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모리 여고 마작부원 | ||||
아네타이 토요네 | 우스자와 사에 | 카쿠라 쿠루미 | 에이슬린 위셔트 | 코세가와 시로미 |
원작.
사키 전국편의 우스자와 사에
[ruby(臼沢 塞, ruby=うすざわ さえ)]
생일: 2월 15일
키: 154cm
1. 설명
만화 《사키 -Saki-》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토 리나. 미야모리 여고의 3학년생으로 포지션은 부장. 포지션 뿐만 아니라, 미야모리 마작부의 리더.첫 등장은 72화때 다른 멤버들과 같이 등장. 본선 1회전에서 마카비 고교의 메카루를 완패시켰다고한다. 또한, 부장전에 모노클(…)을 착용하고 나오면서 미야모리 여고만큼은 부재인줄 알았던 안경속성이 다시금 생겨났다. 물론 그와 동시에 한 학교에 안경속성이 한명있다는 사키의 공식도 지켜졌다.[1]
흑백톤만 보면 흑발에 날카로운 눈매, 외알안경 등으로 지적이고 차분한 이미지. 그러나 컬러가 들어가면서 의외로 적발에 녹안이 되어 활기찬 이미지로 바뀌었다.
2. 인간관계
- 상식인
이상한 녀석들이 많은 미야모리 여고에서 제일 상식인 포지션. 코세가와 시로미의 잘 움직이지도 않는 게으름이라든가, 대화 문제로 겉도는 에이슬린 위셔트나, 커다란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울보인 아네타이 토요네 등을 서포트하는 역할인 듯. 특히 시로미의 뒷처리를 맡는 일이 많은 것 같다. 쿠루미와 함께, 은근히 잔소리쟁이.
하지만 이 처자도 평범한 여고생인 관계로, 깐깐한 척 굴다가 시로미랑 같이 귀찮아하는 경우가 있다(…) 사키비요리 미야모리 편에서도 코타츠를 학교까지 가져온 시로미의 게으름을 고쳐주려고 했지만, 결국 쿠루미와 함께 코타츠 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했다.
- 초기의 낮은 인기
묘하게 무시당하는 역할이다. 카쿠라 쿠루미는 에이슬린이 발렸을 때 나랑 토요네가 어떻게든 한다는 식으로 그녀를 빼고 말했고(사에: "나는?!")[2], 시로미에게는 소변보러 나오기 전까지 복도에서 기절한 채 방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3] 웹에서도, 실제 활약이 나오기 전까지 상당히 무시당했다.
- 재발굴 및 커플링
그러나. 2차 창작에서 코세가와 시로미와의 백합 관계가 구축되면서, 에이슬린 위셔트를 몰아내고 시로미의 본처 취급을 받고 있다. 심지어 주로 받는 취급은 공. 미야모리 관련 팬픽을 보면 대다수가 사에X시로미일 정도로 메이저한 커플링이 되었다. 메데타시 메데타시 한번 캐릭터가 발굴된 이후에는, 엉덩이나 허벅지 쪽으로 색기가 넘친다는 해석까지 나오는 등, 팬들의 백합 커플링 덕분에 인기를 얻는데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로미 문서 참조.
2.1. 캐릭터 모티브
- 변방의 신
전원이 요괴에서 설정을 따온 미야모리 여고의 마작사답게, 변방의 신(塞の神)에서 설정을 따온 듯 하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려는 악마나 역신을 막는 신으로 대부분의 경우 돌로 모셔지지만 요괴의 모습을 하기도 하는데 키가 3미터에 가깝고 눈알이 한개, 손가락이 세개인 괴물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름을 塞라고 쓰고 사에라고 읽는 것, 능력을 사용할때에 하늘에서 돌이 떨어져 상대를 막는다는 연출, 높은 곳에서 상대를 내려다보는 장면과 외알안경까지 딱 맞아떨어진다.
- 능력과의 연관성
변방의 신의 기능은 한국의 장승과 비슷한데, 마을 안에 들어가는 역귀를 막는 역할이다. 사에의 능력인 화료봉인을 무녀캐릭터인 우스즈미 하츠미에게 썼다는 점을 봐도, 여러모로 작가가 캐릭터와 전개를 철저하게 준비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이미지 복장
이미지 샷에서는 일본신토에서 금지된 영역을 의미하는 일본식 금줄(새끼줄에 종이를 끼운)을 두른 덧치마를 입고, 외알안경을 낀 위압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덤으로 능력을 사용하면, 대상이 된 인물을 사슬로 붙들어버리는 이미지까지 나온다.
