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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9:04

웅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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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aafff2,#aafff2><colcolor=#010101,#010101> 작품 정보 설정
등장인물(웅크·자비·뉴렁이·영양소 친구들·김소영·박현우·체내 유해물·기타 인물·언급만 된 인물)
콘텐츠/상품
에세이툰 | 단행본 |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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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주요 인물
2.1. 웅크2.2. 자비2.3. 뉴렁이
3. 영양소 친구들
3.1. 방이/단이/탄이3.2. 슈미/민디/분이3.3. 산이/오삼이3.4. 연이/막슈므
4. 웅크의 부모
4.1. 김소영4.2. 박현우
5. 체내 유해물
5.1. 레스 & 러스5.2. 뀨니5.3. 자파5.4. 다웅이(어둠덩이)5.5. 뮈식이
6. 기타 인물7. 언급만 된 존재8. 둘러보기 틀

1. 개요

파일:웅크_등장인물 전체.png
네이버 웹툰웅크》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다.

2. 주요 인물

파일:웅크_주요 캐릭터.png

2.1. 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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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자비

파일:웅크_자비.jpg
웅크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아 수호령 (길잡이)

웅크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아 수호령(길잡이). 웅크가 잘 성장하도록 코치 역할을 하는 사연 많고 철학적인 아저씨 영혼. 딸이 좋아했던 거북이로 형상화했다. 길잡이는 어린 자식을 두고 죽음을 맞이한 영혼만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 생전에 자식이 좋아했던 것으로 형상화한다. 보호하던 태아가 무사히 태어나면 자신의 자식 곁에 3일 동안 머물 수 있다.

단행본 1권 설명


거북의 모습을 한 태아 수호령. 빛을 두덩이로 나눠 정자와 난자에게 부여하고는, 그 정자가 난자에게 끝까지 가도록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생전의 기억을 갖고있다는 묘사가 가끔씩 언급되며, 독자들이 자비가 과거 회상을 하는 걸 보면서 자비가 과거에 유산되거나 낙태된 태아가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웅크가 난자로 가던 도중 산성액에 맞아 죽을 뻔하자, 보호막으로 쉴드를 쳐서 보호해줬으며[1], 다른 정자들이 난자를 뚫을 위기에 처하자, 웅크에게 난자를 빨리 뚫을 수 있는 버프를 부여해주고는 다른 정자들이 오지 못하게 지켜줬다.

덕분에 웅크가 무사히 수정에 성공해 태아가 되자, 출산 이전까지 머무는 아기섬과 곁에서 도와줄 영양소 친구들에 대해 설명해준다.

웅크가 숨씨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당황했지만, 다행히 뉴렁이가 안고 있던 덕에 무사히 찾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웅크가 숨씨를 너무 얕게 심어서 황당해한다. 그래도 단이가 땅을 파줘서 웅크가 숨씨를 잘 심고 탯나무로 들어가서 자자, 슈미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여기서 자신이 거북이 형상이 된 것은 딸아이가 거북이를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자비의 정체는 본래 인간으로, 살아생전에 딸아이가 거북이를 좋아해 인형을 사주기도 했으며, 딸의 7살 생일날 선물로 거북이를 분양받고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어 세상을 떠났고, 길잡이가 되어 빛덩이들을 무사히 태어나게 하면 3일간 딸아이 곁에 머물 시간을 준다고 한다[2]. 그러나 아직 두 번밖에 성공하지 못해 딸을 자주 만나지 못한다.

웅크의 엄마가 웅크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해 술을 마시자, 밖으로 나가서 자신의 등딱지로 음주를 말린 다음, 몸 안에 있는 알코올을 정화시켰다[3].

웅크 엄마의 출산 결심 후, 첫 산부인과 방문 했을 때 멀리서나마 딸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길잡이 결계[4] 때문에 가까이서 보진 못한다[5]. 딸은 이미 성인이 된 이후였으며, 자비는 살아 있다는 전제 하에 나이는 못해도 40대로 추정된다...인 줄 알았는데 인도에 성공한 첫 빛덩이가 고등학생 아들을 둔 엄마[스포일러]라는 게 밝혀지며 못해도 70대일 수도 있겠다는 의견이 우세해지고 있다.

평소엔 실눈이지만, 눈을 뜨면 보라색 눈이다. 웅크의 부모와 함께 산부인과를 나서던 중 친딸을 보자, 아버지의 마음으로 나서려 하나 결계로 인해 더 나서지 못한다.

