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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 |||
평상시 상태 모습. 분노한 상태 모습. | |||
이름 | 외토리크 | ||
ボッチアーニ | |||
Reclusa | |||
성별 | 남성 | ||
종족 | 불명[1] | ||
눈 색깔 | 바꿀 수 있음[2] | ||
이미지 컬러 | 보라색, 빨간색 | ||
출신지 | 불명 | ||
거주지 | 커넥탈랜드 | ||
데뷔 |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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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리오&루이지 RPG 브라더십!의 만악의 근원이자, 진 최종 보스.2. 작중 행적
고독은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
어두운 감정... 누구와도 함께 하고
싶지 않은 마음...
녀석은 고독이라는 감정을
에너지로 바꾸는 괴물이지.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더 오래전부터
존재한 녀석이야.
알에서 태어나... 세계를 고독으로 가득 채우고...
힘을 다 사용하면 다시 알로 돌아가
에너지를 모으고...
녀석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그게 반복될 뿐이야.
외토리크에 대해 설명하는 지크의 말
어두운 감정... 누구와도 함께 하고
싶지 않은 마음...
녀석은 고독이라는 감정을
에너지로 바꾸는 괴물이지.
우리가 태어나기 훨씬 더 오래전부터
존재한 녀석이야.
알에서 태어나... 세계를 고독으로 가득 채우고...
힘을 다 사용하면 다시 알로 돌아가
에너지를 모으고...
녀석을 쓰러트리지 못하면...
그게 반복될 뿐이야.
외토리크에 대해 설명하는 지크의 말
조케트 일당의 진정한 수령. 코네트의 스승인 플랜테너 코제트를 세뇌시켜 조케트로 만들고 커넥탈트리를 부수고 커넥탈랜드를 흩어지게 한 최대의 흑막이다.
여러 세계를 멸망 시킨 악당으로, 평소에는 알 상태로 있다가 자신과 접촉한 생명체를 세뇌 & 절연체로 개조해서 부하로 부려먹으면서 에너지를 모은다. 에너지를 다 모으면 부화를 해 활동을 하는데, 사람들을 고독의 꽃에 꽂아버리는 것[3]으로 해당 세계를 멸망시킨다. 이런 짓을 벌이는 동기는 타인과 연결되는 게 싫어서라는데, 그 세계가 멸망해 에너지가 떨어져 살기 어려워지면 다른 세계로 가 알 상태로 의태하고, 접근한 사람들을 개조한 뒤 그 세계도 멸망시키는 짓을 반복했다.[4]
조케트가 쓰러지자 알에서 부화를 하면서 모습을 드러낸다.
최종전에서 패배하면 몸이 소멸하는 듯 보이더니 "지금까지 한 짓에 대해 잘못했고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다가 거짓말이라며 땅을 박살내는 최후의 발악을 한다. 그런대 최후의 발악이 무색하게도 마리오, 루이지와 같이 떨어지면서 두 형제의 합동 해머 공격에 머리에 금이 갈 정도로 흠씬 두들겨맞았고, 마리오와 루이지는 안전하게 착지했다.
"인연… 인연인연인연… 이제… 지긋지긋해… 누군가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무언가와 이어져 있지… 않으면… 너희들, 아무 것도 못 하는 거냐고…! 그런 거 전혀 이해 안 돼! 누군가를 신경써야만 한다니 귀찮을 뿐이라고!"
(코네트: "그렇지 않아요! 누군가와 연결되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죠. 힘을 합치면 그 어떤 거대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넓혀주는 거라구요! 마리오님과 루이지님이 섬과 모두를 연결해 준 덕분에… 우리는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떠올리게 되었어요….")
(코네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고… 혼자 있어서 좋은 일도 있죠. 하지만… 고독을 강요하는 건 너무 제멋대로예요!")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제길… 제길… 이럴 리가… 이럴 리가… 없는데… 나는… 아직…"
(코네트: "…아뇨. 당신은 졌어요. 모두의 인연 앞에 패배했어요. 자, 이제 사라져 버리세요! 여기에 당신이 있을 곳은 없어요!")
"아… 직… 나… 는…."
(코네트: "그렇지 않아요! 누군가와 연결되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죠. 힘을 합치면 그 어떤 거대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어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넓혀주는 거라구요! 마리오님과 루이지님이 섬과 모두를 연결해 준 덕분에… 우리는 인연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떠올리게 되었어요….")
(코네트: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고… 혼자 있어서 좋은 일도 있죠. 하지만… 고독을 강요하는 건 너무 제멋대로예요!")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제길… 제길… 이럴 리가… 이럴 리가… 없는데… 나는… 아직…"
(코네트: "…아뇨. 당신은 졌어요. 모두의 인연 앞에 패배했어요. 자, 이제 사라져 버리세요! 여기에 당신이 있을 곳은 없어요!")
