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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7:23:32

위기탈출 넘버원(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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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소개 페이지[1]

1. 개요2. 시놉시스 및 설정3. 스토리4. 등장인물5. 문제점 및 비판
5.1. 설정, 정보전달, 개연성5.2. 허술하고 과격한 내용5.3. 과도한 스테레오타입
6. 여담

1. 개요

위기탈출 넘버원(방송)을 원작으로 하는 밝은미래 사의 서바이벌 과학 학습 만화책 시리즈로, 2006년에 1권이 나왔으며, 34권까지 발행되었다. 한 10권 넘어가면서 과학보다는 각국 역사의 비중이 큰 편이다. 참고로 작가가 28[2], 31권[3]에서 2번 교체되었다.

34권으로 완결된 뒤 2016년 5월부터 리부트로 연재 중이며 여기서는 등장인물들이 넘버원[4]을 제외하곤 전부 갈아 치웠다.

류수형으로 작화가 교체된 리부트에서는 캬라멜 해적단이라는 인물들과 같이 이야기를 전개하는 식으로 나오는데 시즌 1보다는 적어도 내용에 억지스러운 현실성이나 과장을 넣을 바엔 그냥 대놓고 만화적인 전개로 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시리즈 때 부지런한 출판 속도를 보였지만[5] 방송이 종영되면서 만화의 인기도 없어져서 거의 1년 연간으로 나오는 중이다. 이 말은 즉슨 갑자기 연재가 끊길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현재 2018년 10월에 나온 시즌2 5권을 끝으로 더 이상 연재가 갱신되지 않는 상태로 사실상 연재종료.[6]

불행히도 위기탈출 넘버원의 본 방송이 여러 논란과 문제점으로 인해서 인기와 시청률이 떨어진 채로 종영한 여파 때문인지 리부트도 연재종료되고 밝은미래 측은 기존의 시리즈를 개정판으로 새로 재출판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일부 국가에 대한 설명이나 안전 상식이 시대가 흐름에 따라 달라져서 지금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일부 안전 상식은 현재 시점에선 딱히 별 효율이 없거나 혹은 방법이 달라져서 책으로만 보기에는 이해할 수 없는 게 많다. 만약 재출판되었다면 대사의 오류들을 전반적으로 수정하거나 안전 상식 및 국가 상식을 교정된 것으로 볼 수 있었을텐데, 때문에 근래에선 해당 만화를 볼때 약간의 오류를 감안하고 봐야할 것이다.

2. 시놉시스 및 설정

주 스토리라고 할 건 없지만 넘버원의 마스코트인 '넘버원'의 역을 맡은 배우[7]와 그의 일행이 위기탈출 넘버원 촬영을 하기 위해 갔다가 진짜로 위기를 겪게 되고 넘버원과 그의 일행들이 그것을 해결해 간다는 이야기.

그런데 촬영간답시고 가는 곳이 미국이나 유럽이나 아프리카나 남극, 북극, 이집트 등등 예능 방송 촬영이 아니라 무슨 영화 촬영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위기탈출 넘버원을 영화로 봐도 될 듯 하다. 1권은 나라가 어딘지 안 쓰여 있는데 잘 보면 미국 촬영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나중에 나온 책 목록을 보면 1권에 위기일발 미국 대횡단이라 적혀있으니 미국이 맞는 듯하다. 첫 권부터 미국으로 시작하는 킹갓 엠페러 만화.