이후 우연히 만난 웅크의 할아버지인 길잡이를 만나 잠깐의 대화를 나누던 중 고릴라 길잡이의 근황을 듣고 "아무래도...아이가 결국 세상을 떠났나보네요."라고 얘기하며 가슴아파한다.

아기섬이 엄마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눈치챘을 때와 웅크가 다운증후군 위험군에 속한다는 결과를 통지받았을 때보다 다르게 추워지고 우박까지 내리자 원인을 파악하러 잠시 아기 섬을 나갔는데 그가 마주한 건 아빠 박현우의 영정사진이었다. 괴로워하는 엄마 박소영을 잠시 뒤로 하고 속상해하며 영양소들에게 소식을 전했고 괴로워한다. 우박까지 내리고 자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심각해지자 아빠 박현우가 길잡이를 포기하고 빛덩이의 모습으로 나타나 아기 섬을 구출해준다. 아내와 아이를 28일 동안 무사히 지켜주고 떠날 수 있게 길잡이를 포기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자비는 빛덩이 때 생의 목표가 떠오른 것임을 알려준다. 길잡이를 택한 자신은 그 기억이 잠겨 있어서 생의 목표를 알 수 없다고 알려준다.

다시 아기 섬을 나갔을 때 웅크의 엄마가 남편을 죽게 만든 원인인 고등학생 소년을 만났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 소년의 엄마가 자비가 처음으로 인도에 성공한 빛덩이 지민이었다. 잘 인도해서 잘 크고 있다고 여겼는데 아들이 학교 폭력에 시달리고 있었고 웅크 아빠 박현우가 그걸 막으려다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게 밝혀진다. 소년이 차라리 자기가 죽었어야 했다는 발언을 하자 자비는 실시간으로 지민의 마음이 무너짐을 확인했고 치유의 에너지를 전파한다. 바로 그 옆에서 도롱뇽 길잡이를 만났는데 도롱뇽 길잡이가 지민의 엄마임을 알고 서로 인사한다. 그 과정에서 도롱뇽 길잡이가 웅크 아빠 박현우의 길잡이임을 알게 된다. 자비는 웅크 아빠가 평소 같으면 요즘 애들 무섭다고 지나쳤을텐데 소년을 구해주다 죽은 이유가 자기를 인도해준 도롱뇽 자비에게 손자를 구해줌으로써 은혜를 갚기 위함임을 알게 된다.

다시 아기 섬으로 돌아오고, 양수 고래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인지한 자비, 확인해보니 자궁문에 금이 가서 양수가 새고 있었다. 언제 태어나도 상관없는 주수이긴 하지만 안정적으로 주수 꽉 채우고 태어나길 원하는 자비가 자궁문 용접을 시도했으나 자비의 능력으로는 무리인 상황, 그때 치유 속성을 지닌 웅크 아빠가 자궁문 용접에 성공해 양수가 새는 걸 막는다. 이후 웅크 아빠로부터 생의 차원 때 다 쓰지 못한 숨방울을 전달받는다.[7] 수리를 끝내고 아기 섬 밖으로 나가보니 박현우의 아빠인 똥 길잡이가 며느리 앞에 서서 위로해주고 있었다. 자비는 아들이 아기 섬에 머무르고 있다며 재회시켜줬고 28일이 다 끝났음을 알게 된다. 최종적으로 박현우와 웅크가 마지막 인사를 나누게 하고 빛무리로 보낸다.

웅크와 헤어지기 전 자궁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격려하고 작별을 한다. 이후 자궁문을 열어 웅크를 밖으로 내보낸다. 출산 직전 밖에서 박현우의 아빠 똥 길잡이, 김소영의 친모 토끼 길잡이와 같이 웅크의 탄생을 지켜보지만 9시간이나 진통했는데도 아기가 나오지 않아 걱정하며 에너지를 보낸다. 그때 아빠 박현우가 축복을 최대치로 보내줬고 이에 웅크는 아빠의 숨방울을 먹고 무사히 탄생했으며 자비는 기뻐한다. 이후 탄생한 웅크에게 격려해주기까지.

에필로그-자비편에서 마침내 그리던 딸을 만난다. 딸의 이름은 오복희로, 자비가 찾아왔을 땐 이미 임종 직전의 호호백발의 노파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곁에는 생전 복희의 제자였던 지민(뿅뿅이)이 있었다. 복희의 딸과 손녀가 모인 곳에서, 복희가 생전에 길렀던 반려견이 마중나오고, 영혼이 된 오복희와 반려견, 그리고 자비는 과거 단란했던 아빠와 딸의 모습으로 함께 빛무리로 되돌아가게 된다.