"아… 직… 나… 는…."
이후 코네트의 일갈을 들으면서 마리오 형제에게 맞은 치명타에 의해 얼굴의 빛이 꺼지면서 소멸하고 외토리크가 행했던 개조가 사라지면서 여러개의 섬으로 분리됬던 커넥탈랜드가 다시 합쳐져 정상화된다.
3. 보스전
1차전 ~ 2차전 | 3차전 | 4차전 | 4차전 강화 이후 |
역대 시리즈의 최종전 중 가장 페이즈가 많다. 대략 미니게임 - 보스전 - 미니게임 - 보스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1. 1차전
<colbgcolor=#ffeb56> 장소 | 차단트리 |
레벨 | 45 |
HP | 4,812 |
POW | 250 |
DEF | 214 |
SPEED | 582 |
EXP | 33,000 |
도망치는 외토리크를 파이어마리오와 아이스루이지로 격추하는 미니게임. 장애물들을 피해가면서 외토리크가 날리는 공격을 각 원소플라워에 대응하는 공격으로 파괴하면 된다. 길목에 있는 다크플라워와 충돌하면 강제로 다크플라워와의 전투로 돌입하고, 적들을 전부 쓰러뜨리면 다시 추격전을 재개하게 된다.
도중에 외토리크가 형제 앞으로 난입하곤 하는데, 이 때 몸 주변에서 퍼지는 아우라를 보고 아이스라면 파이어마리오, 파이어라면 아이스루이지로 공격해야 한다. 성공하면 외토리크가 기절하면서 바로 배틀로 넘어가고, 턴이 끝나면 기절이 풀리면서 다시 미니게임으로 돌입한다. 외토리크의 체력이 전부 소진될 때까지 해당 과정을 반복한다.
이때는 외토리크를 쓰러트리면 승리 화면이 나오면서 EXP를 얻게 되는데 본작에서 마지막으로 EXP를 얻게 되는 지점이다.
3.2. 2차전
<colbgcolor=#ffeb56> 장소 | 차단트리 |
레벨 | 45 |
HP | 2,256 |
POW | 263 |
DEF | 203 |
SPEED | 55 |
EXP | 0 |
- 해당 능력치 서술은 다크플라워를 서술함. 차단트리 외토리크의 스탯은 알 수 없음.
1차전에서 승리하면 외토리크가 차단 트리에 빙의하여 몸을 숨기고, 그 앞에서 자라난 네 마리의 다크플라워 중 한 마리가 돈센트를 잡아먹어서 재빨리 탈출시키기 위한 배틀을 먼저 진행한다. 돈센트를 잡아먹은 꽃을 처치하면 되지만, 수시로 뱉어서 다른 꽃에게 전달하기도 하니 광역기로 쓸어담는 게 좋다.
다크플라워뿐만 아니라 차단트리도 마리오 형제를 공격한다.
- 차단트리가 아이스볼 여러 개를 생성해서 형제의 방향과 똑같은 위치로 낙하시킨 다음, 추가로 거대한 파이어볼 하나를 발사한다. 아이스볼은 타이밍에 맞게 해머로 파괴하고, 파이어볼은 X 버튼을 최대한 연타해서 방어한 다음에 차단트리 쪽으로 튕겨내면 된다. 형제가 1명만 있었다면 파이어볼을 반사하지 못해 대미지를 입는다.
- 거대한 가시 열매를 형제 중 한 명에게 날린다. 해머로 튕겨내지 못하면 대미지를 입고, 다른 형제에게도 돌이 날아가서 해머로 쳐내야 한다.
- 손으로 형제가 있는 곳을 휩쓸어 잡으려 한다.[5] 잡히면 내동댕이쳐져 대미지를 입는다. 만약 한쪽만 잡혔다면 다른 한쪽이 타이밍 맞춰 잡을수있는데, 성공하면 대미지를 받지않고, 실패하면 둘다 대미지받는다.
꽃을 처치해서 돈센트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하면 루이지 센스가 발동하는데, 사용하면 돈센트가 갑자기 놀라면서 거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내 체념하면서 탈것으로 변신해 형제들과 차단트리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1차전에서 했던 미니게임을 다시 진행한다. 성공하면 3페이즈로 진행, 실패하면 루이지 센스를 다시 발동해야 한다.
다크플라워는 네 마리를 전부 쓰러뜨리면 다시 네 마리가 나타나기 때문에, 2차전의 목표는 돈센트를 먹은 다크플라워만 처치한 뒤 루이지 액션을 성공하는 것이다.