3. 능력
- 화료 봉인
84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녀의 견제를 받은 플레이어는 한번도 나지 못했다. 작년 개인전 6위의 강자 메카루 선수, 기복이 없다는 면에서 일부에선 진다이보다도 높은 평가를 받는 우스즈미 하츠미까지 제압이 가능한걸 보면 일단 찍으면 상대가 웬만한 레벨의 마물이어도 확실하게 지워버릴 수 있는듯.
- 체력 소비?
하지만,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막아내는데 필요한 체력 소비량이 많아진다. 밸런싱을 위해 당연한 설정인 게, 이런 능력이 무제한으로 상시발동된다면 작품이 -사키-가 아니라 -사에-가 되어버린다. 우스즈미 하츠미의 화료를 막아내는데 집중하고 나서, 시합이 끝나자마자 화장실에 가다가 그대로 기절해버렸을 정도로 체력소비가 심한듯. 게다가 하츠미의 능력은 북가일 때만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능력을 발동한 횟수는 그리 많지 않은 걸 보면 체력 소모가 정말 엄청나다. 하츠미도 강력한 이능력보유자라는 설명이 있긴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강력할 것으로 추정되는 미야나가 테루나 코카지 스코야 같은 놈들을 막게되면 도대체 얼마나 체력소비가 심각할지 심히 궁금해진다.
사키 포터블 전국편에서 그녀가 등장하는데, 해당 일러스트에 바리에이션이 생겨 능력을 사용한 시점에서 체력의 저하 유무를 확실히 알 수 있을 정도가 될 수도 있다고 한다.
- 평가
상대가 누구건 간에 마크하기만 하면 한번도 못 나게 만드는 우주방어급 스킬. 가히 코로모나 아와이에도 견줄 수 있는 능력이다. 전국편까지 등장한 방어계열 능력 중에서는 가히 최상급. 별로 관련은 없지만 컨셉만 놓고 따진다면, 최종보스로 추정되는 큰 마왕에 완벽하게 상반되는 능력이다.
다만, 광역계가 아니라 대인전용이라는 건 어떤 의미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 마작은 혼자서 플레이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타가를 이용해서 작탁을 지배하는 마작사들도 무수하게 등장하며, 사에 본인도 실질적인 이득은 거의 보지 못하고 다른 학교들이 어부지리를 누렸다.[4][5]
마작 자체가 화료해서 이기는 놀이임을 감안한다면, 체력소비 같은 심각한 핸디캡을 괜히 붙여놓은게 아니다. 하지만 전략적으로 이용해먹기 위해서는 지출(기절할 정도로 체력낭비)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지는 못했다. 오히려 2회전에서의 토키가 본래 병약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 나아보일 지경.
그래도 작중 묘사가 상대의 능력이 강할수록 체력소모가 더욱 극심해지는 듯 하니 다른 작사들 상대로는 어느정도일진 모른다. 우스즈미 역시 전국구급의 상위마물이니, 어지간한 능력자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정도 수준이라는 것. 더구나 우스즈미의 말처럼 그저 보는 것 말고는 다른 아무런 느낌이 없기에 사전정보가 없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것이고, 사전정보가 있다 한들 보는 걸 막을수도 없고 당하는 와중에 다른 대책이 나오기도 힘들다. 덤으로, 패보로는 전혀 추론이 불가능한 능력이기도 하다. 이까지만 해도 충분히 사기급. 적은 사용 횟수로도 상당한 체력을 소비한다는 단점이 크긴 하지만 주요 견제 대상의 오야를 날려버리는 정도로만 잘 활용해도 실점을 크게 줄일 수 있다.
- 템빨?
항상 마작을 할 때만 외알 안경을 쓰는 것도 있어 템빨이라는 의견도 있다. 때문에 외알 안경이 미야나가 사키의 능력을 감당 못하고 깨졌으므로, 구마쿠라 도시가 다른 외알안경을 주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못 쓴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좀 더 부각되었는데, 안경을 쓰지 않은 눈으로도 능력을 발동하는 묘사가 있었으며, 결정적으로 전국편 8화에서 구마쿠라 도시의 "힘을 무리하게 쓰지 말라고 저것을 빌려준 것은 나지만 저렇게 상대를 막는데 사용하는 것은 결국 사에 본인의 힘이니까."라는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일단은 본인의 능력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 다른 마작사들과의 상성추측?
