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산맥이 보이는 시가지 전경
주요 볼거리인 타우리르트 카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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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 ورزازات베르베르어 ⵡⴰⵔⵣⴰⵣⴰⵜ
영어 Ouarzazate
모로코 남부의 도시. 마라케쉬에서 동남쪽으로 100km 떨어진 협곡 평원에 위치한다. 인구는 약 7만명으로, 대부분 베르베르인이다.
별명은 '사막의 관문'으로, 전통적으로 사하라 횡단 교역의 거점 중 하나였다.
도시 북쪽에는 와르자자트 국제공항이 있다.
서북쪽 외곽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아이트 벤하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경유하는 도시이다.
서쪽 외곽에는 아틀라스 스튜디오 등 다양한 영화 촬영장들이 있다. 아라비아의 로렌스, 킹덤 오브 헤븐, 미이라 시리즈, 글래디에이터 등 중동을 배경으로 한 (혹은 중동 부분이 나오는) 영화들 중 상당수가 이곳에서 제작되었기에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가볼 만하다.[1]
2. 역사
3. 볼거리
- 타우리르트 카스바 - 17세기 와르자자트 지역의 토호 가문인 임즈완(Imzwarn) 일족의 저택으로 지어졌다가 19세기 임즈완 일족이 글라위(Glaoui) 일족에게 흡수되며 이들의 저택으로 쓰였다. 이후 1912년 프랑스가 모로코를 보호령으로 선포한 뒤로는 방치되며 노숙자가 들끓고 부분적으로 파괴된 폐허로 전락했다가 1990년대에 들어 유네스코의 협조로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현재는 주요 관광지가 되었다.
2023년 모로코 마라케시사피 지진의 피해를 받아 부분적으로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