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 60m |
체중 | 2,900t |
출신지 | 빛의 별 |
변신자 | 카미나가 신지(神永新二) |
변신 도구 | 베타 캡슐 |
성우 | 타카하시 잇세이[1] |
모션 캡처 | 후루야 빈[2], 안노 히데아키[3] |
1. 개요
신 울트라맨에 등장하는 울트라맨.2. 소개
2.1. 카미나가 신지(神永新二)
화특대의 작전 입안 담당관. 경찰청 공안부에서 출향되었다.
작중 비춰지는 모습은 어딘가 동떨어진 인물. 항상 무덤덤하고 감정이 적은 모습을 보이며, 단독행동을 자주 하다 보니 파트너인 아사미하고 마찰을 자주 빚었다. 그 외에 이렇다 할 특이 사항은 없고 화특대 멤버들에게 자신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보니 화특대에선 뭐하는지 알 수 없는 녀석 취급을 받고 있으며, 후에 그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도 다들 크게 동요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런 모습과는 별개로 본성은 이타적인데, 과거 일곱 번째 화위수가 출몰했을 당시 현장에서 대피하지 못한 소년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고 이는 우주에서 온 어느 감시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 정체 #===
변신 장면[4] |
아사미: 하나만 가르쳐줘. 당신은 외성인이야? 아니면 인간이야?
신지: 둘 다야. 사이에 있기에 보이는 것도 있으니까.
사실 본편 내내 활동하고 있던 건 신지의 몸을 빌린 울트라맨. 초반에 신지가 유독 동떨어진 행동을 했던 이유가 이 때문이었다.신지: 둘 다야. 사이에 있기에 보이는 것도 있으니까.
본래 지구를 감시하는 목적으로 빛의 나라에서 온 외성인으로, 본명은 리피아.[5] 본래는 화위수의 출몰에 일체 간섭하지 않았지만, 네론가가 출몰할 때 현장에서 도망치지 못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진 카미나가 신지의 희생적인 모습에 마음이 움직이면서 지구인을 구하기 위해 화위수와 싸우게 된다.
원작의 초대 울트라맨의 무적성을 존중하기라도 하듯 네론가를 간단히 발라버리는데, 이때 네론가가 쏜 전기 공격을 가슴에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다가가며 오히려 전기로 인해 더 강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6] 이후 울트라맨은 네론가를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하지만 네론가와의 싸움에서 신지가 휘말려 사망하자[7] 그는 원작의 울트라맨이 하야타 신에게 한 것처럼 자신의 생명을 주어 부활시켰지만, 원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신지의 인격도 건재하기 때문에[8]처음엔 통제권 등으로 인해 마찰이 있었지만 점차 친구가 되었고, 신지는 울트라맨과 지구를 지키는 일에 협업하게 된다. 한편 울트라맨은 신지의 신분으로 화특대에 활동하면서 인간성과 사회성에 대해 배워갔고, 나중에는 자신의 동족과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울트라맨은 스페시움 133이라는 물질[9]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데, 베타 캡슐을 통해 이 물질로 이루어진 몸을 구축하며[10] 이 물질의 힘으로 비행을 하거나 광선을 쏜다. 하지만 신지와의 융합으로 소모가 심하기 때문에 원작과 마찬가지로 변신 제한 시간이 있으며,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될 경우 몸의 붉은 무늬가 녹색으로 변한다.
3. 작중 행적
처음 지구에 나타난 울트라맨[11] |
가보라가 핵폐기물을 흡수하기 위해 나타났을 때는 울트라맨으로 변신해 출동한다. 가보라는 핵폐기물을 품고 있었기에, 전에 나타난 네론가 때처럼 폭사시켰다가는 엄청난 인명 피해가 나타날 게 뻔했다. SSP는 이것을 걱정했지만, 이걸 염두에 둔 울트라맨은 가보라의 방사선을 온몸으로 정화해가며 막아서 피해를 최소화시켰고, 그 직후 정권으로 즉사시켜 그 시체를 들고 우주로 날아가 버린다.[12] 이때를 계기로 화특대는 울트라맨이 인류에게 호의적인 외성인이라고 인식하게 된다.
