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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5 00:28:29

워 썬더 모바일/탄종/지상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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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평가 | 사건 사고 | 업데이트(마이너 업데이트) | 템플릿
원작 워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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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포탄 계열
2.1. AP (철갑탄) 계통
2.1.1. 철갑탄 (AP, APC, APBC, APCBC)2.1.2. 철갑고폭탄 (APHE, APHEBC, SAPCBC)2.1.3. 경심철갑탄 (APCR)2.1.4. 분리철갑탄 (APDS)2.1.5. 날개안정분리철갑탄 (APFSDS)
2.2. HE (고폭유탄) 계통2.3. Rocket (로켓) 계통
2.3.1. 로켓 (Rocket)
2.4. Smoke(연막탄) 계통
2.4.1. 연막탄 (Smoke)
3. 미사일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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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워 썬더 모바일 지상 장비 운용간 사용되는 탄종을 정리한 문서.

2. 포탄 계열

포탄 계열
{{{#!folding [ AP (철갑탄) 계통 ] 아이콘 영문명 국문명 설명
<rowcolor=black> 파일:ICON_AP.png AP
(Armor Piercing)
철갑탄 관통하면서 생기는 전차 파편과 탄자 파편, 탄자 자체로 상대 차량을 무력화시키는 탄종
<rowcolor=black> 파일:ICON_APC.png APC
(Armor Piercing
Capped)
피모철갑탄 적거나 어중간한 정도의 경사장갑에 일반적인 철갑탄보다 강한 탄종
<rowcolor=black> 파일:ICON_APBC.png APBC
(Armor Piercing
Ballistic Capped)
저저항모부
철갑탄
철갑탄보다 거리에 따른 탄속 저하가 적은 탄종.
<rowcolor=black> 파일:ICON_APCBC.png APCBC
(Armor Piercing
Capped Ballistic
Capped)
저저항피모
철갑탄
유효 사거리가 길어지고 탄속 저하가 덜한 APC. 작약이 없는 버전이랑 있는 버전이 있으나 미구분.
<rowcolor=black> 파일:ICON_APHEBC.png APHEBC
(Armor Piercing
High-Explosive
Ballistic Capped)
저저항모부
철갑유탄
APHE에 공기저항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유선형 캡을 씌운 탄종. 소련군용.
<rowcolor=black> 파일:ICON_APCR.png APCR
(Armor Piercing
Composite,
Rigid[1])
경심철갑탄 근거리 수직관통력 증가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포탄. 문제는 경사장갑에 약하고, 장거리에서도 위력이 급감한다는 점.
<rowcolor=black> 파일:ICON_APDS.png APDS
(Armor Piercing
Discarding Sabot)
분리철갑탄 관통자를 이탈피로 감싸두고 발사하면 이탈피가 분리되는 탄. 관통력과 탄속이 월등히 높지만 작약은 없다.
<rowcolor=black> 파일:ICON_APFSDS.png APFSDS
(Armor Piercing
Fin-Stabilised
Discarding Sabot)
날개안정
분리철갑탄
엄청난 탄속과 매우 작은 낙차, 비도탄성 한방컷 탄약.
}}} ||
{{{#!folding [ HE (고폭유탄) 계통 ] 아이콘 영문명 국문명 설명
<rowcolor=black> 파일:ICON_HE.png HE
(High Explosive)
고폭유탄 기본적인 화학에너지탄으로, 폭발력 자체와 폭발할 때 비산되는 파편으로 공격하는 포탄
<rowcolor=black> 파일:ICON_HESH.png HESH
(High Explosive
Squash Head)
점착유탄 관통만 성공한다면 모듈이란 모듈은 성한 곳 없이 날려버리고 승무원들을 피곤죽으로 만들어버리는 화학탄
<rowcolor=black> 파일:ICON_SHRAPNEL.png Shrapnel 유산탄 작약량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약간의 작약과 함께 무수한 자탄이 내장되어 있어서 착탄 지점에서 폭발하여 주변에 빼곡히 파편을 뿌리는 탄
<rowcolor=black> 파일:ICON_HEAT.png HEAT
(High Explosive
Anti-Tank)
대전차용
고폭탄[2]
거리 상관없이 같은 관통력을 가져 이론상 장거리 교전에 유리한 탄.
<rowcolor=black> 파일:ICON_HEATFS.png HEAT-FS
(High Explosive
Anti-Tank
Fin-Stabilised)
날개안정
대전차고폭탄
거리에 상관없이 90mm 포 기준 약 300mm, 주력전차에 장착되는 120mm 포의 경우 480mm가 넘는 관통력을 보여주는 진정한 죽창.
}}} ||
{{{#!folding [ Rocket (미사일) 계통 ] 아이콘 영문명 국문명 설명
<rowcolor=black> 파일:ICON_Rocket.png Rocket 로켓 낙차가 굉장히 크며, 성형작약탄이 아닌 단순 고폭탄두이기 때문에 그냥 폭압에 얻어걸려 격파되는 것을 노리고 사용
}}} ||
{{{#!folding [ Smoke (연막탄) 계통 ] 아이콘 영문명 국문명 설명
<rowcolor=black> 파일:ICON_SMOKE.png Smoke 연막탄 적 근처에 발사하여 시야를 차단하거나, 진격로 내에 발사하여 안전한 접근전을 벌이거나, 후퇴할 때 사용되거나, 아군을 공격하는 적에게 발사하여 시야를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
}}} ||

