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우카이조의 수호자 Guardian of Ukaizo | |
종족 | 잉그위스 구조물 |
위치 | 우카이조 |
성우 | 앤드루 윈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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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의 마지막 지역인 우카이조에서 등장한다. 게임의 서사에서는 비중이 없지만 최종보스의 역할을 맡고있다.2. 배경
과거 우카이조가 번영했을 당시, 세 마리의 드래곤이 있었다. 그들은 느가티의 종복으로서 군도와 데드파이어의 영혼석을 지키겠노라고 맹세한 존재들이었으며, 지방의 지배자였던 후아나의 도움을 받았다. 드래곤과 후아나의 협력은 헤아릴 수 없이 긴 세월 동안 양측에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잉그위스인이 도래했다.
잉그위스인들은 빠르게 군도의 주인이었던 후아나와 친밀해졌고, 두 위대한 문명은 함께 힘을 합쳐 영혼들을 분류하고, 격리하고, 파괴하는 능력이 있는 장치들을 군도 전역에 만들었다. 수천 명의 후아나가 자발적으로 장치 제작에 목숨을 바쳤다. 잉그위스인들의 대업이 고결하다고 믿은 까닭이었다.
그중에서도 우카이조에 만들어진 잉그위스 장치가 제일 중요했다. 따라서 장치를 지킬 수호자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잉그위스인들은 느가티의 세 드래곤에게 제안을 했다. 영원한 봉사를 맹세하면 영원한 생명을 주겠노라고. 제안을 받아들인 그들은 잉그위스인들이 자신들의 영혼을 한 마리의 야수, 즉 우카이조의 수호자에게 엮을 수 있게 허락했고, 새로운 불사의 몸을 만끽했다.
하지만 우카이조의 수호자의 자축은 오래가지 않았다. 잉그위스인들이 신격화의 제단에서 문명 자체를 희생했을 때, 이후 온드라로 알려지게 되는 신이 우카이조와 그 주변 제도에 거대한 폭풍을 불러일으켰다. 잉그위스인들이 인위적으로 신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증거를 감추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우카이조의 수호자는 죽은 도시의 파수꾼이 되었으며, 더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를 영원히 지켜야만 하는 모에 얽매인 신세가 되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그리고 잉그위스인이 도래했다.
잉그위스인들은 빠르게 군도의 주인이었던 후아나와 친밀해졌고, 두 위대한 문명은 함께 힘을 합쳐 영혼들을 분류하고, 격리하고, 파괴하는 능력이 있는 장치들을 군도 전역에 만들었다. 수천 명의 후아나가 자발적으로 장치 제작에 목숨을 바쳤다. 잉그위스인들의 대업이 고결하다고 믿은 까닭이었다.
그중에서도 우카이조에 만들어진 잉그위스 장치가 제일 중요했다. 따라서 장치를 지킬 수호자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잉그위스인들은 느가티의 세 드래곤에게 제안을 했다. 영원한 봉사를 맹세하면 영원한 생명을 주겠노라고. 제안을 받아들인 그들은 잉그위스인들이 자신들의 영혼을 한 마리의 야수, 즉 우카이조의 수호자에게 엮을 수 있게 허락했고, 새로운 불사의 몸을 만끽했다.
하지만 우카이조의 수호자의 자축은 오래가지 않았다. 잉그위스인들이 신격화의 제단에서 문명 자체를 희생했을 때, 이후 온드라로 알려지게 되는 신이 우카이조와 그 주변 제도에 거대한 폭풍을 불러일으켰다. 잉그위스인들이 인위적으로 신적인 존재가 되었다는 증거를 감추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우카이조의 수호자는 죽은 도시의 파수꾼이 되었으며, 더는 존재하지 않는 장소를 영원히 지켜야만 하는 모에 얽매인 신세가 되었다.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백과사전
잉그위스에서 신들이 승천하기 전에 만들어진 인공 생명체다. 본래는 세 마리의 드래곤이었으나, 잉그위스와의 계약에 의해 하나의 금속 육체를 가지게 되었다. 여기에 더해 잉그위스인들은 영겁의 세월을 살아가는 수호자의 정신이 붕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수호자의 정신에도 제약을 걸어두었다. 신을 만드는 계획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단 한 사람만이 수호자를 노예화하는 것에 반대하였으나, 다수의 의견에 의해 묵살되었다. 신이 탄생한 이후, 수호자 계획에 반대한 여성은 처벌의 의미로 스카엔의 일부가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게임에서의 모습 | 스키오리엘라파스와의 전투 |
거대한 생물은 당신의 존재감을 별로 느끼지 못한 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무망치처럼 생긴 머리의 가장자리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다. 수호자가 말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무슨 의미인지 분명히 인식하는 것 같진 않았다. 그것이 다시 머리를 돌려 당신과 얼굴을 마주했다.
"너무나도 외롭지만, 혼자가 아니도다. 우카이조가... 함락된건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에오타스가 우카이조로 가는 것을 알게된 신들이 맹세에 얽메인 수호자를 처음으로 언급한다. 수호자에 대한 언급을 들은 후 불에 탄 법률 서적을 열어 우디카와 대화하면 수호자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이후 온드라의 사발을 넘어 우카이조에 도달하면 수호자가 주시자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고대의 맹세에 따라 에오타스는 도시에 진입할 수 있었으나, 주시자와 일행들은 도시에 들어올 수 없다고 선포한다. 오랜 기간 우카이조에 감금되다시피 했기 때문에 주시자의 질문에 대해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대답해준다. 하지만 수호자는 맹세에 묶여있는 몸이었고, 맹세를 지켜야했기 때문에 어떤 대화를 하건 전투로 이어진다."너무나도 외롭지만, 혼자가 아니도다. 우카이조가... 함락된건가?"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수호자와 전투를 하면 수호자 뒤에 있는 잉그위스 거인 두 체가 깨어나 지원을 해준다. 잉그위스 거인 외에도 다른 아니마트들이 전투에 합류한다. 전투 초반에는 머리가 하나인 형태로 싸우지만, 체력이 떨어지면 주변의 잔해를 이용하여 세개의 머리를 가진 형태로 바뀐다.
최종보스 치고는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전작의 최종보스인 타오스와는 다르게 서사에서는 비중이 전혀 없다. 그리고 물 형성자 길드에서 스키오리엘라파스를 해방시켜주었다면, 온드라의 사발에서 벌어지는 해상전에서 스키오리엘라파스와 싸우느라 우카이조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해상전 이벤트가 없는 단독진입 루트에서는 정상적으로 수호자가 등장한다. 또 능력치만 보면 최종보스가 맞지만 엄밀히 보면 최종전투도 아닌게, 수호자를 쓰러뜨린 뒤 폭풍우 발생 장치를 끄면, 우카이조에 도달한 다른 세력과 마지막 전투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