추가로 일본 편에선 일본 후지타TV, 후지 테레비에서 패러디된 방송국에서 넘버원이랑 공동 촬영을 하고 싶다고 연락이 오고 촬영을 무슨 해외로 나가는 스케일로 하는 등 도대체 이 세계관 상에서 위기탈출 넘버원이란 방송이 어떤 존재인지 심히 의심된다. 비록 행복회로룰 돌린 상상이긴 하지만 넘버원 본인 머리속에서는 슈퍼맨, 스파이더맨과 동급으로 여기는 듯. 현재까지 네 권[8]이 한국 편으로 나왔다.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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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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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제점 및 비판

5.1. 설정, 정보전달, 개연성

묘하게 만화적 구성을 보면 살아남기 시리즈 혹은 보물찾기 시리즈에 가까워 보인다.[9] 물론 이쪽은 생존 상식보다 안전 상식 위주이다. 하지만 큰 차이점은 다름아닌 살아남기 시리즈 쪽은 그나마 고증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직접 답사를 다녀오거나 하고 스토리에서도 개연성을 중요시 하는 반면 위기탈출 넘버원 쪽은 전개에 스토리와 개연성에 너무 억지성이 강하고 안전 상식 빼곤 고증오류가 심하다는 것이다. 둘 다 아동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최대한 알기 쉬운 스토리로 가는 살아남기와 보물찾기[10] 와 다르게 위기탈출 쪽은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면서 생기는 일을 다루면서 고증 오류가 심하고 내용도 뒤죽박죽이란 점이다.

이는 1권에서 가장 심한데 딱 봐도 대충 만들었다고 광고하듯 고증이 매우 좋지 못한 편. 주인공 일행이 탄 비행기가 폭죽 테러에 휘말려서 미국 본토에 착륙하는데 주인공 일행은 세 시간 전까지 한국에 있었다고 나온다.[11] 거기다 같은 비행기에서 같은 폭탄이 터지는 모습이 몇 페이지 차이로 꽤 다르게 그려져 있다. 또 피닉스(도시)까지 1km인 줄 알았다가 안내판의 먼지를 털어내자 121km라고 바뀌는 연출이 나오는데 사실 미국은 미국 단위계를 쓰기에 마일(mile)이라고 표기하지 킬로미터(km)라고 표기할 일은 없다(...).[12] 주인공 일행이 묵는 모텔의 형태 또한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흔히 보이는 길쭉한 건물에 방이 줄지어 있고 방문을 열고 나가면 복도부터는 바로 실외인 형태가 아니라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호텔의 마이너 버전에 가까운 형태로 묘사된다. 게다가 등장인물 중 하나인 루미가 남의 이름을 불러야 할 상황에서 자신의 이름을 크게 외치는 등, 대사 개연성도 많이 허술하다.

남아공 편에서는 자기는 아프리카 사람인데 왜 아프리칸스어가 아니라 왜 영어를 배우냐는 생각을 하는 흑인아이 샤카가 나오는데 나중에 (남아프리카 네덜란드어)라고 수정되었다. 사실 아프리칸스어는 백인 악당인 카인이 사용할만한 언어다. 샤카는 설정상 줄루족 후손으로 줄루족의 족장 샤카에서 이름을 따왔다. 정황상 모어는 줄루어인듯.

2권에선 이탈리아에서 카레라이스를 주문했다는 언급도 있다. 카레라이스는 일본식 경양식이므로 유럽에 있을 이유가 없다. 차라리 인도식 커리가 더 현실성 있다.

3권에서는 일행이 태국의 푸켓 섬으로 납치된 후 여자 직원이 태국어 인사말이라며 '쓰와디 캅(สวัสดีครับ)'이라고 인사하는데 ~캅(ครับ)은 남자가 붙이는 표현이며 여자는 ~카(ค่ะ)를 붙인다. 그 전에 인사말 발음도 잘못되었는데 '싸왓디(สวัสดี)'가 맞는 발음이다. 성별 구분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싸왓디'라고 하면 된다. 참고로 반말은 흐왓디(หวัสดี).