2.1. AP (철갑탄) 계통

2.1.1. 철갑탄 (AP, APC, APBC, APCBC)

파일:ICON_AP.png 파일:ICON_APC.png 파일:ICON_APBC.png 파일:ICON_APCBC.png
AP
철갑탄
APC
피모철갑탄
APBC
저저항모부철갑탄
APCBC
저저항피모철갑탄

철갑탄, Armor Piercing은 운동에너지를 이용하는 기본적인 대전차 탄약이다. 단순히 탄 정보에 작약량이 표기되어 있지 않은 철갑탄은 무작약 철갑탄으로, 관통에 성공하면 탄자는 기존 이동 경로를 따라 차내에서도 쭉 직진하며, 이 탄자 자체와 관통된 지점에서 원뿔형으로 뿌려지는 다양한 크기의 장갑 파편이[3]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는 것이 주요 살상 매커니즘이다.

파편의 양과 비산 범위는 탄의 구경, 장갑 관통 후 탄에 남은 에너지, 장갑 재질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그냥저냥한 76mm 이하급 무작약 철갑탄의 파편은 정말 가까이서 뿌려지는 게 아닌 이상 약실, 포탑링, 포신 등의 튼튼한 모듈에는 큰 피해를 입히지 못하나, 90mm, 120mm급의 대형 철갑탄은 작약탄에 준하는 엄청난 위력의 파편을 뿌린다. 때문에 피해범위가 적은 중~소구경 철갑탄은 어느 정도 주요 모듈을 노리고 사격하는 것이 필요하나 대구경 철갑탄은 정말 이상한 위치를 맞춘게 아니라면 그냥 관통만 되게 쏴도 충분할 정도.

철갑탄에는 몇몇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우선 피모철갑탄, Armour-Piercing, Capped은 일반 철갑탄 위에 입사각 보정용으로 경금속 캡을 씌운 탄종으로, 착탄 순간 어느 정도의 입사각 보정이 가해지기 때문에 경사장갑에 대한 관통력이 더 좋으며 관통 후의 피해효과는 일반 철갑탄과 같다. 그러나 포탄 형상이 별로 공기저항을 줄이는데 우수하지 않기에 거리에 따른 탄속 저하가 큰 편이다. 저저항모부철갑탄, Armour-Piercing, Ballistic Capped은 일반 철갑탄에 항력 감소용 경금속 캡을 씌운 탄종인데, 보통 APCBC를 쓰고 이 탄종은 보기 드물다. 철갑탄보다 거리에 따른 탄속 저하가 적다.

저저항피모철갑탄, Armour-Piercing, Capped, Ballistic Capped은 일반 철갑탄의 최종 진화형으로, 철갑탄에 입사각 보정용 구조물을 붙인 다음 항력을 줄이기 위한 유선형 캡을 씌운 탄종이다. 거리별 관통력 감소량, 경사장갑 저항력, 기본 관통력까지 일반 철갑탄류 중에서는 가장 좋으므로 같은 포에서 사용하는 AP나 APC탄의 완전한 상위호환이며, 보통 4랭크까지는 이 탄을 가장 많은 상황에서 사용하게 된다.

2.1.2. 철갑고폭탄 (APHE, APHEBC, SAPCBC)

파일:ICON_APHE.png 파일:ICON_APHEBC.png
APHE
철갑유탄
APHEBC
저저항모부철갑유탄

철갑유탄, Armour-Piercing, High-Explosive는 철갑탄과 비슷하나 탄두 내에 작약이 들어 있어 관통에 성공한다면 일단 관통 자체로 파편을 발생시키며, 거기에 더해 전차 내부에서 폭발해 2차 파편을 뿌리는 탄이다. 흔히 작약탄이라고 부른다.

기존 철갑탄보다 훨씬 다양한 각도로, 골고루 파편을 뿌리기 때문에 최소 두 배 이상의 내부 피해를 보장하는 탄이다. 37mm, 45mm 수준의 소구경 작약탄이라도 일단 전투실 한복판에서 터지면 승무원 2~3명이 죽는 것은 기본이며, 작약탄에 든 작약의 TNT 당량이 180g 이상이라면 폭압 시스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저 이상의 작약을 가진 탄이 전투실 내에서 폭발한다면 파편과 관계없이 그냥 모든 승무원이 폭압에 즉사한다. 때문에 작약의 TNT 당량이 180g 이상이라면 굳이 모듈 위치에 연연할 필요 없이 그냥 어디가 됐든 뚫어서 전투실에 집어넣기만 하면 격파가 확정이나 다름없다.