여담이지만 자비가 웅크에게 해줬던 말들은 거의 작가 자신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고 후기에서 밝혀진다.

2.3. 뉴렁이

파일:웅크_뉴렁이.jpg
웅크의 감정과 학습에 따라 반응하는 웅크의 뇌 신경체

웅크의 감정과 학습에 따라 반응하는 뇌 신경체로, 웅크만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반려견 같은 존재. 웅크의 행동을 잘 따라하며, 평소에는 강아지처럼 네 발로 다니지만 웅크가 무언가를 깨달으면 별 모양으로 떠올라 반짝거린다.

단행본 1권 설명
별 모습을 한 뉴런. 전작 《일상날개짓》의 별이를 닮았다. 행동은 여지없는 개다[8].

웅크의 반려 뉴런으로 분이를 엄청나게 싫어한다. 대신 다른 영양소 요정들은 잘 따르며, 산이의 교육(?) 덕에 분이와도 어느정도 친해진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머리가 매우 좋다.

웅크가 자궁문을 열고 나갈 때 뉴렁이 역시 같이 머리에 붙어 동행한다. 하지만 오랜 진통으로 엄마와 웅크 둘 다 지쳐서 기운이 빠져가고 있었고 웅크 역시 힘이 다하려고 하자 뉴렁이가 때려서(?) 정신차리게 한다. 그때 들려오는 아빠의 목소리와 축복, 뉴렁이는 재빨리 아빠의 숨방울을 꺼내서 웅크에게 먹였고 웅크가 끝 부분에 도달하자 뉴렁이는 복구슬과 같이 웅크의 몸에 흡수되어 등장을 종료한다.

3. 영양소 친구들

웅크의 아기섬에서 280일간의 여정을 함께할 친구들로 웅크 엄마를 '대장'이라 부른다. 막슈므를 끝으로 영양소들이 모두 등장했다. 몇몇 영양소들은 말 끝에 자기 영양소의 이름 일부를 붙이기도 한다. 가령 단이는 "~하단", 민디는 "~하디", 산이는 "~합니다엽", 연이는 "~해연"이라고 하는 식.

과거 웅크에게 있던 일을 알고 있다.

자비의 언급을 보면, 각 산모들마다 같은 영양소여도 크기와 성격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보인다.

영양소들이 몸 주인을 많이 아끼고 사랑하는데 그 이유는 대장이 어렸을 때 잔병치레가 많아서 몸 속 영양소들에게 자주 힘내달라고 말을 걸어서 그렇다고 한다. 웅크 역시 그 대장을 쏙 빼닮아 마찬가지로 사랑하는 존재라고.

막달이 되자 영양소들도 생의 차원으로 가는 웅크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고[9] 작별하며 퇴장한다.

3.1. 방이/단이/탄이

파일:웅크_방이&단이&탄이.png
아기섬에 도착한 웅크를 맞이한 지방/단백질/탄수화물 영양소 요정. 발이 없는 커다란 둥그런 몸의 방이, 각진 몸의 단이, 덩치가 가장 작은 탄이로 구성되어 있다. 자비: 엄마가 탄수화물 다이어트 중이신가 보다시피 이름은 영양소들의 본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건데, 공교롭게도 합쳐놓으면 '방탄단'이라 댓글란에서는 '어째 이분들이 연상된다'는 드립도 있었다.

3.2. 슈미/민디/분이

파일:웅크_슈미&민디&분이.png
각각 칼슘/비타민D/철분 영양소 요정. 땅콩 형태가 슈미, 삶은 달걀 형태가 민디, 방울토마토 형태가 분이다.
작중에서 유독 꽃미모 복구슬에 대한 집착이 강했는데 웅크의 꽃미모 복구슬이 발현되었다는 게 윤정호의 입에 언급됨으로서 분이의 바람은 이루어졌다.

3.3. 산이/오삼이

파일:웅크_산이&오삼이2.png
엽산/오메가 3 영양소 요정.

3.4. 연이/막슈므

파일:웅크_연이&막슈므.png
아연/마그네슘 영양소 요정.

4. 웅크의 부모

작가의 설정대로, 웅크와는 달리 컬러로 칠해져 있다.

4.1. 김소영

40대 (작중 진행 시점) -> 최소 59세 이상 (에필로그)[18]

웅크의 엄마. 영양소들에게 대장이라고 불리며, 광고 회사에서 일하는 듯하다. 아직 웅크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해, 웅크에게 태명을 지어주지 못하고 있다.

