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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5 15:44:58

원시사냥꾼 개럭

TCG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영어판 명칭 Garruk, Primal Hunter 파일:external/www.cardkingdom.com/185172_1.jpg
한글판 명칭 원시사냥꾼 개럭
마나비용 {2}{G}{G}{G}
유형 전설적 플레인즈워커 — 개럭
+1 - 3/3 녹색 야수 생물 토큰 한 개를 만든다.
-3 - 당신이 조종하는 공격력이 가장 높은 생물의 공격력만큼 카드를 뽑는다.
-6 - 당신이 조종하는 대지 한 개당 6/6 녹색 웜 생물 토큰 한 개씩을 만든다.
충성도 3
수록세트 희귀도
Magic 2012 미식레어
Magic 2013 미식레어
1. 개요2. 능력3. 주요 덱
3.1. 스탠다드
3.1.1. M123.1.2. M13
3.2. 하위 타입

1. 개요

로윈 이후 무려 3년 반만에 등장한 Garruk Wildspeaker의 두번째 버전. 2018년까지는 단일 색상의 유색마나를 3개 이상 필요로 하는 유일한 플레인즈워커였다.

2. 능력

2GGG로 유색마나를 3개나 요구하는 변태적인 발비를 제외하면, 능력은 정말 위력적.

일단 +1부터 개럭 와일드 스피커의 -1을 그대로 가지고 왔다. 플레인스워커를 제거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은 나온 직후고 따라서 나와서 한턴을 버티면 플커가 '안착'했다고 하는데, +로 무려 3/3의 토큰을 뽑아버리니 정말 전 플커 중 제일 안착이 쉬운 플레인즈워커. +능력만 써줘도 전체 공방/개체 수 면에서 절대 밀리지 않는 강력한 능력.

두 번째 능력은 동마나의 드로우 주문인 Soul's Majesty의 변형으로 어지간한 궁극기보다 훨씬 더 강력한 초 주력스킬. 원본을 잘 안썼던 이유는 결국 나한테 충분한 공격력을 지닌 생물이 깔려 있지 않으면 손에서 놀기 때문이었는데, 개럭의 경우에는 +로 3/3 생물을 소환해주기 때문에 노는 일도 없으며 최소 3장의 드로우는 보장한다. 이것만으로도 5마나 3장의, 청색의 5마나 드로우 주문 수준의 효율이며, 더 강한 공격력을 지닌 생물과 함께 한다던가, 3/3 토큰에 M13에서 재판된 원한을 붙이던가, 케시그 늑대길로 공격력을 높여준다든가 하면 두 자리수 드로우도 가능한 정신나간 능력. 사실 정말 미친듯이 좋은 특징 중 하나는 목표를 잡아서 드로우 하는게 아니라는 점. 원본인 Soul's Majesty와 녹색의 몇몇 드로우 주문들은 목표 크리쳐를 잡고서 그 크리쳐의 파워만큼 드로우하는데, 이 쪽은 목표를 잡는게 아니라 내 생물 중 가장 파워가 높은 것의 공격력만큼 드로우하기에 심지어 순간마법 디나이얼로 생물 찍히더라도 최소한 2번째로 공격력이 높은 생물의 공격력만큼은 카드를 뽑을 수 있다.

궁극기도 +가 워낙 자기보호를 잘하는 능력이라 쓰기 어렵지 않은 편이고, 매스 등으로 대처가 안된다면 게임을 이기게 만드는 궁극기.

3. 주요 덱[1]

3.1. 스탠다드

발비가 5마나에 2GGG인 변태발비라는 것만 제외하면 단일 성능은 기본판 플워 중 가장 위력적이기에 다수의 스탠다드 우승덱이 존재한다.

3.1.1. M12

M12 발매 후 쓰인 덱은 크게 2가지. 모노 그린 던글로브와, 이니스트라드 세트 이후 등장한 1티어 덱인 Kessig Wolf Run.