작약탄의 폭발 파편은 탄의 구경, 중량, 작약량에 따라 결정된다. 포탄이 무겁고 크다면 작약이 덜 들어가도 파편이 매우 큰 피해를 입히며 포탄이 작고 가볍다면 작약이 많이 들어 있다해도 큰 피해를 입히기 어렵다. 물론 같은 구경이라면 무조건 작약이 많이 든 쪽이 더 강하고, 앞서 서술했듯 작약의 TNT 당량이 180g 이상인 탄끼리는 어차피 뚫으면 똑같이 한방이니 굳이 살상력에 연연할 필요 없이 관통력이 더 높은 것을 선택하면 된다.

저저항모부철갑유탄, Armour-Piercing, High-Explosive, Ballistic Capped는 APHE에 공기저항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유선형 캡을 씌운 탄종이다. 독일이나 미국 전차들은 그냥 작약이 든 APCBC를 쓰며, 특이하게 소련은 거의 대부분의 76.2mm, 85mm, 100mm, 122mm 작약탄이 이 탄종이다. 그리고 소련의 APHEBC는 희한하게 타 국가의 동급 APCBC보다 경사장갑 관통력이 좋은 편이라 경사장갑이 들어간 차량도 비교적 수월하게 관통한다. 이건 흔히 소뽕이라 부르는 Soviet bias가 아니라 원래 소련제 탄이 경사장갑을 잘 관통하는 형상이라고 한다.

저저항피모반철갑탄(SAPCBC)이라는 탄도 있는데, 다른 철갑유탄이 쇳덩어리 탄에 작약을 조금 넣은 수준이라면 이 탄은 고폭탄의 외피를 두껍게 한 것에 가깝다. 본래는 고폭탄을 쏘기는 좀 튼튼하고, 철갑탄을 쏘자니 과관통이 날만한 애매한 장갑을 두른 군함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함포에 사용되는 탄으로, 해상전을 한다면 지겹도록 보게 될 탄종이나 지상전에서는 함포를 그대로 가져다 장착한 전차인 소련 장비인 SU-100Y에만 쓴다.

2.1.3. 경심철갑탄 (APCR)

파일:ICON_APCR.png
Armour-Piercing, Composite, Rigid
가벼운 관통자를 더 빠른 속도로 날려보내는 탄종이다. HVAP(고속철갑탄)이라고도 한다.

탄속이 매우 빠르고 일반 철갑탄보다 낙차도 적은데다 근거리 관통력을 비약적으로 올려주지만, 탄체의 형상과 무게 때문에 거리가 멀수록 관통력이 빠르게 감소해 원거리에서는 보통 AP탄보다 관통력이 더 낮아진다. 구경이 커지면 2000m에서도 AP보다 관통력이 높은 경우가 있으나 이런 경우에도 일정 거리 이상부터는 APCR의 관통력이 더 떨어진다.

가장 큰 단점 두 가지는 경사장갑 관통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점과, 파편량이 매우 적다는 점이다. 영거리에서도 일반 철갑탄 대비 경사장갑 관통력은 더 떨어지기 때문에 철갑탄으로는 뚫을 수 있는 부위지만 경심철갑탄으로는 못 뚫는 경우도 많고, 파편량은 인게임 탄종 중 최악이라 어느 정도 구경이 되는 경심철갑탄이라도 승무원을 하나하나 노려서 쏴죽이다시피 해야 한다.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일반 철갑탄이나 작약탄으로 적 전차를 관통하지 못할 때, 적의 수직장갑 부위에 쏴서 포수나 조종수 등을 무력화하는 용도로밖에 사용할 수 없는 탄이다.[4] 물론 일반 철갑탄으로 뚫지 못하는 '경사장갑'이라면 경심철갑탄으로는 절대 못 뚫으니 상대 차종과 부위를 잘 보고 쏴야 한다.

강습전에서는 아래 분리철갑탄과 같은 맥락으로 그럭저럭 활용도가 생기는데, 아군 기지에 접근하는 다수의 적을 막아내야 하는 강습전에서는 적들이 항상 탄약을 만재하고 온다. 이를 이용해 적들의 차체 탄약고를 집중적으로 노려 유폭을 유발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그렇지만 게임 내에서는 강습전이나 자기보다 강력한 중전차에게 사용하는 걸 빼곤 전혀 쓸모가 없는데다, 그나마 이게 의미가 있을만큼 적 전차들의 장갑이 강화된 시점엔 극상위호환인 날개안정식대전차고폭탄이 나타나므로 스톡이라 어쩔수 없는 경우 빼고는 쓸 일이 전혀 없다. 때문에 현재 APCR의 위상은 일부 전차의 스톡 탄으로 던져 놓고 연구하는 유저에게 고통을 주는 탄(...) 수준이다. 강습전의 경우 탄약고를 모른다면 그냥 일반 탄을 쓰자. 적이 떼로 몰려오는데 승무원 하나하나 잡아줄 시간이 없다.

이렇듯 일반적으로 쓰레기 취급받는 포탄이지만 미국 90mm 포에 한해 평가가 좋다. 퍼싱을 비롯한 대전기 90mm 포가 쓰는 M304 경심철갑탄은 탄체 중량도 크고 경사관통력도 타국의 동일 구경 경심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 판터나 티거2를 상대하는데 꼭 필요하기에 퍼싱을 탄다면 몇발 챙기는 것이 좋다. 물론 어디까지나 대전기 이야기로 날대탄이 주어지는 패튼 계열부터는 역시 쓸 이유가 없다.

