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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9:59:56

알렉산더 T 오야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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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마법사 레미 시리즈 등장인물이며, 한국판 이름은 알렉산더 T 동글. 성우는 마츠오 긴조(~3기), 카네미츠 노부아키(마츠오 긴조 사후 4기 이후) / 이인성(구판), 김병현(대원방송 재더빙판).

마법사계 출신의 로리콘 마법사이자 2기 메인 빌런 중 하나.[1][2] 미들네임 T는 田吾作[3]를 줄인 말이다. 평소에는 이름인 오야지데가 더 많이 나오며, 한국어판은 동글이 아저씨라 불린다. 1기[4] 시절부터 등장. 마녀계의 범죄자[5]마녀계의 여왕님의 명령으로 도레미 일행에게 보내져 배드카드를 모으는 일을 도왔다. 다만 1기에서는 이런 저런 사건으로 잊혀져 배드카드를 전부 회수하지 못했고 2기가 돼서야 전부 회수하고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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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로 돌아가기 전의 오야지데. 하지만 저주가 풀린 이후 2기에서 하나를 납치하기 위한 계략을 꾸밀 때 이 모습을 이용한다. 우는 하나를 달래기도 하고. 3기부터는 유치원 알바를 할 때 이 모습으로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한다.

2기에서는 인간 형태로 돌아온 후 한동안 빌런이 되어 마법력이 강한 하나의 납치를 획책한다.[6] 실제 마법사이므로 견습 마녀들보다 훨씬 세기 때문에 인간인 견습 마녀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린다. 실제 오자마녀들이 자력으로 하나를 구하려 했지만, 도레미가 마법을 쓰려고 주문을 영창하는 틈을 노려 시간정지를 걸어버리고 도주해버렸다. 하지만 오자마녀들도 마녀계의 여왕님의 도움으로 '로얄 파트렌느'로 파워업해서 물리친다. 다만, FLAT4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에는 FLAT4가 하나를 납치해왔다가 근처에 있는 오야지데에게 떠넘기고 도레미들이 그걸 보고 '또 오야지데 짓이구나.' 하면서 맞는 역은 다 한다. 마지막에 하나 납치 건은 알고보니 오지지데가 국왕의 말을 오해했고 오야지데는 오지지데의 입방정만 믿고 사고를 친 것이었다. 사실 국왕은 자신의 저주를 풀어줄 수 있을 것 같은 하나를 허가 받고 모셔오라는 뜻이었는데 국왕의 뜻과는 다르게 납치를 해 버린 것. 일단은 하나가 순순히 국왕의 저주를 풀어주긴 했지만... 결국엔 하나를 납치한 죄로 남작으로 승진하는 건 물 건너가고 오지지데와 함께 왕궁 화장실 청소 대신으로 임명된다. 감옥에 안 간 것 만으로도 용하다

3기부터는 마녀계 보육원에서 보육사 알바 중으로 하나와 알고 지낸 기간이 길기에 정식 보육사들보다도 하나를 돌보는 게 더 뛰어나다.[7] 마녀가 아닌 마법사이기 때문에 마녀와는 생각하는 방식이 다르다. 마녀인 다른 보육원 직원들과는 다르게 아이들이 1년간 키워준 엄마와 만나는 걸 금지시키는 마녀계의 규칙이 이상하다며 아기들이 엄마들을 만나는 걸 찬성하는 입장이다. 하나가 친구들을 위해 엄마들을 전부 소환하자 난처해하는 정식 교사들과는 달리 오히려 하나에게 잘했다며 칭찬해주었다. 하나도 역시 오야지데를 좋아하며, 4기에서 아기에서 폭풍성장 상태임에도 오야지데를 먼저 알아보고 그를 무척 잘 따르게 된다.

