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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12:28:21

늙은 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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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늙은 다카.jpg
늙은 다카
Old Daka
고향 다쏘미르
종족 다쏘미리안
탄생 -
사망 20 BBY
소속 나이트시스터
성우 캐슬린 가티
이계윤

1. 개요2. 행적
2.1. 다쏘미르 전투2.2. 다쏘미르 전투 이후
3. 기타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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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클론전쟁 3D에서 처음 등장한 나이트시스터의 오래된 구성원 중 하나이자 대모 탈진의 조력자로 등장하는 인물.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늙은 다카(Old Daka)'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2. 행적

2.1. 다쏘미르 전투

추노 슬랄렘 덴니 테이'롤리 올리-에이. 루체노 바뎀 클라브라네. 블레네이 베디 날렘 코림. 블레네이 베디 날렘 코림. 빌로스 수스코 코노 라말! 블레몬 타구!

- 벤트리스에게 지원군을 보내기 위해 다카가 시전하는 '부활의 주문' 중 일부.

탈진과 같은 나이트시스터 소속이나, 자신을 위한 별도의 은닉처가 존재하는 만큼 탈진과 마찬가지로 상위 구성원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 시스터 구성원 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지혜롭고 또한 마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탈진조차도 알지 못하는 마법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클론전쟁 3D 이전의 행적은 묘사된 바가 전혀 없어서 알 수 없다.

자신을 내팽겨친 두쿠 및 시스의 손아귀를 빠져나온 아사즈 벤트리스는 다쏘미르로 돌아온 뒤 탈진의 도움을 받아 한 번은 자신이 직접, 또 한 번은 최면을 걸어둔 이중첩자 사바지 오프레스를 이용해 두쿠를 암살하고자 했다. 그러나 그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고 결국 두쿠의 분노는 벤트리스를 도운 대모 탈진과 다쏘미르로 향하게 되었다.

두쿠는 드로이드 군단을 이끄는 장군 그리버스를 보내 다쏘미르를 침공했고 나이트시스터는 탈진의 마법적인 지원과 전쟁 경험이 풍부했던 벤트리스의 지휘를 받으며 버텨냈으나 숫적으로 너무 열세였다. 결국 벤트리스는 탈진에게 지원군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했고 탈진은 자신의 힘을 거둔 뒤, 곧바로 다카를 찾아갔다.

탈진은 다카에게 간단한 예를 취한 뒤, 벤트리스에게 보낼 지원군이 필요하다는 얘길 꺼냈고, 다카는 곧바로 자신이 알고 있는 부활의 찬가(Chant of Resurrection)[1]를 시전했다. 찬가를 시전하는 모습에 마법에 능통한 탈진조차 경이롭다는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오로지 다카만이 알고 있고 사용이 가능한 주문으로 여겨진다. 주문은 녹색의 안개 모양으로 은신처를 빠져나가 다쏘미르의 거대한 나무에 매달린 가죽 부대로 스며들었고 곧바로 부대 안에 있던 나이트시스터의 시신들이 곧바로 힘을 얻으면서 되살아 났다.

다시 살아난 망자들이 곧바로 드로이드들을 박살내며 벤트리스에게로 향하자 다카는 탈진에게 지원군이 도착했음을 언급했다. 망자들의 손톱과 완력은 굉장했고 이미 죽은 몸이라 라이트세이버를 제외한 다른 블래스터 무기들은 의미가 없었다.[2] 이렇게 판세가 뒤집히는 듯 했으나 탈진의 저주를 버텨내고 있던 두쿠 백작이 연락해 '녹색의 안개(Mist)를 추적해 탈진을 죽이라'고 지시했다.[3]