2.1.4. 분리철갑탄 (APDS)

파일:ICON_APDS.png
Armour-Piercing, Discarding Sabot
준 날탄 수준의 입사각 보정과 관통력 특성+APCR의 탄속을 가진 탄종. 거리에 따른 관통력 저하도 적고 경사장갑에 대한 관통력 감소치도 철갑탄에 비해 적다. 또한 관통력도 비슷한 BR의 다른 전차들의 물리 탄종보다 확연히 높아서 비슷한 BR대의 전차라면 대충 널찍한 곳에 쏘면 다 뚫을 수 있을 정도이고 상위 랭크에게도 이빨이 잘 들어간다. 그래서 APDS와 APCR을 전부 갖고 있는 전차라면 APDS가 APCR을 완벽히 대체한다.

그러나 문제는 몇 차례 너프를 거친 뒤 파편량이 APCR보다 조금 많은 수준으로 처참해졌다. 이후에 다시 파편량이 버프되긴 했지만 105mm 이하 구경의 분철은 버프를 받아도 파편량이 영 시원찮아서 모듈을 정확히 노려 쏘지 않으면 맞추고도 반격당하는 일이 잦기 때문에 높은 관통력을 믿고 아무곳에나 쏘면 안 되고 신중하게 주요 모듈이나 승무원을 조준해야 한다. 그래도 105mm 이상의 APDS는 파편이 상당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일은 없다.

분리철갑탄과 날탄은 탄자 붕괴가 구현되어 있어서 크게 경사진 장갑판에 착탄하면 탄자가 소멸하기도 한다. 다만 이게 매커니즘이 완벽한게 아니라서 이중장갑이나 포방패처럼 장갑판이 복잡하게 얽힌 부분에서 일반적으로라면 그냥 뚫어야 하는데 장갑판 틈새에서 탄자가 없어져버리는 경우도 많다.

2.1.5. 날개안정분리철갑탄 (APFSDS)

파일:ICON_APFSDS.png
Armour-Piercing, Fin-Stabilised, Discarding Sabot
APFSDS(날개안정분리철갑탄): APDS-FS라고도 한다. T-62[5]를 시작으로 최신 MBT까지 주력으로 채용되는 포탄. 이전 철갑탄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압도적인 관통력과 살상력을 가진다.[6] 엄청난 탄속으로 낙차 또한 매우 적으며 극단적인 경사장갑이 아닌 이상 도탄되지도 않는다. 전면장갑을 관통할 수 없는 적을 만나면 기동륜 혹은 유동륜 쪽을 때려서 그냥 그대로 측면장갑을 뚫고 승무원 구획까지 타격을 입히는 테크닉이 있을 수준이다. 적이 완벽하게 차체를 6시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닌 이상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통하며, 이런 예시가 아니더라도 고랭크 지상전을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이전까지와는 달리 기상천외한 각도에서 탄이 들어와서 격파당할 수 있다.

파편량 또한 무지막지한 수준이라 처참한 살상력 때문에 암걸릴 일이 많이 줄었다. 날대탄에 비해 깡 관통력을 제외한 모든 면에서 우월한데 대체로 탄속이 날대탄의 1.5배 수준이며 그 만큼 낙차도 적어서 빠르게 기동하는 전차도 쉽게 맞출 수 있다. 또한 무한궤도나 연료통, 약실 같은 큰 모듈에 쉽게 씹히며 살상 범위도 좁은 대탄과는 달리, 날탄은 전차 내부로 들어간 상태에서 잔여 관통력이 충분하다면[7] 그냥 반대로 뚫고 나갈때까지 내부 장비를 전부 뚫고 지나가는 게 보통이며, 내부 격벽이나 큰 모듈은 뚫을 때마다 파편을 더 뿌리기 때문에 그냥 관통경로 주변 모듈은 죄다 까맣게 변한다고 봐도 될 정도로 살상력이 좋다. 때문에 이전의 탄약들과 달리 정후방에서 엔진룸을 쏴도 모듈을 다 뚫어버리고 승무원 전원을 눕혀버리는 기행도 가능해진다. 또한 경사장갑 관통력도 타 탄종과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매우 좋아서 APCR이나 APDS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간장갑 탄자 증발 문제에서도 자유롭다.[8]

결정적으로 대탄을 거의 확실하게 막아주는 반응장갑이 날탄에는 무력하며[9], 복합장갑의 물리탄 방어력이 화학탄 방어력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현대전을 지배하는 전차포탄이 왜 날탄인지 확실하게 느끼게 해준다.

특이한 점으로, 고랭크 날탄은 경사장갑 대상으로 관통력이 오히려 증가한다. 예시로 레오파르트 A1A1의 DM33 날탄은 10m 거리에서 수직장갑 관통력이 481mm, 60도 경사장갑 관통력이 278mm인데, 60도로 기울어진 278mm 장갑판을 뚫으려면 실제 포탄이 뚫어야 하는 거리는 278 x sec 60° =556mm이다. 모든 고랭크 날탄이 이렇기 때문에 경사장갑 상대로 오히려 더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10]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파편량 자체는 많지만 다양한 크기의 파편이 상당히 넓은 범위로 튀는 일반 무작약 철갑탄과 달리 탄자가 작고 탄속이 너무 빨라서 그런지 파편이 좁은 원뿔 범위로만 퍼지며, 그 파편 대부분이 작은 크기라서 이미 부순 모듈에 다 씹히기 일쑤라 다른 모듈에 가려진 모듈에는 피해를 잘 입히지 못한다. 또한 얇은 전차를 쏘면 과관통으로 파편 없이 탄자만 쏙 날아가는 경우도 있어서 되도록 모듈 위치를 숙지하는 게 좋다.