3.3. 3차전
<colbgcolor=#ffeb56> 장소 | 차단트리 |
레벨 | 46 |
HP | 5,100 |
POW | 285 |
DEF | 397 |
SPEED | 620 |
EXP | 0 |
미니게임을 클리어해서 무사히 차단트리 안으로 들어가면, 안에 있던 외토리크가 위협을 감지해 커다란 가시공 형태의 디스토리코어를 만들어서 모습을 감춘다. 때마침 도착한 마리오 형제는 디스토리코어와 싸우게 된다. 가시 버스터 플러그가 적용된다.
카운터를 제외한 디스토리코어에 가해지는 모든 공격행위는 분석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첫 피격 후에 분석을 시작하여 같은 공격을 총 2회 받아낸 순간 분석을 완료해 해당 공격에 대한 내성을 얻는다. 이 내성은 이후인 4페이즈에도 연동되며 해머 어택 역시 분석 가능하니 주의해야할 점.
- 몸에서 가시를 길게 솟친 다음, 회전시켜 형제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대략 반바퀴 정도 회전할 때마다 방향을 바꾸는데, 회전 속도를 잘 보고 점프로 피해주면 된다.
- 형제들의 옆쪽으로 굴러가서 앞으로 돌진해온다. 마리오가 먼저 해머로 막았다가 그만 튕겨나가서 맨손이 되는데, 이어서 뒤에 있던 루이지가 해머로 막아내야 한다. 서로 해머가 날라가면서 교대로 막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면 공중으로 날라올라서 형제들을 전부 공격하는데, 이 때 X버튼을 연타해서 튕겨보내야 한다.
3.4. 4차전
<colbgcolor=#ffeb56> 장소 | 차단트리 |
레벨 | 46 |
HP | 10,000[6] |
POW | 290 |
DEF | 250 |
SPEED | 602 |
EXP | 0 |
디스토리코어를 파괴하면 그 안에서 외토리크가 다시 본래 모습을 드러내며 전투를 속행한다. 체력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면 배경, 외형, 테마곡이 다시 바뀌면서 강화 형태로 돌입하게 된다. 비행 버스터 플러그가 적용된다.
- 7명의 분신을 만들어서 그 중 3명이 모니터에 M 또는 L을 띄운다. 그 후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와서 에너지볼을 발사하는데, 이 중 알파벳이 띄워진 분신만 형제들를 조준해서 피해를 입힌다. M이 띄워졌다면 마리오에게, L이 띄워졌다면 루이지에게 날라오니 방향을 잘 보고 해머로 반격해야 한다. 마지막에는 모든 분신들이 한꺼번에 에너지볼을 던지는데, 이 중에 알파벳 분신이 날린 공격만 따로 튕겨내면 된다. 강화 형태일 때는 분신의 개수가 늘어나고, 중간중간에 말풍선이 나타나서 공격하는 경로를 가린다.
- 형제 중 한 명을 석화시키고, 남은 형제에게 손톱으로 할퀴고 에너지탄을 날려 공격한다. 점프로 회피해야 하지만, 석화된 형제를 업은 상태로 진행하기 때문에 행동에 딜레이가 생겨서 난이도가 높아진다. 마지막에 거대한 에너지탄을 날리는데, 해머로 받아쳐서 카운터할 수 있다.[7] 강화 형태일 때는 중간중간에 말풍선이 나타나서 공격하는 경로를 가리고, 거대 에너지탄이 날아가는 중에 투명해져서 카운터를 어렵게 만든다. 공격이 끝나면 석화된 형제가 원래대로 돌아온다.
- 강화 형태일 때만 시전하는 패턴. 반대편으로 순간이동한 다음, 모니터에 M 또는 L을 순차적으로 띄우면서 마구 발광한다. 이후 공중으로 날라올라서 알파벳이 뜬 순서대로 형제가 있는 위치를 폭발시키는데, 점프로 피해야 한다. 마지막 일격은 거대하고 느린 에너지볼을 땅밑으로 날려서 파동을 발산시키는데, 멀리 떨어진 쪽은 점프를 늦게해야 피할 수 있다. 진지한 모습이라곤 없는 캐릭터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시전하는 기술답게 한 발 한 발 쏠 때마다 마리오 형제를 향한 저주를 내뱉는 장면이 백미인 패턴.
4. 여담
- 차단트리를 생성한 후에는 타이틀 화면에서도 차단트리가 보이는데, 여기서 조금 기다리면 외토리크가 차단트리에서 날아가서 화면 모서리에서 모습을 두 번 드러내다가 곧이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점프 스케어를 보여준다.
근데 안 무섭다.
- 원어명은 봇치아니(ボッチアーニ). 외톨이를 뜻하는 일본어 히토리봇치(ひとりぼっち)에서 따왔다. 한국판 명칭도 역시나 외톨이에서 유래되었으며, 영어판 명칭 역시 '은둔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Recluse에서 따왔다.
- 일본판 기준으로 1인칭은 '보쿠칭(ボクちん)'이다.
