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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3:04:52

와쿠와쿠7

파일:external/images.wikia.com/Waku_waku_7_flyer.png
1. 개요2. 스토리3. 게임성4. 등장인물5. 무산된 한글화6. 숨겨진 요소7. 이식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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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わくわく7 / Waku Waku 7[1]

선소프트대전 격투 게임. MVS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며, 아케이드 가동일은 1996년 11월 21일. 네오지오 카트리지 발매는 동년 12월 27일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데에는 실패했으나 아기자기하고 밝은 분위기와 특유의 캐릭터성으로 마니악한 팬을 일부 확보하고 있다.

같은 회사가 이전에 내놓았던 갤럭시 파이트에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더 강화한 캐릭터 덕에 여성 유저들에게도 제법 어필했지만, 다소 난이도가 있는 시스템 때문에 여성 플레이어는 생각보다 보기 어려운 게임이다. 이런 모호한 타겟층 설정을 흥행 실패의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2] 캐릭터는 몇명 안되는데 그래도 캐릭터성만은 인정받아 그렇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게임이지만 발매 후 20년이 넘게 지나서도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2년 후 1998년, 같은 회사에서 ST-V 기판 및 세가 새턴 <아스트라 슈퍼스타즈>(Astra Super Stars)를 출시하는데, 와쿠와쿠7과 갤럭시 파이트처럼 서로 연관성은 없고, 와쿠와쿠 7의 미려한 그래픽에 못 미치는 조잡한 그래픽 및 단순하기 그지 없는 조작과 게임성으로 인지도는 와쿠와쿠7과 갤럭시 파이트보다 떨어진다. # 일반적인 지상 대전격투와는 다른 공중을 날아다니며 싸우는 것이 특징이며 방향키를 통한 커맨드 입력은 일체 없이 그냥 기본기 버튼만 누르며 플레이하게 된다.

2. 스토리

와쿠와쿠 시티 와쿠와쿠 공원의 전설, '와쿠와쿠 볼'.
7개를 모으면 요정이 나타나 뭐든지 한 가지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전설이 있다.
각자의 소망을 이루고 싶어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그 볼을 우연히 하나씩 얻게 된 사람들이 지금, 여기 모여 모든 볼을 차지하기 위한 시끌벅적 파이팅 축제를 벌인다.

'7개의 구슬을 모으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소문에 이끌린 사람들의 군상극'이라는 부분은 유명한 만화 《드래곤볼》을 대놓고 패러디했다.

3. 게임성

기본적으로 전 캐릭터가 체인콤보를 가지고 있으며, 기 게이지가 7개인 데다가 잘 차오르기 때문[3]에 기본적으로는 도키도키 어택(두근두근 어택)[4]를 어떻게 욱여넣느냐가 승리의 핵심이 된다. 전 캐릭터가 와쿠와쿠 던지기를 가지고 있으며, 다운 후 방향을 입력하여 기상하면 무적시간 같은 게 없기 때문에 커맨드 잡기에 당하기 쉬워 러시를 거는 쪽에게 매우 유리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파워업 모드인 슈퍼모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버튼 3개로 발동되는 슈퍼모드는 게이지 한줄을 소비함으로서 공격력이 1.5배 강화되며 발동 시에 순간적으로 무적+공격판정이 발생하기 때문에 구석에 몰리는 등의 위기 시에 순간회피기로도 사용되는 중요한 모드다. 공격력 상승뿐만 아니라 위기탈출에 유용해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했다. 슈퍼모드 상태에서 KO시킬 경우 승리 마크의 폰트색이 노란색으로 표시된다.

전캐릭터 공통으로 펀치+킥으로 중단 공격이 가능하며 상대가 다운됐을 때 ↑+공격버튼으로 다운공격, 다운시에도 ↑+공격버튼으로 기상공격이 가능하다.

