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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23:58:51

요물

1. 개요2. 상대를 홀리는 사람3. 동물이 요물로 취급되는 경우

1. 개요



본래는 요망스러운 것이라는 뜻이다.

2. 상대를 홀리는 사람

요사스러운 솜씨로 상대를, 특히 이성을 홀리는 재주를 가진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원래 주로 시기가 담긴 멸칭으로만 사용되었는데, 2013년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정승환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에서 '요물' 유행어를 히트시키면서 부정적인 뉘앙스는 많이 줄어들었다.

이 유행어로 한동안 요물의 뜻이 비하의 개념에서 상대의 매력을 능글거리며 칭찬하는 개념으로 변질되었는데, 해당코너가 종영되고 관련 유행어가 생명력을 잃으며 다소 옛이야기가 되었다. 당시에는 개콘을 보지 않는 사람도 웬만큼 알 정도로 히트를 쳤던 유행어이지만, 해당 사실을 모르는 청자는 사전적, 역사적인 용례로만 이해하게 되어 불쾌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를 요한다.

KOF XIII에서 친 겐사이다이몬 고로사이키를 보고 악의 요물이라고 하며 처단하겠다고 했다.[1]

3. 동물이 요물로 취급되는 경우

보통 고양이가 대표적인 것으로 보인다. 고양이의 요물 취급은 마녀사냥에서 유래된 것과 관계가 있다. 그러나 고양이는 현대적으로 와서 요물에서 벗어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 외에도 여우 등도 요물로 취급된 적이 있다.


[1] 다만 한글자막에서는 다이몬 고로가 사이키를 요물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다르게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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