자라브 성인전에서는 형사로 위장한 자라브 성인이 울트라맨을 악마라며 정부에 설득시키려 하였기에 신지는 만약을 위해 베타 캡슐을 아사미의 지갑에 넣어두고 안전하게 보관해 달라는 편지를 남기곤 떠난뒤 베타 캡슐을 노린 자라브에게 잡혀서 납치 된 뒤 갇히게 된다.
이후 신지는 아사미에 의해 구출된다.[13] 그리고 아사미가 지금까지 울트라맨인 걸 자신에게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한 배신감의 뺨싸다귀까지 맞는다(...). 그리고 여기서 아사미와 신지와의 대화가 원작 울트라맨의 명대사의 오마주인데, "인간과 외계인 중 너는 무엇이냐"라는 아사미의 대답에 신지는 "둘 다" 라고 대답한다. 그 후 아사미에게 베타 캡슐을 돌려받고, 울트라맨과 재회한 후 손 위의 베타 캡슐을 높이 들어올리곤, 원작 초대맨의 변신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여 마침내 C 타입 울트라맨으로 변신하여 자라브를 물리친다. 하지만 자라브의 공작으로 인해 카미나가가 울트라맨이라는 사실이 전세계에 공표되어 카미나가 신지의 신분이 공식적으로 말소처리되면서 과특대로 돌아갈수 없게되었다. 이때부터 카미나가(울트라맨)는 공식적으론 과특대와 연관을 끊었고 과특대는 전세계의 정보기관의 감시를 받게된다.
그리고 얼마 후 흑막이였던 메피라스 성인에 의해 아사미가 정신 조종을 당하게 되고, 메피라스에 의해 거대해진 아사미 대원은 폭주한다. 그 후 신지와 울트라맨 앞에 인간으로 변신한 메피라스가 나타나고 그는 아사미를 거대화시킨 기계에 대해 알려주는데 다름 아닌 베타 캡슐과 똑같은 원리로 작동되는 베타 박스였다.
메피라스는 울트라맨의 베타 시스템을 카피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전 인류에게 나누어주어 인류의 힘을 키우자는 식으로 울트라맨을 설득하려 하지만, 베타 켑슐을 사용한 인간은 원래대로라면 괴수가 되어 폭주하게 될 뿐이었다. 이후 울트라맨으로 변신하여 메피라스 성인과 교착하게 되며, 울트라맨과 메피라스는 서로의 신념과 철학을 서로에게 말하기 시작, 직후 전투에 들어간다. 그런데 갑자기 조피가 나타나고 조피를 본 메피라스는 원작과 달리 내가 나설 필요가 없게 되었다며 사라졌고, 이후 울트라맨은 조피와 대면해 대화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조피의 말은 매우 충격적이였는데, 지구인이 자신들의 거대화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 언젠가 우주에 큰 해가 될 것이고,[14] 그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지구를 말살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젯톤을 소환한다. 또한 타 종족들과의 접촉이 금기시된 그들의 규칙을 어기고 그들에게 간섭한 울트라맨은 끌려가 재판을 받게 될 거라 알려준다.
조피가 소환한 젯톤은 행성 규모의 크기였기에 공격 한 방조차 위협적인 상황. 빔을 충전하는 젯톤을 앞두고 울트라맨과 신지는 이를 막기로 결심하고 다시 과특대에 나타난다. 그러나 이를 알아챈 정부가 카미나가(울트라맨)의 생포를 위해 움직이나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젯톤보다 먼저 자신이 인류를 먼저 멸망시키겠다는 초강수까지 두면서 자신의 요구를 관철시킨다. 이후 과특대 멤버들에게 젯톤에 대해 설명한다. 젯톤의 경이로운 능력을 알게 된 비입자 물리학자 타키는 지금까지 인류가 쌓아 온 지식이 아무 쓸모 없어졌다는 무력함과 인류의 힘으로는 어떻게 발버둥쳐도 젯톤에 대항할 수 없으며, 결국 울트라맨에게 기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여 자포자기하며 자리를 이탈한다. 이후 카미나가는 타키의 자리에 USB를 놓으며, 맞은편 자리에 있는 후나베리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남기고 떠나간다.