2.2. HE (고폭유탄) 계통

2.2.1. 고폭탄 (HE)

파일:ICON_HE.png 파일:ICON_HE-DF.png 파일:ICON_SHRAPNEL.png
HE
고폭탄
HE-TF
시한신관 고폭탄
Shrapnel
유산탄

고폭탄, High-Explosive는 가장 기본적인 화학에너지탄으로, 폭발력 자체와 폭발할 때 비산되는 파편으로 공격하는 포탄이며 범위 공격도 가능하다. 당연히 수풀과 담장 등을 관통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고폭탄과 성형작약탄 등 화학에너지탄의 파편으로 인해 피해를 받으면 철갑탄 파편으로 같은 피해를 받았을 때보다 탄약고나 연료탱크 유폭 확률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고폭탄 스펙에 기재된 관통력이라는 것은 고폭탄 자체의 관통력이 아니라 개개 파편의 최대 관통력이며, 고폭탄은 신관 민감도가 0.01mm에 즉발신관 세팅이라 아무리 얇은 장갑에 착탄하더라도 즉시 기폭한다. 그래서 고폭탄으로 적 전차에 피해를 주려면 파편 관통력보다 얇은 부위를 파편이 때릴 수 있도록 전차의 해치나 기관총 등의 상부구조물을 맞추거나, 전차 밑 땅을 쏴서 파편이 위로 튀게 하는 식으로 사격해야 하므로 운용난이도가 높다.[11]

자동으로 낙차를 맞춰주는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등장하는 현대전에서는 다시 활용도가 크게 증가한다. 거리측정기 덕분에 장거리에서도 큰 낙차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대공전차의 레이더를 맞춰서 폭압으로 격파한다거나, 헐다운한 적의 상부구조물이나 포탑 상판을 맞춰 격파하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하므로 몇 발 정도 챙기면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작약량이 많은 소련 MBT의 3OF26 고폭탄이나 챌린저의 L31A7 점착유탄이 효율적이다.

시한신관 고폭탄, High-Explosive Time Fuse는 특정 거리에서 폭발하도록 시한신관을 세팅할 수 있는 고폭탄이다. 대전기 차량 중에선 이탈리아의 Breda 90/53와 같은 대구경 대공포 탑재차량이 보유하는데, 대전기 시한신관은 수동으로 영점을 맞추고 발사하면 그 거리에서 폭발한다.

유산탄, Shrapnel은 소련의 일부 저랭크 전차가 보유한 인마살상용 탄종이다.
작약량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지만 약간의 작약과 함께 무수한 자탄이 내장되어 있어서 착탄 지점에서 폭발하여 주변에 빼곡히 파편을 뿌리기 때문에 관통 시 파편량은 아주 많다. 관통만 한다면 확정 킬 수준이지만 관통력이 매우 심각하게 낮아서 장갑이 없다시피한 저랭크 전차 중에서도 특히 장갑이 얇은 전차에게만 통한다. 이는 원래 유산탄이란 것 자체가 인마살상용 탄종이기 때문이다.

대구경 포가 아니더라도 일반 고폭탄을 2~3개 들고다니는 게 추천되는데 이유는 오픈탑 구축/대공 등을 잡는 용도로 쓸 수 있다. HEAT-FS가 있다면 HEAT-FS도 폭압 적용되니 HEAT-FS를 쓰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

2.2.2. 가변 시한신관 고폭탄 (자폭탄) (HE-VT*)

파일:ICON_HE-VT.png
High-Explosive Variable Time Fuse (Self-Destroying)
적에 근접하면 터지는 근접신관이 장착된 고폭탄. 포탄에 소형 레이더나 센서를 달아 적기에 근접했을 때 자동으로 폭발하게끔 하는 신관인데, 이 원리로 리드샷만 잘 잡아주면 항공기 근처에서 알아서 터져서 파편을 뿌려주기 때문에 항공기 살상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간다. 40mm 이상급 포를 장착한 대공전차나 일부 장갑차들이 가지고 있다.근처에서 터진다는 강점을 살려 적 전차 바로 위 상판에서 터져 포탑을 피떡으로 만들거나 폭압으로 죽일 수 있을 만큼 무시무시한 녀석들이다.

2.2.3. 점착유탄 (HESH)

High-Explosive Squash Head
파일:ICON_HESH.png
깡딜만큼은 이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포탄으로, 관통만 성공한다면 모듈이란 모듈은 성한 곳 없이 날려버리고 승무원들을 피곤죽으로 만들어버린다. 거기에 화학탄이라 탄약고를 유폭시킬 확률도 높다.

