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d1b2f><colcolor=#fff>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Occidental Petroleum Cor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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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 | 1909년 6월 ([age(1909-06-01)]주년) |
산업 | 에너지 |
제품 | 석유, 셰일 가스 |
경영진 | CEO 비키 홀럽[1] (2016년~ )CFO 수닐 매튜 (2023년~ ) |
이사회 | 의장 잭 무어 (2022년~ ) |
편입 지수 | S&P 500 |
상장 거래소 | 뉴욕증권거래소 (1983년~ / OXY) |
시가 총액 | 482억 달러 (2024년 10월) |
자본 | 293억 1,200만 달러 (2023년 9월) |
부채 | 425억 1,500만 달러 (2023년 9월) |
매출 | 370억 9,500만 달러 (2022년) |
순이익 | 133억 400만 달러 (2022년) |
생산 능력 | 일간 122만 배럴[2] (2023년 9월) |
고용 인원 | 11,618명 (2022년) |
본사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텍사스 주 휴스턴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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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본사가 있는 석유 에너지 및 셰일 가스 대기업이다. 업스트림을 주력으로 삼으며 미드스트림, 석유화학 등 여러 분야에 진출해 있는 미국의 종합 에너지 대기업으로서 최대 셰일 가스 대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매출과 시가총액 역시 매우 거대해서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대기업 중 하나로서 거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2. 역사
1968년 후커 케미칼 에너지를 인수했다.1973년 리비아 정부에서 옥시덴탈의 자산 51%를 매입하며 국유화했다. 대신 이듬해 추출량의 81%를 리비아 정부에게 지급한다는 조건으로 향후 35년간 탐사권을 보장받았다.
1986년 리비아 내 탐사권이 중지되자, 미국 정부가 리비아에 경제 제재를 가했다.
1998년 5월 5일,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보잉 737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88명 중 75명이 사망했다.
2006년 5월 15일, 에콰도르 정부가 옥시덴탈의 자산 동결을 명령했다.# 5월 17일, 미국 정부는 이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에콰도르와의 FTA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9년 2월, 셰일 가스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아나다코 페트롤리움 인수전에 참전했다. 아나다코가 옥시덴탈의 주사업지인 퍼미안 지역의 셰일 채굴권을 보유하고 있었던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한 듯 하다. 이후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고정 배당률 8%의 우선주 10만 주에 100억 달러를 조달 받았다. 추가로 보통주 8,390만 주를 주당 59.62달러에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까지 받아가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얻었다. 이에 또 다른 대주주인 칼 아이칸은 다른 의견을 나타냈다. #
2019년 5월 기준 셰일가스 생산량[3] # |
2020년 4월, 버크셔가 배당금 대신 주식을 발행하고 이를 전량 매도했다. 인수를 위해 무리하게 자금을 조달하며 재정이 악화되었고, 설상가상으로 펜데믹이 터지며 유가도 닷컴버블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폭락했기 때문.
2022년 2월, 버크셔가 매도 당시 주가의 세 배 오른 금액에 보통주를 사들였다. 단기간에 72억달러(이 시점 한화 8.7조원 가량)를 부어 14.6% 지분을 매입한 것.[5] # 이후로도 2~3년에 걸쳐
2022년 8월, 버크셔가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의 허가를 받고 지분을 50%까지 인수할 계획을 공표했다.
2022년 8월, 옥시덴탈이 투자유치 발표를 하며, 텍사스에 10억불 규모의 탄소 포집 공장을 건설해 2024년 착공할 예정을 밝혔다. 이는 연 최대 50만톤, 확장시 100만톤까지 포집할 용량이다. 본 프로젝트를 위해 별도의 자회사 1포인트파이브를 설립하며, 세계 최고의 탄소포집 스타트업인 캐나다 카본엔지니어링과 제휴하겠다고 밝혔다. #
2022년 12월, 옥시덴탈은 2022년 S&P 500 종목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주식에 올랐다.
