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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9:04

웅크(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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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웅크·자비·뉴렁이·영양소 친구들·김소영·박현우·체내 유해물·기타 인물·언급만 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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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툰 | 단행본 |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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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덩이였던 기억을 잃고 육체를 얻은 후

빛덩이였던 기억을 잃고 육체를 얻은 후 생의 차원으로 가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 주인공 아기. 해맑고 순수하지만 은근히 겁이 많고 극단적인 면도 있다. 호기심 강한 엄마 바라기 사고뭉치.

단행본 1권 설명

1. 개요2. 작중 행적
2.1. 빛덩이2.2. 아기섬에서2.3. 탄생2.4. 탄생 후

1. 개요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웹툰 웅크주인공.

상태는 고등학교 3학년(프롤로그) → 빛덩이(1화) → 정자(1화 ~ 6화) → 태아(7화 ~166화) → 신생아(마지막화) → 고등학교 3학년(에필로그)

생후 이름은 박다온.[1](아들)

2. 작중 행적

2.1. 빛덩이

처음 등장했을 때 모습은 빛덩이로, 정자들 중에서 한 마리를 선택해 들어갈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정자들보다 유난히 약한 정자를 골라서 자비를 걱정시킨다.

정자에 의식을 연결하고는 완전히 아기같은 모습을 보여준다[2].

자비의 도움으로 수정되어 태아의 모습으로 아기섬에 도착한다.

2.2. 아기섬에서

다른 친구들은[3] 이름이 있는데, 왜 자기는 이름이 없냐고 불만을 가졌다. 자비는 아직 웅크의 엄마가 태명을 짓지 않아서 그렇다고 하고는, 웅크리고 떼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 하자, 웅크는 자신의 이름을 그걸로 하겠다고 했다.

슈미가 밝힌 진실에 따르면, 과거(7년 전) 이미 지금의 엄마에게 한 번 온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웅크의 엄마가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크게 고생을 하고 있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웅크가 미리 나오려고 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26주가 되던 날, 빛으로 돌아갔다. 이후 자비를 다시 만나 웅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2번째로 초음파를 만났을 때, 웅크려 엉덩이를 보여주었는데, 웅크의 엄마가 특히 좋아했다. 하마터면 태명이 숭덩이가 될 뻔 그리고 유독 귀가 밝은 편인데, 이를 두고 자비는 생존본능과 연관된 것인가 생각한다.

5개월차까지 진행했는데 아직까지 성별이 불명이다[4]. 작중에서도 성별에 관한 언급이 있었지만 결국 애매하게 끝났다. 작가는 작가홈에 웅크의 성별을 정하지 않겠다고 답변했으나 만우절 이벤트 때 타임머신을 타고 간다면 웹툰 주인공이 어떻게 변할 지 일러스트가 올라왔는데 웅크가 꽃미모를 갖고 태어났을 때를 가장하고 올라온 일러스트가 여지없이 남자아이였다. 작가가 말하길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남자아이로 정했고 여자아이 모습은 생각도 안 해봤다며(...) 작가 홈에 투표 중인 웅크 이름 후보들마저 남자아이 이름이라 결국 아들로 확정되었다.

아기인 만큼 호기심도 많고 말도 안 되는 생떼도 곧잘 쓴다. 이걸 어떻게든 설명하고 설득하고 때로는 아예 웅크의 관심을 딴 데로 돌려 얼버무리느라 진땀을 빼는 자비와 영양소 친구들의 모습도 재미 포인트.

88화 막바지-89화 초반에는 엄마가 병아리를 귀여워한다는 이유로 뜬금없이 병아리가 될 거라고 하는 바람에 웅크가 《일상날개짓》의 가람이였냐는 드립이 댓글란에 넘쳐나기도 했다.

2.3. 탄생

예정일이 지나자 자비가 숨방울과 복구슬을 챙겨줬고 웅크는 먼저 영양소들과 작별 인사를 한 후 자궁문 앞에서 자비와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한다.[5] 이후 자비가 자궁문을 열어 양수가 터졌고 웅크는 떠내려가는 양수 바닷물에 몸을 맡겨 탄생하러 간다. 하지만 9시간이나 진통했는데도 태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웅크, 엄마가 노산이기도 하고 오랜 진통으로 지쳐 정신을 잃어가던 찰나에 웅크 역시 지쳐가고 있었다. 그때 빛무리로 돌아간 아빠 박현우가 할 수 있다는 응원과 같이 축복을 최대치로 보내줬고 뉴렁이가 아빠의 숨방울을 주자 정신차리고 머금어서 무사히 탄생한다.

이후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자비의 첫째 증손자를 구하는 것이 프롤로그.

2.4. 탄생 후

태어나고 받은 이름은 박다온, 엄마 말대로 우산을 가져가지 않아 엄마가 운영하는 청소년 센터에 급히 들른다. 엄마가 운영하는 센터에서 윤정호를 만난다. 박현우의 사고 이후 교류를 해왔으며 같이 놀자고 하려 했으나 윤정호는 의사가 되어서 해외 의료 봉사를 위한 출국 준비 때문에 바쁘다며 거절당한다. 그때 친외할머니가 맡았던 친구 햇살이가 엄마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사들고 왔고 다온은 얼굴을 붉히면서 어색하게 인사한다. 윤정호가 머리카락으로 잘생긴 얼굴 가릴 거면 자기 주라고 하면서 서로 장난쳤다가 다온이 어쩌다 의사가 되기로 했냐고 묻자 아버지 때문이라는 답을 받는다. 처음엔 원망스러웠으나 엄마에게 아빠가 윤정호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을 구할 것이기 때문에 원망해선 안 된다고 가르침을 받았고 정호를 원망하고 있지 않고 오히려 친하게 지낸다. 인사를 하고 나오자 비가 그쳤고 무지개를 보며 감탄하고 막이 내린다.

후기에서 아빠의 내레이션이 지나가고 뭔가 응원을 받은 느낌이 난다며 노력이란 걸 해보기로 다짐한다. 작가의 후기에도 꽃미모, 인복, 무탈한 신체는 발현이 되었으나 노력의 결실은 아직이라고 했으니 방향을 잡고 노력하면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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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홈에서 웅크의 생후 이름을 투표 받고 있는데, 이 이름은 에필로그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박다온, 박영우, 박찬영, 박한결, 박해솔 등 이렇게 5개의 후보 중에서 박다온으로 결정되었다.[2] 자비 말로는, 정자와 연결이 되면 빛이었을 때 기억은 삭제된다고 한다.[3] 자비, 뉴렁이, 방이, 단이, 탄이[4] 보통 5개월쯤에 태아의 성별이 결정된다.[5] 생의 차원으로 넘어가면 기억도 없어지고 자비를 볼 수 없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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