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3:20:07

오오츠키 타로

오오츠키 반장에서 넘어옴
파일:오오츠키타로.webp

1. 개요2. 작중 행적3. 명대사4. 영화판에서의 오오츠키5. 일일외출록 반장6. 기타

1. 개요

[ruby(大槻,ruby=おおつき)] [ruby(太郎,ruby=たろう)] / Taro Otsuki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1], 영화판 배우는 마츠오 스즈키.

제애그룹 지하강제노동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노역자로, 이토 카이지가 속해 있는 E반의 반장이다. 작중 사람들 사이에선 본명인 오오츠키보단 반장으로 주로 불린다.

2. 작중 행적

반장으로서 작업을 통솔하거나 급여를 나누어주는 역할 외에도, 제애그룹의 허가를 받아 노역자들에게 술과 안주, 간식거리 등 부식을 판매하며 마찬가지로 허가 하에 이루어지는 지하 친치로 도박도 주관하고 있다.

겉으론 너그러운 척하지만, 실은 하라구로 악당이자 굉장한 수완가. 반장으로서 기본적으로 벌어들이는 부식 판매 이익에 더해, 친치로 도박을 주관하면서 사기로 돈을 벌어들여 월급의 대부분을 착취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개중에 일부를 봉으로 끌어들여 친치로로 빚을 지게 한 뒤 그 빚을 월급 가불로 처리해준다는 명목으로 월급을 깎아서 줌으로써[2] 이중 삼중으로 노동자들에게 끊임없이 돈을 착취하고 있다. 정확히 얼마를 번다고 나온 적은 없지만 카이지가 대충 계산한 것만 해도 72만 페리카니,[3] 거의 한 달에 한 번 꼴로 일일외출을 하더라도 일반 노동자보다 훨씬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 같은 반의 이사와, 누마카와를 측근으로 삼고 위급 시에 일종의 보디가드 역할을 부하만 다른 반 포함 18명이나 있는 등 지하노역장의 작은 권력자가 되었다. E반 안에서는 최고 실세고, 묘사를 보면 다른 반 반장들 중에서도 가장 권력(재력)이 강한 듯.

노역장에 들어온 뒤 첫 월급을 수령한 이토 카이지에게 첫 월급날을 축하하는 의미로 자신이 사는 거라며 맥주 한 캔[4]을 공짜로 주고, 그 후 맥주와 안주를 약간만 사려는 카이지에게 욕망을 해소하는 방법이 어설프다며 사치를 부리게 만든 다음[5] 있는 돈을 탕진시킨 뒤, 자기가 월급 가불을 해 줄테니 그걸로 부활해보라며 친치로 도박에 끌어들였다. 그 월급도 처음엔 가불 수수료로 3만 페리카나 깎아서 6만 페리카만 주겠다고 하더니, 대신 오늘 안에만 따서 갚으면 딱 6만이면 된다고 제대로 구슬렸다. 그리고 카이지를 패배시켜 자신이 착취하는 일명 '45반'으로 전락시켰다. 여기서 45반이란, 빚으로 인해 월급 가불이 두 달을 밀려 원래 월급인 91,000 페리카의 반도 안 되는 45,000페리카밖에 못받는 사람들을 말한다.

지하 친치로에서 주사위 운이 비정상적으로 강한데, 이는 외출권을 2개나 사용해 외부에서 만든 456 주사위를 은밀하게 섞어 쓰기 때문이다.[6] 해당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4, 5, 6의 눈만 나오는 주사위로, 승률을 확 높여줄 수 있다. 사기치는 방법도 간단한데, 오오츠키가 승부의 순간에 일반 주사위와 456 주사위를 손에서 슬쩍 바꿔치고 굴린다. 다음 차례는 오오츠키의 부하 누마카와니까 자연스레 주사위를 회수할 수 있고, 그 다음 누마카와가 일반 주사위와 바꿔치고 자기 차례를 던지면 끝.