그 후 울트라맨은 우주에 있는 젯톤과 싸우기 시작했고 울트라 슬래시 등의 기술들을 시전하여 저지해 보려고 하였지만, 젯톤의 강력한 배리어에 울트라맨의 공격은 전혀 먹히지 않았고 역으로 어마어마한 화력으로 반격당하게 된다. 그 결과 울트라맨은 의식을 잃고 지구로 곤두박질치게 되고, 순간 나타난 조피에게 그만 포기하라는 말을 듣는다. 그러나 울트라맨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대답하며 바다에 추락, 카미나가는 회수되어 응급실에서 의식불명의 상태가 된다.
믿었던 울트라맨 마저 젯톤에게 당했단 소식을 들은 전세계의 정부는 지구가 멸망한다는 사실을 숨기고, 그저 다가올 최후를 기다리는 상황이 된다.
그렇게 모든 것을 포기한 가운데, 화특대 부서에서 젯톤 격파를 위한 힌트를 찾으려 애쓰는 후나베리 앞에 타키가 술을 마시며 나타나 어차피 이제 희망따위는 없다고 말한다. 이에 후나베리는 "카미나가씨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카미나가가 타키의 자리에 USB를 놓고 간 것을 알려준다. 이에 타키는 무언가에 홀린 듯 USB의 내용을 확인하는데, 그것은 카미나가가 베타 캡슐의 원리를 지구인의 계산식으로 해석해놓은 문서였다. "부탁한다. 타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에 다시 의욕을 불태운 타키는 카미나가가 남긴 계산식을 해석하며, 전 세계의 지성들과 협력해서 작전을 세운다.
이렇게 세워진 작전은 베타 캡슐을 점화해서 이차원[15]에 있는 본체를 불러와 구축한다는 울트라맨의 변신 방식을 응용한 작전으로, 울트라맨이 변신한 상태에서 한 번 더 베타 캡슐을 작동해 젯톤을 이차원으로 밀어넣는 것.
문제는 이차원으로 통하는 게이트는 베타 캡슐을 누르는 한순간에만 열리는 데다, 변신 즉시 젯톤을 밀어넣을 힘을 가진 게 울트라맨밖에 없다. 한마디로 신지는 젯톤을 이차원에 밀어넣는 즉시 게이트가 닫혀서 원래 지구로 돌아가지 못하고 어딘지 모르는 평행우주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 당연히 타무라 반장은 인류 모두를 위해 카미나가 한명을 희생시킬 수는 없다며 이 작전을 기각하려 했지만, 신지, 그리고 울트라맨이 이를 수락하면서 결국 작전은 실행된다.
아사미: 다녀와. 반드시 돌아와야 해.
신지: 응. 다녀올게.
신지: 응. 다녀올게.
그렇게 신지는 아사미와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울트라맨으로 변신했고[16], 울트라맨이 된 상태에서 베타 캡슐을 다시 한번 작동해[17] 고속 회전하여 00.000.01초에 젯톤과 부딪쳐 블랙홀이 생성, 이차원으로 밀어낸 뒤 사라지면서 지구는 평화를 되찾았지만, 신지도 울트라맨도 블랙홀에 휘말려 결국 화특대에 돌아오지 못했다.[18]
조피: 죽음에 대한 각오와 삶에 대한 갈망이 공존하는 인간의 마음인가...확실히 인류는 흥미롭군. 젯톤을 쓰러뜨린 그대들의 용기와 지혜와 생명력에 경의를 표하지. 멸망시키기 아까운 생명체다. 인류는 남겨두고 너만 불러내도록 하지. 자, 빛의 별에 돌아가자.