주 소비층이 어리다 보니 그렇게 부각되는 문제는 아니지만, 14권 러시아 크렘린 궁전 편에서 스페츠나츠와 대면한 마루가 어디서 이상한 소리를 주워 들었는지 스페츠나츠는 한국 해병대(?!), 미국의 그린베레, 영국의 SAS와 함께 세계 4대 특수부대로 손꼽힌다는 어이없는 발언을 했다. 미국의 경우 델타포스나 미합중국 해군특수전개발단(데브그루)과 같이 그린베레보다 더 높게 평가 받는 부대들이 버젓히 존재한며, 스페츠나츠는 러시아어로 그냥 특수부대라는 뜻으로 법무부, 내무부. 국방부 산하의 각종 경보병 및 공수부대, 보안국부터 교도소까지 여러 스페츠나츠 부대들이 퍼져 있는데, 각 부대별 대원들의 훈련도와 장비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알파 그룹 등의 특정 부대를 지칭하면 모를까 전체를 뭉뜨그려 지칭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한국 특수부대 또한 애초에 해병대는 특수수색대 정도를 제외하면 전혀 특수부대 비스무리한 것도 아닌 게 현실이며 [13]특전사, UDT, SART, HID등 해병대는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진짜’ 특수부대들이 육해공 각 군에 퍼져 있고 해병대는 전 보병을 코만도로 육성한, 준특수부대인 영국 왕립해병대이나 핀란드의 해안엽병조차도 특수부대 타이틀이란 명함을 당당히 못 내미는 것이 현실이거늘 더 꺼내서 무엇하랴.... 이쯤되면 작가가 해병대 빠심으로 찌들거나 상식 수준이 의심스러울 뿐. 거기다 각 장의 제목 옆에는 소련 지도가 나온다.러시아 대통령 집무실에도 소련 지도가 있다.

일부 스토리는 전작과 연결성이 결여되어 있어서 해당 캐릭터에 설정 붕괴도 다반사다. 더불어 일부 캐릭터는 개연성없는 행동이나 말을 하기도 하는데 도와달라 해놓고 실패하면 핀잔을 주거나 혹은 굳이 불필요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굳이 하거나 등등 이상한 부분이 많다. 전개상의 무리수가 아니라 만화의 분량을 위한 것 치고는 딱히 합당함이 느껴지지 않는데[14] 이는 작가가 콘티를 짜지 않고 생각나는데로 스토리를 즉흥으로 정하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북극 편 초반 미약스와 넘버원 일행의 첫 대면에서는 경기용공기총이나 수렵총처럼 보이지 않는 평범한 가스식 에어소프트건에 무슨 짓을 했는지 피격당하자 피부가 찢어져서 피가 흐르고 두꺼운 조타실 창문을 그대로 깨버리고 북극곰도 날려버리는 등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듯한 내용이 나온다. 이 만화가 출판되던 시절까지만 해도 방송이나 뉴스에서 비비탄총을 공기총 수준으로 마개조하고 쇠구슬탄을 발사하여 유리창과 양철캔 등을 시원하게 깨부수는 것을 보여주면 시청자들은 그대로 믿으며 에어건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지고 또 경찰에서는 이 틈을 타 무고한 에어건 동호회의 서바이벌장을 급습해 회원들의 에어건을 압수해가고 회원들을 입건하며 실적을 채우던 시절이라... 어린이들의 비비탄총 사고를 경계하자는 취지의 교훈을 주기 위한 스토리 전개였던 듯 하나, 애초에 어린이들이 문구점 등지에서 구할 수 있는 에어건은 피가 나기는 커녕 옷을 두겹만 껴입어도 전혀 타격감이 없는 수준[15][16]이라 괴리감이 크다. 애초에 미국의 비비탄총은 소동물 같은 정도는 충분히 살상이 가능한[17] 가스압축식 쇠구슬 공기총을 뜻하는 반면 한국의 비비탄총은 말 그대로 에어"소프트"건이다. 즉, 그냥 장난감이란 뜻이다. 심지어 묘사를 보면 쇠구슬탄을 사용하는 것도 아니라 일반 비비탄을 사용하는 것처럼 묘사되어있다. 개조를 한 삼촌의 에어건이라는 언급으로 볼 때 현실이었다면 방송국 유명 MC가 불법으로 에어건을 살상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적발됐다며 언론에 대서특필되었을 수준이기에 어린이 안전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만들었는지가 의문이며 차라리 만화적 표현을 위해서 일부러 위력을 과장시켰다거나 삼촌이 소유한 총기소지허가증을 요구하는 공기총, 화약격발식 가스총기등을 몰래 빼왔다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하는게 더 납득이 될 지경.