한 번은 중요한 업무 내용을 날릴 뻔하는 사고가 벌어져 놀라는 바람에 웅크의 몸 안에 있던 빛덩이가 밖으로 나올 뻔했다. 거기다 계획한 임신이 아니었는지, 웅크의 엄마가 업무 스트레스로 술을 들이키는 바람에 영양소들과 웅크가 전부 취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자비의 방어와 아빠의 만류로 더 술을 들이키지 못하고 뻗어 버렸으며, 이후 자비가 엄마의 체내에 쌓인 알코올을 정화해준다.

결국, 22화에서 7주차가 되어서야 임신 테스트기로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아빠는 임신 소식에 크게 기뻐했지만, 정작 엄마는 아기를 낳고 싶지 않아한다. 이는 자신의 노산[19]과 경제적 문제도 있지만 웅크가 다시 오기 전 있었던 일이 중점으로,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몸이 좋지 않아 26주가 되던 해 조산과 동시에 유산을 했던 안타까운 진실이 있다. 게다가 이 유산 전에 난임판정까지 받아 인공수정과 시험관까지 해보았으나 모두 실패하고, 자연임신으로 온 활짝이(지난번의 웅크)까지 잃고 포기하던 차에 웅크가 다시 돌아온 것.

이런 상황으로 인해 엄마는 웅크를 지울까 생각했지만, 웅크와 영양소 요정들의 간절함 덕분인지, 우주가 개입한 듯한 우연적인 동시성을 계기로 마음을 다시 다잡고서 아이를 포기하지 않고 낳기로 결심한다. 다만,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들보다 약했던 신체 상태 때문에 잔병 치레까지 겪게 되며 상당히 고생 중이며, 곁에서 아빠가 계속 간호를 해주는 중이다.

지금 웅크 엄마의 어머니는 새어머니로, 친어머니는 이미 사망한 고인이라고 하는데, 웅크 엄마의 친어머니는 웅크 엄마를 낳자마자 과다출혈로 사망하여 7년 전 웅크의 길잡이가 되었다. 하지만 웅크 엄마는 지금 어머니가 친모라고만 알고 있는데, 웅크 엄마가 2세 무렵 아버지가 재혼을 했고, 따로 새엄마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은 모양이다[20].

128화에서 갑자기 아기섬이 폭풍우가 몰아쳤는데 보통 상황과는 많이 달라 자비가 밖으로 나가보니 장례식 때 쓰이는 향 냄새를 맡았다. 그리고 마주한 건 넋이 나가 있는 김소영과...

남편 박현우의 영정사진이었다. 김소영이 연애 시절 자주 먹었던 떡볶이를 사러 나갔다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를 발견했는데 그 아이를 구하려다가 그만 바닥에 머리를 부딫혀 크게 다쳤고 이송 도중 사망했다고. 자신이 그런 심부름만 안 시켰어도 남편이 죽지 않았을 거라며 이 상황을 원망한다.

이후 남편이 구해주려던 윤정호라는 아이와 그 엄마를 만났고 사죄를 받게 되었다. 전말을 알게 된 김소영은 평소에 요즘 애들 무섭다고 피해다니던 남편이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해 의아해했고 원망하고 싶었지만 남편의 착한 심성을 알기에 원망스러워도 학생을 용서하기로 한다. 학생이 자신이 죽었어야 한다고 자책 했지만 김소영은 남편이 과거에 윤정호와 비슷한 아픔을 가졌으며, 학교 폭력에 시달려도 무기력한 자신보다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더 싫어해서 말 못했다며 이야기한 걸 떠올린다. 그렇게 요즘 아이들을 무서워하는데도 윤정호를 지나치지 못했던 이유는 좋은 아빠가 되기 전에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던 것이라며, 윤정호에게도 그런 어른이 되어달라 당부한다.

집으로 돌아와 남편의 영정사진을 안고서는 남편이 한 선택을 이해해주겠다고 하며 애도의 마지막 단계인 수용으로 넘어가 남편이 무한대로 축복해줄 수 있는 권한을 얻게 해준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빛덩이 시절 두 사람은 서로 결혼함과 동시에 이번 생을 치유계로 정하기로 마음 먹었고 웅크가 태어나기 직전에 이별하기로 약속한 상태였지만 정작 김소영은 아직 살아있는 인간이라 빛덩이 시절 기억이 잠겨있어 기억하지 못한다고.[21]

남편을 보내고 엄마와 같이 지내며 출산용품을 준비했지만 예정일이 지나도 웅크가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아 당황해한다.[22]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양수가 터졌고 당황해하며 엄마와 같이 병원으로 간다. 그러나 9시간을 진통해도 나오지 않는 웅크, 노산에 오랜 진통으로 지쳐가던 찰나에 남편이 축복의 에너지를 보내주는 걸 눈치챘고 마지막으로 힘을 줘서 웅크를 낳아 드디어 품에 안게 된다.

