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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9-02 19:45:43

우로오보에 우로보로스!


1. 개요2. 등장인물3. 내용

1. 개요

파일:attachment/Urooboe_Uroboros.jpg

うろおぼえウロボロス!

니시오 이신 글, 오바타 타케시 그림의 만화. 이 둘은 전에 데스노트 스핀오프 소설 데스노트 어나더 노트 로스앤젤레스 BB 연속 살인사건으로 글과 삽화 담당으로 인연이 있었다.

주간 소년 점프에 2008년 게재. 55페이지 분량의 단편으로 이후 장기연재된 메다카 박스가 2009년에 단편이 게재된 작품이니 니시오 이신의 점프 진출은 우로오보에 우로보로스가 먼저이다.

점프에 진출한 첫 니시오 이신 작품이라곤 하지만, 역시나 명불허전 니시오 이신은 여기서도 자기만의 테이스트를 마구 뿜어낸다. 등장인물들의 기묘한 이름센스, 역시나 기묘한 그들의 이명, 그림보다 글이 많은 니시오 이신식 장광설, 언제나처럼 세계관 최강은 히로인(…) 그리고 제목 자체도 희미한 기억(うろおぼえ)의 우로보로스(ウロボロス)이자 두 단어의 발음이 비슷한걸 이용한 말장난이기도 하다.

2. 등장인물

3. 내용

"좌절을 알게 된 격투가와 좌절을 무시하는 격투가의 이야기" - by 소녀불충분

전학생 카키자키 코케라는 하리모토 미나기에게 협박을 당해 그녀의 여동생 하리모토 토바리와 사귀게 된다. 하리모토 미나기는 학교에 떠도는 소문의 장본인으로 5년전 한 중학생이 불량배들을 전부 때려눕혔다는 소문이다. 아무도 그 중학생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 중학생의 등에 그려진 우로보로스 무늬만 기억에 남아 언제부턴가 '희미한 기억의 우로보로스'라는 도시전설로 회자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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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왕도 전개인데, 우로보로스의 정체는 바로 주인공 카키자키 코케라였다! 혼자서도 능히 깡패들 수십명을 때려눕힐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얼굴이 알려지는걸 매우 경계하여 엎드려 얼굴을 가린 채로 다리만 높이 들어올려 싸우는 마치 전갈같은 기묘한 자세로 적들을 인정사정없이 해치웠으며, 이 모습이 트라우마로 각인되어 우로보로스의 도시전설로 퍼지게 된 것. 본인은 이 사실을 끝까지 밝힐 생각이 없었지만 하리모토 자매를 구하기 위해서 왕년의 실력을 한번 더 발휘하며, 이후 토바리에게 바로 차이지만 오히려 언니까지 합쳐 자매들과 늘 함께 하는 일상을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