15권에서는 아예 중간중간 주인공과 같이 가던 멤버 루미에서 난희로 계속 몇 장 단위로 바뀌기도 한다. 물론 이후로는 이런 적이 없다.

5.2. 허술하고 과격한 내용

스토리 자체를 본다면 약간 어린이가 보기에는 조금 복잡한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고 몇몇 권마다 다른 글쓴이가 썼는지는 몰라도 캐릭터 대사의 가독성이 조금은 좋지 않다.[18] 때문에 스토리 자체만 본다면 무난하고 어린이 만화치곤 꽤 섬세하지만 나쁘게 말하면 독자의 연령층을 잘못 선정한 시리즈물이다. 아동만화에서 사람을 총기로 쏴서 부상을 입히는 모습, 칼에 손가락이 잘리는 모습, 일부 국가 에피소드에서는 아동 학대와 심지어 살해 묘사까지도 심심찮게 나온다. 방사능 피폭으로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사람도 나온다.[19] 물론 넘버원이 살인 빼고 다 해결해 준다. 1권에서는 루미가 달리는 차에 법규를 날리기도 한다. 엿인지 모르고 그냥 지나친 사람도 있지만 마루가 욕이라고 하는 거 봐선...[20] 하도 매우 단순한 그림체라 만화적 표현이라는 참작이 되겠지만.

5.3. 과도한 스테레오타입

국가별 사람들을 묘사할 때 스테레오타입을 철저하게 따르며[21] 국수주의적 묘사가 느껴지는 부분도 많다. 한국 공권력만 유능하게 나오고 제주도 편에서는 중국인이 짜장면 말고 한국음식을 먹고 싶어서 발광한다. 정작 짜장면도 사실 한국음식이지만 이 스테레오타입을 너무 따르는 바람에 일부 국가에 고증오류를 많이 생겨버리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외에도 각국 사람들이 한국 휴대전화와 한국 스포츠인과 한국 노래 같은 한국 관련된 것에 열광하곤 한다. 1권에서부터 넘버원 일행을 히치하이킹 해주던 한 흑인이 PPL 수준으로 한국제 휴대전화를 홍보해 주고 유럽 편에서도 한국제 휴대전화는 물에 빠져도 말리면 멀쩡하다는 대사를 대놓고 한다. 물론 물에 빠진 전화기를 그냥 드라이기로 말리다가 고장났다.