남편 사후 홀로 웅크, 아들 다온이를 키운다. 이후 다온은 고3이 되었고 소영은 혈압약을 복용할 정도의 나이가 되었다. 윤정호 같은 학생들을 위해 광고 회사를 퇴사하고 청소년 센터를 운영하게 되었고 우산을 가지러 온 다온에게 우산 가져가라고 한다. 그때 친엄마가 맡았던 아이 햇살이가 떡볶이를 사들고 오자 반갑게 맞아준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딸 같이 여긴다고. 윤정호와는 교류를 꾸준히 해왔고 아들 다온에게도 정호를 원망해선 안 된다고 가르쳐 둘은 친하게 지내게 된다.

4.2. 박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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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체내 유해물

5.1. 레스 & 러스

파일:웅크_레스&러스.jpg
스트레스바이러스를 상징한다. 키가 크고 길쭉한 레스가 형, 키가 작고 둥그런 러스가 동생이다. 몸의 주인인 소영이 워낙 어렸을 때부터 예민해 잔병치레가 잦았던 탓에 이녀석들도 본체로 돌아다닐 정도로 공생하는 수준이다. 소영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마다 레스가 생기고 몸이 레스로 인해 약해지면 러스가 나타난다. 훈훈한 분위기가 주를 이루는 본작 댓글란이 거의 유일하게 뒤집어지는 때가 이 녀석들이 등장할 때이며, 그때마다 회유부터 협박까지 온갖 말로 이 녀석들을 막으려는 독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방가워 꺼뎌

이 둘은 뀨니들이 있어야 몸에 본격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웅크의 어머니가 마음의 평정을 찾으면 큰 영향을 끼칠 수 없다. 물론 적당량의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을 단련시킬 기회가 되어준다고는 하나, 접촉만 해도 영양소 요정들의 기분을 더럽게 만들며, 레스도 레스 나름대로 웅크의 순수함을 타락시키고자 쓰디쓴 현실을 알려주거나 뒷공작을 계획하며 웅크를 꼬드기고 있다. 단 웅크의 어머니가 음악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지라, 음악을 들으면 굉장히 취약해진다.

일단 레스의 경우엔 설명상 긍정적 모습도 있긴 하나 러스는 마지막이 되기 전까지 사고를 치곤 했다. 러스는 경고의 의미로 방귀를 뀌어 작은 뀨니를 소환해 탄이의 크기를 혈당 중독 수준으로 키우는 사고를 쳐버렸다.

그냥 단순한 개그 만화 악당 같은 행적을 보였지만 한 번은 독자들에게 욕을 제대로 먹었는데 그 이유는 웅크의 복구슬을 건드려 오염시켜 버렸기 때문이다. 자비가 뒤늦게 능력으로 살려보려고 했지만 엄마의 스트레스가 최대치를 찍어 실패, 심지어 그 복구슬이 약한 정자를 고른 웅크에게 제일 중요했던 무탈한 신체[23]라 욕을 바가지로 먹고 열받은 자비에게 죽을 뻔했다. 하지만 웅크의 노력에 간신히 정화될 기미가 보이다가 현우의 축복으로 완전히 정화되어 원래대로 돌아왔다.

웅크의 아빠가 사망한 직후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었는데, 사랑하던 존재와의 사별은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 중에서도 거의 탑급으로 큰 것이라 상당히 의외. 곧 그 이유가 밝혀졌는데, 이 녀석들도 웅크 엄마의 일부인 만큼 '이 상황에서 우리까지 활개치면 대장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라고 판단해 얌전히 있기로 마음먹고 구석에 틀어박혀 있던 것이었다.

레스는 자파를 좋아해서 매번 들이대지만, 자파는 레스에 관심이 없으며 도리어 달라붙는 걸 귀찮게 여긴다.

이후 웅크가 아기섬을 떠나는 날이 되자, 러스가 유익균을 선물로 주며 등장 완료.