카이지는 미요시가 적어놓은 메모에서 오오츠키의 주사위 눈이 유독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간파하고 사기 주사위의 존재를 눈치채게 된다. 그리고 오오츠키를 쓰러뜨리기 위해 45반의 위치에 놓인 사람들을 설득해 단결시킨다.

카이지를 중심으로 모인 45반 사람들은 최소한의 군것질만 하면서, 적은 물건을 서로 나누고 술도 도박도 금지하고 버텨서 자금을 모았다. 근검절약 중인 45반을 흔들기 위해 오오츠키는 자신의 부하들을 이용해 식사를 하러 들어온 45반 사람들에게 트집을 잡아 샤워를 다시 시킨 후 식사시간에 늦었다는 이유로 밥을 안 주면서, 대신 자신들이 주문한 호화 식사를 대접해 근검절약의 끈을 끊게 하려 했지만, 카이지는 대접받은 맥주를 오오츠키의 얼굴에 뿌려버리면서 거절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카이지를 더욱 악질적으로 괴롭히게 되는데, 시간 외 노동, 병자 돌보기, 쓰레기 버리기 등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시키거나 노동수첩에 도장을 안 찍거나, 얼마 되지 않는 기호품인 각설탕을 몰래 구정물로 적시는 등 음습한 수단을 동원했다.[7] 카이지를 제외한 모두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한다며 반장을 칠까 고민했지만 카이지는 오히려 그런 괴롭힘이야말로 놈이 우리의 뜻대로 휘둘리고 있는 증거라며 계속 참고 버티기를 이어나갔다. 그리고 85일 간의 극기 끝에, 45반은 오오츠키에게 진 빚을 완전히 청산하고 6월 30일 제대로 정규 월급을 받아 오오츠키에게 친치로로 도전했다.

결국 카이지는 456 주사위의 존재를 알아채고 그걸 폭로해낸 뒤, "네가 특수 주사위로 속임수를 썼으니 이쪽도 특수 주사위를 돌려 쓰겠다"는 말로 오오츠키를 다시 한 번 방심하게 해 이를 승낙하게 만든 뒤, "특수 주사위를 쓴다고 했지 너네 걸 쓴다고는 안 했다"는 논리를 내세우며 모든 면이 1인 주사위[8]를 써 오오츠키를 완전 작살냈다. 게다가 "돌려 쓰겠다"는 말대로 45반 사람들도 모두 참여하여 111 주사위를 사용, 오오츠키의 돈을 제대로 털어먹게 된다. 거기다 자신이 돈을 더 따내기 위해서 만든 "보스는 강제 2번까지" 룰 때문에 강제로 다시 한 번 게임판에 불려온다. 그리고 카이지 일행은 거기서 얻은 돈 304만 페리카를 다시 모조리 걸어버린다! 당연히 오오츠키는 거절하려 했지만, 룰도 룰인데다가 갑자기 나타난 제애그룹의 No.2가 심판을 보는지라 어쩔 수 없이 질 수 밖에 없는 도박을 재개한 끝에 아까 털린 그대로 또 털리게 된다. 자세한 게임의 전개는 지하 친치로 문서 참고.

결국 45반 사람들은 1774만 5000페리카 획득이라는 대승리를 거뒀다. 오오츠키는 고작 1800페리카라는 푼돈만 남은 채 부하들에게 부축받아 가까스로 퇴장.

그리고 카이지는 이 돈을 밑천 삼아 지상으로 올라가 에 도전하게 된다. 늪이 지하에 중계될 때는 다들 카이지를 응원하는 분위기에서, 그 밑천은 내 돈 뺏어서 만든 것이라며 카이지에 대한 증오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9] 앙심을 품고 카이지가 주저앉길 바랐지만 결국 카이지가 승리해 그 바람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마 이후에도 카이지에 대해 이를 갈고 있을 듯.

