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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대학교/생활 및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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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활
2.1. 튜토리얼(Tutorial)2.2. 강의(Lecture)2.3. 클라스(Class)2.4. 실험(Lab)2.5. 토론(Debate)
3. 전통
3.1. 입학식과 학위수여식3.2. Sub fusc3.3. 시험 복장
4. 커뮤니티
4.1. 교내 학생단체
4.1.1. 옥스퍼드대학 학생회4.1.2. 컬리지별, 학과별, 학위과정별 학생회4.1.3. 옥스퍼드 유니언4.1.4. 옥스퍼드대학 한인회
4.2. 동문회
4.2.1. 옥스퍼드대학 한국 동문회4.2.2. 옥스브리지 한국 동문회
5. 주거 및 도서관6. 교통7. 관광

1. 개요

파일:matriculash1_0 University of Oxford.jpg

옥스퍼드 대학교는 이름만 들어도 엄격하고 쉴 시간 없이 공부를 강요할 것 같은데 의외로 엄청 자유롭다. 강의는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10시간 정도이며 그것도 필참이 아니다. 때문에 강의를 가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괴짜 학생들도 있다. 강의 외에도 다른 수업들이 많다; 튜토리얼, 클라스, 실험, 토론 등등.

2. 생활

2.1. 튜토리얼(Tutorial)

옥스퍼드대학 학부 교육의 대표적 특징은 1대1 또는 2대1 개별 집중 교육이 활성화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를 튜토리얼(tutorial)이라고 부르며, 대부분 학사과정에 해당한다. 윌리엄스 칼리지 등 타 영미권 명문대에서 옥스퍼드를 벤치마킹해서 도입하기도 하며,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는 슈퍼비전(supervision)이라고 부른다.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은 옥스퍼드대학뿐만 아니라 전 세계 대학이 지도교수제를 적용하므로 굳이 tutorial이라는 제도의 존재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미 대학원이 그런 방식으로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각 컬리지마다 분야별 tutor가 있다. 한국어로는 지도교수에 준하는 역할이다. 학부생들은 대부분 2명 이상의 튜터를 배정받으며, 튜토리얼은 대부분 교수 1명이 학생 1명 또는 2명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학생들은 이런 방식의 교육을 2명 이상의 튜터에게 지도받는 것이다. 대개 컬리지에서 교육이 행해진다. 특별개인교습이라 보면 된다. 학생 입장에서 튜터가 다른 컬리지 소속일 경우 그 컬리지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대개의 이과는 주로 Tutorial sheet or Problem sheet[1]를 과제로 받고 그걸 다 푼 다음에 튜토리얼 시간에 그 문제에 대한 토론을 한다.

문과는 교수가 던져 준 주제로 에세이를 쓰고 (단어 수 제한은 없지만 주로 3,000~4,000 단어 정도로 쓴다.) 수업시간에 본인(학생)이 쓴 논문에 대해서 토론을 한다. 생물 관련 과랑 의대도 에세이를 쓴다.

다른 많은 대학교들에는 없는 독특한 수업 방식이다. 때문에 다른 미국 탑 클래스 대학보다 옥스포드를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이 수업을 통해서 모르는 걸 교수한테 바로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2.2. 강의(Lecture)

한 과에 모든 학생들이 모여서 듣는 대규모 수업이다. 학생들이 참석을 안하면 가끔 강의실이 많이 빌 때도 있다. 다른 과 학생들도 참석이 가능하며 신경 쓰는 사람이 없다. 애초에 출석을 안 부르기 때문이다. 강의는 대개 한시간이나 한시간 반이다. 주로 강의는 department 에서 듣는다.

2.3. 클라스(Class)

튜토리얼하고 비슷하다. 다만 규모가 조금 더 크다(주로 10명 조금 넘는다). 주로 시험 review를 하거나 기말고사 직전에 revision class를 할 때 쓰인다.

2.4. 실험(Lab)

말 그대로 이공대생들이 하는 실험이다. 주로 일주일에 한번이며, 한 세션은 5시간이다.

2.5. 토론(Debate)

옥스퍼드 대학은 토론을 상당히 중요시한다. 모든 수업, 모든 휴식 시간, 심지어 밥 먹는 시간까지도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여러 이슈들에 대해 토론을 한다. 즉 토론 수업이 따로 없이도 밥 먹을 때도 잡담이 아닌 세계 주요 이슈에 대해 토론을 하는 것을 즐긴다. 다양한 종류의 토론 모임이 있다.