주로, 한 방에 큰걸 터트리는 마작사를 막아내기에 좋은 능력이다. 말하자면, 궁극기 한방으로 먹고 사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엿먹이는 능력. 상성적으로만 잘 썼다면 충분히 사기적이었을듯?
아치가 편에 등장하는 신도지 여고의 부장과 정면에서 매치하여 그녀의 화료를 완전히 틀어막은 경우에는 대장인 츠루타마저 봉쇄할 수 있어 꽤나 유용한 상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능력 상성면으로도 꽤나 좋다. 게다가 시부야 타카미처럼 경우에도 오라스에서 그녀를 틀어막아버리면 특기인 역만화료도 봉쇄할 수 있다. 평타부터가 사기급인 대마왕 상대로는 체력소모를 감당하기가 어려워 제대로 된 대응을 하기 어렵다고 볼 수도 있지만, 연속화료가 되어야 화력이 높아지는 테루의 특성상 가끔씩 화료를 끊어 내는 수비적인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능력 자체로만 평가를 하자면, 확률적이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화료하는 능력들 중 상황으로 발동을 알아차릴 수 있으며 실 화료까지 수순이 진행되어야 하는 종류의 능력들은 전부 완벽하게 카운터가 가능하다. 하지만, 패시브형태라면 상당히 곤란해지며 노도카, 미호코, 토키, 류카등과 같은 자기인기계의 능력이라면 화료봉인은 쓸 수 있다 치더라도 능력에 대한 카운터는 되지 못한다. 능력의 운용에 달렸지만 그런 경우는 서로 카운터에 비슷한 상황이 될 공산이 크다. 또한 기습적으로 발동해 일순에 화료하는 종류의 능력이라면 봉인이 가능하다손 치더라도 부담이 너무 큰데 반해 실효가 미미하다.
결론적으로 상대의 능력들을 철저하게 분석하질 않으면 재대로 쓰기 힘들지만, 조건만 좋으면 타가의 행동까지 유도 가능해지는, 의외로 상대를 많이 타는 능력. 상성도 꽤나 까다롭다. 그래도 기본 효능은 기력이 유지되는 한 보장되기에 단순하게 상성으로 이야기 하기 힘들어지는 경우도 많아진다.
4. 등장
- 전국 2회전 - 부장전
부장으로서 참전.로리무녀우스즈미 하츠미가 북가에 들어가자, 안경에 김이 서리면서 '올게왔나…'라고 하는 투로 말한다. 아무래도 외알안경에 김이 서리는걸로 상대의 강함을 측정할 수 있는 모양. 노도카가 노돗치모드에 들어섰을 때, 위화감을 느끼긴 했지만 외알안경이 김이 서리지 않자 '변한건 없나…'라고 말한걸 보면 확실히 외알안경으로 전투력(?)을 측정하는게 맞나보다.
노도카의 상태가 이상해진 시점에서 별일 아니라고 파악했으니 노도카로선 모르는 사이 위기가 지나간 셈.
부장전 후반부로 갈수록 우스즈미 하츠미 한명 견제하는 것 만으로도 체력소모가 심한데 주변 공기를 못 읽는 누군가가 도움은 커녕 오히려 방해만 하고 있는지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으며, 하츠미가 북가에서 소사희를 하려고 할 때 노도카가 수비를 하면서 막자 이 틈에 하츠미에게서 6100점을 얻었고 마지막에 3900점을 얻었다. 그렇지만 최종적으로는 -4300점으로 부장전을 마감. 혼자만 점수를 잃었다. 어째 고생이란 고생은 혼자 다 하고 정작 얻은건 하나 없는 모양새. 재주는 사에가 부리고 돈은 노도카가 벌었다.
