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老
1. 개요
사회적으로 공로가 위대한 연로자를 말한다. 老자가 들어가는 것처럼 보통 나이가 많고 있고 경력이 오래된 저명 공인(정재계 인사, 법조학계 인사)들에게 쓰인다.2. 용례
유명하고 존경받는 인사라도 나이가 적은 경우는 보통 원로라고 하지 않는다. 단, 나이가 적더라도 해당 분야의 경력이 매우 긴 사람에게는 원로라고 한다. 예를 들면 40대 후반에 불과한 이민우는 데뷔한 지 43년차라서 원로 배우 대접을 받으며 하춘화 역시 데뷔 60주년에 빛나는 가요계의 원로이다. 이게 극단적으로 간 경우가 케이팝인데 2000년대에 데뷔한 소녀시대나 샤이니 정도 연차만 되어도 원로축에 들 정도다.그래서 고대 로마의 원로원의 경우도 일부 사람들은 부적절한 명칭[1]이라고 생각한다.
은퇴하거나 물러났지만, 영향력과 직급이 높다는 점에서 '고문'이랑 많이 겹친다.
각종 창작물에서도 나오는 거대한 조직의 최종 보스조차도 막후에서 장난감처럼 부리며 조종하는 진정한 배후 포지션의 흑막 또는 진 최종 보스으로 나오는데, 까보면 실권이 거의 없는 허수아비 원로들로 나오기도 한다. 주인공과 적대관계일 경우에는 자시들을 이익만 추구하는 탐욕적인 존재로 나온다.
또한, 장로와 섞어서 쓰기도 하지만 장로는 최연장자를 의미하는 말이므로 여러명을 의미하는 경우는 원로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하다.
[1] 번역 자체는 틀리지 않았다. 본래 로마 원로원이 의미 그대로의 원로들이 참여하는 회의였기 때문이다.다만 기능 자체는 의회 중 귀족원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