리피아: 조피. 나는 지금 인간과 공존하고 있어. 그의 목숨을 유지시키기 위해, 이 별에 남겠다.
조피: 너는 스스로를 희생하기에 이르기까지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도 너를 이해해 주겠지. 분명 용서해 줄 거야.
리피아: 나는 이 별의 생명과 하나가 되어 그들을 이해하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부를 알 수 없는 게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지. 그렇기에 나는 사람으로서, 그들을 더욱 이해하고 싶다. 그리고 인류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 없어.[19] 나는 인류가 살아갈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서라도, 지구에 남겠다.
조피: ...그럴 순 없어. 난 너를 빛의 별로 불러내야 하니까. 금기를 깬 책임은 사라지지 않아.
한편 생사의 경계에 놓인 울트라맨 앞에 조피가 다시 나타나고, 조피는 울트라맨과 함께 젯톤을 쓰러뜨린 화특대의 용기와 지혜에 경의를 표하며 지구를 파괴하는 건 보류하겠다고 전한다. 이에 울트라맨도 지구의 미래를 위해, 그리고 인류를 더 이해하기 위해 신지의 몸에 남기로 하지만 조피는 빛의 나라의 금기를 어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재차 소환을 요청한다.리피아: 조피. 나는 지금 인간과 공존하고 있어. 그의 목숨을 유지시키기 위해, 이 별에 남겠다.
조피: 너는 스스로를 희생하기에 이르기까지 그의 마음을 이해했다. 그도 너를 이해해 주겠지. 분명 용서해 줄 거야.
리피아: 나는 이 별의 생명과 하나가 되어 그들을 이해하려 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전부를 알 수 없는 게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지. 그렇기에 나는 사람으로서, 그들을 더욱 이해하고 싶다. 그리고 인류에게는 더 이상 시간이 없어.[19] 나는 인류가 살아갈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올리기 위해서라도, 지구에 남겠다.
조피: ...그럴 순 없어. 난 너를 빛의 별로 불러내야 하니까. 금기를 깬 책임은 사라지지 않아.
리피아: 그렇다면 나의 목숨을 그에게 맡기고, 나의 몸은 이 별의 미래에 맡기고 싶다.
조피: 넌 죽어도 좋은 건가.
리피아: 상관없어. 인간이 된다는 건 죽음을 떠안는 것과 다름없으니까. 우리와 달리 인간의 목숨은 너무 짧아. 그가 살아주었으면 해. 그걸 바라는 '파트너'와 '동료'들이 있어. 그들의 바람에 응해주고 싶다.
하지만 원작과 마찬가지로 울트라맨은 신지의 생명을 대신하고 있는 상태라 자신이 떠나면 신지가 죽어버릴 수 있었는데, 이에 울트라맨은 내 목숨을 신지에게 주라고 조피에게 부탁했고, 조피는 이를 마지못해 수락하면서 신지와 울트라맨을 분리시켰고, 신지에게 자신의 목숨을 전한 뒤 죽은 울트라맨을 보며 한마디 한다.이후 울트라맨의 생명을 받은 신지가 눈을 뜨고, 화특대 멤버들이 깨어난 그에게 "어서 와"라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조피: 넌 죽어도 좋은 건가.
리피아: 상관없어. 인간이 된다는 건 죽음을 떠안는 것과 다름없으니까. 우리와 달리 인간의 목숨은 너무 짧아. 그가 살아주었으면 해. 그걸 바라는 '파트너'와 '동료'들이 있어. 그들의 바람에 응해주고 싶다.