역시 전 캐릭터가 하나씩 가지고 있는 하라하라 어택(조마조마 어택)[5]은 기 게이지를 1개 소모하며, 기술 발통 딜레이가 길지만 절륜한 위력+가드불능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자주 활용되기도 했다.[6] 이 기술로 KO시키면 승리 마크가 !!로 표시되며, 올클리어 보너스도 매우 두둑하게 받을 수 있다. 스코어 어택을 노리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노려야 하는 게 이 하라하라 어택. 특히 슈퍼 모드에서 하라하라 어택으로 KO시키면 보너스는 2배가 된다. 발동시에는 배경 전체가 각 캐릭터의 와쿠와쿠 볼 컬러와[7] 거대한 WARNING 글자, 그리고 흰색의 거대한 !!가 뜨면서[8] 무언가 강력한 기술임을 대놓고 어필하는듯한 연출이 특징.

올클리어 보너스의 경우 KO시 발동한 기술에 남은 시간을 곱해서 계산하는데, 필살기로 KO시킨 게 많은 경우 1000만점은 넘게 뽑을 수 있다. 여기에 노미스 클리어(상대에게 절대 패배하지 않기)를 하면 1000만점이 더 붙는다. 물론 이론상으로는 상대방이 난입하지 않는 전제 하에 약 8800만점까지 가능하지만, 치트키를 수반해야 하므로 그저 이론상의 숫자일 뿐이다. 물론 중간에 상대방이 난입하기라도 한다면 카운터 스톱이 될지도 모를 일.

밸런스는 썩 좋지 않은 편. 시스템이 러쉬에 너무 치중되어 있는 데다가, 캐릭터간 기술 성능 편차가 상당히 심한 편이었기 때문에 실제 대전에서는 쉽게 싸우기 어려운 감이 있었다.[9] 다만 극상성 개념은 없어서 실력빨이 있으면 이기는게 완전히 불가능은 아니다. 분명 대공기로 쓰라고 만든 기술인 것 같은데 무적시간이 거의 없어서 마구 씹히는 기술이 많다는 것도 특징. 덕분에 이 게임에서 몇몇 캐릭터의 대공기는 봉인이나 다름없다.

의외로 마루룬이나 폴리탱크-Z 같은 중량캐가 강하다는 것이 특징. 특히 폴리탱크-Z의 경우 다단히트 위주라 시스템의 이점을 가장 잘 받으며 또한 한방한방의 데미지도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단연 1위다. 하지만 움직임이 매우 둔하고, 피격당하기 쉬운 거대한 몸집이라 일반적으로 제일 강한 강캐라고는 생각되지는 않아 한마디로 말하면 상급자용 캐릭터다. 어떤 대전게임에나 하나씩 있는 초보가 들면 호구지만 숙련자가 들면 무시무시해지는 캐릭터.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마키하라 아리나가 높은 스턴치를 통해 본 게임 넘버원의 강캐에 군림하고 있다.

일부 캐릭터들은 패러디를 제대로 노리고 만든 디자인이다.(특히 마루룬) 각 캐릭터들의 엔딩이 만화책 페이지를 캡쳐한 듯한 화면으로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는 것도 특징. ## 아리나의 배경음악은 보컬곡이며, 잠깐 화제가 되었다.

4. 등장인물

파일:Wakuwaku7logoeng (1).png
페르난데스와 보너스군은 PvP 한정 셀렉트 가능 캐릭터
캐릭터의 배경색은 와쿠와쿠볼과 동일
페르난데스 라이 슬래시
티세 폴리탱크-Z 마루룬
댄디 J. 아리나 보너스군




5. 무산된 한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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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숨겨진 요소


등이 있다.

7. 이식

7.1. 네오지오

1996년 12월 27일 발매. 정가 32,780엔.

7.2. 세가 새턴

1997년 6월 20일 발매.

확장 램팩 전용 소프트로, BGM이 CD-DA 고음질로 수록되었다. 장점으로 아리나 보컬 테마가 2절까지 수록되어 있고, 엔딩 시에 각 캐릭터별 음성이 추가되었지만, 단점은 효과음 및 음성의 음질이 열화되었다.