이후 원작자가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오오츠키는 그 이후 반장직에서 잘리고 최측근들에게도 버림받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돈도 죄다 날렸을뿐더러 A~E반 모두에게 사기꾼 낙인이 찍힌지라 노동자들이 오오츠키의 통솔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잘린 듯하다.[10] 그 부하와 최측근이라는 것도 오오츠키에게서 떨어지는 떡고물을 주워 먹으려 붙어있던 걸 생각하면 당연한 처사. 거기다 이렇게 반장직을 잃으면서 물품 판매로 돈을 버는 것도 불가능해졌으니 예전처럼 권력을 얻는 것도 불가능. 앞으로는 일반 노동자 미만 취급을 받으며 지옥도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E반에선 교활한 지배자지만 자기 자신도 채무자 신세인 것은 마찬가지다. 오오츠키도 현실에서는 남들에게 이용당하거나 뺏기는 신세였으며, 이는 지하 노역장까지 굴러올 때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냉혹한 법칙을 알지 못했다면서 한탄하는 오오츠키의 독백으로 알 수 있다. 확실히 바깥에서도 이 정도로 교활하게 살았다면 지하 노역장까지 떨어지는 신세는 면했을 것이다.

그나저나 하는 꼴로 봐선 1-2년 지하 노역장에서 일한 것도 아닐 테고,[11] 페리카도 2000만을 목표로 1800만이나 쌓아두고 있었다. 이 돈으로 외출해서 온천, 하와이 여행 등의 사치를 즐기려 했던 걸 보면 어느 정도 지하 노역장에서 알박기를 하려던 걸지도 모른다. 사실 목표인 2000만 페리카라 봤자 엔화로 따지면 200만 엔밖에 안 되는데, 이 정도로 빚을 청산하는 건 불가능하다. 지하노역장에서 1000만 엔을 변제하는데 15년이 걸리는데, 오오츠키의 빚이 정확히 얼마라고는 안 나왔지만 저거보다 많다면 사실상 경제활동 시기의 태반을 지하에 묶여있어야 하며 본인의 나이도 40대에 돌입한 중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12] 괜스레 빚을 빨리 갚고 나가서 사회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하느니 차라리 좀 열악해도 숙식 걱정은 없고 도박으로 페리카를 긁어모으면서 반장으로서 소소한 권력을 누리며 사는 게 낫다고 판단해도 이상하진 않다. 혹은, 정말 빚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제아무리 반장이 되고 페리카를 긁어모아도 노년이 되기 전에는 나갈 수가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13] 이러나저러나 결국은 카이지를 등쳐먹으려다 역으로 탈탈 털려 죽을 때까지 일해야 할 처지가 되었지만.