- 마리오&루이지 RPG 시리즈 최초로 쿠파와 관련 없이 혼자서만 대적한 최종 보스이다.[8] 그래서 스토리의 최종 보스는 항상 기승전결로 쿠파가 된다는 전통이 21년 만에 역사상 처음으로 깨지게 되었다. 오히려 작중 쿠파와의 관계는 철천지 원수 지간으로, 자신과 아들이 험한 꼴을 당하고 부하들이 절연체에 감염된 것 때문에 크게 분노해서 그의 졸개들과 빙의된 차단 트리에 폭격을 가했다.[9]
- 악행의 규모로만 따져보면 게돈코공주 자매 및 그 일족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정작 그런 짓을 벌인 동기라는 게 고작 타인과 교류를 맺는 게 싫어서라는 실로 하찮은 이유라서 역대 시리즈의 악역 중에서도 가장 성격이 뒤틀렸다는 평가를 받는다.[10][11] 따지고 보면 그냥 자기만 존재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나라 전체를 멸망시키겠다는 꼴인지라...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외토리크의 생태를 보면, 계속해서 타인의 도움을 받지 못해 에너지를 모으지 못하면 살지 못하는, 어찌보면 본작의 그 누구보다도 타인과의 인연을 필요로 하는 존재임을 알 수가 있다. 자기 자신의 이러한 처지를 비관하다 못해 자기 스스로의 의지로 성격이 뒤틀리고, 화풀이로 증오범죄를 저지른 셈이다. 그 대가로 1편의 깔깔깔마녀, 2편의 게돈코공주 자매, 3편의 까르코비츠 & 다크스타처럼 사망이 확정되었다.
5. 관련문서
[1] 역대 마루알 시리즈 오리지널 빌런 중 유일하게 종족 불명이다. 까르코비츠와 깔깔깔마녀는 콩족, 게돈코공주 자매는 게돈코성인, 다크스타는 스타의 정령, 아크몽은 박쥐이다.[2] 표정에 따라 눈 색이 바뀐다. 평상시에는 초록색 & 노란색이고 분노 상태에는 보라색 & 흰색이다.[3] 타인의 정수리에 고독의 꽃을 쑤셔박아 못 움직이게 만들고 방치해버린다. 이때 외토리크에게 당한 피해자의 모습은 교수형 당한 사람 마냥 기괴해보인다.[4] 게다가 커넥탈랜드의 멸망이 끝나면 버섯 왕국까지 멸망시킬 계획이었다.[5] 손을 휩쓸어 버리는 방향에 따라 잡히거나 날아가는 경우가 다른데, 예시로 왼쪽손이면 마리오가 피격시 잡히게되고 루이지가 피격당하면 날라간다. 오른쪽은 이경우의 반대라고 생각하자. 잡히는쪽이 피했다면 2번시전하므로 주의하자.[6] 마루알 시리즈 보스, 더 나아가 마리오 RPG 시리즈 보스 1위의 체력.[7] 본작부터 hp가 0이 되어 기절한 형제를 업은 상태에서도 점프/해머 카운터가 딜레이되지 않게 변경되었으므로 전작들을 해보지 않았다면 딜레이된 타이밍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8] 4편과 5편은 쿠파 본인이 최종 보스로 등극했고, 나머지 시리즈의 깔깔깔마녀, 언니 게돈코공주, 다크스타는 전부 다 쿠파에 빙의 및 복사를 하던가 등등 쿠파와 어떻게든 엮인다.[9] 쿠파의 진정한 힘은 부하들과의 원만한 관계에서 나온다고 할 정도로 쿠파가 자기 군단을 아끼는 마음은 엄청난데, 그런 부하들이 절연체에 감염되어 동료들에게 적대적으로 변한 상태에서 그 수장의 감정이 어떨지는 안 봐도 비디오다. 게다가 쿠파 본인도 절연체에 감염당해서 끔찍히 아끼는 아들인 쿠파주니어에게도 막말을 쏟아부었는데, 후에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굉장한 충격에 휩싸일지도 모른다. 심지어 자기에게 인생 최대의 굴욕을 선사했던 까르코비츠에게조차 이 정도로 감정 실린 폭격은 하지 않았다. 그만큼이나 외토리크가 악질이었다는 소리.[10] 마리오 시리즈 전체에서도 외토리크 만큼이나 성격이 뒤틀린 캐릭터는 기껏해야 디멘 밖에 없다고 평가받는다.[11] 심지어 게돈코공주 자매조차도 악행의 동기는 자신의 백성들의 생존과 번영이었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지른 악행의 규모가 너무 커서 지도자인 게돈코공주 자매는 나란히 마리오 형제에게 사망, 백성들인 게돈코성인은 몸이 녹아내려 멸족하는 대가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