6. 여담



[1] 현재는 해당 페이지는 개편으로 사라졌다. 소개 페이지를 보다 보면 E북 형식으로 (아마추어 성우로 한 것으로 추정되는) 더빙된 챕터의 일부분을 볼 수도 있었다.[2] 만화가는 이상미로 교체. 에듀코믹이 진행.[3] 작가는 유대영으로, 만화가는 2005년부터 결성한 만화창작집단 '원 프로덕션'으로 교체.[4] 단, 설정과 디자인은 변경되었다.[5] 1년에 책이 5~6권 분량으로 나왔다.[6] 그래서 위기탈출넘버원 시즌1과 더하면 39권이나 된다...아니 시즌 2 6권 있으면 40권으로 완벽할텐데...![7] 작화 상 초등학생인 다른 멤버들과 같은 크기로 그려지고 하는 짓도 잼민이스럽지만 2권에서는 운전도 하고 아저씨 소리를 듣기도 하고 후의 진행상황을 봐서는 적어도 20대는 되는 듯. 가끔 진지한 작화로 그려질 땐 성인처럼 그려진다. 애초에 1권에서 조연출이라고 언급되었다. 만화책이 진행될수록 엑스트라 배우로 바뀌는 듯.[8] 10권(놀이공원), 20권(방송국 → 터널 → 지상 → 공사장), 27권(제주도), 30권(한국 방송국) 주로 10권 단위로 한국편이 나온다.[9] 극한 상황으로 부터 살아남는건 살아남기 시리즈, 다른 국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는건 보물찾기에 가깝다.[10] 경우에 따라선 세계관이 방대해진 보물찾기도 만만치 않게 어렵다 생각할 수 있지만 적어도 연재를 하면서 그림체도 좋아지고 스토리도 점점 탄탄해지는게 이 만화와의 차이점이다.[11] 실제로 미국행 비행기는 한국으로부터 출발해서 미국으로 가면 최소 호놀룰루 기준 7시간 40분 뉴욕 기준 13시간 50분이 걸린다.[12] 물론 이 부분은 km 단위를 쓰는 한국 독자들의 편의성을 위한 각색으로 볼 수도 있다.[13] 애초에 해병대는 특수부대들과는 편제상 단위가 다르다.[14] 예시로 3권에선 건전지를 찾는 마루가 괜시리 스왐캄 공주의 심기를 건들게 해서 건전지를 찾는 부분. 스왐캄이 딱히 주인공 일행과 적대적이지 않음에도 그런 식으로 건전지를 얻고서 불필요하게 점프하는 바람에 위기에 처하는 식이다.[15] 청소년용 기준 0.14J의 위력으로 성인 남성이 빨대에 넣어서 부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어렸을 때 한 번이라도 친구들과 서바이벌을 해 본 사람이라면 위력에 대해서는 다 알 것이다. 겨울철 패딩은 커녕 환절기 옷이 조금만 두꺼운 시즌 정도만 돼도 본인이 피격 당한 줄도 모를 정도이며 이를 해결하겠답시고 총을 뜯어서 스프링을 늘리다가 뽀개먹는 경험을 해 본 사람이라면 특히.[16] 그러나 법적으로 비비탄총 규제가 적용된 것은 2000년대 들어서, 오래 잡아도 96대란 이후인 90년대 극후반부터고 그 이전에는 사실상 위력이나 칼라파트 등의 규제가 없었던지라 당시 어른들이 보기에는 위험해 보였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인식이 책이 출판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어졌을 수는 있다.[17] 유튜브를 찾아보면 이러한 비비탄총으로 소동물을 사냥하는 영상을 찾아볼 수 있다.[18] 3권, 6권에서 이런 성향이 두드러져 있다. 문장부호를 생략하거나 혹은 어쩔 땐 과도하게 넣는 등 상대적으로 아동용 학습만화 치곤 대사를 생각없이 적는다는 느낌이 심하다. 오타로 추정되는 것들도 몇 개 보일 정도. 주인공 일행 이름부터가 1권에는 자기를 ‘태권소녀 “아루미”’라고 소개하더니 나중에는 또 “이루미”로 바뀐다. 또한 대사 중 ‘인기 놓은 거’라는 대사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인기는 ‘높다’고 하지 놓는다는 표현은 쓰이지 않는 점, 키보드에서 ㅎ이 ㅍ 바로 위에 위치한다는 점을 볼 때 오타를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출간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후반에 갈수록 이런 가독성 문제는 해결된 편.[19] 이 권에서는 원래 우라늄이라 하던 걸 나중에는 플루토늄이라고 한다.[20] 다만 본인은 실수로 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무의식적으로 삿대질 할 때 검지가 아닌 중지로 하는 사람이 종종 있기 때문. 대표적으로 상하이조를 연기한 조상기가 그렇다.[21] 예시로 남아프리카와 이집트와 인도와 캄보디아와 두바이 에피소드에서 오리엔탈리즘이 크게 나타난다.