3. 명대사

"카이지군, 너무 서툴러. 욕망을 해방하는 방법이 서툴러."
오오츠키의 명대사 중에 제일 유명한 대사. 빚을 빨리 갚고 나가려고 스낵을 사먹지 않는 카이지를 등쳐먹기 위해 오오츠키가 시식용 맥주를 주며 설득할 때 한 말이다. 오오츠키의 능수능란한 말빨과 카이지의 먹방이 어우러져 제일 인기가 많은 대사이며, 일일외출록 반장에서 자주 인용된다.
"내일부터 열심히 사는 게 아니야. 오늘만 열심히 살아야 한다.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 오늘을 열심히 살기 시작한 사람에게만 내일이 오는 법이야."
카이지가 자신의 꾐에 넘어가 일일 매점에서 돈을 탕진하는 것을 본 후 하는 말. 중간관리록 토네가와 애니메이션 23화[14]에서는 감기 기운이 커지는 걸 막기 위해 감기에 좋은 여러 수단을 시도한 오오츠키에게 미야모토가 이만하면 충분하지 않냐고 하자 본편을 패러디하듯 오오츠키가 이 대사를 말한다. 원작에는 없고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이다.
"그래, 결국은... 이 세상은 이용하는 측과 당하는 측, 그 두 종류밖에 없는 거야...! 문제는 그 당연한 사실을 언제 깨닫느냐다...!"
위와 마찬가지로 카이지를 비웃으면서 한 독백. 이후에 그 사실을 바깥 세상에서 깨달아야 했다고 한탄하고, 동시에 이런 밑바닥에서조차 못 깨닫는 놈들에 비하면 자긴 나은 거 아닌가 하며 위안한다.[15]
"관용이라는 정신으로 용서한다."
카이지가 45조를 단합하여 돈을 모으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T본 스테이크 등 진수성찬을 준 것에 맥주를 그대로 오오츠키 얼굴에 들이붓자 하는 말. 하지만 그야말로 겉멋, 허세에 불과하며 실상은 이때부터 증오가 쌓여 카이지 일동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도박의 God께서는 사나이다운 배짱과 거금을 사랑하시지."
카이지에게 적극적인 베팅을 하게 만들기 위한 입발림.
"이 승부는 미확정...! 노 카운트다...! 노 카운트! 노 카운트! 노 카운트!"
456 주사위가 들통난 후에 뱉은 발악성 멘트. 이 말 이후 관전을 한 노역자들에게 술병, 맥주병 등으로 몰매를 맞았다. 일일외출록 반장에서도 깨알같이 곳곳에 나온다. 애니메이션 수입사인 애니플러스에서는 노 카운트를 무효라고 번역했다.

4. 영화판에서의 오오츠키

배우는 마츠오 스즈키(松尾勝幸). 영화판에 한해 '오오츠키 타로'라는 풀네임이 생겼다. # 하지만 이름으로는 거의 불리지 않으며 2편에서 "승부해라, 오오츠키"라는 카이지의 대사로 딱 한 번 불린다.

카이지(영화)에서는 원작과 비슷하게 맥주캔 하나를 공짜로 사 주는 방법으로 카이지를 유혹해 직접 사먹게 만들어 카이지의 첫 월급을 뜯어냈다. 마지막에 지하에 생중계된 E카드에서 카이지가 토네가와를 꺾어 지하 탈출에 성공하는 것을 보고 불쾌해한다.

카이지 2 - 인생탈환게임에서 지하노역장에 또 끌려온 카이지를 상대로 친치로를 벌였다. 반장과 부하 2명을 상대로 계속 털리기만 하는 카이지가 떼를 쓰며 마지막 남은 돈을 전부 걸 테니 10만 페리카 제한을 넘겨달라 하자, 관용적인 마음으로 이를 허용했다. 그러자 말이 끝나기 무섭게 주변에 있는 다른 노역자들이 전부 일어나 가진 페리카를 전부 베팅했다. 그 액수는 무려 3백여만 페리카. 이후 456 주사위의 비밀이 들통나 반칙 책임지불로 4배 금액을 지불하게 됐다. 영화 시작한 지 5분도 안 되어 털린 것.

카이지 - 파이널 게임에서는 지상으로 올라왔고(!), 살인적인 초인플레이션으로 엉망이 된 일본에서도 제법 잘사는지 번듯하게 양복을 차려입었으며 굶주린 카이지한테 밥을 사주더니 거액의 상금이 걸린 '바벨탑 대회' 참가를 제안한다. 참가 경비를 달라는 카이지의 요구에 응하되 카이지가 우승하면 그 상금의 50%를 자신이 가져가겠다고 하는데, 불평하는 카이지에게 '네 임금의 70%를 가져가는 파견업체에 비하면 난 매우 양심적'이라고 받아친다. 이후 바벨탑 대회에서 우승하는 카이지를 중계방송으로 보고 환호하는데, 카이지가 우승 특전인 거액의 상금과 '극비 정보' 중 예상외로 후자를 택하자 황당해서 비명을 지르는 걸로 출연 끝. 돈 내놔라 카이지 먹튀야

5. 일일외출록 반장

단편 스핀오프작인 '일일외출록 반장'편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일일외출권을 사용해 하룻동안 밖에서 즐겁게 놀다온 오오츠키를 묘사한 만화로 친치로에서 카이지에게 털리기 전 시점을 다룬 것으로 보인다. 인기를 얻어 정식 시리즈화되었다.

