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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17:46:37

외계(금색의 갓슈)

파일:갓슈외계.png

1. 개요2. 상세3. 소속원
3.1. 간부3.2. 카드
4. 기타

1. 개요

금색의 갓슈!! 2에서 등장하는 세력, 혹은 그 세력이 존재하는 세계.

인간들이 사는 인간계(혹은 지구), 마물들이 사는 마계와는 다른 제 3의 존재가 사는 세계다.

2. 상세

금색의 갓슈!! 1부 시절에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정체가 암시된 것은 완전판 부록인 '갓슈 카페'에서부터다.[1]

선대 왕인 다우완 벨의 말에 따르면, 지난 1000년 간 그의 치세 중 마계가 멸망할 뻔한 대전쟁이 총 3차례 발생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외계의 침공이었다고 한다.[2] 당시 그들에 의해 주술을 강탈당해 위기에 처하자, 마물의 책이 인간 파트너들을 마계로 불러온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책이 세계의 규칙을 어기는 걸 감수하면서까지 왕을 정하는 싸움을 주최하는 이유를 두고 '마물들이 진짜 위험이 닥쳤을 때 멸망하지 않도록 미리 훈련시키는 것'이라 설명했는데, 그 위험 요소 중 하나로 이 외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부 1화에서부터 마계를 초토화시킨 모습으로 등장, 주인공 갓슈 벨을 비롯한 전작의 수 많은 마물들을 학살하고 마계를 반쯤 멸망시켰음이 밝혀지며, 2부의 주적 세력인 것이 확실시됐다. 외계의 존재 중 한 명인 길이 '지난 번에는 그 책 때문에 호되게 당했었다'라고 말하는 걸 보아 외계의 재침공인 것으로 확정.

현재까지 밝혀진 목표는 '모든 마물들을 죽이고 마계를 멸망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진짜 목표는 따로 있을 가능성이 높다. 최소 외계의 간부급으로 추정되는 베리엘이 갓슈 벨로부터 강탈해 보관해놓은 바오 자켈가를 보며 '이것만 있으면 모든 꿈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말하는데, 마계를 멸망시키는 게 목표라면 주술을 강탈하면 그만이지, 강탈한 후 전투에도 사용하지 않고 수조 속에 얌전히 보관만 해놓을 이유가 전혀 없다.

연재가 계속되면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수장 베리엘의 정체는 불명이지만 소위 '카드'라고 불리는 휘하의 부하들은 과거에 죽은 존재들이다. 바리가 붙잡은 카드가 한 말에 따르면 그들은 죽은 뒤 수상한 곳을 떠돌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공 형태가 된 채 수조같은 것 안에 들어있었고, 베리엘이 '다시 한 번 싸우고 싶다면/지식을 탐구하고 싶다면/가족과 살고 싶다면 되살려주마'같은 제안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에 응하니 육체가 재구성되는 모습이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종족들이 섞여있다고 한다. 저 말을 한 카드가 언급한 출신 국가 이름이 현실에도 존재하지 않고 바리가 '들어본 적 없다, 마계의 나라는 아니다'라고 한 것도 봐서는 외계에 존재했던 나라거나 아예 또 다른 세계의 나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베리엘이 언제든 원한다면 목숨을 도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베리엘의 명령에 순종한다. 1부에서 인간과 마물이 콤비를 짠 것처럼 이들도 둘 이상 씩 짝을 지어 다니며, 주술이 든 병을 가방 안에 넣고다니다가 꺼내서 쓰며 싸운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하급 주술이 담긴 병만 주어지며, 길이 베리엘더러 바오 자켈가를 달라고 하자 베리엘이 누가 너한테 이걸 주겠냐며 거절했다. 즉 더 급이 높은 주술들도 있긴 하지만 베리엘에게도 귀해서 함부로 나눠주지 않는 것.

하급 주술이라도 '합력'이라는 기술을 쓰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콤비 중 하나가 주문을 영창하면 다른 콤비가 그 주술과 융합하여 훨씬 더 강한 힘을 내는 것. 하지만 1분도 채 안되는 약 45초 정도의 제한시간이 존재하며, 제한시간이 다 끝나면 힘을 합친 쪽은 죽게 된다.[3]

심지어 연재 초임에도 와이그/길 콤비나 래비 징크/코털 부 콤비와 같이 초반부에 등장하는 악역 캐릭터들의 디자인과 캐릭터성도 좋은 평가를 받고[4] 일찍 퇴장해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을 정도로 1편을 연재할 때처럼 엑스트라 캐릭터들 각각의 매력과 개성을 확실히 살리는 작가의 그림 실력과 연출력이 죽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3. 소속원

3.1. 간부

3.2. 카드

4. 기타



[1] 갓슈 카페 1편이 2018년 7월 2일, 마지막 편인 16편이 2019년 2월 1일에 공개됐으므로, 완결 시점인 2008년으로부터 약 10년이 지난 후에야 그 정체가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반대로 2부가 2022년부터 연재되기 시작했으니, 최소한 약 4년 전부터 2부에 대한 구상을 짜두고 있었다는 소리도 된다.[2] 다른 2번은 아마도 마계 내에서 일어난 마물들간의 내전으로 추측된다.[3] 코털 부/레비 징크의 경우엔 본래라면 레비 징크가 죽었어야 하지만 코털 부가 특수한 부적을 붙여줬기 때문에 대신 죽어줬다.[4] 처음에는 마물들을 학살하고 마계를 초토화시켰으며 주술을 못 쓰는 마물을 사냥하는 일이 즐거웠다고 이야기하는 등 어그로를 팍팍 끌었지만, 콤비끼리는 죽이 잘 맞거나 인간/마물이 잘 싸우자 패배하면서도 멋진 싸움이었다고 칭찬하는 등 나름 멋진 모습도 보였다. 애초에 마계를 멸망시키는 게 절대 거스를 수 없는 베리엘의 명령 때문이었던 만큼 원래부터 뼛속깊이 악인은 아닌 경우도 확실히 있을 법 하다. 그 외에도 평상시에는 개그스럽거나 파트너끼리는 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거나 해서 독자들의 호감을 사기도 한다.[5] 마물들이 사용하는 주술 중 일부가 자아를 갖고 있는 것을 근거로, 주술의 정체가 사실 다른 세계의 주민이고 이들이 일종의 반란을 일으켰다는 가설이다. #1#2 다만 싱 클리어 세우노우스 자레페도라는 태어난지 한달밖에 안 됐다는 언급이 있고 바오또한 포획당해 있기에 가능성은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