점착유탄은 전차 장갑판에 들러붙은 뒤 폭발해 충격파로 장갑 안쪽을 파손시켜 파편을 만들고 뒤로 파편을 뿌리는 방식의 포탄인데, 이 점이 충실하게 구현되어서 X-ray 킬캠을 보면 점착유탄이 관통 판정이 뜰 시 명중 지점의 장갑판에서부터 파편이 튀어나와 전차 내부에 흩뿌려진다. 얇은 장갑을 경사도로 커버하는 전차들을 상대할 때나, 고폭효과 외에도 높은 관통력 덕분에 적의 해치와 포탑 상판을 때릴 때 효율이 매우 뛰어나다. 다만 의외로 착탄각 73도부터 도탄 확률이 생기며, 80도부터는 확정 도탄이 발생하여서 도탄율이 그렇게 낮은 편은 아니다.

냉전기부터 구경할 수 있는 탄종으로, 서방 차량 중 90mm M41, 105mm 로열 오드넌스 L7 계열 포를 장착한 전차들이 점착유탄을 가지고 있다. 이외 차량 중에서는 콘웨이, FV4005 등 영국의 대구경 포 장착 전차들이 사용하며, 120mm MBT 중에서는 강선포를 쓰는 챌린저 1, 2만이 점착유탄을 사용한다. HESH는 동급 고폭탄보다 작약량이 훨씬 많기 때문에 헐다운한 차량의 상부구조물이나 대공전차의 레이더를 때려 격파하는 등의 플레이가 수월하다.

2023년 기준으로 HESH는 오픈탑을 잡는 용도를 제외하고는 쓸 가치가 없다. 심지어 알루미늄 장갑이라도 오픈탑이 아니면 효율이 좋지 못해 워썬더 지상군중 가장 큰 구경인 183mm를 장착한 FV4005조차도 한방을 보장하지 못한다. 고폭탄마냥 상판을 때리게 해서 폭압으로 잡는 게 아니면 파편량조차도 많지 않다.[12]

2.2.4. 대전차고폭탄 (HEAT)

High-Explosive, Anti-tank
파일:ICON_HEAT.png
일명 '대탄'이라 불린다. 성형작약의 원리로 장갑을 관통하는 화학에너지탄이므로 거리 상관없이 같은 관통력을 가져 이론상 장거리 교전에 유리하다. 하지만 탄속이 매우 느려 낙차가 크고, 파편량도 철갑탄 종류보다 적어서 피해 범위가 그리 넓지 않기 때문에 전차를 한 발로 무력화시키기는 어렵다. 또한, 강선에 의한 회전이 먼로 효과를 약화시킨다는 점 때문에 강선포 시대의 대탄은 관통력 자체도 같은 포의 철갑탄종보다 오히려 떨어지는 탄이 많다.[13]

아래의 날대탄과 마찬가지로 경사에 의한 관통력 감소 효과를 일반 철갑탄보다 적게 받는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제대로 된 성형작약탄은 아래의 날대탄에서 맛볼 수 있고, 일반 대탄은 철갑탄종이 없거나 성능이 매우 떨어지는 저랭크의 단포신 보병포 장착 전차가 철갑탄 대용으로 사용되는 정도다. 충격신관이므로 고폭탄처럼 중간에 지형지물에 닿으면 폭발하기에 장애물을 뚫고 사격할 수 없다.

특이하게 프랑스 트리의 AMX-30는 5랭크임에도 날대탄이 아닌 일반 대탄을 사용한다. 바람에 영향을 받기 쉬운 날대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볼베어링으로 피모와 탄두를 분리시켜 바람의 영향을 적게 받으면서 관통력도 챙긴 대탄을 개발한 것이지만, 워썬더에선 바람이 탄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별 의미는 없다. 성능은 날대탄과 대탄의 파편량이 동일해지는 패치 이후 타 국가의 날대탄과 동일하다.

2.2.5. 날개안정대전차고폭탄(HEAT-FS)

High-Explosive, Anti-Tank, Fin-Stabilized
파일:ICON_HEATFS.png
4랭크의 냉전기 전차들부터 주로 쓰게 되는 대전차고폭탄. 대전차고폭탄과 비교하면 안정용 핀이 붙고 초점거리 확보를 위해 신관이 앞으로 튀어나와있다. 신관이 튀어나온 이유는 대전차고폭탄은 근접해서 폭발하는 것 보다는 적정한 거리에서 폭발할 때 더 높은 관통력이 나오기 때문이고, 날개안정용 핀이 붙은 이유는 강선으로 인한 탄의 회전이 성형작약의 먼로 효과를 흩뜨려 관통력을 크게 저하하므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활강포신이나 슬립 링[14]을 이용해 회전을 없애고, 탄도가 망가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날개를 단 것.