4기 21화에서 정식 보육사 시험을 치렀으나 같이 마녀시험 중이던 하나 때문에 안타깝게도 탈락해버렸다.[8] 하지만 그걸 인정한 마죠미라가 보너스를 주었다. 후반부에서는 FLAT4에 임시로 합류해 FLOAT5가 되기도 했다.[9]

소설판인 오자마녀 도레미 16에서는 마법사계의 유치원 원장님으로 등극했다. 세월이 흘러서 마법사계도 번창했던 터라 아이들이 많이 늘어나 마녀계 유치원에서 아르바이트하다 마법사계에 유치원을 세워 원장이 되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도 세가와 온푸의 팬인 건 여전하다. 온푸가 여러가지 이유로 아이돌을 그만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레미 일행이 온푸를 찾으러 홋카이도에 갔다고 마법당에서 확인하자마자 곧장 달려갔을 정도. 이때도 특유의 언행과 걸음걸이는 그대로라서 수상한 인물이라고 오인받지만, 약간의 운이 겹쳐 온푸의 아버지가 근무하는 장소를 확인하는데 성공. 유치원 원장이 된데다 지금이 마법사를 낳는 위저드 뱅뱅풀(냉이)의 꽃이 피어날 시기라서 온푸가 있는 곳까지 함께 가기 전에 휴가가 끝나는 바람에, 끝까지 온푸를 걱정하며 레미 일행에게 온푸를 부탁한다고 말하고 돌아간다. 온푸 찾기에 도움을 주어서 나중에 온푸가 연예계 복귀를 선언했을 때 사인과 부활하는 온푸 팬클럽 회원넘버 1번이 되는 영광을 얻기도 한다. 오오 오야지데 오오 이후 온푸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자신을 위해 마법을 쓰면 안된다는 규칙을 어기고 온푸가 기자들과 다른 사람들로 인해 어머니의 영면과 가족들의 임종시간을 방해받지 않기 위해 병실에 결계마법을 치는 바람에 수정구슬이 깨지고 마녀의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10] 이 때문에 온푸에게 불려와 결계 마법을 부탁받고 병실에 기자들과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결계를 쳐준다. 이후 도레미 일행이 찾아왔을 때에는 사정을 말해주고 온푸의 모습만 살짝 보여주는 나름대로의 융통성과 배려심도 발휘한다. 오오오 오야지데 오오오

[1] 세가와 온푸는 물론이고 좀 어리고 예쁜 여자애(특히 아스카 모모코)가 있다 싶으면 얼굴을 붉힌다. 2기에서는 카렌 여학교의 학생들을 보자 정신을 못 차렸다. 다만 함부로 터치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여배우나 도레미 일행의 학교 선생님들을 보고 볼을 붉히고 밝히는 걸 보면 미인이라면 다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2] 젠더 갈등 등으로 저런 묘사에 민감해진 국내판 재더빙도 대사에 약간의 순화는 있지만 미인을 밝힌다는 컨셉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었다.[3] 타고사쿠: 촌뜨기, 바보(...)[4] 27화[5] 자칭 점쟁이 마법사이자 괴도. 마녀들과 인간들의 사이가 나빠진 만악의 근원이다. 1000여 년 전, 첫 범행시에 수집가에게 팔면 돈이 될거라 생각하고 배드카드를 훔쳤으나 정작 배드카드를 넣었두었던 주머니에 구멍이 나있었던지라 배드카드가 세상 여기저기로 흘러들어가게 되었다. 이렇게 인간계에 배드카드가 흩어지자 인간들은 전쟁을 일으키고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았으며, 이 때문에 인간들은 착한 마녀들까지 싫어하게 된다. 2기에서는 전대 마법사계 국왕의 명령이었다는 식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6] 도레미 일행과 정이 들어서인지 조금 꺼리지만 상관격인 오지지데가 남작이 되게 해준다는 말에 넘어갔다.[7] 물론 엄마인 도레미 일행과 비교하면 못하지만...[8] 사실 시험 조건이 아기 인형을 돌보는 동안 마법을 쓰지 말라는 것이었는데, 정작 하나를 구하기 위해 쓴 마법과 아기 돌보기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럼에도 하나는 마죠미라에게 자신을 구해준 오야지데를 보육사로 합격시켜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하지만...[9] 가운데의 O가 오야지데. 투니버스 더빙판에서는 동글이의 동그라미.[10] 정확히는 드라마CD판의 내용이다. 소설판에서는 사리사욕을 위한 마법의 사용 금지는 도레미 일행의 자체적인 판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