5.2. 뀨니

세균. 레스와 러스가 처음으로 침입했을 때 데리고 온 세균이다. 육망성 형태의 몸체에 작은 귀가 솟아있는 것이 특징 이때 엄마를 지키려는 웅크의 마음에 양수에서 튀어나와 웅크에게 장착되어 레스와 러스, 뀨니들을 물러가게 했지만 웅크는 이 항체의 그립감이 좋았는지(?) 레스와 러스가 왔을 때 항체를 소환했지만 이 뀨니들을 데리고 오지 않아서 소환할 수가 없었다. 뀨니가 와야 항체를 소환할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나쁜 뀨니들만 있는 건 아니고 유산균 같은 유익균도 있다. 해로운 뀨니들은 검은색이지만, 유산균의 경우 푸른색으로 나왔다.

5.3. 자파

파일:웅크_자파.jpg
전자파를 상징한다. 번개 모양의 더듬이 머리와 졸린 눈, 두꺼운 입술이 특징인 얼굴의 인어 모습을 하고 있다. 피비침을 계기로 노골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아직은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정도지만 오래 노출되면 웅크에게 유해를 끼칠 수 있다. 컴퓨터나 핸드폰 등을 통해 생의 차원에서 사람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만큼 내심 웅크가 자신을 받들며 중독되길 바라지만 웅크의 티없이 맑은 순수함에 당황한다. 몸의 주인인 웅크의 엄마가 SNS에 푹 빠져서인지 핸드폰을 손에서 놓질 않는다. 그래도 핸드폰 사용에 능숙한 만큼 웅크에게 수영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탄이가 균에 감염되어 몸집이 커지자 "야단났네...그나저나 저 녀석 때문에...이전엔 임신 중독증...이번엔 당뇨가 오는 거 아냐?"라고 걱정하는 걸 보아 이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던 모양이다. 이 녀석도 대장의 일부라 대장의 안위를 걱정하는 건 영양소들과 마찬가지인 듯하다.

특이하게도 레쓰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구애를 받는데 자파는 레쓰가 취향이 아닌지 상당히 귀찮게 여겼고 아기섬을 전자파로 뒤집어 놓으려고 했으나 자비의 제지와 지구의 자파 sns 좋아요로 가라앉는다. 지구가 자기 매력을 인정했다며 상당히 기뻐한다(...)

5.4. 다웅이(어둠덩이)

웅크 빛덩이의 그림자. 이름은 '다크 웅크'의 약자로 분이가 지어줬다. 체내 유해물이라기보단 웅크의 빛덩이와는 상보적 존재에 가깝다. 35주차 끝자락에 등장하며, 웅크와 모습이 똑같으나 몸이 검은색이고 크기가 작다. 자비 말로는 원래는 빛덩이가 생의 차원을 어느 정도 겪어야만 등장하나 남편의 죽음이라는 매우 큰 부정적인 일로 인해 소영의 어둠이 커지면서 웅크의 어둠까지 불러버리며 웅크와 일찍 만나버렸다.

"둠둠"하는 소리만 내며, 어둠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말을 좋아한다. 산이가 '못된 녀석'이라 하자 산이를 칭찬했으며, 슈미가 속사포로 부정적인 말을 내뱉자 매우 좋아한다. 하지만 두려움 속에서 용기가 피어나듯 내면의 어둠이 빛을 밝히기에 웅크의 정신적 성장을 위해선 반드시 포용해 주어야 하는 존재이며, 아직까지는 웅크보다 크기도 작은지라 포용해주기 쉬운 단계이다. 웅크의 몸 속에서 무의식을 꺼낼 수 있다.

웅크가 탄생 직전에 복구슬 가방에 인복, 노력의 결실, 무탈한 신체를 넣을 때 갑자기 튀어나와서 분이가 간절히 원했던 꽃미모를 집어넣고 만다. 세 개까지는 생의 차원에서 발현이 되나 네 개 이상을 갖고 나가면 오히려 네 개 전부 발현이 안 될 수도 있는데 다웅이의 난동 때문에 네 개를 챙기고 만다. 심지어 오삼이가 원하던 횡재운을 집어넣으려고 했는데 간신히 막은 것이다.

웅크가 사고를 친 다웅이에게 화를 내고 미워했으나 자비가 오히려 네 개 전부 발현되는 경우도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하자 웅크는 자신의 어둠을 받아들였고 끌어안자마자 웅크 몸 안에 흡수 되었는데 영양소들 말에 의하면 도망친 것이 아니냐며(...) 하지만 에필로그에서 노력의 결실을 제외한 세 가지 전부 발현이 되었으며, 후기를 보아 웅크가 방향만 잡고 노력하면 네 개 전부 발현될 것으로 보인다.