3. 전통

파일:b_encaeniahistory.jpg

3.1. 입학식과 학위수여식

3.2. Sub fusc

파일:sub fusc University of Oxford.png
Sub fusc

라틴어 sub fuscus(dark brown)에서 온 말로, 일종의 교복이다. 다만 흔히 생각하는 교복처럼 학생들만 입는 것처럼 아니고[2] 일률적인 디자인도 아니며 이하 설명할 범위에만 들어가면 허용된다. '어두운 색'이란 말이 많이 나오는데 이는 암회색, 암청색, 검은색을 말한다. 보통 검은색 가운을 덧입기 때문에 검은색이 가장 무난하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흰색 셔츠가 포함된 어두운 색의 정장과 어두운 색의 양말, 흰색 또는 검은색 나비넥타이나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한다. 그리고 여성은 일반적으로 흰색 블라우스에 어두운 색의 치마를 입고 어두운 색의 스타킹류(대체로는 위 사진에도 살짝 나오듯이 검정 스타킹을 제일 많이 신는다. 애초에 학교 상관없이 영국 여학생들이 치마 입을 때 대체로 선호하는 아이템이기도 하고), 흰색 또는 검은색 리본을 한다.[3] 주의 사항으로 발과 다리, 복숭아뼈가 드러나면 안된다. 그리고 공통 사항으로 검은색 신발을 신어야 한다. 실내에서는 학사모를 써도 되나 실외에서는 파지한다.

히잡처럼 종교적 이유로 머리를 가려야 할 경우에는 마찬가지로 검은색을 입어야 한다. 영국 군인일 경우 본인의 군복을 입어도 sub fusc로 인정 받는다. 그리고 여기에 자신의 학위에 맞는 학위 가운을 입으면 완성이다.
이렇게 갖춰 입어야만 학교의 온갖 중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는 시험도 포함되어 있으며 시험을 보는 날 Sub fusc를 갖춰 입지 않으면 시험장으로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포멀(College Formal)에서도 마찬가지로 입어야 하는데 이건 컬리지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다.

3.3. 시험 복장

파일:Oxford University Students Sit End Of Year Exams.png
Sub fusc

전술하였듯이 옥스퍼드 대학교에서는 시험을 볼 때 Sub fusc를 갖춰 입어야 하는 것이 규정이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카네이션을 다는 전통이 있다. 첫 시험날에는 하얀색 카네이션을 달고 마지막 시험날에는 붉은색 카네이션을 달며, 그 중간에는 분홍색 카네이션을 단다. 커플이나 친구끼리 시험을 잘 보라는 의미로 서로 카네이션을 선물해주는 경우도 있다.

아무튼 시험 기간에는 옥스퍼드시가 예복을 갖춰 입은 수많은 학생들그리고 이들과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비는 장관이 펼쳐진다.
[clearfix]

4. 커뮤니티

4.1. 교내 학생단체

4.1.1. 옥스퍼드대학 학생회

파일:OxfordSU.png
학생회 로고
재학생들의 투표로 인하여 선출되는 학생회이며, 옥스퍼드대학의 모든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아우르는 학생회이다. 각종 학생 모임도 이곳에 등록할 수 있다. 한국 대학의 '총학생회'와 '동아리연합회'가 통합된 형태이다. 옥스퍼드대학의 학생모임, 단체, 동아리가 University of Oxford Student Union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Student Union과 대학행정본부가 요구하는 각종 정관, 회칙, 계좌내역 등을 매년마다 최소 1번씩 제출하며 검증받아야 한다. Student Union 등록 여부를 중요시 여기지 않고 운영되는 옥스퍼드대학 학생 모임들도 있다. 독립된 단체인 옥스퍼드 유니언(Oxford Union)과 혼동 주의.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회(University of Oxford Student Union)는 전교생이 임원 선출 투표권이 있는데 비하여, 옥스퍼드 유니언(Oxford Union)은 가입한 회원만 임원 선출 투표권이 있다.

4.1.2. 컬리지별, 학과별, 학위과정별 학생회

컬리지, 학과, 학위과정마다 그 단위 재학생들의 자치 조직이 있다. 학부 학생회와 대학원 학생회가 서로 구분된다.