4. 사용 기술
4.1. 스페시움 광선
울트라맨의 상징이자 울트라 시리즈를 대표하는 기술답게 본작에서도 등장. 참고로 본작의 스페시움 광선은 초대 울트라맨부터 광학 효과를 맡아 온 이이즈카 사다오(飯塚定雄)가 맡았다고 한다.#
4.2. 야츠자키 광륜
톱날이 난 고리 형태의 에너지를 만들어 던지는 기술. 극중에서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를 쓰러뜨릴 때 사용했다.[21] 하지만 이후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과의 싸움에선 메피라스가 한 손으로 튕겨내버리고, 젯톤을 상대로는 자라브 성인 때 쓴 것의 수십 배 이상 큰 것(날아가면서 분산된다.)을 날리지만 전부 배리어에 막혔다.
4.3. 배리어
직사각형의 배리어를 앞에 만드는 기술. 젯톤과의 전투에서 전개했지만 젯톤의 압도적인 화력에 몇 발 버티지 못하고 깨져버린다.5. 기타
- 작중 일본정부로부터 명명된 초기 정식 명칭은 거대인간형생물 울트라맨(가칭)(巨大人型生物ウルトラマン(仮称)). 이후 외성인 제 1호로 명명된다.
- 기본 베이스는 초대 울트라맨이지만, 가장 큰 특징은 컬러 타이머가 없다는 것. 또한 작품 후반부에 C타입이 되면 다부진 근육질이 되는 초대 울트라맨과 달리 전체적인 실루엣이 굉장히 슬림하다.
지구에 막 도착했을 때에는 쭈글쭈글한 입가가 특징인 초대맨 A타입 마스크에 가까운 얼굴을 하고 있으며, 몸의 라인도 전체적으로 은색이었다.[22] 그러나 인간 카미나가와 융합한 후 가보라 출연 시 두번째로 등장했을 때에는 몸에 붉은색 라인이 추가되었으며, 얼굴도 C타입같은 매끈한 마스크로 바뀐다.
- 비록 컬러 타이머는 없지만 울트라맨의 클리셰인 '지구 상에서 활동하는 데에 제한시간이 있다'는 설정은 건재하다. 극중 제한시간의 길이가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참고로 메피라스 성인에 따르면 리피아가 지구 상에서 거대한 모습을 유지하는 데에 제한시간이 발생한 것은 인간과 융합한 영향이라고 한다.[23]
- 이런 제한시간의 연출은 컬러 타이머가 없는 대신 제한 시간이 다가오면 몸의 붉은색 부분이 초록색으로 변하는 식으로 표현된다. 사실 이는 초대 울트라맨의 초기 설정으로, 울트라맨에 컬러 타이머를 달기 싫어했던 나리타 토오루가 무늬의 색이 바뀌는 식으로 표현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가# 당시 일본 가정의 컬러 TV 보급률이 적어서 구분이 안 가기 때문에 경고음과 불빛의 깜빡임만으로 확인이 가능한 컬러 타이머가 효율적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한 바가 있었다. 안노 히데아키가 이를 활용한 것.
- 네론가와 전투 시 울트라맨의 모습이 영화 내에서와 PV 영상에서 다르게 나온다.[24] PV용 페이크 영상.
- 후반부에 밝혀진 울트라맨의 본명인 리피아는 일본에서 '히메이와다레소우(ヒメイワダレソウ)'라는 풀로 추측되고 있다. 히메이와다레소우 역시 '리피아'라고 불리는데 잡초 못지 않게 생명력이 강해 생태계에 악영향을 주는 외래종이지만,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잡초를 없애줘 미화에 도움이 되기에 정원의 수호자라고도 불리는 양면성을 지녔다. 참고로 히메이와다레소우의 꽃말은 인연, 그리고 나를 이해해 주세요.
- 마지막에 리피아의 생명을 신지에게 넘겨주는 장면은 울트라맨의 사망 장면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울트라맨의 일러스트를 다수 담당했던 '괴수 화백' 카이다 유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속편이 나온다면 리피아의 생명과 함께 능력까지 이어받은 신지가 단독으로 변신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했다.