5.5. 뮈식이

웅크의 무의식. 개처럼 짖는 뉴렁이와 반대로 검은 고양이 형태로 나온다. 뉴렁이가 외부 자극을 인식하면 그로 인한 감각반응을 패턴화 하는 존재로, 평소에는 심연에 숨어있다가 어둠에 반응한다. 분별력으로 감지되는 걸 싫어하기에 길들이기 어려운지라 포용으로 패턴을 수정하고 길들여야 한다.

뉴렁이의 모티브가 작가의 반려견 하쪼인것처럼 뮈식이의 모티브는 작가의 반려묘였던 두부로 보인다.[24]

자파가 지구에게 좋아요를 받고는 웅크가 지구라는 존재에 대해 궁금해하자 설명해줬는데 너무나도 대단한 존재로 받아들여 예정일도 아닌데 성급히 숨방울을 먹고 만나러 가려고 하자 나타나서 숨방울을 토스한다(...) 이 때문에 자비는 박현우가 자신에게 생전에 다 못 쓴 숨방울을 맡긴 이유가 아직 완전히 영글지 못한 웅크의 숨방울을 보충하기 위함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후 복구슬을 고를 때 웅크의 곁에 다가가 기대는데 웅크는 귀찮게 여겼지만 자비는 뮈식이를 꼭 안아주라고 하는데 안아주자마자 웅크에게 흡수되어 등장이 종료된다. 뮈식이 역시 웅크의 일부라 복구슬을 고를 때 유용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 결과 자비가 먼저 넣어준 무탈한 신체를 제외하고 웅크는 인복과 노력의 결실을 선택하게 된다.

6. 기타 인물

7. 언급만 된 존재

8. 둘러보기 틀

파일:웅크 로고.png 등장인물
{{{#!folding [ 펼치기 · 접기 ] 김소영
웅크 엄마
박현우
웅크 아빠
웅크 자비
뉴렁이
영양소
방이 단이
탄이 슈미
민디 분이
산이 오삼이
연이 막슈므
유해물
레스 러스
자파 다웅이
뮈식 뀨니
}}} ||