우선 모노 그린 던글로브는 M12에서 원시사냥꾼 개럭과 함께 모노 그린을 밀어주기 위해 나온 생물인 던그로브 고목을 키 카드로 사용하는 덱으로, 기본판인 M12에서부터 과거의 Troll Ascetic의 특수능력을 Hexproof/방호 라는 키워드로 정립하고 다수의 녹색, 그리고 청색 크리쳐들을 중심으로 부여하였는데. 과거 왕실의 암살자 한 마리에 덜덜 떨어야 했던 그리고 로열어쌔신 잡을 카드달라니까 Hornet Sting같은거나 던져주던 녹색은 이제 안녕~이 되었지만. 문제는 이 키워드가 가뜩이나 OP인, MTG에서 생물에게 붙을 수 있는 최고로 강력한 키워드인데 이게 가뜩이나 강력한 공방을 지닌 녹색에게 붙으니까 오버파워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한 생물들이 탄생했고, M12의 던글로브 엘더는 동 세트의 1마나 방호 엘프와 함께 이 선봉에 있는 초 강력한 크리쳐.

덱은 라노워 엘프 같은 마나부스터들과 함께 녹색의 초강력한 크리쳐인 던글로브 엘더 4장, Leatherback Baloth, GG로 2/1 언다잉 신속의 교살하는 뿌리의 심령, 포식자 점액괴물 같은 모노 그린이 아니면 거의 사용하기 힘들지만, 그 대신 성능은 정말 초강력한 카드들과 함께하는 모노 그린덱. 그 외의 잡주문들로는 Green Sun's Zenith이나 디나이얼인 Dismember or Beast Within 및 미로딘의 성흔의 Sword of X and Y 등이 들어간다. 여기에 강력한 공방을 지닌 위의 생물들에게 돌진을 부여하는 폭주원한 몇 장. 개럭은 동마나의 오버런 카드 숫자에 맞추어 2~4장 정도 포함되었다. 모노 그린이라 색말림도 없고, 마나부스터들 덕분에 빠르면 3턴 개럭도 뜨는데다가 던글로브 엘더의 막강한 공방덕분에 드로우도 신나게 하는 강력한 모노 그린덱. 우승도 상당히 많이 했다.

그리고 Kessig Wolf Run을 키 카드로 사용하는 초기 케식 울프런 덱. 2마나 2/1 엘프인데 사망시 대지를 찾아오는 훌륭한 능력그리고 피렉시아에 감염된 모습의 흉한 일러을 보유한 Viridian Emissary 및 무성한 덤불, 근엄한 인조인간, 태초의 거신 등으로 미친듯이 땅을 찾아와서 달리면서 적당히 Kessig Wolf Run으로 공격력 펌핑+돌진까지 주면 상대는 막기도 힘들고 막아도 돌진으로 뚫리는 불공정한 강력함을 지닌 램프 덱. RG라고는 하나 녹색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고 또 마나부스팅을 하는 카드들도 워낙 많았기 때문에 원시사냥꾼 개럭은 3장 이상 들어가며 토큰 생산 + 공격력 펌핑해놓고 초 다수 드로우 등의 역할을 맡았다. 역시 다수의 우승을 기록하였으나 아바신의 귀환 세트에서 파워한 기적 카드인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이 등장. 케식 울프런 덱이 적색의 비율을 크게 높이고 저주받은 불길을 4장 투입한 Wolf Run Damned 덱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2GGG의 변태사냥꾼 개럭은 덱에서 빠진다.

3.1.2. M13

그리고 M13 재판. M13 다음 블록이 다색을 강조하는 라브니카로의 귀환 블록이고, 울프런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럭이 빠지면서 한 때 20불이 넘던 가격이 4불까지 폭락하나, 막상 RTR환경이 나오고 보니까 쇼크랜드2색랜드, 관문 등 2GGG의 개럭이라도 무리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다수의 덱에서 사용되며 15불까지 상승한다.

