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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9 18:39:05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파일:attachment/남자가 필요없는 이유/namja.jpg
코너명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시작 2013년 5월 12일
종료 2014년 1월 19일
출연진 홍나영, 박소라, 이찬, 정승환, 정명훈
서태훈[1]
유행어 사랑해 나도 사랑해..., 천잰데?(서태훈)
너 되게 낯설다!, 너 OO만 하면 끼부리니?, 요~↗물↘!, 바이 짜이찌엔(정승환)
왜? 왜? 왜? ~해서 그래? ~할까?(정명훈)[2]
나 그냥 혼자 살래!!!(홍나영)

1. 개요2. 등장인물3. 장소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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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개그콘서트의 前 코너.

홍나영박소라자매 역을 맡았고, 서태훈, 정승환, 정명훈, 이찬은 박소라의 前 남자친구들 역을 맡았다.

정명훈, 이찬을 제외하고 극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 26기 공채 개그맨들이다.

2. 등장인물

2.1. 홍나영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박소라의 여동생. 하지만 언니에게 언니가 사귄 남자들과의 썰을 듣는데 하나같이 좋은 게 아니라 결국 "으아아아아! 언니, 나 그냥 혼자 살래!"라고 절규하면서 코너가 끝난다.

2.2. 박소라

여러 남자를 사귀면서 경험했던 썰들을 푸는 나영이의 언니다. 다만 남자 복이 없어서 남자들이 어디 하나가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 남자들하고 어지간히도 사이가 나빴는지 남자들을 극혐한다. 말버릇은 "내가, 어떤 남자를 만났냐면..."이다.

과거에 언니가 사귀었었던 4명의 남자들은 모두 성격들이 다르다.

2.3. 서태훈

잘생긴 남자

잘생겼지만, 바람둥이 기질이 있어 여친의 이름을 틀리게 부르고[3], 얘기를 하다 보면 어느샌가 다른 여자와의 과거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 박소라가 따지면 되도 않는 변명이나 하면서 "어디 아파? 괜찮아?"라는 말로 얼버무린다. 상황을 수습하고 난 후, 다른 여자에게 전화가 걸려오는데, 그 여자에게도 똑같이 이름을 틀리게 부르고[4], 다른 여자와의 과거 이야기도 한다.

7화부터는 도중에 난입하는 다른 여자에게 한눈파는 것으로 콘셉트을 변경했지만 이건 얼마 안 가 내렸다. 16화부터는 불리한 상황에 놓일 때마다 "사랑해 나도 사랑해 오빠도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5]하는 애교를 보여주었으며 결국 마지막에는 "허허허~ 천잰데?"로 자폭(?)했다. 12월 22일을 끝으로 떠나 출연을 종료했다.

이후 코너인 HER(개그콘서트)에서는 박소라와 역할이 바뀌어서 나온다.

2.4. 이찬

순진한 남자

2013년 12월 29일 방영분부터 서태훈을 대체하여 등장. 쑥스러움에 여친의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가벼운 스킨십도 마음의 준비가 안됐다며 경계하며, 고자 모드에 들어서면 끝도 없이 순진해져버린다. 결국 마지막엔 심장박동이 급격히 빨라지면서 기절(...).

2.5. 정승환

"너 되게 낯설다."
"요~물! 요물! 오빠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요물!"
"~~한 나는 갈게. 바이, 짜이찌엔."

나만 바라봐주는 남자

외모는 세 남자 중에 가장 떨어지지만 여친에게 굉장히 헌신적이다. 처음 등장할 때 날리는 "소오라아야~~!"부터 인상적. 그러나 소심한 성격연애경험이 없으며, 여자친구의 과거에 매우 신경쓰고 있다. 사소한 동작, 말 한 마디에도 너 되게 낯설다 요물면서 남자랑 ㅇㅇ많이 해보셨나봐요?[6]라며 정색을 하고, '애교'라도 부렸다간 '원래 이렇게 끼 부리니? 도대체 前 남자친구에게는 어떤 끼를 부리셨을까?'라고 몰아붙이는데 좀 무섭다.

하지만 소라가 바로 그럴싸한 변명을 내놓으면 바로 풀리면서 요~↗물↘!요물![7] 오빠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라고 하며 풀린다. 그리고 헤어질땐 바이 짜이찌엔![8] 여하튼 같은 남자에게도 굉장히 부담스러울법한 전개를 자랑한다.
홍소영과 박소라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첫회부터 개근한 출연진이다. 정명훈은 개근이지만 2회부터 합류했고, 서태훈는 중반부에 하차했다.