전차마다 다르지만 거리에 상관없이 90mm 포 기준 약 300mm, 주력전차에 장착되는 120mm 포의 경우 480mm가 넘는 관통력을 보여주는 진정한 죽창. 최고의 두께를 자랑하는 마우스라도 동BR 전차들의 날대탄은 차체 전면 상부 말고는 비관통을 기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다른 철갑탄들이 60도의 경사장갑에 대해 관통력이 55~60% 이상 감소되는데 비해 성형작약탄은 수직장갑이나 경사장갑이나 똑같은 관통력을 발휘한다.[15] 중전차의 몰락과 왜 2세대 전차부터는 전차전 교리와 설계 사상이 아예 피탄을 피하는 것에 중점을 두게 되었는지 알게되는 대목. 다만 여전히 파편 발생량은 철갑탄에 비해 적다.

레오파르트, M47, M60과 같은 서방제 전차들의 HEATFS는 화학탄임에도 탄속이 1200m/s 이상으로 상당히 빨라서 사용하기 편하다. 공산권 전차의 HEATFS는 900m/s를 못 넘는 편이라 서방제에 비해 좀 답답한 편이다. 한동안 HEAT 주제에 우수한 파편량으로 5랭크의 죽창으로 활약했으나 너프와 버프가 반복된 끝에 철갑탄의 1/3 수준의 불과한 파편만 나오며 그마저도 복불복이 상당하고 소구경으로 갈수록 더 심해진다. 그래도 105mm 이상급 날대탄은 파편도 그럭저럭 뿌리고 메탈제트도 모듈을 잘 뚫어서 꽤 쓸만한 성능을 내 준다.

2.3. Rocket (로켓) 계통

2.3.1. 로켓 (Rocket)

파일:ICON_Rocket.png
Rocket
셔먼 칼리오페가 사용하는 흔히 생각하는 그 무유도 로켓이다. 낙차가 굉장히 크며, 성형작약탄이 아닌 단순 고폭탄두이기 때문에 그냥 폭압에 얻어걸려 격파되는 것을 노리고 사용하게 된다.

2.4. Smoke(연막탄) 계통

2.4.1. 연막탄 (Smoke)

파일:ICON_SMOKE.png
Smoke
포 발사 형식의 연막탄, 적 근처에 발사하여 시야를 차단하거나, 진격로 내에 발사하여 안전한 접근전을 벌이거나, 후퇴할 때 사용되거나, 아군을 공격하는 적에게 발사하여 시야를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관통력과 파편이 거의 없는 고폭탄 판정이다.

연막탄 발사기가 있는 전차에게 연막탄이 있다면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장거리에 연막을 발생시킬 수 있는 장점에 2~3발은 가지고 다니는 게 좋다.

3. 미사일 계통

3.1. 대전차미사일(ATGM)

파일:ICON_ATGM.png
Anti-tank Guided Missiles
일반 포탄을 발사하는 전차와의 차이는 탄두를 조종 할 수 있냐의 차이인 것이다. 즉 유도탄이다. 가이진은 '유도되는 대전차고폭탄과 비슷하다'고 표현하였다.

미사일은 1세대와 2세대 이후로 나뉘는데, 아케이드에서는 둘 다 마우스 조종이라 차이점이 없지만 리얼리스틱에서는 1세대는 키보드 조종이고 2세대 이후는 마우스로 조종할 수 있다.[16] 당연히 마우스 조종이 압도적으로 편리하다. 낙차를 고려할 필요 없이 조준기를 적 전차에 갖다대고 있으면 발사된 미사일이 조준선을 따라 목표에 명중한다. 미사일의 비행 속도는 보통 초속 180~330m 정도로 상당히 느리며, 흐리잔테마-S의 최신형 미사일도 초속 550m 수준으로 포탄에 비해서는 훨씬 느리기 때문에 움직이는 목표에 쏠 때에는 조금 리드를 주어 조준하다가 목표에 가까워졌을 때 조준선을 목표에 맞추는 게 좋다.