그리버스는 지시를 받자마자 허공에 떠 있는 녹색의 안개를 추적하며 은신처에 이르렀다. 그리버스가 추적한 녹색의 안개는 바위에서 새어나오고 있었는데 원래는 단단한 바위로 막혀 있어 탈진조차도 마법으로 통로를 열어 드나들었던 곳인데 그리버스는 그런 건 아랑곳 하지 않고 BX 드로이드 코만도를 시켜 바주카 포로 입구를 통째로 박살내 버렸다. 그리버스는 입구를 지키던 나이트시스터들을 벤 뒤, 그의 난입에 당황한 데카를 가볍게 들어올린 뒤 그 복부에 라이트세이버를 찔러 넣었고 그로 인해 찬가가 중단되었다.[4]

주문을 읇으며 마법을 유지하던 다카가 제압되자[5], 망자들의 몸에서 마법이 빠져나가며 모두 시체로 돌아가 버렸고 결국 벤트리스는 패배하게 되었다.

2.2. 다쏘미르 전투 이후

안전... 더 멀리... 동떨어진 우주로...

- 소설 버그(Bug)에서 다카가 팔타에게 남긴 마지막 말.

TV 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소설 모음집 「 클론전쟁: 빛과 어둠의 이야기(The Clone Wars: Stories of Light and Dark)」 중에 포함된 단편 소설 『버그(Bug)』에 등장한다.

해당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소행성 시디(Sídi)[6]에 살던 은빛 머리칼의 소녀 버그(Bug)는 부모의 학대, 특히 길들이려고 무던히도 애쓰던 잿빛 딱정벌레(Ash-beetles)를 어머니가 짓밟아 죽이면서 충격을 받아 자신의 이름을 잃어버렸다. '버그'라는 별칭은 바로 이름을 잃어버린 후 임시적으로 붙인 것이다. 이 후 버그는 자신의 딸 예나(Yenna)를 찾으러 방문한 다쏘미르의 마녀 팔타(Falta)를 만나게 된다.

다카는 바로 이 팔타의 이야기에서 등장하는데, 다쏘미르 전투가 끝난 이후 팔타는 예나를 찾기 위해 다쏘미르로 찾아왔고 다카는 아직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으나 곧 숨이 멎을 것처럼 위태로웠다. 결국 다카는 자신을 찾아온 팔타에게 온 힘을 다해 예나를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탈출선에 태워 먼 우주로 보냈다는 것을 알려주고는 숨을 거뒀다. 팔타가 아우터 림에서도 완전 벽촌에 가까운 시디를 찾아온 것도 그 때문이었다.

흥미로운 부분이라면 사실 팔타는 다쏘미르 출신의 마녀이긴 했으나 일족이 없는 상태였다. 즉, 어찌보면 자신과는 상관없는 이를 위해 숨이 끊어지기 전에 도움을 준 것이다.

3. 기타 매체

3.1.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

게임 초창기에는 조건 없이 죽은 아군 캐릭터를 부활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배틀 시 다카를 제거 1순위로 지정하는 플레이어들이 많다. 이후 게임이 파워 인플레가 점차 진행되면서 이전처럼 만능 힐러+부활 캐릭터로서의 면모는 사실상 없어졌지만 그 대신 나이트시스터들이 진영에서 그 역할을 이어받아 활약 중이다. 다카의 부활 스킬 한번에 나이트시스터들이 떼거지로 부활하는 일도 자주 보이는 등 여전히 제거 1순위인건 동일하다.

[1] 찬가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으로 보아 끊임없이 주문을 읇어야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2] 이는 지오노시스의 군체의식으로 되살아난 지오노시안들도 마찬가지였다.[3] 벤트리스가 나이트시스터 및 망자들을 이끌며 싸우는 동안 탈진은 두쿠에게 저주를 가해 서서히 죽이고 있었다.[4] 그리버스는 탈진까지 베었으나 탈진은 연기처럼 변해 빠져나왔다.[5] 애니메이션 내 묘사로 봐서는 죽었다는 말이 더 적절해 보이지만 후속 소설에서 유언을 남길 수 있을 정도의 숨은 붙어있었다는 설정이 생겨서 이렇게 서술되었다.[6] 아우터 림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 인간과 잿빛 딱정벌레만이 살고 있는 척박한 소행성이다. 냉대기후 지역이며 대기의 성분 탓인지 바람이 불면 썩은 계란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