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eonosis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황무지 행성.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에 처음으로 등장하였으며, 토착민으로는 벌레같이 생긴 종족인 지오노시안이 살고 있다.
2. 특징
과거 혜성이 지오노시스의 위성 중 하나에 충돌하였고, 이 충돌로 인해 해당 위성은 소행성 고리가 되고 말았다. 이때 수많은 소행성 파편이 행성에 쏟아져 내리면서 지상 생태계가 박살나버렸고, 이는 지오노시안이 지하로 터전을 이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지오노시스는 사막화되었고 지표면의 5%에만 물이 있었으며, 지면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지오노시안이 사는 지역에는 독특한 형태의 첨탑이 세워져 있는데, 이는 내부 공기를 순환시키는 환기구이자 감시탑 역할을 했다. 지오노시스의 건축물은 돌가루와 토착 기생충의 대변을 섞은 돌 반죽으로 만들었으며, 재질이나 색 등은 주변 환경과 차이가 없지만 특유의 진흙 반죽 같은 모양이 특징이다.
이곳에서 클론전쟁이 발발했고, 이후에도 분리주의 세력의 주 거점 중 하나로 여러 전투에 휘말린다. 이곳의 종족이 우주정거장인 죽음의 별을 처음으로 구상했으며, 이로 인해 스타워즈 세계관 내에서 상당히 큰 역사적 위치를 차지한다. 하지만 에피소드 2 이후로는 등장이 없다시피 하다. 아우터 림에 위치해 있으며 타투인과 가깝다.
투기장이 발달했다. 죄수나 위험한 동물들을 잡아다가 투기장에서 싸움을 시키는 모양.
워낙 척박하고 토착민들도 벌레같이 생겼다 보니 미개한 행성으로 오해하기 쉬운데, 의외로 기술은 상당히 발전했다. 죽음의 별 설계도 그렇고, 분리주의 연합의 기술 개발진에 지오노시안 기술자들이 상당수 포진해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클론전쟁 발발 전, 분리주의 연합에 가입해서 엄청난 수의 드로이드 군대를 양산하고 있었다. 지오노시스 구출 작전에 투입된 제다이들도 결코 어중이떠중이들이 아니건만 그 제다이들을 숫자로 찍어누를 정도로 많이 양산했다. 당장 지오노시스 전투에 투입된 드로이드 숫자만 백만이 가볍게 넘어간다. 당시 누트 건레이가 "제다이가 대군을 몰고 왔다"라며 심히 불안해하는 연출 때문에 공화국이 CIS와 대등한 규모 혹은 그 이상의 병력을 데리고 왔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지오노시스 전투 당시 투입된 공화국 병력은 19만 2천 명이었다. 즉 CIS 측이 비축해둔 것의 1/5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사실 지오노시스 전투도 갑작스럽게 진행되었기에 그나마 백만밖에 못 찍은 거지 CIS 간부들의 예상대로 계획이 진행되었더라면 아마 더 많은 수의 드로이드들이 생산되었을 것이다.
이곳의 수장인 포글 더 레서 역시 에피소드 3에서 다른 분리주의 연합의 수장들과 마찬가지로 다스 베이더에게 숙청당한다.
시공사에서 정식 출간한 다스 베이더 그래픽 노블과 스타워즈 반란군에서는 제국의 대량 폭격으로 인해 행성 차원에서 불임 처리가 된 상태로 등장한다. 죽음의 별이 설계되고 지어진 곳이 지오노시스였다.[1] 하지만 제국은 들킬까 봐 하이퍼스페이스가 작동하자 바로 죽음의 별 건설지를 센티널 베이스로 옮기고, 프로젝트의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지오노시스에 엄청난 궤도 폭격을 퍼붓는다. 폭격 후 지오노시스의 모든 생명체는 전멸했고 오직 생식 능력을 잃은 여왕 하나만이 살아남아 배틀 드로이드와 지오노시안의 하이브리드를 생산한다.
스타워즈 반란군에서 2번 등장한다. 로탈 반란군들이 처음에 갔을 때는 상공에 건설 기지들이 있어 무언가가 지어지고 있었던 흔적만 발견한다. 두 번째로 등장한 것은 시즌 3인데, 쏘우 게레라가 제국이 이 행성에 무엇을 짓고 있었는지 조사하다가 실종되면서 반란군들이 그를 찾으러 간다. 이때는 이미 건설 기지들이 전부 해체되었고, 그나마 행성 표면에 남겨진 거대한 보호막 발생기를 발견한다. 이후 반란군은 여왕의 알을 지키던 최후의 생존자를 발견하고 쏘우를 구출한 뒤 지오노시스의 학살 증거인 생화학가스 용기 2개를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탈출하는 과정에서 학살 증거들을 잃어버렸고 무엇보다 죽음의 별의 존재를 알아차리는데 실패하고 만다.[2]
그 생존자는 반란 연합에게 둥그란 원 두 개를 그리면서 어떻게든 데스 스타의 존재를 알리고자 하였지만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고, 이후 겔런 어소와 진 어소의 희생으로 진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야빈 전투 이후 다스 베이더가 황제 몰래 사용할 배틀 드로이드를 생산하기 위해 방문해서 초토화시킨다. 마지막 생존자가 지켜온 알에서 태어난 지오노시안의 여왕은 종족을 이어가기 위해서 분리주의 전쟁기의 드로이드들을 재생산하면서 종족을 이어가려고 하다가 베이더에게 걸려서 실패한다.
이곳에 있던 드로이드 공장들은 엔도 전투 이후 제국이 신 공화국에 반격하기 위한 군대 양성을 목표로 다시 가동하려 했으나 실패하고 만다.
레전드 설정에선 은하 제국 성립 후 드로이드를 생산해서 반란을 일으키려다 진압당한 적이 있다. 지오노시스 행성은 엔도 전투가 끝난 이후에야 해방된다.
드로이드 군대의 주 생산 시설이라는 점에서 클론 트루퍼의 생산 시설이 있는 카미노와 대척점에 있는데, 공교롭게도 카미노는 바다 행성이고 지오노시스는 황무지 행성이다.
3. 지오노시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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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지오노시스 전투 문서 참고하십시오. |
4. 관련 인물 (가나다순)
5. 토착 생물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생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 에피소드 3의 엔딩에 등장하는 죽음의 별의 프로토타입은 지오노시스 상공에 있었던 것이다.[2] 생존자가 나름대로 이를 알려주려 했으나 반란군들은 생존자가 그린 그림, 원 안의 원을 소행성의 고리나 여왕의 알로 추측하다가 최종적으로 학살 증거를 뜻하는 것으로 파악한다. 통역 드로이드도 없고 지오노시안 언어를 아는 사람도 없었으니 헛다리만 짚을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