후에 개인 유튜브에서 밝히기를 박소라가 능력에 비해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 같아서 박소라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일부러 크게 말했다고 한다.

원래는 바로 들었다 놨다 멘트가 들어가는 계획이였는데 박소라가 요물 유행어를 직접 짜주었다.

2.6. 정명훈

늑대.

박소라가 만난 평범한 남자(라 쓰고 늑대라 읽는다.)인데 너무 밝힌다. 어지간히도 변태인지 박소라는 그에 대한 썰을 풀 때, "얼마나 늑대같은 남자를 만났냐면..."이라 할 정도.

2화부터 등장[9]. 보통 외모의 남자이나 틈만 나면 스킨십을 시도할 정도로 변태 기질이 있다.

주 유행어로는 "왜? 왜? 왜? ~해서 그래? ~할까?"[10]와 "약속, 도장, 싸인, 복사, 스캔, 안구인식, 비밀번호."가 있다. 그리고 점점 상체 노출이 잦아지고 있다. 참고로 정명훈은 코너 초창기때 등장해 박소라와 포옹하는 장면에서 박소라의 엉덩이 위를 더듬었으나, 언젠가 그냥 출연하였고 2013년 9월 1일 방송분과 11월 10일 방송분에는 박소라를 의자에 앉혀주는 척하면서 손을 내밀었다.엉덩이를 만졌다는 것 그리고 본래는 은밀한 곳[11]에서 갑자기 등장해서는 박소라를 놀라게 하곤 했으나, 언젠가부턴가 정상적으로 등장한다.

또 어느 시점에서부턴가 술을 가지고 와서 "빨리 먹고 취하자."라고 하기도 했었고, 또 키드립도 하기도 했었다[12][13]. 12월 15일부터는 "이상하다? 분명히 A했는데 왜 B했지?"라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한마디로 자신이 생각하던 것을 무의식적으로 행동으로 옮긴 듯. 12월 29일 방영분에서는 오나미가 스킨십을 시도하자 정색하면서 박소라에 "야, 소라야 내가 안았을 때 이런 기분이었냐?"라고 말해서 반성했다(!!!) 마지막화에는 친구들이 못 오게 핸들과 타이어를 아예 뽑아서 가져왔다. 또한 코너 마지막화 기념으로 뽀뽀 한 번하고 끝내자고 말했다. 당연히 박소라는 거절.

3. 장소

회차 방송일 배경
1 2013년 5월 12일 벚꽃놀이
2 2013년 5월 19일 영화관
3 2013년 5월 26일 생일파티
4 2013년 6월 2일 옷가게
5 2013년 6월 16일 귀가길
6 2013년 6월 23일 커피숍
7 2013년 6월 30일 한강 캠핑
8 2013년 7월 7일 수영장
9 2013년 7월 14일 야구장
10 2013년 7월 21일 찜질방
11 2013년 7월 28일 마트
12 2013년 8월 4일 해변
13 2013년 8월 11일 놀이동산
14 2013년 8월 18일 헬스장
15 2013년 8월 25일
16 2013년 9월 1일 레스토랑
17 2013년 9월 8일 자취방 이사
18 2013년 9월 15일 서프라이즈 이벤트
19 2013년 9월 22일 박소라의 집 명절 인사
20 2013년 9월 29일 남자친구들의 집 주방[14]
21 2013년 10월 6일 박소라의 집[15]
22 2013년 10월 13일 유람선
23 2013년 10월 20일 단풍놀이
24 2013년 10월 27일 친구 결혼식장
25 2013년 11월 3일 기차
26 2013년 11월 10일 도서관
27 2013년 11월 17일 병원
28 2013년 11월 24일 노래방
29 2013년 12월 1일 박소라의 집[16]
30 2013년 12월 8일 포장마차
31 2013년 12월 15일 스키장
32 2013년 12월 22일 레스토랑
33 2013년 12월 29일 레스토랑[17]
34 2014년 1월 5일 카페
35 2014년 1월 12일 동대문 쇼핑몰
36 2014년 1월 19일 캠핑장

4. 여담

'남자 잘못 만나면 피볼 수 있다'는 일종의 풍자성 개그라곤 하지만, 등장하는 모든 남자가 다 이상하다. 남자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심는다는 비판이 있는데 장르가 코미디니까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2013년 12월 22일 방송분에는 배우 오만석이 게스트로 특별출연. 왕가네 식구들허세달 기믹을 그대로 가져와서 연기했다. 미Cha~ 버리겠네!

