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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09:56:18

우규민/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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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월2.2. 4월2.3. 5월2.4. 6월2.5. 7월2.6. 8월2.7. 9월
3. 총평

1. 시즌 전

2019 시즌도 중간계투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코치는 선발진 경쟁을 맥과이어, 헤일리를 제외한 최충연, 양창섭, 최채흥, 백정현이 경쟁한다고 밝혔고, 허리상태가 아직 선발을 맡기엔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충연이 선발진에 합류하게 된다면 2018 시즌 필승조인 심창민, 최충연이 빠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규민은 필승조에서 큰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리고 김한수 감독은 장필준, 우규민의 더블 스토퍼 전략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 페넌트레이스

2.1. 3월

3월 24일 NC와의 개막 2차전 4:3으로 앞선 9회 말 마무리로 등판해 상대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돌려세우며 시즌 첫 세이브. 동시에 무려 2,440일만에 세이브를 기록했다.

홈 개막전인 3월 29일 두산전에선 2:2 동점 상황의 9회 초에 등판에 1실점했다. 9회 말에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함에 따라 패전 투수가 됐다.

2.2. 4월

4월 3일 KIA전에 6:3으로 이기고 있는 9회에 올라와 1이닝을 깔끔하게 막으며 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6일 SK 전엔 1:0으로 이기고 있던 8회에 장필준이 불을 질러 1사 만루를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등판했다. 바로 다음 타자였던 김강민에게 안타를 맞으며 블론을 기록했고 그나마 8회는 동점으로 꾸역꾸역 막았으나 9회에도 올라와 3안타를 연속으로 맞은 후 배영섭에게 끝내기 플라이를 맞고 산화했다.

4월 17일~19일 키움한화를 상대로 3일 연속 등판했다. 모두 1이닝씩 던졌고 모두 깔끔하게 막아냈다. 역시 마무리는 안 어울리는 옷이었다.

4월 24일과 25일 SK전에서 두 번의 연장전 동점 상황에서 모두 실점하고 이틀 연속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4패로 양현종, 김민과 다패 공동1위가 되었다.

2.3. 5월

5월 9일 NC전 4이닝밖에 못 던지고 내려간 맥과이어를 이어서 등판했다.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시즌 첫 승리를 기록했다.

5월 12일 롯데전에는 2이닝밖에 못 던지고 내려간 백정현에 이어 등판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이승현에게 바통을 넘겼고, 이승현과 유이하게 당일 경기에서 실점을 하지 않은 투수였다.

5월 25일 키움전에 조기 강판당한 백정현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2이닝 동안 장영석에게 피홈런 1개를 맞긴 했지만 무난한 투구를 보이며 역전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고, 평균자책점도 3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우규민에게 맞는 옷을 찾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4. 6월

6월 15일 라팍 kt전에 등판해 제대로 불만(0.1이닝 2자책) 지르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시즌 5패째.

2.5. 7월

7월 11일 KIA전에서 8회초에 등판해서 2이닝 무실점 3K로 한창 좋았을 때의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이전에도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준 덕분에 평균자책점은 2.45점까지 내려갔다.

7월 27일 라팍 한화전에서 9회초 1점차로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해서 송광민을 2루수 플라이 아웃, 호잉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안정감 있는 투구를 보여주며 시즌 5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2.6. 8월

8윌 11일에도 다린 러프의 역전 쓰리런으로 9회초 1점 차 상황에서 등판하였다. 이번에도 그렇다는 듯이 세 타자를 모두 잡아내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하였다.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사온 건 아니긴 하지만, 어쨌든 심창민의 이탈로 팀의 불안한 뒷문을 잘 막아주고 있다.

8월 23일 두산전에서 1이닝 1실점했고,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8월 24일 키움전에서 1.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세이브를 챙겨갔다.

2.7. 9월

9월 13일 한화전에서 1이닝 1실점했고, 그대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시즌 7패째.

9월 28일 SK전 9회초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박정권에게 동점 홈런을 내주고 말았다. 팀은 이학주의 끝내기 홈런으로 역전승.

3. 총평

시즌 최종 성적은 2승 7패 15세이브 7홀드 ERA 2.75, WAR 1.99[1]로 비록 많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지만[2] 삼성 이적 후 4년동안 그나마 제대로 된 성적을 올린 시즌이다. 시즌 후 오승환이 복귀 한다면 마무리 자리를 내어줄 것으로 보인다.


[1] 스탯티즈 기준[2] 스탯티즈 상으로는 3번밖에 없었지만, 패배 수에서 보이듯 기록되지 않은 블론세이브가 2회정도 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