4.1.3. 옥스퍼드 유니언

사회, 학술,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하여 토론하는 조직이며, 독립된 건물과 부지마저 소유하고 있다. 18세기 초반부터 시작하여 역사가 오래된 조직이며, 학기 중 매주 목요일마다 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의 유명한 단체이자, 장소로 손꼽힌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부터 수많은 유명 저명인사들이 다녀갔고, 2012년 11월에는 한국 가수 '싸이'도 초빙된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회칙이 개정되어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교 학생들도 가입할 수 있게 되었다. [4]

2012년에는 한국인 학생 이승윤 씨가 옥스퍼드 유니언의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아시아계 옥스퍼드 유니언 회장은 베나지르 부토 前 파키스탄 총리 이후 2번째로 알려져 있다. [5]

'옥스퍼드대학 학생회'와 다른 조직이니 혼동 주의.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회는 전교생이 임원 선출 투표권이 있는데 비하여, 옥스퍼드 유니언은 가입한 회원만 임원 선출 투표권이 있다.
유럽 내 이슬람 문제에 대한 토론 - 2016년 4월
가수 싸이의 발제 및 질의응답 - 2012년 11월 7일
중화권 배우 왕리훙의 발제 - 2013년 5월 10일
가수 존 메이어의 질의응답 - 2013년 11월 25일
영화음악 작곡가 하워드 쇼어의 질의응답 - 2017년 12월 4일
북한 인권 관련 발제 및 질의응답 - 2019년 5월 21일
https://www.oxford-union.org/node/1979

4.1.4. 옥스퍼드대학 한인회

자세한 사항은 옥스퍼드 대학교/한국 문서 참조.
옥스퍼드대학 한인회(OUKS) 소개

4.2. 동문회

4.2.1. 옥스퍼드대학 한국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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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2.2. 옥스브리지 한국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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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주거 및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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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교통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옥스퍼드(영국)/교통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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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거리 기준으로 다음과 같다. 비교를 위하여 서울과 주변 도시의 거리도 함께 표기한다. 옥스퍼드-런던의 직선 거리는 약 83km로, 서울-천안 직선 거리인 약 84km와 비슷하다. 런던에서 옥스퍼드까지는 기차로 편도 1시간, 자동차 및 버스로 편도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옥스퍼드 - 런던
(Napier House, OX1 2BX) - (Westminster Hall, SW1P 3JX)
약 83 km
(약 52 miles)
케임브리지 - 런던
(Parker's Piece, CB1 1NA) - (Westminster Hall, SW1P 3JX)
약 80 km
(약 50 miles)
서울 - 천안
(서울시청) - (천안시청)
약 84 km
(약 52 miles)
옥스퍼드 - 케임브리지
(Napier House, OX1 2BX) - (Parker's Piece, CB1 1NA)
약 108 km
(약 67 miles)
서울 - 충주
(서울시청) - (충주시청)
약 105 km
(약 65 miles)
옥스퍼드 - 버밍엄
(Napier House, OX1 2BX) - (Crown Court, B4 7NA)
약 92 km
(약 57 miles)
서울 - 서산
(서울시청) - (서산시청)
약 98 km
(약 61 miles)

* Napier House (OX1 2BX) : 옥스퍼드 대학교 학생회(University of Oxford Student Union) 소재지.
* Parker's Piece (CB1 1NA) : 케임브리지 시내 중심부의 공원.

7.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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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평균 10문제 정도로 구성된 문제지. 말이 10문제지 몇몇 문제는 난이도가 극악이라 푸는 데 몇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보통 문제들은 각 분야 강의 교수가 만든다. 다만 일부 문제들은 그냥 교과서에서 가저오기도 한다. 교과서로 공부를 하란 말이야!![2] 이런 면에서 본다면 예복에 가깝다.[3] 그러나 현재는 성별에 상관 없이 허용 범위 안에서 입고 싶은 걸 입으면 된다. 그래도 전통적인 규정에 가깝게 입는 학생들이 여전히 많다.[4] https://www.oxford-union.org/joining/join[5] 당시 '옥스퍼드 유니언' 회장이 아니라 '학생회 회장'이라고 명칭을 잘못 보도한 한국 언론도 있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078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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