인트로 BGM이 자주 바뀌었다. 1화에서는 미쓰에이의 '남자없이 잘 살아'였으며, 2화부터는 4minute의 '이름이 뭐예요'로 새로 바뀌었다. 그러다 10화에서 베스티의 '두근두근'으로 또 새로 바뀌었다가, 11화부터 '이름이 뭐예요'로 재복귀. 그러다 14화부터 다시 '두근두근'으로 또 바뀌었다. 그러다가 25화부턴 역시 베스티의 '연애의 조건'으로 또 바뀌었다.

위기탈출 넘버원 <위험한 밥상 - 치즈> 편에서 박소라와 정명훈이 특별출연을 했는데 여전히 비슷한 캐릭터를 보여줬다. 하지만, 파워블로거 박소라의 강요로 인해 치즈와 피클을 너무 많이 먹다가 그 결과 부정맥을 앓게 되었다(...).

설날특집에서는 정승환은 류근지, 서태훈과 특별출연했는데 정승환은 짠돌이 사장 역할, 나머지 둘은 직원 역할로 나왔다. 그리고 같이 나온 성은에 "너 되게 낯설다" 시전. 류근지의 합성섬유 운동복 때문에 공장은 화재가 났다(...). 2014년 1월 19일에는 임재훈과 정진영이 등장했는데 임재훈이 임재백이라고 방송사고가 났다. 이후에도 계속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아마도 임재백으로 개명을 한 듯 하다.[18]

방영 종료 후 1년 반 뒤에 이 꼭지의 남자 입장 버전인 HER가 방영되었다. 개중에 이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에 출연했던 서태훈박소라 등은 이 꼭지에 같이 출연한다.

박소라가 만난 남자들은[19] 종영 2년 후에 상남자들이란 코너로 다시 뭉쳤다. 특히 가게 주인 역할로 나오는 정승환의 경우는 요물이라는 대사까지 셀프 패러디되었다.

현재 기준 출연진 중 기혼자는 정승환과 이찬 뿐이다.


[1] 12월 22일 이후로 하차.[2] 본래는 "왜? 왜? 왜? 사람 많아서 그래? 저 쪽으로 갈까?"였으나, 언젠가부터 "왜? 왜? 왜? ~해서 그래? ~할까?"로 바뀌었다(ex."왜? 왜? 왜? 부모님 오실까봐 그래? 현관문 잠글까?" 등).[3] 소라에게 지영이라고 한다든가, 진주라고 한다든가...[4] 이번엔 역으로 지영이나 진주에게 소라라고 부른다(...).[5] 이때 양손으로 LOVE 모양을 만든다.[6] 예를 들면 박소라가 '오빠 주려고 종이학 접어왔지~' 라고 하면 실실 웃더니 급정색 후 '너 되게 낯설다. 전에도 남자에게 종이학 많이 선물해 보셨나봐요?'라고 한다...[7] 19화에서는 박소라의 어머니(이희경)에게 "엄마 되게 낯설다!" 드립과 함께 "요~↗정↘!"드립을 쳤다. 한편 "요~↗정↘!" 드립은 '2013년 12월 29일 방영분에서 김희원한테도 써먹었으며, 오나미한테는 "요~↗괴↘!"라 하였다(...).[8] 본래는 '바이 사요나라'였으나, 9월 8일 방송분부터는 '바이 짜이찌엔'으로 바뀌었다.[9] 2화에서는 잘생긴 남자 다음으로 나왔고, 3화부터 가장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다.[10] 장소에 따라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다.[11] 일례로 커튼 뒤 같은 곳[12] ex-박소라 : 어 나 무서운데? / 정명훈 : 네가 줘. 네가 키 크니까.[13] 둘은 키가 168로 똑같다. 즉, 여자인 박소라가 개그우먼들 중에서는 키가 큰 편인 반면 남자인 정명훈은 개그맨들 중 대표적인 단신 그룹.[14] 요리를 해주겠다는 내용이다.[15] (박소라의 집의) 집정리를 해주겠다는 내용이다.[16] (박소라의 집의) 청소를 해주겠다는 내용이다.[17] 친구와 서로 만나는 상황이다.[18] 누려 이후 2주 연속 방송사고가 났다.[19] 후반부에 합류했던 이찬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