확장 램팩으로도 용량 감당을 못했는지 배경 그래픽이 저해상도로 변경, 프레임도 저하되어서 게임 속도가 느려져 다운 이식을 피할 수 없었다. 그러나 본 게임은 캐릭터들의 애니메이션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세가 새턴의 부족한 메모리와 램팩으로 이런 이식이 나올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대신 캐릭터 애니메이션 프레임 삭제는 없다는 게 위안. 차라리 발매 시기를 12월로 늦추고 4메가 전용 램팩 소프트로 발매 했으면 완벽 이식이 가능 했을 아쉬운 점이 있다.

7.3. PS2

2008년 6월 26일에 발매. 선 소프트 콜렉션이라는 이름으로 갤럭시 파이트와 함께 수록했다. 추가 요소로는 연습 모드와 컬러 에디트가 추가되었으며 와쿠와쿠7 한정으로는 AST도 어레인지 되었으나 세가 새턴판과는 다르다.

7.4. Wii

Wii 버추얼 콘솔용 다운로드 발매(2019년 현재 서비스 종료되어 구매 불가능),

7.5. PS4/Xbox One/Nintendo Switch

아케아카 NEOGEO로 발매. Nintendo Switch의 런칭 타이틀 중 하나이다.

8. 기타


[1] 이 게임에 사용된 용어 '와쿠와쿠', '도키도키', '하라하라' 모두 두근거림을 뜻하는 의태어이다. 어감이 조금씩 다른데, 하라하라는 조금 부정적인 두근거림으로 불안하다, 아슬아슬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2] 게메스트의 월간 순위를 보면 출시 직후 인기 10위, 인컴 9위 진입, 다음 달에 순위가 조금 떨어지더니 두 달 후에는 순위권(15위)에서 사라졌다. 성공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한 달만에 차트에서 사라진 갤럭시 파이트, 용호의 권 외전, 다른 비주류 대전 격투 게임들 보다는 성공한 편.[3] 옵션에 따라 다르다. 가만히 있어도 기가 차오르도록 되어있는 세팅이 기본이긴 하나, Auto charge를 Nothing으로 하면 킹오파처럼 공격을 맞춰야 기가 차오른다. 반대로 3으로 설정해놓으면 강화 필살기나 도키도키 어택, 하라하라 어택을 마구 남발해도 수급량이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차오른다.[4] 승리마크가 '!'로 표시됨[5] ↓↓+AB or CD[6] 특히 마루룬. 공기를 잔뜩 머금은 다음 패왕상후권을 내뿜어서 쏘는 기술인데, 기탄이 끝까지 나가는 게 아니라 근접해서 쏴야 하지만, 그만큼 발동이 비교적 빠르고 장풍이라 판정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7] 어째서인지 폴리탱크-Z와 댄디-J의 컬러가 바뀌어 있다.[8] 이미지 컬러가 흰색인 보너스 군은 느낌표가 빨강색이다.[9] 물론, 게임 시스템 상 잘 밀어붙이면 어떻게든 이기는 건 가능...하나?[10] 라운드 패배일 때는 누워있는 채로 한손으로 땅을 치지만 완전히 패배하면 아무런 미동도 하지 않는데 이게 원인인 듯 하다.[11] 현재 오락실에서 돌아가고 있는 에뮬레이터에서 와쿠와쿠7을 선택해서 플레이 시 이걸 입력하면 기계가 초기화(...)되는 현상이 발견되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다른 요소들은 정상적으로 발동.[12] 가사 표시는 게임의 언어가 일본어로 설정되어 있어야만 표시된다.[13] 1997년 3월 가정용 네오지오와 함께 생산이 종료.[14] 6명의 캐릭터와 모두 대결하며(등장순서는 랜덤) 스테이지 4 클리어 후 보너스 군 난입, 6명을 모두 쓰러뜨리면 플레이중인 캐릭터와 똑같은 캐릭터의 블랙 버전과 대결하고, 블랙 버전까지 쓰러뜨리면 최종보스 페르난데스와 대결해서 총 9스테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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