앞서 말했듯이 유도 시스템이 존재하며 미사일의 관통력이 못해도 400mm를 넘어가는데, 특히 독일의 라케텐야크트판처2 HOT은 관통력 700mm, 대지/대공 겸용인 ADATS의 미사일은 관통력 900mm, 소련 bmp-2m에 장착되는 9m133 코넷은 무려 관통력 1200mm로 단순 관통력으로는 지상 병기 중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복합장갑이나 반응장갑을 가진 전차가 없고 잘해야 냉전 초반대 전차까지만 있던 등장 초기에는 마우스건 경전차건 다 씹어먹고 다니는 최악의 적폐 무기로 불리며 게임이 망하네 마네 소리까지 나왔으나 현재는 화학에너지탄에 압도적인 효율을 자랑하는 복합장갑이나 반응장갑을 가진 전차들이 굉장히 많아져서 예전같은 무조건적인 관통이 보장되지 않으며, 복합장갑과 반응장갑을 갖춘 전차는 관통되어도 내부 피해가 상당히 줄어들기 때문에 한 번에 처치하거나 화력 관련 모듈을 파괴하지 못했다면 반격당할 확률도 높다. 이러한 본격적인 MBT가 등장함에 따라 이들이 가진 높은 기동력과 포신 안정기, 날탄으로 느리고 잘 보이는 미사일이 도착하기도 전에 발사 플랫폼을 박살내거나 급기동으로 미사일을 피해버리는 일도 예전보다 훨씬 많아져서 직접적인 너프가 가해지지 않았음에도 밸런스가 의외로 잘 맞춰졌다. 하지만 ATGM 운용 전차는 보통 발사대만 빼꼼 나와 발사한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무력화 하기 어렵고[17], 반응장갑을 뚫고 들어가는 탠덤탄두[18] 등에 의해 다시 날아오는 미사일에 죽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파일:ICON_ATGM-VT.png 파일:ICON_ATGM_Tandem.png
일부 차량은 위 사진처럼 근접신관이 달린 미사일이나 탠덤 탄두 미사일 등의 특수한 미사일을 운용한다. 근접신관 미사일은 헬기를 사냥할 때 유용하며, 탠덤 탄두 미사일은 고증대로 폭발성 반응장갑을 무시하기 때문에 반응장갑을 갖춘 전차를 공격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1] HVAP(High Velocity Armor Piercing)이라고도 함.[2] 성형작약탄이라고도 한다.[3] 파편의 크기에 따라 승무원과 모듈에 대한 관통력과 피해가 달라진다.[4] 티거 II의 포탑 수직부 등[5] 미국의 T95가 처음으로 사용했지만 T95는 프로토타입이고 양산되지 않았으며 실제로 양산된 탱크중 처음으로 APFSDS를 사용하는 탱크는 T-62이다.[6] 물론 살상력이 좋다고는 해도 작약탄보다는 못하며, 날탄마다 파편량의 편차가 아주 심하니 자주 만나는 적의 승무원과 탄약고의 위치를 숙지하는 게 좋다.[7] 내부 모듈도 제각각 장갑 수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장갑을 간신히 뚫은 상태에서 주퇴기나 엔진, 연료통 등 큰 모듈에 명중하면 해당 모듈에 피해를 입히고 탄자가 유실된다. 무작약 운동에너지탄은 이 특징을 전부 공유한다.[8] 운동에너지(관통력)를 전부 소진하지 않았다면 전차를 꿰뚫고도 계속 날아가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한 발로 2대, 3대를 잡는 것도 가능하다. 썬더 쇼 등 유튜브에서 가끔 등장한다.[9] 완전 무력한 것은 아니며, 콘탁트-5나 렐릭트 등의 중 반응장갑은 날탄 상대로도 뛰어난 방호력을 발휘하지만(인게임에서 콘탁트-5 KE 120mm, 렐릭트 KE 220mm) 그럼에도 물리탄 방호력이 화학탄 방호력보다 한참 낮다.[10] 날탄의 관통 방식은 일반적인 철갑탄과 다르다. 일반 철갑탄이 경사장갑에 착탄하면 장갑판을 타고 미끄러져 올라가며 관통하기에 경사장갑 관통력이 수직 관통력보다 떨어지지만, 가늘고 길며 탄속도 빠른 날탄은 장갑판을 뚫으면서 상대적으로 압력이 낮은(=장갑이 얇은) 쪽으로 파고들며 경사를 상쇄하는 현상이 나타나 경사장갑에 더 뛰어난 효율을 발휘한다. 이는 탄자 전체 형상을 거의 유지한 채로 관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소모하며 침식하듯 관통하는 특성에서 기인한다.[11] 이러한 사격술이 있기 때문에 유탄포를 장착한 전차도 상대 전차를 충분히 격파할 수 있지만 그런 전차는 탄 낙차가 매우 크고 살상력이 운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전차에 따라서는 아예 효과가 없기 때문에 올고폭 플레이는 비효율적이며 보통 단포신 보병포를 장착한 차량들은 성형작약탄을 운용하게 된다.[12] 최악의 파편량이라는 APCR, 그보다는 나아도 그닥 좋지 않은 APDS, HEAT-FS는 관통을 하면 직진을 하는데 HESH는 그렇지 못하다.[13] 다만 독일 4호전차 초기형들은 관통력 100mm짜리 HEAT를 주력으로 쓰게 된다. 만나는 전차들도 다 조그만해서 살상 범위가 적다는 단점도 부각되지 않고, 단포신 보병포 철갑탄의 관통력이 워낙 엉망이라 사실상 사용이 강제된다.[14] 강선포에 성형작약탄을 사용할 때 탄의 회전을 막기 위해 탄 겉면에 장착되는 일종의 베어링. 슬립 링만 회전하고 탄자는 회전하지 않는다.[15] 표기상 60도 관통력이 수직 관통력의 딱 절반이다. 60도 기울어진 장갑판은 수직장갑에 비해 실질적인 두께가 딱 2배가 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sec 60' = 2) 관통력 저하가 아예 없는 것이다.[16] 현실에서도 1세대 대전차 미사일은 발사기에 달린 조이스틱으로 사수가 조종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훨씬 간단하고 명중률도 높은 빔라이딩 등의 개선된 유도 방식이 개발되면서 사장되었다.[17] 하지만 발사대에 미사일이 장전된 상태에서 탄에 맞으면 바로 유폭과 불꽃쇼다.[18] 탄두가 두개로 이루어져, 첫 탄두는 반응장갑과 반응해 무력화시키고 뒤따라오는 탄두가 장갑을 뚫어 피해를 준다. 원투 펀치로 가드를 흐트러트리고 훅으로 결정타를 먹이는 것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