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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잔 카바크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1.1. 갈라타사라이 SK
갈라타사라이의 유소년 클럽에서 축구를 시작하여 2017년 7월 1일 인생 첫 프로계약을 맺게 되면서 2018년 5월 12일, 예니 말라티아스포르와의 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데뷔를 하게 된다.1.2. VfB 슈투트가르트
2019년 1월 17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는 뱅자맹 파바르를 대체하기 위해 분데스리가 하위권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5년 반.3월 3일, 하노버 96과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18년 11개월 7일이라는 나이로 2018-19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출전한 튀르키예인과 역대 슈트트가르트에서 세 번째로 어린 득점자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하지만 이런 활약들에도 불구하고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1. FC 우니온 베를린과의 1차전 홈경기에서 2대2로 비겼고, 2차전 원정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며 원정다득점 원칙에 의해 팀이 강등되고 말았다. 2차전 경기 도중 홀거 바트슈투버와 충돌하며 피를 흘리기도 했다.
이후 2018-19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루키에 선정되었다.
1.3. FC 샬케 04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4번.1.3.1. 2019-20 시즌
금세 주전으로 자리잡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라운드 바이어 04 레버쿠젠전 나딤 아미리의 위험한 1대1 찬스를 깔끔한 태클로 걷어내는 등 활약했다. 하지만 팀은 2대1로 졌다.이후 계속해서 주전으로 출전하다 24라운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었고, 몇 달 간 결장하게 된다. 그런데 코로나로 리그가 멈추면서 다행히 28라운드에 복귀했다.
샬케에서의 첫 시즌에 총 28경기에 출전하여 3골을 득점하는 등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빅클럽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1.3.2. 2020-21 시즌
2020-21 시즌 샬케의 큰 부진과 함께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줬던 장점은 퇴보하고, 단점만 커진 듯한 모습. 그리고 경기마다 나오는 뇌절 패스는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2021년 2월 1일, 버질 판데이크, 조 고메즈, 조엘 마팁의 연쇄적인 시즌 아웃급 장기 부상으로 제대로 된 전문 센터백이 없어진 리버풀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카바크를 임대 영입한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일단 리버풀은 동시에 센터백 벤 데이비스도 영입에 나섰지만, 데이비스만을 기용하기엔 리스크가 있어 카바크도 노리는 것.
1.3.2.1. 리버풀 FC (임대)
오잔 카바크의 리버풀에서의 첫 날 |
결국 리버풀이 £1.5m의 임대료에 완전 이적료 £18m+@ 옵션이 포함된 선택 이적 조항을 달고 임대 영입하였다. 샬케는 카바크의 대체자로 아스날과의 계약을 해지한 슈코드란 무스타피를 영입하게 되었다. 일단은 단기 임대인데 본인의 SNS에는 샬케를 완전히 떠난 것처럼 작별 인사문을 띄웠다(...). #
상술하였듯이 현재 리버풀의 열악한 센터백 상황을 본다면, 잔여 경기에서 사실상 주전급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 입단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바래왔던 드림 클럽으로 오게 돼서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롤 모델로 생각하는 판데이크와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1.3.2.1.1. 2020-21 시즌
첫 선발로 나선 EPL 24R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등[1] 3:1로 패하면서 악몽 같은 데뷔전을 치렀다.리그 25R 에버튼전에서는 히샤를리송에게 뒷공간을 허용하여 선제골을 실점했다. 팀은 2:0 패배.
26R 셰필드전과 29R 첼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첼시전 이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그후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으로 복귀하여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28R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펼쳤다. 점점 리버풀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이는 중.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8강 1차전에 출전하여 팀 내에서 제일 우수한 활약을 펼치며 호평을 들었다. 특히 뒷공간 커버에 있어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35R 사우스햄튼전[2]을 앞두고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되었다.
부상 전까지 폼을 끌어올리며 그럭저럭 괜찮은 활약을 펼쳤으나,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고 이미 주전급으로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을 원하는 리버풀의 상황상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않고 강등된 원 소속팀으로 복귀 후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챔스권 수성에 꽤나 도움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리버풀에 대한 지속적인 애정을 표현하면서 콥들은 카박의 앞날이 잘 풀리길 기원하는 중.
