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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里區(만리구) / Wanli District
대만 신베이시에 있는 하위 행정구역. 넓이는 63.3766㎢이고, 인구는 2010년 5월 기준으로 21,697명. 서쪽으로 타이베이시, 북쪽으로 진산구, 남쪽으로 시즈구, 지룽시, 동쪽으로 동중국해와 접한다.
정성공 시대 이후부터 어촌으로 발달했다. 대만일치시기에는 대북주 지룽군(臺北州基隆郡)[1]에 속했으며, 대만 광복 후 타이베이현에 속하게 된다. 타이베이현이 신베이시로 승격되면서 지금에 이른다.
행정구역은 구이지만 한적한 어촌이다.[2] 그러나 예류(野柳) 해안가의 기암괴석(예류지질공원)이 매우 유명해서 관광객은 꽤 많은 편이다. 맨 위의 사진이 예류(野柳)에 있는 바위이다.
전 타이난시장이자 현 부총통인 라이칭더가 여기 출신이다.[3]
[1] 현 지룽시는 대만일치시기에도 지룽시라는 별도의 행정구역에 속했다.[2] 원래는 대만의 구도 한국과 개념이 비슷했으나 2010년 부터 현 전체를 직할시로 승격시키는 사례가 생기면서 읍, 면 단위 행정구역을 구로 이름만 변경하였기에 나타나는 현상이다.[3] 대만은 그 지역에 연고가 없어도 지자체장으로 당선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람이 가오슝에 연고가 아예 없는 한궈위다. 라이칭더도 타이난에서 대학 생활을 한 것 뿐 학창 시절의 대부분은 북부에서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