다만 사에의 하츠미에 대한 집중견제가 에이스이의 탈락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건 사실이다. 3차전에서의 에이스이의 기본 전략은 (비교적 약한 신이 내린)코마키가 점수를 얻거나 잃음 ▶ 토모에와 하루가 그 점수를 최대한 잃지 않고 하츠미에게 전달 ▶ 하츠미가 점수를 퍼담음 ▶ 카스미가 수비모드로 들어가며 셧다운...인데, 사에가 하츠미를 집중 견제하는 바람에 그다지 점수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결국 카스미가 익숙지 않은 공격으로 나서다 사키에게 놀아나고 말았기 때문이다. "오랜만의 출전이네요."라거나 "하츠미가 3위 아래로 떨어지는 걸 처음 봤네."라는 카스미의 언급을 보면 사에가 마크하지 않았을 때의 하츠미가 얼마나 파괴력이 높은지 짐작이 가능한데, 이런 하츠미를 봉쇄당했으니 에이스이가 떨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다만 사에의 하츠미에 대한 집중견제가 에이스이의 탈락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던 건 사실이다. 3차전에서의 에이스이의 기본 전략은 (비교적 약한 신이 내린)코마키가 점수를 얻거나 잃음 ▶ 토모에와 하루가 그 점수를 최대한 잃지 않고 하츠미에게 전달 ▶ 하츠미가 점수를 퍼담음 ▶ 카스미가 수비모드로 들어가며 셧다운...인데, 사에가 하츠미를 집중 견제하는 바람에 그다지 점수를 많이 얻지 못했고 결국 카스미가 익숙지 않은 공격으로 나서다 사키에게 놀아나고 말았기 때문이다. "오랜만의 출전이네요."라거나 "하츠미가 3위 아래로 떨어지는 걸 처음 봤네."라는 카스미의 언급을 보면 사에가 마크하지 않았을 때의 하츠미가 얼마나 파괴력이 높은지 짐작이 가능한데, 이런 하츠미를 봉쇄당했으니 에이스이가 떨어지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다.
- 2회전 - 대장전
98국에서, 어떤 작은 마왕이 능력을 개안하자, 그녀의스카우터모노클이 박살나버렸다. 그나마 그녀가 이것을 쓰지 않고 있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쓴 채로 안경이 깨졌다면 다른 의미로 레전드가 될 뻔 했다.[6]
5. 기타
안경이 박살난 시간대에 관련하여, 시간대를 생각해보면 동시간대에 D블록에서도 경기가 벌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대형사고가 나 그 패기를 이기지 못하고 외알안경이 깨진 것일 수도 있다는 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7]아치가 여학원의 사기모리 아라타와 같이 조추첨식에 참여하여 그녀가 해당 학교의 리더라는 것이 밝혀졌다.
추가로 해당 성우는 해당 작품이 애니메이션 화하기 6년 전인, 2008년에 사키 라디오 게스트로 참여하였던 적이 있었기때문에 지금의 참여는 꽤나 의미있는 경우며, 실제로 2회전에서도 노도카의 성우와 대결 구도가 형성되어 있기때문에 이는 꽤나 흥미로운 경우에 해당한다.
헤어스타일 때문에 봄버맨이라는 별명도 있다.
전국편 첫 화에선 마치 주인공인 것 같은 포스를 내줬다.
[1] 사실 외알이라 조금 미묘하긴 하다. 그리고 이 외알안경을 맨 처음 쓰고 나온 사람은 고문인 구마쿠라 도시로 사에는 이 사람에게 안경을 빌린 것 같다. 애당초 평소에는 안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시합에서만 능력을 위해 사용한다고 봐야 할 듯.[2] 하지만 능력을 찬찬히 생각해보면 사에의 능력은 점수를 번다기보다는 지키는 쪽에 가깝다.[3] 다만 코세가와 시로미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다루이는 귀찮은 척 부끄러움을 숨겼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복도에 나온 것도 사에를 찾으러 갔던 것이다.[4] 문제는 광역계면 농담이 아니라 작중 최강 사기 능력이 돼버린다. 다른 사람들의 화료를 모두 못하게 만들면? 그야말로 혼자만 독주할 수 있다.[5] 이후 우스잔 고교의 대장, 시시하라 사와야의 등장으로 구도는 역전된다. 시시하라의 호야무카무이는 (비록 시간제한이 있지만) 넬리 비르살라제와 소마왕의 능력을 봉인해버린 것.[6] 마작을 하다가 구급차에 실려가는 학생이 있는 대회, 이것이 71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키 세계관의 인터하이.[7] 실제로 D블록 출신 우스잔 고교의 대장 포지션 캐릭터는 이능력자인듯한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