2021년 6월 30일(현지시각) 리버풀 FC가 카박의 임대 종료를 알렸고, 카박 또한 개인 SNS에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1.3.3. 노리치 시티 FC (임대)
리버풀 임대 종료 후 카박은 백넘버 19를 달고 샬케에 복귀하였지만 타 팀으로의 이적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팀으로는 웨슬리 포파나를 부상으로 잃은 레스터 시티 FC나 쥘 쿤데를 판매할 가능성이 높은 세비야가 유력하다. 하지만 레스터 시티가 야니크 베스테르고르를 영입하고 세비야가 스벤 보트만으로 선회하면서 링크가 끊겼다.8월 31일, 노리치가 카바크를 임대하는데 성공했다. 등번호는 15번을 배정받았으며 완전이적 옵션 포함이다.
1.3.3.1. 2021-22 시즌
5R 왓포드전 선발 데뷔를 하였다. 허나 자신의 약점인 공중볼에 의해 선제실점을 주고말았다.6R 에버튼전에 PK를 헌납했고, 팀은 2-0으로 패배했다.
7R 번리전에 선발출장하였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팀의 첫 클린시트, 승점을 이끌었다. 또한, 후반 초반에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드리블을 선보였다.
8R 브라이튼전에 선발출전하였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0:0 무승부에 일조했다.
9R 첼시전 선발출전하였고, 첼시에게 7실점을 하며 대패를 하게되었다.
10R 리즈전 선발출장했다. 상대의 패스를 인터셉트 후 전진을 하려다가 볼 소유권을 주게되었고 바로 실점하게 되어 팀은 리즈에게 2:1 패배를 하게되었다.
11R 브렌트포드전 선열로 인하여 결장하였다. 허나 팀은 브렌트포드 상대로 2:1 승리를 하며 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리그와 컵대회 합쳐 1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팀은 강등당했고, 완전 이적은 없었다.
1.4. TSG 1899 호펜하임
2022년 7월 23일, TSG 1899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 30일까지. 이적료는 €5M이며 등번호는 5번을 배정받았다.1.4.1. 2022-23 시즌
분데스리가 2R VfL 보훔전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향하는 완벽한 헤더로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크게 기여했다.이어진 3R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는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대승에 일조했는데, 특히 상대 공격수를 압박해 부정확한 패스를 유도하고, 그 패스를 다시 스프린트로 가로챈 뒤 속력을 살린 드리블로 우측면을 찢어버리고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득점을 만드는 장면은 0.9골이라 해도 될 정도로 카박의 장점이 모두 드러난 순간이었다.
8R 헤르타 BSC전에서 박스 밖에서 시도한 중거리슛이 쇄도하던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에게 키패스처럼 배달되며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분데스리가 공식 매치데이8 이주의 팀에 선정되었다.
현재까지 호펜하임에서 보여주고있는 모습은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팀을 캐리하고 있는 에이스. 특히 터프하고 적극적인 수비방식이 백3의 오른쪽 스토퍼 자리에서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다.[3] 공격 시에는 92%에 달하는 높은 정확도(팀내 1위, 리그 6위)로 패스를 뿌려주고, 종종 센터백이 아니라 풀백에 더 가깝다고 해도 될 정도로 위협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영양가 높은 클러치 플레이를 만들어내고 있다.[4] 요약하면 백3 전술에서 수비부담이 줄어들자 본인의 플레이스타일에 따르는 위험이 적어졌고, 그 결과 최고 33.37km의 빠른 속력, 넓은 수비범위와 높은 적극성, 뛰어난 활동량과 몸싸움 능력 등 본인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1.4.2. 2023-24 시즌
[1] 세번째 실점인 하비 반스의 득점 상황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못 맞춰 반스를 온사이드 상황으로 만들었다. 앞서 두번째 실점 상황에서는 알리송 베케르와 소통이 되지 않아 그와 부딪히며 공이 제이미 바디에게 흘려버렸는데, 이건 가만히 놔두면 카바크가 그냥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알리송이 무리하게 나온 거기 때문에 카바크의 잘못이라고는 할 수 없다.[2] 34R 맨유전이 연기되어 사우스햄튼전이 먼저 펼쳐졌다.[3] 그 중에서도 가로채기 지표가 두드러지는데, 팀내 가장 많은 인터셉션(경기당 2.4개, 총 19개)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리그에서도 3위를 달리고 있다. 탁월한 경합능력도 여전해 총 109회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역시 리그 3위(센터백 중 1위)에 올랐다.[4] 오픈플레이에서의 활발한 공격가담 뿐만 아니라 박스 안에서는 뛰어난 제공권을 앞세워 위협적인 공격옵션으로 작용하는데, 8R를 마친 현재까지 총 41회의 공중경합에서 승리하며 이 부문에서 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