 안 된다.[24] 농구를 시작하면서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됐다.[25] 이전의 꿈속 세상에서 숨겨진 단서와 바질을 구할 때의 바질의 대사를 통해 이것 또한 써니의 짓이었음이 드러난다. 이것을 통해 바질은 사건 이후로도 본인이 죄를 덮어쓰더라도 써니가 한 짓을 필사적으로 숨기려던 것을 알 수 있다.[26] 현재의 사진첩엔 마커칠이 없는데, 정황상 오브리가 사진첩을 빼앗아가서 마커칠을 일일이 지워버린 듯.[27] 이때 켈이 소파는 내가 찜했다고 하자 켈을 한 대 친다.(일시정지해서 보면 진짜로 켈의 체력이 10 줄어 있다) 결국 소파는 오브리 차지.[28] 바질이 자살한 것은 다른 문제의 입김이 더 컸지만, 오브리는 결국 그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바질을 계속 괴롭힌 자신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9] 바질에 대한 죄책감과 막장스러운 가정환경이 겹쳐, 팬덤에서는 바질 사후 자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캐릭터로 보고 있다.[30] 의역하자면 "나한텐 이게 전부야." 오브리가 바질에게서 가져간 사진첩과 마리의 사진들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인다.[31] 미국에서는 최근 인기가 부상하고 있는 이름이다. 단지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이름인 것뿐.[32] 이 과거의 성격, 관계도가 반영된 꿈속 세상에서 오브리가 오모리를 좋아하는게 대놓고 티나는 장면이 꽤 있다. 두번째로 꿈속에 돌아왔을 때 나오는 우리 둘이서만 모험을 떠나자는 대사, 추가행동(Follow-Up Move) '오모리 바라보기'의 전개과정 등에서 엿볼 수 있다. 이는 검은 공간 2에서 아예 확인사살되는데, 6명으로 나뉜 오브리가 서로 오모리의 여자친구 행세를 하며, 결국 오모리를 가지려고 서로 싸움을 벌이는 공간이 있다. 마지막 두명의 오브리 중 누굴 선택해도 잠에서 깨며, 존 것 같다고 한다. 써니가 만들어낸 공간인걸 감안하면 오브리의 호의를 인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33] 이것이 공식 만화판에서는 더욱 강조되어 원작의 현실 속 오브리와의 전투 이후 주변 사람들이 비난하자 울면서 뛰쳐나가는 장면이 오브리가 그녀를 향한 비난을 듣는 것을 막기 위해 써니가 귀를 막아주고는 그녀가 얼굴을 붉히며 눈물을 그치는 것으로 각색된다. 이후에 뛰쳐나가는 것도 천천히 나가는 것으로 바뀌었다.[34] 짧은 시간 동안에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지만 4년 동안 모두를 외면했던 써니를 그냥 걱정하는 것도 아니고 조금이지만 홍조도 띄우면서 말해준다.[35] 딸이 염색을 못하게 할 정도로 엄격한 아버지였다고 한다. 하지만 나쁜 아버지는 아니었던 듯.[36] 집에 낯선 사람들(오모리 일행)이 문을 두들기고 마음대로 들어와 집을 돌아다니는데 어째 미동도 없다. 말을 걸어도 대답없이 TV만 보고 있다.[37] 오브리와의 전투에서 오브리는 켈이 수차례 공격해도 버티는데 켈은 오브리의 공격 2~3방만에 뻗어버린다.[38] 사실 이건 켈이 자초한 것도 있는데, 새 친구를 사귄답시고 오브리를 외면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때 계속 관계를 유지했더라면 삐딱해졌던 건 바질의 영향이라 어쩔 수 없더라도 켈의 눈이 있으니 괴롭힘의 수위가 한층 낮아졌을 수 있다.[39] 도로 옆에 있는 바람개비와 상호작용하면 히로와 켈이 그 때 이야기를 꺼낸다. 오브리가 길가에서 울고 있었던 이유는 신발 한 짝을 잃어버려서였다. 해당 장면은 현실 세계에서 잘못을 반성하며 우는 오브리를 친구들이 단체 포옹으로 달래주는 장면과 마리가 없다는 점만 빼면 구도가 일치한다.[40] 그 말인 즉슨 바질과 오브리는 오랜 친구였다는 것인데, 현재 시점에서 바질을 분노하며 괴롭힌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41] 그래서 마리가 생존하는 AU 팬아트에는 마리가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기도 한다.[42] 물론 이건 켈이 좋아하는 색깔인 주황색을 두고 말한 것이고, 켈이 먼저 "핑크색은 역겹다"라고 시비를 걸어서 그렇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