2023년 5월, 버크셔 주주총회에서 워렌 버핏은 경영권을 사들이진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3년 5월, 옥시덴탈이 예정보다 1년 빠르게 텍사스에 탄소 포집 공장을 착공하며 해당 프로젝트명을 스트라토스(STRATOS)라고 지었다. # 2020년대 들어 탄소중립 가속화와 연준의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미국 정유 업계가 설비 투자를 줄이고 대형 업체 위주로 합병에 나서고 있는 모습과 대조되는 행보다. 이로 인해 현금 대비 배당금 지급 액수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다.
2023년 8월, 옥시덴탈이 캐나다 카본엔지니어링과 제휴관계를 넘어, 아예 인수했다. 11억불을 들였다. # 바이든정부가 옥시덴탈의 스트라토스 프로젝트에 12억불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
2023년 3분기 기준, 1,249억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규모의 플랜트 시스템을 소유하고 있다.
2023년 10월 23일, 옥시덴탈이 야심차게 밀던 탄소 포집 프로젝트 스트라토스를 통해 건설한 포집공장 '센추리'를 매각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주가가 4.7%나 급락했다. # 2023년 10월 23일부터 25일 동안 버크셔가 주식 390만주를 추가로 매수하며 가격을 방어한 결과 보유량이 2억2800만 주로 늘어 지분율 25.8%가 되었다.
2023년 11월, 옥시덴탈이 블랙록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5억5천만불을 투자받았다. 이외에도 2030년까지의 탄소포집량을 크레딧으로 아마존, 에어버스, 전일본공수, Toronto-Dominion Bank 등에게 팔았다. 옥시덴탈은 이 탄소포집공장이 '맥도날드'와 같이 표준화되어 전세계 지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23년 12월 11일, 텍사스 퍼미안 에너지 업체인 크라운락을 120억 달러에 인수하는 건에 합의했다고 밝히면서 퍼미안 지배력을 높였다.[6] 해당 업체는 일간 13만 배럴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옥시덴탈은 인수를 위해 91억 달러 부채와 17억 달러 보통주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또한 자사 배당도 기존 주 당 18센트에서 22센트로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2023년 12월, 버크셔가 지분 2%를 추가 매입하여 27.7%까지 비중을 늘렸다.
2024년 1월 11일, 버크셔가 보유 지분을 무려 34%까지 늘렸다는 내용의 공시를 제출했다. #
2024년 6월 11일, 핵융합 발전 스타트업 TAE테크놀로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탄소 포집 공장의 전력원을 핵융합으로 하면 더 탄소중립적이라는 것. #
3. 지배구조
주주명 | 지분율 |
버크셔 해서웨이 | 34% |
2024년 1월 기준 |
4. 여담
[1] 옥시덴탈에서만 40년 넘게 재직한 원클럽우먼이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미국 내 주요 석유 대기업 중에서 최초의 여성 대표이사가 되었다.[2] 1,219 MBOE.[3] 옥시덴탈이 쉐브론과 함께 2강임을 알 수 있다. 그래프 중 아나다코 역시 2019년 8월부로 옥시덴탈이 인수했다.[4] 이로 인해 아나다코는 쉐브론에 10억 달러를 계약파기의 대가로 지불했다.[5] 2021년 세계 물류 대란과 코로나 버블, 2022년 전 세계 물가 폭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과정을 겪으면서 유가가 폭등하자, 옥시덴탈의 자산 가치를 재평가했다는 평이 나온다. 그리고 후술하듯 버핏의 입김이 들어간 이후인 2022년 8월부터 탄소 포집 분야에 무섭게 사업을 키운다.[6] 해당 발표에 앞서 업계 선두인 엑슨모빌과 쉐브론도 대형 인수건을 발표한 바 있다. 옥시덴탈까지 인수합병에 열을 올리면서 미국 에너지 업계는 2020년대 들어서 소수 업체들 위주로 시장 참여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