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指法 / fingering 악기 연주에서 손가락을 다루는 방법으로 대부분의 악기 연주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꼬이지 않게 하고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손의 피로를 덜어낼 필요가 있는데, 효율이 좋지 않은 운지는 손을 쉽게 피로하게 하기 때문. 그러므로 손가락의 체력을 아끼려면 악기 운지법은 필수적으로 익혀야 한다. 현악기, 그중에서도 기타족 악기의 연주법, 바이올린족 악기들의 연주법을 익히려면 운지법은 필수로 통달해놔야 한다.
리듬 게임에서도 사용하는 용어지만, 고인드립의 유행 이전에도 리듬 게임에서는 '손배치'라는 단어를 더욱 자주 사용했다. 특히 EZ2DJ와 비트매니아 IIDX에서 주로 사용하는데, 여기서는 턴테이블을 조작하는 방법이 문제가 된다. 높은 수준의 채보에서는 턴테이블과 버튼을 동시에 조작할 것을 요구한다. 턴테이블이 아닌 다른 형식의 리듬 게임에서도 운지법은 필수인데, 특히 테크니카 시리즈에서는 터치가 먹히지 않는 일도 있기 때문에 난도가 더욱 높아지기도 한다. 런치패드는 곡마다 매번 달라지므로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