작중의 모습을 보면 친치로로 따낸 페리카가 많아서인지 몇 개월마다 외출을 다녀와서 남들과는 달리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낮잠과 간단한 식사, 그리고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그 다음날에 점찍어둔 식당에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복귀하는 것이 주로 나오는 패턴.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6. 기타

피우는 담배는 카이지와 똑같은 말보로다.

각주에 적혀있듯이, "노 카운트!"를 외치는 신이 크게 네타화되어서, 결국 캐릭터 자체가 하나의 네타가 되어버렸다. 니코동에는 아예 오오츠키의 목소리로 노래하게 만드는 동영상들을 지칭하는 "チンチロイド(친치로이드)"라는 태그까지 있는 상태. 기어와라! 반장님! OP자막, 반장의 사기 서큘레이션자막, 반장 오오츠키, 총액 1825만 2000페리카의 소실 -DEAD END-

하지만 2013년 2월에 일어난 발렌타인 사건[16] 때문에 니코동의 카이지 MAD도 거의 대부분 삭제되어 버려서 현재는 일부를 제외하고 볼 수 없다.


[1] '반장'을 일본어로 '한쵸'(はんちょう)라 읽는데, 이 '쵸'를 한자 長을 쓰는 대신 성우의 '쵸'로 가타가나로 이용해 쓰는 드립이 흥했다. 그리고 이 드립은 일일외출록 반장의 애니화 때 빛을 발해, 성우 본인이 자와 보이스 샘플 중 하나를 담당하기도 했다.[2] 이론 상 1~2달을 월급 가불을 받지 않고 버티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으나, 먹는 것 외의 쾌락이 없는 지하 노역장에서 돈을 안 받고 버티기는 극한의 극기를 요구하는 행위이기에 실질적으로 불가능. 게다가 작중에서는 두 달 치 월급 가불을 당한 45조 6명만 나왔지만 첫 달치만 가불당한 사람에 대해서는 나온 적이 없기에 실질적으로는 빚진 이들은 이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3] 타 노동자의 8배 정도.[4] 영화에서는 355 mL, 애니에서는 250 mL, 만화에서는 더 쪼잔하게 135 mL. 어차피 조금만 마셔서 감질나서 더 사먹게 만들려는 목적이니 양이 적어도 그게 그거지만 그걸 감안해도 만화판의 135는 너무 심하다 생각했는지 미디어믹스가 바뀔 때마다 용량이 늘어난다.[5] 맥주와 함께 안주로 카키노타네를 사려 했던 카이지를 꼬드겨 닭꼬치를 사게 했고, 거기에 감자칩까지. 결국 첫날 카이지의 사치는 맥주 4캔+닭꼬치+니쿠쟈가+치쿠와 어묵+감자칩이었다. 이런 식으로 첫날에만 4만 1천페리카를 썼고, 이후 4일간 4만 9600페리카를 더 써서 결국 5일 만에 400페리카만이 남게 됐다.[6] 첫 번째 외출권으로 외부에 제작을 주문, 두 번째 외출권으로 받아서 밀입한 것.[7] 애니메이션에선 일부러 산재를 유발해 카이지의 몸을 다치게 하려고도 했다. 사실 원작에서도 나오긴 했는데 여기선 그냥 겁만 주려는 의도였는지 카이지가 멀쩡히 피했어도 별 신경을 안 썼지만, 애니에선 카이지가 무사히 피하자 대놓고 아깝다는 듯이 혀를 찼다.[8] 오오츠키가 먹고 버린 T본 스테이크의 뼈를 다듬은 뒤 카이지의 피로 눈을 새겼다.[9] 원작에서는 오오츠키 혼자만 이를 빠득빠득 갈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456 주사위 이후 출연이 없다.