다만 M13에서 강력한 경쟁자이자, 공식 MTG의 밸런스 조종 실패 사례[2] 중 하나인 큰엄니 야수가 등장. 당시 녹색이 들어가는 덱이면 큰엄니 야수는 어지간해서 다 4장 들어간다고 봐야할 정도였기 때문에 지분을 상당히 많이 빼았겼다.

어쨌든 이 시기 우승 덱들은 골가리, 셀레스냐 미드레인지, 그리고 준드 미드레인지.

일단 골가리. 걍 로틀레스 트롤이나 찌꺼기 훼손자로 달리는 어그로덱. 그나마 특징이라면 생물 Fight를 시키는 Ulvenwald Tracker 넣어서 적당히 달리고 스케빈지로 강화한 후 Fight시키고, 스케빈지로 강화하고 개럭으로 드로우가 가능한 부분 정도.

셀레스냐 미드레인지는 군단 웜셀레스냐의 목소리 트로스타니, 웜이 온다를 사용하는 셀레스냐 소집 덱. 소집 능력을 이용, 매턴 무한히 5/5 돌진 웜이 증식하면서 트로스타니로 생명점까지 얻어대는데, 여기에 이니스트라드의 Parallel Lives가 깔려있으면 한 마리의 5/5 웜이 곧 두 자리수가 되고 내 생명점이 세 자리수가 되는 진기한 광경을 볼 수 있다. 매턴 5/5 돌진 웜이라는 강력한 크리쳐 토큰들이 쏟아지기에 개럭의 3/3 토큰이 약해보이는 진귀한 현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개럭은 주로 드로우 용도. 가뜩이나 소집으로 인해 개체 수 펌핑이 되는 상황에서 핸드 우위까지 만들어준다.

그리고 준드 미드레인지는 RTR 후기 탑 티어 덱. 어찌보면 위에서 소개한 케식 울프런 → 케식 울프런 댐드의 스탠다드 최종 업그레이드 버전. 원탑 형 크리쳐인 올리비아 볼다렌, 생명점 회복도 하고 번도 하고 개체 수도 늘려주는 산지의 사냥꾼, 생명점 회복도 하고 개체수도 늘려주고 스펙도 강력한 큰엄니 야수, 상대 큰엄니 야수 잡을 생부좀 등의 크리쳐들을 포함하고, 상대 핸드를 털 락도스의 귀환을 2장 정도. 그 외에 케식 울프런 처럼 역시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과 케식 울프런을 사용하는 덱. 과거의 케식 울프런이무식하게 마나부스팅을 하고 그 마나를 케식 울프런과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에 쏟아붓는 케식 울프런과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을 중심으로 하는 램프 덱의 형태였다면 준드 미드레인지는 마나부스팅을 하는 카드들은 Farseek 4장, 사실 부스팅이 주 목적이라기보다는 3색덱에서 색말림을 막는 의미가 더 큰 카드 4장뿐이며, 반면에 디나이얼을 다수 늘려서 상대 생물을 찍어버리는 형태. 디나이얼+카드 효율이 높은 준드컬러의 강력한 생물들이 주축이 되는 덱이라는 점에서 케식 울프런이라기 보다는 과거의 알라라 블록의 준드와 더 비슷하다. 캐스케이드 로또 대신 저주받은 자들의 불길 로또도 있고 원시사냥꾼 개럭은 거의 고정 2장 정도 포함되었다.

3.2. 하위 타입

모던에서는 사용되지 않으며, Garruk Wildspeaker와 마찬가지로 성능에 비해서 가격이 낮은 편.

[1] 개럭의 성능상 덱이 워낙 많으므로 메인에 2장 이상 포함된 우승덱만 서술.[2] 큰 실패라고는 하기 뭐하지만, 당시 MTG의 예측으로는 큰엄니 야수, 굶주린 대형지네, 울피르 은심장 등 녹색의 강력한 5마나 크리쳐들이 모두 함께 사용되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큰엄니 야수만 훨씬 강력했기에 스탠다드에서는 오직 큰엄니 야수만 획일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크게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