[1] 다만, 작가가 밝히기를 이 보호막도 완벽한 건 아니라고 한다.[2] 길잡이들은 모두 어린 자녀를 두고 떠난 부모라고 한다.[3] 소량은 자비의 능력으로 정화시킬 수 있다고.[4] 빛덩이에게서 3m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고 한다.[5] 이 부분에 대한 것은 전 길잡이가 영양소들에게 말하지 않아 알 수가 없었는데, 이유는 바로 전 길잡이가 웅크의 외할머니였기 때문이다. 이미 가까이서 딸과 외손자를 봤기 때문에 굳이 결계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스포일러] 이 소년이 웅크의 아빠 박현우를 죽게 만든 원인 중 하나이다.[7] 일찍 생을 마감한 사람들은 숨방울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8] 작가의 반려견 하쪼가 모델이라고 작가의 인스타 댓글 답변에서 밝혀졌다.[9] 방이는 마라탕에 숙주를 추가하라고 조언해줬는데 이는 작가 홈에서 독자들이 미리 해준 조언 중 하나이다.[10] 당시 웅크 엄마는 심각한 자존감 하락 상태였다.[11] 이화작용을 의미한다.[12] 이 옆에 존재감 없는 1이 압권.[13] 철분은 대부분의 영양소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이 있다.[14] 후기에서 민씨의 외형이 나왔다. 전반적으로 분이와 유사한 새 형태지만 분이가 방울토마토라면 민씨는 레몬이 모티브다.[15] 정확히는 물고기모양으로, 오메가3하면 떠오르는 등푸른생선이 모티브다.[16] 작가가 후기에서 밝힌 모티브는 을 매끄럽게 다듬은 형태.[17] 작가가 공식으로 밝힌 모티브는 실제로 마그네슘이 함유된 음식 중 하나인 콜라비.[18] 정확히 따지면 프롤로그와 같은 시간대이긴 한데, 웅크 엄마는 프롤로그에는 나오지 않는다.[19] 언급 당시 40세라고 나온다.[20] 자비의 추측으로는 자기를 낳느라 엄마가 죽었다며 죄책감을 떠안고 살까봐 언급을 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21] 남편 박현우가 사망하게 된 건 자신을 인도한 도롱뇽 자비의 손자를 구해줌으로써 은혜를 갚음과 동시에 길잡이를 포기함으로써 자신이 미처 다 쓰지 못한 숨방울을 웅크에게 전달해줘서 무사히 탄생시키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7년 전 웅크가 활짝이 시절에 사산되지 않았다면 김소영은 더 빨리 남편과 사별할 수 있었던 상황, 이 때문에 웅크가 잠재된 무의식으로 빛무리로 돌아가 아빠가 엄마 곁에 7년 더 있게 해준 것이었다. 이 역시 세 사람이 서로 약속한 것이었다고.[22] 자비가 말하길 숨방울이 덜 자라서 기다리느라 늦었다고. 결국 자비가 웅크의 숨방울을 먼저 먹이고 아빠의 숨방울을 챙겨 내보낸다.[23] 단순히 몸만 건강해지는 것이 아닌, 외부적으로 발생하는 사고와 정신의 붕괴까지 막아주는 복이라고 한다.[24] 특히 145화에서 뉴렁이에게 하악질하며 냥펀치를 날리는 장면이 일상날개짓 211화에서 두부가 하쪼와의 첫대면에서 냥펀치를 날리던(...) 장면과 비슷하다.[25] 자비의 말에 따르면, 이런 일 자체가 매우 드물다고 한다. 사실상 기적에 가까운 수준. 그래서 모든 길잡이들이 간절히 원하는 일이기도 하다. 길잡이는 빛덩이로부터 3m 이상 떨어질 수 없게 결계가 쳐진다고 하는데 이미 임신을 겪었던 김소영의 영양소들이 이를 몰랐던 이유는 애시당초 자녀와 함께 있던 상태라 딸의 곁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다.[26] 독자들 중에는 이 산모가 자비의 딸이기를 바라는 의견도 있다.[27] 빛덩이에 집중하라는 뜻으로 쳐진 결계로 3M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고 한다. 참고로 영양소들은 두 번째 임신임에도 이 결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는데, 이는 전 길잡이가 웅크의 외할머니였기 때문에 항상 곁에서 딸을 볼 수 있어 결계에 연연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28] 독자들은 전반적으로 휠체어를 끌어주는 쪽을 딸로 보고 있으며, 백발의 할머니를 자비의 아내로 보고 있었으나... 후술한 상황으로 인해 백발의 할머니가 자비의 딸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휠체어를 끌어주는 여성의 머리색이 자비의 회상에 나온 젊은 시절의 희야와 비슷한 보라색으로 보이는데, 백발의 할머니가 자비의 딸이라면(만일 혈연이라면) 최소 희야의 딸, 즉 자비의 손녀일 가능성이 있다.[29] 가령 성희, 윤희, 진희 등등.[30] 병원에서 만난 할머니가 희였고 젊은 여성은 딸인 걸로 보인다.[스포일러2] 이 손녀딸이 나중에 성장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둘째를 임신하던 도중 첫째 아이가 차에 치일 뻔했으나 성장한 웅크가 구해준다. 프롤로그 내용이 복선이었던 셈.[32] 고릴라 길잡이는 빛덩이 인도를 하지 않던 도중 아이의 사망 소식을 알았기 때문에 빛덩이로 돌아오는 아들을 바로 안아줄 수가 있지만 이쪽은 아직 쌍둥이 인도가 안 끝나서 그럴 수도 없다.[33] 실제로 그 때문인지 박현우가 아닌 자신이 죽었어야 했다며 죄책감을 심하게 느끼며 우는 모습을 보였다.[34] 자비가 저 아이는 이라고 언급을 했는데 다들 학생을 예상했으나 뿅뿅이는 학생의 엄마였다. 뿅뿅이가 최소 40대로 추정되는데 그렇다는 말은 자비는 살아있다는 전제 하에 못해도 70대 이상이 되었다는 뜻이다.[35] 알려주었다 하더라도 결국 이를 들은 일진들에게 더욱 만만하게 보여 괴롭힘이 더 심해질 것이기에 얘기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36] 당시 태명은 쿵짜락, 웅크의 친할아버지인 똥 길잡이가 생전에 아들의 심장 소리를 듣게 되었는데 음악 소리 같아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37] 이때 도롱뇽 길잡이를 자비님이라고 불렀는데 자비라는 이름은 웅크의 길잡이 뿐만이 아니라 모든 길잡이를 통칭하는 이름인 듯하다.[38] 희야가 이혼 후 재혼해서 얻은 딸이다.[39] 희야의 손녀와 엄마와 머리 채도가 다른데 이쪽일 확률이 높다.[40] 손주의 손주[41] 임신 중 태명이지만 본명으로 굳어졌다.[42] 쓰러져서 수술을 받았는데 현재는 건강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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