- 최종결전에서 사망한 후, 울트라맨의 생명을 부여받아 울트라맨과 분리되어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온다는 결말은 원작인 초대 울트라맨의 하야타 신과 같지만 하야타와 달리 신지의 이후 앞날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자라브의 공작으로 신지가 울트라맨, 즉 외성인으로 알려지면서 '카미나가 신지'라는 인물은 사망 처리 되고[25], 그대로 말소되었기 때문.
- 초대 울트라맨의 주인공인 하야타 신이 하야타로써의 자아를 유지한 채로 울트라맨으로써 활약한 것과 달리, 본 작품의 주인공인 카미나가 신지는 '인간 카미나가의 모습을 빌려 카미나가를 연기하는 울트라맨'이다. 즉, 극 초반에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울트라맨의 추락에 휘말린 이후[26] 등장하는 카미나가는 울트라맨=리피아인 것.
- 다만 카미나가가 되어 지구에 잠입한 울트라맨은 가장 가까운 화특대의 동료들로부터조차 의심을 받지 않았다. 본래 카미나가는 평소에도 과묵한 성격으로 말 수가 많지 않았으며 공안 출신이기도 해서 일체의 사생활이 베일에 싸인, 화특대의 동료들도 '알 수 없는 사람' 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평소에도 워낙 단독행동이 잦았기 때문에 소리도 없이 자리를 이탈한 후 뜬금없이 복귀해도 반장인 타무라조차 딱히 추궁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카미나가의 평소 미스터리한 이미지 때문에 성격을 종잡을 수 없는 외계인이 인격을 지배해도 별 위화감이 없는 결과를 낳았다. 어찌보면 울트라맨이 택한 인간이 카미나가였던 것이 굉장한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다.
- 울트라맨과 융합한 후의 카미나가는 화특대 내 자신의 자리에 각종 서적을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읽고, 화특대에 무단 결근을 하면서까지 도서관에 틀어박혀 생물도감 따위를 엄청난 속도로 속독하기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구와 인간에 관해 이해하려는 노력을 했다. 그 밖에 '버디'라는 언어에 관해 '버디는 파트너(相棒)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는 건가?'라고 인간의 언어에 대한 의미를 확인하기도 했다.
- 참고로 하야타 신은 울트라맨 최종화에서 조피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은 이후 울트라맨과 융합하여 울트라맨으로써 활약했던 기간의 기억을 모두 잃게 되는데, 이 설정 및 본편 내에서 보여진 하야타의 몇가지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두고 '사실 우리가 TV시리즈 내내 하야타로 여긴 것은 울트라맨이 아니었을까?' 라는 추측이 오랫동안 팬덤 내에서 설왕설래 했었다. 울트라맨 항목 참조. 카미나가 신지는 이 설정을 활용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다.
- 카미나가가 울트라맨의 정체임이 밝혀진 후 화특대의 후나베리가 "그런데 울트라맨은 왜 하필 카미나가씨를 선택한거지?"라고 의문을 갖는 장면이 나온다.
- 상술하였듯 카미나가는 울트라맨이 지구에 착륙한 날 네론가가 날뛰는 와중에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단신으로 달려 나갔으며, 울트라맨이 추락한 충격으로 폭발이 일어나자 어린아이를 감싸고 사망한다. 이런 카미나가의 행동은 울트라맨=리피아로 하여금 '스스로를 희생해서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행동'을 하는 지구인이라는 존재에게 흥미를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시 말하면, 카미나가는 울트라맨이 되기 이전부터 히어로로써의 자질을 갖춘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 가보라 출현에 대응하기 위해 카미나가가 화특대와 함께 출동한 후, 말도 없이 자리를 비운 후에 울트라맨으로 변신하여 가보라를 퇴치한 이후 현장으로 복귀한 화특대 대원들 앞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뻔뻔하게 등장하여 인사를 건내는 장면이 나온다.[27] 이는 울트라 시리즈의 클리쉐인 주인공이 울트라맨으로 변신하여 사건을 해결한 후 천연덕스럽게 인간의 모습으로 동료들 곁에 복귀하는 장면의 오마쥬이다.