[10] 사실 카이지에 의해서 사기행각이 드러났을 때부터 그 말로는 정해져 있었다. 설사 카이지와의 승부에서 이겨도 페리카는 그대로지만 이미 신용을 잃어서 반장직에서 잘릴 가능성이 높고 잘리면 돈줄이 없어지기에 그 권력도 유지하지 못한다.[11] 456 주사위를 제작한 것이 1년 전, 그리고 1년이 안 된 노동자에겐 외출을 허가하지 않으므로 최소 2년 이상을 지하 노역장에서 일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본편과도 연결되는 설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스핀오프인 일일외출록 반장에서는 이사와와 지하에서 만난 지 5, 6년 정도 됐다는 언급이 있다.[12] 스핀오프인 일일외출록에서 43세로 나오며, 원작에서 나이는 나오지 않으나 반장이라는 관록을 생각해보면 40대는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13] 사실 이쪽이 더 그럴싸하다. 전자의 경우 빚이 적으므로 결국에는 어중간한 시기에 나가게 되기 때문. 월급에서 제애 몫으로 나가는건 제애가 일방적으로 행하는 것이라 노역자 측이 탈출시기를 늦출 방법은 꾀병 같은 것밖에 없는데 오오츠키는 반장이라는 입장상 마냥 꾀병을 부릴 수도 없다. 결국 자기가 스스로 탈출 시기를 늦출 수 없다면 결국 어중간할 때 나가게 되는데 이 때를 생각해보면 후자처럼 나가기를 포기했거나 혹은 나갈 수는 있는데 나가서 빈털털이로 시작할 수 없으니 밑작업 하는 것이라고 하면 말은 된다. 확실히 2000만 페리카(200만 엔) 정도면 아무것도 안 해도 정상적으로만 살면 몇달 정도는 버틸 수 있을 테니.[14] 2쿨부터 일일외출록 반장 에피소드도 섞어서 나온다.[15] 정작 그의 말로를 보면 참으로 기묘한데 오오츠키는 여기까지 추락한 후 나를 위해선 남을 이용해야만 한다고 믿으며 E반을 착취하며 이용해왔지만 그를 무너뜨린 것은 여기까지 떨어지고도 동료애가 강한 카이지였지만 정작 그 카이지에게는 이용당하며 몰락했다. 당장에 카이지는 111주사위를 몰래 만들었으면서도 시침 뚝 떼었다가 '특수 주사위를 사용해도 된다'는 변칙 규칙을 만들고서야 공개하는 야바위를 쳤고 오오츠키는 이에 그대로 걸려서 털렸다. 특히 카이지는 이러한 오오츠키에게 한번 털렸던 사람이기도 하다. 심지어 그 자신도 결국은 제애에게 이용당하는 사람이고 이를 벗어나려 한 카이지와는 달리 본인은 그러지 않아 카이지는 벗어난 반면 본인은 벗어나지 못함은 물론 남을 이용해오며 쌓은 것을 모조리 잃었다.[16] 2013년에 Vap사에서 자사의 애니메이션(특히 데스노트와 카이지)을 소재로 한 MAD 대부분을 권리자 주장으로 삭제요청을 해버려 날아가버린 사건. 2월 12일부터 시작된 사건이라서 발렌타인 부근인 것과 특히 대량삭제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게 발렌타인 데이이기 때문에 발렌타인 대량 삭제 사건으로 통칭된다. 삭제된 MAD 목록이나 사건 경과 등을 보려면 # 참조. 단 니코동 유저 관점에서 쓴 글이기도 하고 동영상 집계는 당시엔 빅데이터가 없어 정확한 조사가 불가능하므로 해당 문서에도 써 있듯 MAD 삭제 규모나 영상의 관련 차단 여부 등에는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