- 카미나가 신지 역의 사이토 타쿠미는 자신의 아버지가 예전에 울트라맨 타로 촬영장에서 폭파 씬을 담당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며 자신과 울트라 시리즈 간에 은연중에 인연이 있었음을 밝혔다.
- 사이토 타쿠미는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는 장면을 연습할 때 스푼을 들고[28] 연습했다고 한다. 또한 신 울트라맨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사이토가 양 눈에 스푼을 대어 울트라맨 흉내를 내며 장난을 치는 촬영 비하인드 컷이 실리기도 했다.
- 넨도로이드화가 확정되었다.
- 어째서인지 "슈왓!" "헤앗!" 등으로 대표되는 울트라맨 특유의 기합 소리를 단 한번도 내지 않는다. 그래서 아쉬운 팬들은 신 울트라맨 영상에 울트라맨의 기합 소리가 나오게 만든 장면을 만든다.
[1] 신 고질라에서 야스다 타츠히코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작품 개봉 전까지는 출연 발표가 없었으나, 개봉 직후 울트라맨의 목소리로 출연한 것이 서프라이즈 공개되었다. 신 고질라에서 노무라 만사이가 고질라의 모션 캡쳐를 담당한 사실이 개봉 직후에야 발표된 것과 같은 케이스.[2] 초대 울트라맨의 슈트 액터[3] 당연하지만 메인 모션 캡처 담당은 엄연히 후루야 빈이다.[4] 건물을 뚫고 변신하며 등장하는 해당 씬은 짓소지 아키오 감독이 울트라 세븐의 43화에서 했던 연출의 오마주이며 과거 안노 히데아키의 대학생 시절 다이콘 필름에서 제작한 인디 영화 돌아온 울트라맨 MAT 애로우 1호 발진 명령에서도 해당 장면을 오마주한 장면을 넣은 적이 있었다. 오카다 토시오에 의하면 안노는 예전부터 나중에 자신이 울트라맨을 제작하게 된다면 건물을 부수고 변신하는 장면을 꼭 넣고 싶다고 이야기 했었다고 한다.[5] 그래서 울트라맨 팬들은 울트라맨과 구분 짓기 위해 일부러 본명으로 칭하고 있다.[6] 여기서 재밌는 점은 네론가와 싸울 때 직후의 울트라맨의 모습은 턱이 움직이고 얼굴이 쭈글쭈글하며, 흑백 사진과도 같은 회색의 모습을 띠고 있는데 이 모습은 바로 원작 초기의 A 타입 울트라맨이다. 또한 원작을 봤고, 흥미가 있던 사람이라면 알아차렸겠지만, 앞서 네론가의 전기 공격을 가슴팍으로 그대로 맞은 상태로도 멀쩡히 서 있는 것은 원작에서 네론가의 전기 공격을 가슴팍으로 받아내어 그대로 방어한 일명 '대흉근 배리어'의 오마주이다.[7] 그것도 울트라맨이 착지하면서 날아간 파편에 머리를 맞고 사망했다. 이때 돌 크기가 사람 상체만한 수준인데 이걸 맞고도 시신이 멀쩡한게 더 신기할 정도.[8] 하지만 작중에서는 초반의 아이를 구하러 갈 때 이 후 울트라맨과 융합된 후로는 쭉 카미나가의 인격보다는 울트라맨으로서의 인격으로 보이는 지구에 여러가지로 무지한 모습을 보인지라 인격 전환까지는 못하고 심층의식에서 조언만 해준듯 하다.[9] 원작에서 스페시움은 우주닌자 발탄 성인을 통해 언급되었지만, 여기서는 흉악우주인 자라브 성인을 통해 언급되었다.[10] 정확히 말하면 베타 캡슐은 베타 시스템의 점화 장치로 신지의 몸으로 활동하는 동안 '플랭크 브레인'이라는 이차원(울트라맨 변신 시 나오는 붉은 배경)에 격리시켜 둔 본체를 소환해 거대화시키는 원리다. 울트라맨처럼 몸이 따로 있지 않는 이상, 보통 지구인이 베타 시스템을 쓸 경우 지구의 무기가 통하지 않는 육체를 구축하며 거대화되지만, 이성을 잃고 날뛰기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괴수가 되어버린다. 설정상 베타 시스템을 캡슐만 한 크기로 압축시키는 기술력은 빛의 나라가 유일하다. 자라브 성인은 하향 버전인 '알파 시스템'을 썼고, 메피라스는 베타 시스템을 카피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관만 한 크기로 압축하는 게 한계였다고...[11] 이 장면에서 스페시움 광선을 시전하는 동작은 안노 히데아키 본인이 모션 캡쳐를 담당했다.[12] 참고로 가보라와의 전투 시 울트라맨의 모습은 B 타입이며, 검은색 무늬가 있다.[13] 옛 동료에게 추적 방법을 전달해줬다.[14] 이 차원의 지구에 사는 인류가, 베타 박스로 거대화할 수 있는 생물 병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모든 멀티버스에 알려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걸 증명한 것은 다름 아닌 울트라맨 자신.[15] 울트라맨 변신 씬에 나오는 붉은 화면이 이 영화에서는 플랭크 브레인이라는 이차원 공간이라는 설정이다.(디자인 비하인드)[16] 이때 울트라 시리즈 전통의 주먹이 가장 커보이는 극적인 원근법으로 연출한 변신 뱅크신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동시에 예고편 전반부의 음악이 나온다.[17] 정확히는 00.148.54초에서 작동했다.[18] 이때 저항도 못하고 빨려 들어가는 게 아니라 필사적으로 블랙홀의 반대 방향, 즉 지구를 향해 날아가려 했다. 아사미, 그리고 동료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했으나 결국 약속을 지키기 못했다. 하지만 블랙홀에 빨려 들어간 와중에도 살아 돌아갈 의지는 남아있었고, 이 덕분에 조피가 아공간을 떠도는 울트라맨의 생명 반응을 추적해 찾아갈 수 있었다.[19] 앞서 말했듯 메파리스에 의해 다른 평행우주에 베타 시스템과 지구인의 잠재력에 대한 사실이 알려졌기에 머지않아 지구는 다시 침공을 받을 위험이 있었다.[20] 고향에서의 이름인 리피아가 아니라 인간들이 붙여준 이름인 울트라맨이라고 부른 점에서 여러 의미로 해석될 만한 대사.[21] 이 영화에서 자라브 성인과의 대결은 원작의 발탄 성인의 싸움을 일부 가져왔다.[22] 이 때문에 화특대 대원 후나베리도 "은색의 거인"이라고 표현했다.[23] 작품에 따라 세세한 설정은 다르지만, 원전 울트라 시리즈의 울트라맨들에게 3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존재하는 이유는 울트라맨의 힘의 원천은 인공태양에서 발생하는 특수 방사선인데 울트라의 별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는 이를 수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애니판인 더 울트라맨에서는 행성안에서는 힘의 충전이 힘드나 대기권외에선 태양등의 항성에서 힘을 충전할 수 있는 식으로 나온다.[24] 영화에선 회색 A 타입형, PV에선 붉은색, 은색의 C 타입[25] 실제로 사망했던게 맞긴 하다. 울트라맨과의 융합으로 다시 살아나긴 했지만...[26] 카미나가는 이 시점에서 사망했다.[27] 이후 울트라맨의 시그니처 포즈인 양 허리에 주먹쥔 손을 올리는 포즈를 취하는 소소한 개그 씬이 있다.[28] 짓소지 아키오 감독이 담당한 초대 울트라맨 제 34화 "하늘에서 온 선물"에서 하야타가 카레를 먹던 중 다급하게 출동하여 울트라맨으로 변신하려다가 베타 캡슐이 아닌 스푼을 꺼내어 변신 포즈를 취한 적이 있다. 이후 스푼을 들고 울트라맨 변신 흉내를 내는 것이 하나의 유행으로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